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33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33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7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베르더브레멘]

베르더 브레멘은 DFB 포칼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 남은 목표는 분데스리가 잔류뿐. 12위 함부르크와는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뒤바뀔 수 있다. 베르더 브레멘은 볼프스부르크를 꺾고 최악의 흐름은 끊었다. 그러나 실점이 많다. 함부르크는 골키퍼 아들러의 퇴장 속에 도르트문트에 0-3으로 졌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했는데, 그 1승은 최하위 하노버전이었다. 라이벌 의식이 강한 두 팀의 대결이라 혈투가 예상된다. 


[22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에스파뇰]

라스 팔마스는 베티스 원정에서 아타미의 퇴장 속 0-1로 졌다. 히혼전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 그래도 아직 강등권과는 여유가 있다. 에스파뇰은 셀타 비고와 1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비겼다.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는데, 실점이 꾸준하다. 최근 9경기 연속 실점 중이다. 라스 팔마스는 흐름을 타면 180도 달라지는 팀이다. 게다가 다른 19개 팀에게 라스 팔마스 원정길 자체가 ‘고난’이다. 


[44경기 K리그 제주 VS 성남]

제주는 세트피스로 또 한 번 웃었다. 이광선의 헤딩 결승골로 울산을 1-0으로 이겼다. 상주전에 이은 2연승. 성남은 전북에 2-3으로 패하며 첫 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성남의 끈끈함은 인상적이었다. 또한, 티아고는 또 골 맛을 봤다. 확실한 골게터가 있다는 건 큰 전력이다. 제주는 홈 승률이 매우 높은 팀이다. 올해도 2승 1무로 무패다. 그러나 성남도 쉽게 부러지는 팀이 아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60경기 K리그 수원FC VS 인천]

수원 FC는 서울에게 클래식의 무서움을 배웠다. 파상 공세에 3골을 허용하며 첫 패를 기록했다. 그 가운데 최하위 인천을 만난다. 인천은 4패 이후 2무를 기록했다. 잇달아 극장골을 넣은 송시우의 활약 덕분에. 그러나 전반적인 내용이 좋지 않다. 또한, 최근 임금 체불 등 내부 사정이 시끄럽다. 수원 FC는 단단한 면이 있다. 


[75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스토크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뉴캐슬 원정에서 아구에로의 선제골을 못 지키며 1-1로 비긴 사이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간극을 2점 더 줄였다. 4위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스토크 시티는 수비에 고장이 났다. 최근 3경기에서 무려 10골을 허용했다. 리버풀, 토트넘에게 잇달아 4실점씩을 기록했다. 스토크 시티가 맨체스터 시티를 종종 괴롭혔지만, 현재 흐름은 아닌 것 같다. 


[78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다름슈타트]

쾰른은 마인츠 원정에서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0-2로 뒤진 가운데 후반 19분부터 후반 38분까지 3골을 몰아쳤다. 최근 저득점 기조가 뚜렷했던 팀인데, 골 가뭄을 씻었다. 최근 4경기 만에 승리. 다름슈타트는 끈끈하다. 잉골슈타트를 2-0으로 이기면서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다. 최근 10경기에서 3패를 했지만, 그 상대도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였다. 상위 3개 팀에게만 졌다는 것이다. 과연 쾰른의 골 폭풍이 2경기 연속 이어질까.





[80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하노버]

하노버는 현실적으로 분데스리가 잔류가 어렵다. 4경기를 남겨놓고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6위 베르더 브레멘과 승점 차가 10점이다. 그러나 고춧가루를 뿌릴 힘은 있다.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티켓 경쟁으로 갈 길 바쁜 헤르타 베를린과 묀헨글라드바흐의 발목을 잇달아 잡았다. 잉골슈타트도 다크호스 기질을 갖고 있다. 다름슈타트에 패하기 전까지 샬케, 묀헨글라드바흐를 연파했다. 시즌 첫 대결 결과는 하노버의 4-0 승. 단 하노버는 최근 원정에서 실점이 많았다. 


[82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바이에른 뮌헨]

헤르타 베를린은 중요한 순간 삐끗했다. 호펜하임 원정에서 1-2로 역전패를 했다. 이 패배로 3위 자리를 레버쿠젠에게 내줬다.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마인츠 등과 대결이 남아있는 터라, 꽤 뼈아픈 패배였다. 그리고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바이에른 뮌헨은 트레블에 또 한 걸음 다가섰다.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이어 DFB 포칼 결승에 올랐다. 레반도프스키, 뮐러, 비달 등의 골 감각이 절정이다. 헤르타 베를린은 최근 3경기에서 9골을 허용했다. 


[84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아우크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는 추락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뒤 반등은 없었다.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2-3으로 졌다. 슈팅이 8-24로 3배 차이였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그래도 홈(8승 5무 2패)에서 쉽게 부러지지 않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또 살아남는 것일까. 이 시기가 되면 무서워진다. 베르더 브레멘, 슈투트가르트 등 경쟁팀을 연거푸 꺾었다. 잔류를 위해선 승점이 더 필요하다. 최근 끈끈함도 되찾은 듯. 





[86경기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VS 도르트문트]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에도 잔류 싸움 신세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으로 15위까지 내려앉았다. 볼프스부르크를 꺾은 16위 베르더 브레멘과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도르트문트는 2위가 확정됐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7점 차. 오름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에 유독 강하다. 최근 7번의 대결에서 6승 1무로 일방적인 우세. 슈투트가르트는 최근 8경기에서 18실점을 기록했다. 


[88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사우스햄튼]

아스톤빌라는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첫 번째 경기다. 남은 4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겠지만 최근 9연패 수렁이다. 공-수 모두 좋지 않다. 사우스햄튼은 에버튼과 1-1로 비기며 최근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선두 레스터 시티에게만 0-1로 패했을 따름이다. 단, 유럽 클럽 대항전 티켓 싸움에선 밀려난 모양새다. 동기 부여가 있을까. 


[91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첼시]

현실적으로 첼시가 더 오를 수 있는 순위는 9위 정도다. 히딩크 감독 부임 후 스완지 시티에 첫 패배를 경험하더니 맨체스터 시티에 0-3로 완패했다. 연패의 나쁜 흐름이다. 본머스는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했다. 1번 이겼는데 그 상대는 최하위 아스톤 빌라. 썩 좋은 경기력이 아니다. 다만 첼시 또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94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뉴캐슬유나이티드]

리버풀은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튼을 4-0으로 대파했다. 오리기, 사코, 스터리지, 쿠티뉴의 연속 골이 터졌다. 이들은 UEFA 유로파리그 8강에서 ‘앤 필드의 기적’을 만든 이들이다. 주축 선수들의 폼이 좋다는 이야기. 최근 3연승으로 7위까지 올라섰다. 3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 7점 차지만 1경기를 덜 치렀다.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한 번 노려볼 만한 위치다. 뉴캐슬이 최근 생존 의지가 강해졌지만 리버풀이 승점 3점을 놓치지 않을 듯. 


[100경기 라리가 라요 바예카노 VS 레알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의 역전 우승 시나리오는 가능할까. 비야레알을 3-0으로 완파하며 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와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공격이 상당히 잘 이뤄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12골을 몰아쳤다. 라요는 잔류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비야레알을 이기더니 말라가도 거의 잡을 뻔했다.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줬으니.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그 두 팀과 다르다.더 이상 실수는 하지 않을 터.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는 2011-12시즌 이후 라요전 전승이다. 


[103경기 FA컵 에버튼 VS 맨체스터 Utd]

FA컵 준결승을 앞두고 두 팀의 희비를 갈렸다. 에버튼은 리버풀에게 0-4로 대패를 했다. 레드카드까지 나와 체력 소모가 심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이기면서 연승 모드다. 최근 공식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전적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0, 1-0으로 모두 이겼다. 





[106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말라가]

AT 마드리드는 토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상승 기류를 타던 빌바오를 1-0으로 꺾었다. 그리고 선두 바르셀로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말라가는 또 비겼다. 12번째 무승부다. 그런데 운이 좋았다. 라요에 끌려가다가 후반 46분 리카가 동점골을 넣었다. 말라가는 시즌 첫 대결에서 AT 마드리드를 1-0으로 잡았다. 그러나 AT 마드리드가 2번 부러지진 않을 듯. 무엇보다 말라가의 경기력이 그렇게 좋지 않다. 


[109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레버쿠젠]

레버쿠젠의 막바지 오름세가 눈에 띈다. 프랑크푸르트를 3-0으로 완파한 레버쿠젠은 5연승의 신바람을 만끽했다. 벨라라비, 브랜트 등 공격진의 폼이 매우 좋다. 샬케는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에서 뒤처졌다. 레버쿠젠을 잡아야 그 황금 티켓을 잡을 수 있다. 최근 두 팀은 만날 때마다 1골 차의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 


[115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스포르팅 히혼]

바르셀로나는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3연패를 멈췄다. 무려 8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가 4골을 넣었으며, 메시와 네이마르도 1골씩을 기록했다. 선두를 뺏길 위기를 넘겼다. 히혼은 이변의 주인공이었다. 세비야를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46분에 터진 로페스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4경기 만에 이기며 잔류의꿈을 키웠다. 그런데 잠시 현실을 마주해야 할 터.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간다는게 있을수 있는 일일까. 히혼은 2008-9시즌 이후 바르셀로나 원정 전패다. 





[118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우디네세]

인터 밀란은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땅을 쳤다. 제노아 원정에서 0-1로 패한 가운데 AS 로마는 토리노를 이겼다. 두 팀의 승점 차는 4점에서 7점으로 벌어졌다. AS 로마의 무패 흐름을 고려하면, 남은 4경기에서 뒤집기 어렵다. 그나마 4위를 뺏기지 않았는데, 우디네세가 피오렌티나를 잡아줬다. 사파타, 테레우가 골 맛을 봤는데 이 팀은 기복이 상당히 심하다. 또한, 인터 밀란 역시 얼마나 수비가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 


[124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데포르티보]

에이바르는 소시에다드를 2-1로 이기며 무승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그러나 바깥 공기를 맡은 것도 잠시, 다시 패배다. 발렌시아에게 0-4 대패를 했다. 데포르티보는 에이바르 실점의 2배를 했다. 이를 악문 바르셀로나에 무려 8골이나 내줬다. 최근 셀타 비고, 세비야의 발목을 잡았지만 거기까지. 에이바르와 마찬가지로 흐름이 그다지 좋지 않은 팀이다. 지루한 공방을 예상한다. 


[154경기 K리그 울산 VS 서울]

서울의 막강 화력은 식을 줄 모른다. 수원 FC의 돌풍을 잠재우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려 14골을 터뜨렸다. 아드리아노와 데얀은 그냥 믿음이다. 울산의 방패가 서울의 창을 막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흐름을 타던 울산은 제주에 일격을 당했다. 후반 43분 수비 미스 플레이로 결승골을 허용했다. 최근 실점률이 높을 정도로 집중력이 부족해 보인다. 






[157경기 K리그 광주FC VS 수원]

답답한 수원이 돌파구를 마련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감바 오사카에 2-1 승리를 거뒀다. 여전히 수비는 불안하다. 그러나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는 건 고무적이다. 그런데 광주가 만만치 않다. 전남을 울린 광주는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매 경기 접전을 벌일 정도다. 오사카에 이은 광주 원정, 쉽진 않아 보인다. 


[160경기 K리그 상주 VS 전북]

상주는 복병이다. 울산에 이어 포항마저 제압했다. 상주를 눈여겨볼 건 공격력이다. 누구를 만나도 밀리지 않는다. 박기동, 신영준, 이승기 등의 폼이 좋다. 골 운만 따라줬다면, 더 많은 승점을 쌓을 수 있었다. 전북은 위험하다. 김보경의 극장골로 성남에 첫 패를 안겼지만, 수비는 계속 말썽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도쿄를 다녀와 피로감도 크다. 상주는 조심해야 한다. 전북일지라도. 


[176경기 K리그 포항 VS 전남]

포항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0-2로 패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제 초점은 K리그 클래식이다. 그런데 가시밭길이다. 상주에게 0-2로 지면서 10위까지 내려앉았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전남은 더욱 심각하다. 광주에게 1-2로 역전패를 했다. 스테보는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노상래 감독은 퇴장했다. 개막 이후 6경기째 무승인데 최근 흐름은 최하위 인천보다 나쁘다. 제철가 형제의 초반 행보가 긍정적이진 않다. 





[185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아틀레틱빌바오]

공식 3연승으로 흐름 좋던 빌바오는 AT 마드리드에 0-1로 졌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5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셀타 비고, 세비야도 승리하지 못했다는 것. 레반테는 기적의 잔류 드라마를 쓰고 싶어한다.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다만 빌바오전은 부담스럽다. 2013-14시즌 이후 5번 겨뤄 2득점 11실점으로 모두 졌다. 


[186경기 세리에A 프로시노네 VS 팔레르모]

프로시노네는 키에보 베로나 원정에서 무려 5골을 허용했다. 전반 17분과 후반 8분 잇달아 레드카를 받아 9명으로 뛰어야 했다. 그 체력 소모가 상당할 듯. 팔레르모는 아탈란타와 2-2로 비기며 3연패를 끊었다. 그래도 최근 13경기 연속 무승(5무 8패). 어차피 이 한판에 두 팀의 운명이 달렸다. 강등권 두 티의 승점 6점짜리 외나무다리 대결이다. 그래도 화력은 프로시노네가 낫다고 본다. 


[191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키에보]

아탈란타는 최근 불꽃이 튄다. 매 경기 난타전이 벌어진다. AS 로마와 3-3 무승부를 거두니 팔레르모 원정에서도 2-2로 비겼다. 키에보 베로나는 프로시노네 원정에서 수적 우세를 앞세워 무려 5골을 터뜨렸다. 시즌 최다 득점이다. 그리고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의 오름세. 실점은 2골에 불과하다. 색깔이 대조적인 두 팀의 겨루기다. 그런데 2011-12시즌 이후 1골 차의 팽팽한 싸움을 벌였다. 





[192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제노아]

볼로냐는 회복 불가다. 나폴리 원정에서 0-6 대패의 수모를 겪었다. 퇴장 등 변수도 없었다. 그리고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했다. 1무였던 AS 로마전도 골대 강타 등 운이 따랐다. 제노아는 인터 밀란을 1-0으로 이기면서 순위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5승 2패. 원정 경쟁력은 다소 의문부호가 따르나, 그들에겐 골키퍼 페린이 있다. 


[193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라치오]

감독 교체 후 연승 분위기였던 라치오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0-3으로 대패했다. 퇴장과 페널티킥은 대패로 이어지는 악수였다. 삼프도리아는 사수올로와 0-0으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기복이 상당히 심한 팀이다. 최근 경기력만 고려하면 라치오가 더 낫다는 인상이다. 심지어 라치오는 최근 삼프도리아전 6승 2무로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4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사수올로]

3연승을 달리던 토리노는 AS 로마 원정에서 뒷심 부족으로 2-3으로 졌다. 2-1로 앞서다 후반 41분 이후 토티에게 2골을 내줬다. 10위까지 오를 수 있었으나 밀렸다. 사수올로는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을 베라르디가 실축하며 삼프도리아와 0-0으로 비겼다. 최근 공격 전개 과정이 썩 매끄럽지 않다. 골 운도 따르지 않는다. 최근 흐름은 토리노가 더 좋다. 





[195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아스날]

선덜랜드는 프리미어리그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선덜랜드는 노르위치 시티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17위 노르위치 시티와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간극이다. 올 시즌 아스날과 2번 겨뤄 모두 1-3으로 패했다.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아스날의 최근 경기력은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다. 선덜랜드가 물고 늘어지지 않을까. 2012-13시즌 이후 아스날전 무승이나 종종 발목은 잡았다. 


[198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호펜하임]

묀헨글라드바흐가 시즌 막바지 삐걱거리고 있다. 원정 경쟁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최하위 하노버 원정에서도 0-2로 졌다. 최근 원정 4연패. 발목 잡혔던 4위 헤르타 베를린과 간극을 줄이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아우크스부르크와 함께 뒷심을 내고 있다. 헤르타 베를린을 울린 그 장본인이다. 그리고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뒀다. 묀헨글라드바흐는 홈과 원정이 극과 극이다. 최근 홈 5연승이다. 


[203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레알 베티스]

세비야가 이상하다. 잠시 숨 고르기라고 판단됐지만 아니다. 하위권의 히혼 원정에서도 1-2로 졌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가라앉고 있다. 빌바오, 셀타 비고와 5위 싸움에서도 밀리고 있다. 뒷심이 부족하고 실점도 많다. 베티스는 라스 팔마스를 1-0으로 꺾고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다. 말썽이던 수비도 1실점으로 막고 있다. 타이트한 일정으로 지친 세비야가 고전할 경기라고 판된된다. 





[205경기 FA컵 크리스탈 팰리스 VS 왓포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왓포드는 이제 2번만 이기면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가까워진 두 팀은 FA컵 우승을 꿈꾸고 있다. 그 믿기지 않던 일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두 팀은 토너먼트에서 토트넘, 아스날 등 강팀을 꺾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부진하나 단판 승부와는 또 다를 것이다. 버티는 쪽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그 점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214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스완지 시티]

레스터 시티는 웨스트햄전에서 6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종료 직전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레스터 시티의 최대 고비가 될 터. 토트넘이 승점 5점 차로 쫓는 가운데 해결사 바디는 징계로 뛸 수가 없다. 스완지 시티는 도깨비 팀이다. 최근 아스날, 첼시를 이겼으나 본머스, 뉴캐슬에게 패했다. 다만 최근 원정 실점이 매우 높은 편이다. 레스터 시티는 바디 외에도 골을 넣을 선수가 많다. 


[217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마인츠]

프랑크푸르트에 점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레버쿠젠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최근 3연패를 하면서 강등권 탈출의 희망이 작아지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최소 3승은 해야 한다. 그런데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12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마인츠는 쾰른 원정에게 2-3으로 역전패를 했다. 2골의 리드를 못 지켰다. 최근 5경기 연속 실점이다. 그 가운데 승점 쌓기가 소홀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에서 밀려나는 모양새다. 마인츠의 수비에 틈이 났다고 해도, 프랑크푸르트는 득점력이 매우 떨어진다. 





[220경기 라리가 헤타페 VS 발렌시아]

발렌시아의 반전이다. 네빌 감독이 떠난 뒤 반등하고 있다. 세비야, 바르셀로나에 이어 에이바르마저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내달렸다. 한때 강등 걱정까지 했는데, 8위까지 올라섰다. 헤타페는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감독 교체의 강수까지 뒀다. 그러나 그 효과가 미미하다. 발렌시아와 달리 반전의 계기도 찾지 못했다. 


[232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소시에다드]

비야레알은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라요전 패배에 이어 2연패. 그나마 AT 마드리드에 패한 5위 빌바오와는 승점 6점 차를 유지했다. 안정됐던 수비가 흔들리고 있는 비야레알이다. 소시에다드는 최근 세비야, 바르셀로나를 연파했다. 비야레알도 긴장해야 할 듯. 단, 비야레알은 2013-14시즌 이후 전적에서 5승 2무 1패로 우세하다. 


[234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자력 우승에 가까워졌다. 라치오를 3-0으로 완파하며 최근 8연승이다. 그리고 4경기만 남겨둔 채 2위 나폴리와 승점 9점 차를 유지했다. 올 시즌도 세리에A에서 유벤투스는 최강이자 무적이었다. 사수올로를 3-1로 이기며 반전을 꾀했던 피오렌티나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1-2로 졌다. 4위로 오를 기회를 놓쳤다. 최근 공-수 불균형을 이루기도 한다. 유벤투스는 이번 경기를 잡고 우승을 확정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