축구토토 승무패 6회차 사커라인 분석
축구토토 승무패 6회차 사커라인 분석
[제1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은 함부르크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함부르크 원정 징크스를 이번에도 깨지 못했다. 묀헨글라드바흐, 함부르크 등 10위권 아래 팀에 잇달아 패하면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연승의 불을 지폈다. 하세베와 레비치의 연속 골로 최하위 다름슈타트를 2-0으로 이겼다. 도르트문트, 호펜하임, 헤르타 베를린, 쾰른 등과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중이다. 공-수 조화는 프랑크푸르트가 더 낫다.
[제2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묀헨글라드바흐]
브레멘은 아우크스부 원정에서 뒷심 부족으로 2-3 역전패를 했다. 3연패 포함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이다. 묀헨글라드바흐는 흐름이 좋다. 다름슈타트전 무승부 이후 레버쿠젠, 프라이부르크를 연파했다. 효율성이 높은데 프라이부르크전에도 후반 28분 이후 날린 유효슈팅 3개로 3골을 만들었다. 레버쿠젠 원정에서 이겼다고 하나 묀헨글라드바흐의 원정 경쟁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백중세가 예상된다.
[제3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는 라이프치히전에서 뎀벨레와 오바메양의 합작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스코어는 1골차였지만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로이스, 오바메양 등이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대량 득점이 필요한 도르트문트다. 게다가 종료 직전 실점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되기도 했다. 이번 상대는 최하위 다름슈타트다. 프랑크푸르트에게도 0-1로 지면서 11경기째 무승(1무 10패)이다. 이변은 없을 듯.
[제4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왓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4경기 연속 무승부는 없었다.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미키타리안의 개인 돌파에 이은 선제골 이후 거센 파도 같은 공격으로 레스터 시티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브라히모비치도 15번째 골을 넣었다. 왓포드는 아스날전 승리 이후 연승 모드다. 번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헤더 슈팅 2개로 이겼다. 다만 전반 6분 헨드릭의 퇴장에 따른 이점도 있었다. 왓포드는 시즌 첫 대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때의 팀이 아니다.
[제5경기 프리미어 미들즈브러 VS 에버튼]
미들즈브러는 토트넘 원정에서 0-1로 졌다. 후반 8분 에스피노자가 손흥민을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을 내준 게 뼈아팠다. 종료 직전 데 룬의 회심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그래도 골키퍼 발데스를 축으로 토트넘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았다. 에버튼은 루카쿠의 4골에 힘입어 본머스를 6-3으로 대파했다. 3-2까지 쫓겼지만 루카쿠의 기민한 움직임과 위치선정으로 대승을 거뒀다. 에버튼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로 상위권 팀을 위협하고 있다. 미들즈브러는 잘 싸우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무너지고 있다.
[제6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크리스탈 팰리스]
스토크 시티는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초반 상대의 공세에 고전했다. 론돈의 골은 오프사이가 됐지만 모리슨의 슈팅은 승골이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이다. 꾸준하게 득점을 했지만 이번에는 실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선덜랜드와 외나무다리 대결에서 0-4로 크게 졌다. 전반 9분 실점 과정에서 골키퍼 차징 판정은 없었다. 전반 43분 은동에게 추가 실점한 뒤 와르르 무너졌다.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패했지만 스토크 시티에겐 홈 이점이 있다.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놓치긴 했어도 최근 흐름을 유리하게 끌고 갔다.
[제7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사우스햄튼]
선덜랜드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최하위지만 15위 미들즈브러와 승점차가 2점이다. 전반 9분 코네의 선제골은 논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침묵에서 깨어난 데포의 2골로 승기를 잡았다. 사우스햄튼은 웨스트햄전에서 1-3 역전패를 했다. 후반 몇 차례 찬스가 있었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사우스햄튼은 최근 7경기에서 6번이나 졌다. 두 팀은 최근 6번의 대결에서 모두 1골차 승부를 펼쳤다.
[제8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웨스트 브롬위치]
웨스트햄은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실점 2분 만에 캐롤의 동점골이 터진 뒤 주도권을 잡아 밀어붙이더니 오비앙의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쐐기골은 세트피스에서 나온 자책골이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서 9위까지 점프했다. 브롬위치는 모리슨의 결승골로 스토크를 1-0으로 이겼다. 빅 클럽에게만 약할 뿐, 다른팀에게 강세를 보인다. 브롬위치는 2013-14시즌 이후 웨스트햄 원정에서 패하지 않았다.
[제9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이 삐걱거리고 있다. 헐 시티 원정에서 16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0-2로 졌다. 전반 44분 골키퍼 미뇰레의 클리어 미스가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꼬였다. 최근 5경기째 무승(3무 2패)으로 5위 자리마저 위태롭다. 토트넘은 미들즈브러를 1-0으로 이기면서 3경기 만에 웃었다. 선두 첼시를 위협할 만한 후보 중 하나다. 다만 공격의 널뛰기가 심하다. 미들즈브러전에도 손흥민의 페널티킥 유도가 없었다면 최악의 결과물을 받아들여야 했다. 두 팀은 최근 5번의 대결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리버풀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제10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헤르타베를린]
샬케는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나우두의 동점골 이후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다. 찬스는 더 많았다. 자신감도 얻었으니 만족스런 원정길이었다. 헤르타 베를린은 전반 2분에 터진 하라구치의 결승골로 잉골슈타트를 1-0으로 이겼다. 강등권 팀을 상대로 힙겹게 거둔 승리였다. 뭔가 삐걱거리는 모양새다. 특히 원정에서 3연패다. 2006-07시즌 이후 샬케 원정 전패다.
[제11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첼시]
첼시는 아스날을 3-1로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후반 8분 아자르의 결승골은 판타스틱이었다. 첼시를 잡을 팀이 현재로써 보이지 않는다. 번리가 사고를 칠 수 있을까. 왓포드 원정 패배는 헨드릭의 너무 이른 퇴장 여파가 컸다. 더욱이 최근 홈 5연승이다. 강팀도 번리 원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첼시의 내용이 워낙 좋다. 코스타가 조용해도 골을 넣을 자원이 풍부하다.
[제12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호펜하임]
볼프스부르크는 쾰른 원정에서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0-1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패배. 강등권과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하다. 호페하임은 3위를 노리고 있다. 라이프치히에게 첫 패를 당했으나 마인츠를 4-0으로 완파했다. 후반기 들어 흐름이 괜찮은 편이다. 볼프스부르크는 호펜하임과 홈경기에 절대 강세를 보였지만 옛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제13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레스터 시티]
스완지는 맨체스시 원정에서 1-2로 졌다. 시종일관 밀리다 후반 36분 시구르드손의 중거리 슈팅으로 드라마를 쓰는가 싶었지만 종료 직전 헤수스를 막지 못했다. 비록 패했으나 흐름이 괜찮다. 레스터는 맨체스유에게 0-3으로 완패했다. 후반 들어 반격을 꾀했지만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4연패 수렁에 빠졌고 최하위 선덜랜드와도 승점 2점차다. 현재 흐름만 고려하면 하위권 팀 중 가장 나쁘다. 스완지 시티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제14경기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VS 쾰른]
프라이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유효슈팅 10개를 날리며 공세를 펼쳤지만 0-3으로 졌다. 후반 중반 이후 내리 3골을 허용했다. 쾰른은 DFB 포칼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2승 1무로 완연한 오름세다. 3위 프랑크푸르트와도 승점 3점차다. 그런데 프라이부르크 원정 성적이 신통치 않다. 2010-11시즌 이후 4패다. 그래도 프라이부르크가 실점이 잦다는 걸 고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