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16회차 사커라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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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경기 K리그 제주 VS 성남]

제주는 세트피스로 또 한 번 웃었다. 이광선의 헤딩 결승골로 울산을 1-0으로 이겼다. 상주전에 이은 2연승. 성남은 전북에 2-3으로 패하며 첫 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성남의 끈끈함은 인상적이었다. 또한, 티아고는 또 골 맛을 봤다. 확실한 골게터가 있다는 건 큰 전력이다. 제주는 홈 승률이 매우 높은 팀이다. 올해도 2승 1무로 무패다. 그러나 성남도 쉽게 부러지는 팀이 아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제2경기 K리그 수원FC VS 인천]

수원 FC는 서울에게 클래식의 무서움을 배웠다. 파상 공세에 3골을 허용하며 첫 패를 기록했다. 그 가운데 최하위 인천을 만난다. 인천은 4패 이후 2무를 기록했다. 잇달아 극장골을 넣은 송시우의 활약 덕분에. 그러나 전반적인 내용이 좋지 않다. 또한, 최근 임금 체불 등 내부 사정이 시끄럽다. 수원 FC는 단단한 면이 있다. 





[제3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다름슈타트]

쾰른은 마인츠 원정에서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0-2로 뒤진 가운데 후반 19분부터 후반 38분까지 3골을 몰아쳤다. 최근 저득점 기조가 뚜렷했던 팀인데, 골 가뭄을 씻었다. 최근 4경기 만에 승리. 다름슈타트는 끈끈하다. 잉골슈타트를 2-0으로 이기면서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다. 최근 10경기에서 3패를 했지만, 그 상대도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였다. 상위 3개 팀에게만 졌다는 것이다. 과연 쾰른의 골 폭풍이 2경기 연속 이어질까.


[제4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하노버]

하노버는 현실적으로 분데스리가 잔류가 어렵다. 4경기를 남겨놓고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6위 베르더 브레멘과 승점 차가 10점이다. 그러나 고춧가루를 뿌릴 힘은 있다.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티켓 경쟁으로 갈 길 바쁜 헤르타 베를린과 묀헨글라드바흐의 발목을 잇달아 잡았다. 잉골슈타트도 다크호스 기질을 갖고 있다. 다름슈타트에 패하기 전까지 샬케, 묀헨글라드바흐를 연파했다. 시즌 첫 대결 결과는 하노버의 4-0 승. 단 하노버는 최근 원정에서 실점이 많았다. 





[제5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바이에른 뮌헨]

헤르타 베를린은 중요한 순간 삐끗했다. 호펜하임 원정에서 1-2로 역전패를 했다. 이 패배로 3위 자리를 레버쿠젠에게 내줬다.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마인츠 등과 대결이 남아있는 터라, 꽤 뼈아픈 패배였다. 그리고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바이에른 뮌헨은 트레블에 또 한 걸음 다가섰다.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이어 DFB 포칼 결승에 올랐다. 레반도프스키, 뮐러, 비달 등의 골 감각이 절정이다. 헤르타 베를린은 최근 3경기에서 9골을 허용했다. 


[제6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아우크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는 추락중이다. UEFA 챔스리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뒤 반등은 없었다. 브레멘 원정에서 2-3으로 졌다. 슈팅이 8-24로 3배 차이였다. 최근 5경기 연속무승(2무3패). 그래도 홈(8승5무2패)에서 쉽게 부러지지 않고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또 살아남는 것일까. 이 시기가 되면 무서워진다. 브레멘, 슈투트가르트 등 경쟁팀을 연거푸 꺾었다. 잔류를 위해선 승점이 더 필요하다. 최근 끈끈함도 되찾은 듯. 






[제7경기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VS 도르트문트]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에도 잔류 싸움 신세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으로 15위까지 내려앉았다. 볼프스부르크를 꺾은 16위 브레멘과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도르트문트는 2위가 확정됐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7점 차. 오름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에 유독 강하다. 최근 7번의 대결에서 6승 1무로 일방적인 우세. 슈투트가르트는 최근 8경기에서 18실점을 기록했다. 


[제8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레버쿠젠]

레버쿠젠의 막바지 오름세가 눈에 띈다. 프랑크푸르트를 3-0으로 완파한 레버쿠젠은 5연승의 신바람을 만끽했다. 벨라라비, 브랜트 등 공격진의 폼이 매우좋다. 샬케는 바이뮌헨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최근 3경기 연속무승(1무2패)으로 UEFA 챔스리그 경쟁에서 뒤처졌다. 레버쿠젠을 잡아야 그 황금 티켓을 잡을수 있다. 최근 두 팀은 만날 때마다 1골 차의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것 같다. 





[제9경기 K리그 울산 VS 서울]

서울의 막강 화력은 식을 줄 모른다. 수원 FC의 돌풍을 잠재우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려 14골을 터뜨렸다. 아드리아노와 데얀은 그냥 믿음이다. 울산의 방패가 서울의 창을 막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흐름을 타던 울산은 제주에 일격을 당했다. 후반 43분 수비 미스 플레이로 결승골을 허용했다. 최근 실점률이 높을 정도로 집중력이 부족해 보인다. 


[제10경기 K리그 광주FC VS 수원]

답답한 수원이 돌파구를 마련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감바 오사카에 2-1 승리를 거뒀다. 여전히 수비는 불안하다. 그러나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는 건 고무적이다. 그런데 광주가 만만치 않다. 전남을 울린 광주는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매 경기 접전을 벌일 정도다. 오사카에 이은 광주 원정, 쉽진 않아 보인다. 





[제11경기 K리그 상주 VS 전북]

상주는 복병이다. 울산에 이어 포항마저 제압했다. 상주를 눈여겨볼 건 공격력이다. 누구를 만나도 밀리지 않는다. 박기동, 신영준, 이승기 등의 폼이 좋다. 골 운만 따라줬다면, 더 많은 승점을 쌓을 수 있었다. 전북은 위험하다. 김보경의 극장골로 성남에 첫 패를 안겼지만, 수비는 계속 말썽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도쿄를 다녀와 피로감도 크다. 상주는 조심해야 한다. 전북일지라도. 


[제12경기 K리그 포항 VS 전남]

포항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0-2로 패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제 초점은 K리그 클래식이다. 그런데 가시밭길이다. 상주에게 0-2로 지면서 10위까지 내려앉았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전남은 더욱 심각하다. 광주에게 1-2로 역전패를 했다. 스테보는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노상래 감독은 퇴장했다. 개막 이후 6경기째 무승인데 최근 흐름은 최하위 인천보다 나쁘다. 제철가 형제의 초반 행보가 긍정적이진 않다.  




[제13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호펜하임]

묀헨글라드바흐가 시즌 막바지 삐걱거리고 있다. 원정 경쟁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최하위 하노버 원정에서도 0-2로 졌다. 최근 원정 4연패. 발목 잡혔던 4위 헤르타 베를린과 간극을 줄이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아우크스부르크와 함께 뒷심을 내고 있다. 헤르타 베를린을 울린 그 장본인이다. 그리고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뒀다. 묀헨글라드바흐는 홈과 원정이 극과 극이다. 최근 홈 5연승이다. 


[제14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마인츠]

프랑크푸르트에 점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레버쿠젠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최근 3연패를 하면서 강등권 탈출의 희망이 작아지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최소 3승은 해야 한다. 그런데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12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마인츠는 쾰른 원정에게 2-3으로 역전패를 했다. 2골의 리드를 못 지켰다. 최근 5경기 연속 실점이다. 그 가운데 승점 쌓기가 소홀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에서 밀려나는 모양새다. 마인츠의 수비에 틈이 났다고 해도, 프랑크푸르트는 득점력이 매우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