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 분석

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 분석


 

[제1경기 K리그 상주 VS 수원FC]

상주는 수원에 1-2로 졌다. 울산과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 그런데 호락호락하지 않다. 골대 불운 속에 수원을 절벽 끝까지 밀었다. 특히 세트피스가 위협적이다. 수원 FC는 3경기 만에 클래식 첫 승을 거뒀다. 광주에 2-1 역전승을 거뒀는데, 오군지미의 교체 투입 이후 180도 달라졌다. 오군지미, 김근환, 이승현, 김병오 등 공격진의 폼이 좋다. 


[제2경기 K리그 광주FC VS 울산]

광주가 믿을 건 정조국이다. 수원 FC전 선제골까지 더해 벌써 3골이다. 득점왕 도전이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 다만 수비가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 수원 FC전에서 크게 밀렸다. 울산은 코바의 2골로 전남을 2-1로 이겼다. 한상운의 볼 배급도 좋았다. 다만 이정협은 A대표팀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울산은 광주에 강했다. 지난해 전적은 3승 1패로 우위. 





[제3경기 K리그 인천 VS 성남]

12위 인천과 1위 성남이다. 순위가 알려주듯, 두 팀의 온도 차는 매우 크다. 인천은 3전 전패다. 공격과 수비 모두 말썽이다. 서울전에서 상대의 패스 플레이에 수비는 너무 헐겁게 벗겨졌다. 성남은 4골을 넣었는데 티아고가 3골을 책임졌다. 3경기 연속 골. 포항에게 고전했지만, 육탄방어로 막아내는 등 성남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고 있다. 성남은 지난해 인천에 2승 1무로 강했다. 


[제4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아스날]

웨스트햄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2-2로 비겼다. 좋았던 흐름이 한풀 꺾였다. 웨스트햄은 강팀에 강한 반면 약팀에 의외로 약했다. 그 가운데 강팀을 상대한다. 아스날은 왓포드를 4-0으로 대파하며 3위 사수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언제 부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아스날이다. 웨스트햄은 자이언트 킬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아스날을 2-0으로 꺾은 바 있다. 아스날과 악연도 정리했다. 





[제5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본머스]

아스톤 빌라는 가르드 감독을 경질했지만 그 처방도 효과는 없다. 홈에서 첼시에게 0-4로 대패했다. 최근 7연패 수모다. 2골을 넣으면서 22골이나 내줬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이 최종 확정될 수 있다. 본머스는 3연승 이후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에게 각각 0-3, 0-4로 크게 졌다. 좋았던 흐름이 꺾인 것. 그리고 이 팀은 실점이 많다. 


[제6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노르위치 시티]

16위 크리스탈과 17위 노르위치의 대결이다. 이번에 승점 3점을 따야 잔류가능성이 높다. 크리스탈은 또 못 이겼다. 그러나 웨스트햄 원정에서 후반 30분 게일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땄다. 오히려 반등 흐름은 노르위치. 브롬위치, 뉴캐슬을 연파했다. 난타전 끝에 M.올슨이 후반 4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단, 노르위치도 10경기 연속 승(2무8패)으로 부진하기도 했다. 지루한 공방이 펼쳐질 것 같다. 





[제7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첼시]

첼시는 콘테감독을 선임하며 히딩크감독과 작별할 시간이 많지않다. 이제 7경기만 남았다. 히딩크감독은 적어도 프리미어리그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순위도 10위까지 끌어올렸다. 아스톤전에서는 4-0 대승을 거뒀는데, 파투의 활약이 돋보였다. 스완지는 스토크에 0-2로 끌려가다 시구르드손, 팔로스키의 연속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기록했다. 단, 1골 차 접전이 많았다. 첼시는 올시즌 스완지와 2-2로 비겼지만, 그 전까지 스완지에 유난히 강했다. 2013-14시즌과 2014-15시즌에는 스윕을 했다. 


[제8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에버튼]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두 팀이다. 왓포드는 아스날에게 0-4로 대패를 하며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1득점 8실점으로 공-수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에버튼의 사정도 좋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해 3연패를 했다. 에버튼은 12위까지 미끄러졌다. 예전의 위용은 사라졌다. 왓포드는 홈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에버튼의 득점포가 다시 가동될 차례다. 






[제9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웨스트 브롬위치]

맨시는 4위 자리를 뺏길것 같으면서 뺏기지 않고있다. 본머스를 4-0으로 대파하며 맨유와 승점차를 1점 유지했다. 들쑥날쑥하나 UEFA 챔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파리생제르맹과 2-2로 비겼다. 창단 첫 준결승 진출가능성을 키우면서 팀분위기가 좋다. 브롬위치는 3승1무 이후 하위권에 발목이 잡혔다. 노르위치에 패하더니 선덜랜드와 비겼다. 2010-11시즌이후 상대전적은 1무10패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제10경기 K리그 전남 VS 서울]

서울은 개막전이후 상주, 인천을 완파했다. 골을 몰아치는 아드리아노, 데얀의 폼이 상당히좋다. 특히 다카하기, 신진호의 2선 플레이가 위협적이다. 전남은 3경기째 무승이다. 울산에게 1-2로 졌다. 오르샤의 돌파는 인상적이나 다른공격 자원이 받쳐주지 못하고있다. 골키퍼 이호승의 선방이 없었다면 대패도 가능했다. 서울이 AFC 챔피언스리그 산둥전서 0-0으로 비겼지만, 내용이 나빴던건 아니다. 





[제11경기 K리그 포항 VS 전북]

전북은 초반부터 앞서나가고 있다. 그렇지만 ‘2강’ 다운 압도적인 힘은 아니다. 매 경기 위태롭다. 이동국은 변함없는 골 폭풍을 일으키나, 수비는 변함없이 흔들리고 있다. 제주전도 골대가 전북을 살렸다. 포항은 성남전에서 0-1로 졌다. 김광석의 헤딩 슈팅이 골라인 통과 직전 막히는 등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두 팀 모두 주중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피곤하고 흐름이 더 나쁜 건 전북이다. 포항은 전북에 은근 강했다. 


[제12경기 K리그 제주 VS 수원]

수원은 상주를 2-1로 꺾고 뒤늦게 첫승을 거뒀다. 권창훈의 골이 터진게 반갑다. 염기훈등 측면공격도 활발하게 잘 이뤄졌다. 그런데 상주의 공세에 고전했다.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과 골대행운이 따랐다. 제주 또한 불운했다. 전북전에서 막판 밀어붙였는데, 김현의 슈팅이 골대를 맞혔다. 과거 수원은 제주원정징크스에 시달렸지만, 극복한지 오래됐다. 다만 수원의 현재경기력도 불안정해 쉽지 않다. 




[제13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스토크 시티]

리버풀은 토트넘과 겨뤄 1-1 무승부를 거뒀다. 쿠티뉴의 선제골을 못 지켰으나 역전승을 노리는 토트넘에 재를 뿌린 셈이다. 스토크도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스완지전에서 2-0의 리드를 못 지켰다. 그래도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없다. 최근 7경기에서 4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리그컵 준결승에서 맞붙었던 두 팀으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치렀다. 스토크는 리버풀에 결코 약하지 않다. 


[제14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맨체스터 Utd]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멀어져간다. 리버풀 원정에서 1-1로 비기면서 선두 레스터와 승점 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그나마 케인의 골 폭풍이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게 위안거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샬의 결승골로 에버튼을 1-0으로 이겼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뒀다. 1-0 승리만 3번이다. 승점 3점을 따는 실리축구를 펼치는 중이다. 또한, 토트넘전에서는 행운까지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