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11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11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8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레버쿠젠]
함부르크는 단두대 매치에서 잉골슈타트에게 1-3으로 졌다. 득점력이 떨어지는 잉골슈타트에게 3골이나 내줬다. 후반기 들어 연패하더니 17위까지 하락했다. 레버쿠젠은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역전패를 했다. 전반에 2골을 넣고도 후반에 3골을 허용했다. 홈에서 원정 약세의 팀에게 당한 패배라 더 충격이 크다. 객관적인 전력은 레버쿠젠의 우세지만 함부르크 원정 징크스가 있다.
[20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레알 베티스]
데포르티보는 에이바르 원정에서 전반 15분 만에 2골을 내주더니 1-3으로 졌다. 4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면서 강등권과 간극도 크지 않다. 베티스는 바르셀로나전에서 1-1로 비겼다.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대어를 놓쳤다. 끈끈한 면이 있지만 득점이 많지 않다. 또한, 원정 4연패 중이다.
[60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에스파뇰]
말라가가 부진의 터널에 갇혀있다. 오사수나와 1-1로 비기면서 연패를 4경기에서 멈췄으나 꼴찌와 무승부는 충격이 있다. 전반 19분 미카엘 산토스의 페널티킥 실축이 뼈아팠다. 에스파뇰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얻은 수적 우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비야를 3-1로 꺾었다. 주춤하다가 그라나다, 세비야를 연파하며 반등했다. 최근 기세는 에스파뇰의 우세다. 2012-13시즌 이후 말라가 원정에서 3승 1무로 강하기도 했다.
[61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아스날]
첼시는 리버풀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31분 디에고 코스타의 페널티킥 슈팅이 골키퍼 미뇰레에 막혔다. 승점 3점을 따며 더 멀찍이 달아날 기회를 놓쳤으나 경쟁팀과 간극은 크게 좁혀지지 않았다. 아스날은 홈에서 왓포드에게 1-2 충격패를 했다. 집중력 부족으로 전반 13분 만에 어이없게 2골을 허용했다. 이후 거세게 밀어붙였지만 산체스와 이워비가 1골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첼시는 시즌 첫 대결에서 아스날에게 0-3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그 뒤 스리백 전환과 함께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부러진 아스날과 대조적이다.
[64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샬케04]
바이뮌헨은 브레멘 원정에서 로벤과 알라바의 연속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분데스리가 선두는 연승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다만 최근 압승이 많지 않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가 1골차 승리였다. 샬케는 홈에서 프랑크푸르트에게 0-1로 졌다. 유효슈팅 1개만 허용한 게 결승골로 이어졌다. 샬케는 최근 6경기에서 1승에 그칠 정도로 하락세다. 득점은 적고 실점은 많다.
[67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프라이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는 원정 9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레버쿠젠 원정에서 0-2로 뒤지다 후반 슈틴들의 2골과 하파엘의 1골이 터지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면서 순위를 13위로 한 계단 올렸다. 프라이부르크는 헤르타 베를린을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이겼다. 후반기 들어 바이에른 뮌헨, 헤르타 베를린 등 상위권 팀을 만나 선전하고 있다. 최근 실점도 많지 않다. 레버쿠젠전에서 3골을 넣었으나 묀헨글라드바흐의 화력은 센 편이 아니다.
[69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잉골슈타트]
헤르타 베를린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2로 졌다. 후반 43분 쉬버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동점골까지 터지기에 시간이 부족했다.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하면서 6위까지 미끄러졌다. 반등이 필요한 타이밍이다. 잉골슈타트는 강등권이다. 그러나 오름세를 타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3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와르르 무너진 적이 없다.
[71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볼프스부르크]
쾰른은 다름슈타트전에서 화력이 폭발했다. 무려 6골을 몰아쳤다. 시즌 1경기 최다 득점이다. 골 가뭄을 씻었지만 쾰른의 대량 득점 경기는 많지 않다. 최근 9경기에서 2득점 이상이 다름슈타트전 뿐이다. 볼프스부르크는 홈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게 1-2로 졌다. 전반 4분 만에 고메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못 지켰다.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최근 두 팀은 만나면 매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4경기 연속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72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마인츠]
호펜하임은 18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1-2 역전패를 했다. 후반 15분 바그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리더니 결승골을 내줬다. 순위도 5위로 하락했다. 최근 9경기에서 무승부만 6번일 정도로 승점 쌓기 페이스가 더디다.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전에서 1-1로 비겼다. 0-1로 뒤지다 후반 38분 동점골을 터뜨려 승점 1점을 땄다. 도르트문트에 매번 약했던 징크스를 깼다. 후반기 들어 쾰른, 도르트문트와 비기면서 쉽게 부러지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득점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74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선덜랜드]
크리스탈 팰리스는 9경기 만에 승리했다. 본머스 원정에서 댄과 벤테케의 연속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따면서 잔류 가능성을 키웠다. 15위 미들즈브러와 승점 2점차다. 선덜랜드는 19위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승점 3점차로 쫓고 있다. 6경기째 승리가 없지만 리버풀, 토트넘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단, 홈과 달리 원정에서 대량 실점에 이은 패배가 반복되고 있다. 최근 원정 5연패인데 2득점 14실점을 했다.
[77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본머스]
에버튼은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상대 자책골에 편승해 승점 1점을 땄다.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끝났으나 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흐름은 분명 괜찮다. 본머스는 홈에서 강등권인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0-2로 패했다. 4경기째 무승이다. 실점이 많아졌다. 최근 4경기에서 10골이나 허용했다. 에버튼은 최근 홈에서 사우스햄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각각 3골, 4골을 퍼부었다.
[80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리버풀]
헐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무실점 수비를 펼쳤다. 상대의 골 결정력이 최악이었지만 헐 시티의 수비도 끈끈했다. 감독 교체 이후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 리버풀은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여 1-1로 비겼다. 골키퍼 미뇰레의 페널티킥 선방으로 패배 위기를 넘겼지만 승점 쌓기 페이스가 더디다.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다. 리버풀은 시즌 첫 대결에서 헐 시티를 5-1로 대파했다. 하지만 EFL컵, FA컵까지 부진이 길어지는 리버풀이 원정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렵다.
[83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웨스트햄]
사우스햄튼은 갈지자 행보다. EFL컵에서 리버풀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하위권의 스완지 시티에게 덜미를 잡혔다. 앞서 FA컵에서도 아스날에게 0-5로 대패했다.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형제들을 만나면서 흐름이 꼬였다. 1월 공식 대회 성적은 2승 3패. 맨체스터 연고의 두 팀을 상대로 무득점 11실점을 기록했다. 흐름이 나쁜 두 팀의 대결이다.
[86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번리]
7경기 연속 무승의 왓포드는 아스날 원정에서 이변을 일으켰다. 카불의 프리킥 골과 역습에 이은 디니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골 장면에서 다소 운이 따르긴 했지만 그 기회를 잘 잡았다. 번리는 홈에서 절대 강세다. 후반 42분에 터진 복스의 결승골로 디펜딩 챔피언인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꺾었다. 홈 5연승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원정이다. 번리는 원정에서 1무 9패로 초라했다.
[89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스토크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는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 토트넘 원정 대패 외 패배를 모른다. 스토크 시티는 4경기째 무패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에버튼전에도 리드를 못 지키면서 승점 1점을 땄다. 두 팀은 상성이 있다. 한때 스토크 시티가 강세를 보였지만 바뀌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최근 스토크 시티전 3승 1무로 강했다.
[92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틱빌바오]
바르셀로나는 베티스 원정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후반 45분 수아레스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점 1점이라도 땄다. 그 사이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오름세가 한풀 꺾였지만 그 전까지 MSN을 앞세운 공격의 파괴력이 대단했다. 빌바오는 강등권의 히혼을 힘겹게 2-1로 꺾고 무승부의 늪에서 탈출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빌바오를 만나 고전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지만 그래도 저력을 보여줬다.
[97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미들즈브러]
토트넘은 선덜랜드 원정에서 발목이 잡혔다. 슈팅 10-2로 밀어붙였지만 1골을 넣지 못했다. 아스날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지만 선두 첼시와 간극을 좁힐 기회를 놓쳤다. 승점차는 여전히 9점이다. 미들즈브러는 유효슈팅 11개를 날렸지만 웨스트 브롬위치와 1-1로 비겼다. 최근 6경기째 무승이다. 스완지 시티의 반등과 함께 위치가 위태로워졌다. 위험신호이나 뚜렷한 반등 요소가 없다. 토트넘이 시원한 대승을 거둘 듯.
[101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레가네스]
AT마드리드는 이제 3위 등극도 쉽지 않다. 그리고 4위 자리마저 위태롭다. 빌바오전에 이어 알라베스전에서도 비겼다. 3연승 이후 연속 무승부로 주춤하다. 레가네스는 17위다. 18위 히혼과 승점차가 5점이나 안심할 수 없다. 최근 8경기째 무승이다. 무승부가 더 많긴 하나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레가네스는 시즌 첫 대결에서 0-0으로 비기며 이변을 일으켰다. 하지만 수비는 그때만큼 단단하지가 않다.
[104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는 마인츠 원정에서 로이스의 선제골을 못 지키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 무승부만 4번이다. 무패의 호펜하임을 꺾은 2위 라이프치히와 승점차는 11점까지 벌어졌다. 도르트문트는 3위 싸움부터 해야 한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오바메양이 돌아왔다. 마인츠전에서 교체 출전한 오바메양은 이제 베스트11에 포함된다. 라이프치히는 시즌 첫 대결에서 도르트문트를 1-0으로 꺾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 원정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다. 최근 원정 2연패 중인 라이프치히다.
[123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에이바르]
발렌시아는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1-1로 맞선 후반 6분 무니르의 퇴장 이후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골문이 열렸다. 에이바르는 데포르티보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꺾었다. 최근 빅클럽 외 다른 팀과 경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에이바르다. 발렌시아가 후반기 들어 반등하고 있지만 좀 더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125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나폴리]
나폴리는 홈에서 충격의 무승부를 거뒀다. 19위 팔레르모와 1-1로 비겼다. 슈팅 22개를 시도했지만 후반 21분 메르텐스의 동점골 이후 역전골이 터지지 않았다. AS로마가 패한 터라 2위를 넘볼 기회를 놓쳤다. 볼로냐는 칼리아리 원정에서 잘 버텨내다가 후반 추가시간 크래프트의 퇴장 직후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다 잡은 3연승을 놓쳤다. 볼로냐는 최근 2번의 홈에서 나폴리에게 패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나폴리가 2경기 연속 부러진 적은 없다. 고전 끝에 승점 3점을 딸 듯.
[167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비야레알]
세비야는 5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위협했다. 그러나 에스파뇰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파레하가 퇴장하면서 경기가 꼬였다. 2위 자리도 바르셀로나에게 빼앗겼다. 비야레알은 약체 그라나다에게마저 당하지 않았다. 소리아노와 알바로의 연속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면서 4위 AT마드리드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시즌 첫 대결 결과는 0-0이었다. 그러나 이전까지 무승부는 많지 않았으며 세비야가 강세를 보였다. 더욱이 이번에는 홈 이점까지 갖고 있다.
[169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삼프도리아]
AC밀란이 연패에 빠졌다. 우디네세 원정에서 1-2 역전패를 했다. 코파 이탈리아 8강 포함 3연패다. 치고 올라가야 할 타이밍에 미끄러지고 있다. 수비가 헐겁다. 실점이 많아지고 있다. 삼프도리아는 2위 AS로마를 격파했다. 1-2로 뒤지다 후반 26분과 28분 연속 골을 넣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7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그러나 AC밀란에 매우 약하다. 최근 공식 대회 4연패다.
[173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스완지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햄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나쁜 흐름을 탈 타이밍이었지만 그때마다 웨스트햄전을 계기로 반등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2위 토트넘을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스완지 시티는 사우스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이겼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서 강등권까지 벗어났다. 감독 교체 효과를 이번에는 보는 것 같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앞에만 서면 매우 작아졌다. 2011-12시즌 승격 이후 상대 전적 1승 2무 9패로 일방적인 열세다.
[180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칼리아리]
아탈란타는 토리노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땄다. 0-1로 뒤지다 후반 21분 페타냐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칼리아리는 후반 47분에 터진 보리엘로의 극적인 골로 볼로냐와 1-1로 비겼다. 홈에서 강하나 원정에서 약하다. 최근 원정 3연패다. 1골도 못 넣었다. 올 시즌 아탈란타는 강하다. 위로 더 올라갈 수 있다.
[182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우디네세]
키에보는 4연패 사슬을 끊었다. 라치오 원정에서 이변을 일으켰다. 라치오의 파상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더니 후반 45분 한방을 터뜨렸다. 버티긴 했지만 키에보의 수비는 견고한 편이 아니다. 우디네세도 3연패에서 멈췄다. AC밀란을 홈으로 불러들여 2-1 역전승을 거뒀다. 우디네세는 2골을 넣었으나 화력이 센 편이 아니다. 팽팽한 대결이 펼쳐질 듯.
[183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토리노]
엠폴리는 강등권인 크로토네 원정에서 4골이나 내주며 대패했다. 후반에만 3골을 허용했다. 4경기 만에 패배다. 토리노는 4경기째 승리가 없다. 아탈란타전에서 또 후반에 실점하면서 1-1로 비겼다. 2017년 들어 후반 실점 비율이 매우 높다. 엠폴리는 토리노의 천적이다. 2014-15시즌 이후 3승 2무를 거뒀는데 실점이 단 1골이다.
[184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사수올로]
15위 제노아와 16위 사수올로의 맞대결이다. 강등권과 간극이 크지만 안심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제노아는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후반 41분 시메오네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3-3 무승부를 거뒀다. 4연패 뒤 2경기 연속 무승부다. 사수올로는 3연승 도전이 좌절됐지만 그 상대가 유벤투스였다. 그 전까지 팔레르모, 페스카라 등 하위권 팀을 완파했다. 공-수가 좀 더 안정된 사수올로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
[185경기 세리에A 페스카라 VS 라치오]
라치오가 흔들리고 있다. 키에보전에서 파상 공세를 퍼부었으나 오히려 막바지 실점하며 0-1로 졌다. 유벤투스전에 이어 연패로 5위로 내려앉았다. 2위 AS로마와 승점차를 좁히지 못했다.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다.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 인터 밀란을 2-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페스카라는 라치오와 객관적인 전력차가 크다. 시즌 첫 대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189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베르더브레멘]
아우크스부르크는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면서 12위로 점프했다. 반면, 브레멘은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 후반기 들어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연이어 1골차 패배를 했다. 강등권인 잉골슈타트와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하다. 매 경기 1골 승부를 펼쳤던 두 팀이다. 공교롭게 무승부는 거의 없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191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알라베스]
히혼은 빌바오 원정에서 1-2 역전패를 하면서 6경기째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강등권 탈출은 요원하기만 하다. 코파 델 레이 준결승까지 진출한 알라베스는 오름세다. 최근 8경기에서 1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 무승부가 5번이나 되지만 착실히 승점을 쌓으며 12위까지 점프했다. 무엇보다 실점이 매우 적다. AT마드리드전에서도 0-0으로 비겼다. 무게는 알라베스로 쏠린다.
[193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맨체스터 Utd]
레스터 시티는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번리 원정에서도 0-1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18위 크리스탈 팰리스와 승점차는 단 2점이다. 게다가 이번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헐 시티와도 비기면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으나 무패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즌 초반 부진을 겪다가 레스터 시티전 4-1 압승 이후 점차 살아나기 시작했다.
[197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다름슈타트]
프랑크푸르트는 샬케 원정에서 마이어의 결승골을 잘 지키며 1-0으로 이겼다. 호펜하임,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3위까지 뛰어올랐다. 그리고 최하위 다름슈타트를 상대한다. 최근 10경기에서 1무 9패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이 심각하다. 그나마 실점이라도 적은 편이었지만 쾰른에게 6골이나 허용했다. 프랑크푸르트가 어렵지 않게 승점 3점을 획득할 듯.
[199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크로토네]
팔레르모는 나폴리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땄다. 전반 6분 네스토로브스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나폴리의 파상 공세를 1실점으로 막아냈다. 3연패를 끝냈다. 크로토네는 엠폴리전에서 4골을 퍼부으며 완승을 거뒀다. 시즌 1경기 최다득점이다. 그렇지만 홈과 원정의 기복차가 심하다. 18위와 19위의 맞대결이다. 생존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팔레르모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202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오사수나]
흐름 좋던 소시에다드는 대진운에 울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연이어 만나 대패를 했다. 오름세가 꺾였다. 그렇지만 세비야 포함 상위 3개 팀을 빼고 최근 소시에다드를 울린 팀은 극히 적다. 오사수나는 말라가와 1-1로 비기면서 최하위를 벗어났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가 무승부였다. 그러나 무승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12경기째 승리가 없는 약체다.
[210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레알마드리드]
코파 델 레이 8강 이후 또 다시 만난 셀타 비고와 레알 마드리드다. 셀타 비고는 레가네스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완연한 상승세다. 레알 마드리드는 흔들리는 감이 있었으나 소시에다드 전에서 3-0으로 이기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셀타 비고에 일격을 당했지만 그 이전까지만 해도 강한 면이 있었다. 셀타 비고가 홈에서 7승 3패를 거뒀으나 코파 델 레이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내용으로 압도한 건 아니었다.
[212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인터밀란]
사수올로 원정에서 2-0으로 이긴 유벤투스는 AS로마와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더 벌릴 수 있다. 이과인의 골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인터 밀란은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 라치오에 1-2로 패해 탈락했다. 하지만 페스카라를 3-0으로 꺾고 세리에A 7연승을 내달렸다. 유벤투스가 홈 전승을 달리고 있지만 껄끄러운 상대다. 인터 밀란은 시즌 첫 대결에서도 유벤투스를 2-1로 꺾기도 했다.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