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34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34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나폴리]

세리에A는 이제 1위보다 2위 싸움이 흥미진진하다. 4경기를 남겨놓고 2위와 3위의 승점 차는 5점. 하지만 이번 맞대결에서 AS 로마가 승리할 경우 2점 차로 좁혀진다. AS 로마는 토티의 대활약으로 토리노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겼지만 최근 실점이 많다. 나폴리는 볼로냐를 6-0으로 대파했다. 그리고 이번 AS 로마전부터 이과인이 돌아온다. 공격력은 리그 톱 수준의 두 팀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2경기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 VS AC밀란]

AC 밀란은 감독 교체 후 첫 홈경기에서 하위권의 카르피와 0-0으로 비겼다. 1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득점. 헬라스 베로나는 엠폴리에 0-1로 패하며 사실상 강등이 확정됐다. 최근 3연패의 나쁜 흐름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AC 밀란의 우세지만, 최근 7경기에서 1승에 그쳤던 AC 밀란의 사정도 딱히 좋지 않다. 





[3경기 세리에A 카르피 VS 엠폴리]

카르피는 잔류 경쟁에서 한 발 앞서있다. 제노아를 4-1로 꺾더니 AC 밀란과 0-0으로 비겼다. 12경기 연속 무승의 터널에 갇혀있던 엠폴리는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홈에서 피오렌티나, 헬라스 베로나를 눌렀다. 다만 원정 4연패 중이다. 카르피는 앞으로 유벤투스, 라치오와 대결한다.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4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그라나다]

셀타 비고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다. 그런데 최근 데포르티보, 베티스, 에스파뇰 등 중하위권 팀에 발목이 잡혔다. 그라나다는 잔류 사투를 벌이고 있다.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가 레반테와 단두대 매치에서 엘 아라비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5골을 넣었으나 그라나다의 공격력이 좋아졌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5위를 노리는 셀타 비고도 갈 길이 급하다. 





[5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웨스트 브롬위치]

토트넘은 2골씩을 넣은 케일과 알리의 활약으로 스토크 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 불씨를 키웠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뒀다. 남은 4경기를 다 이겨야 기대할 수 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최근 3연패 포함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이다. 베라히노, 론돈 등의 폼도 떨어졌다. 토트넘의 우세를 예상한다. 


[52경기 UCL 맨체스터 시티 VS 레알마드리드]

2012-13시즌 UEFA 챔스리그 조별리그 이후 3시즌 만에 맨시와 레알마드의 대결이 성사됐다. 맨체스시는 디나모 키예프, 파리 생재르멩을 꺾고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최근 아구에로의 폼이 좋긴 하나, 콤파니 등 부상자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레알마드는 호날두의 부재가 크다. 그 가운데 벤제마마저 라요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베일이 혼자 이끌어가기는 어려울 듯. 레알마드리드는 안정적인 운영을 꾀할 것이다. 






[86경기 FA컵 경남 VS 부산]

FA컵 3라운드다. K리그 챌린지와 달리 토너먼트다. 1경기 결과에따라 희비가 갈린다. 경남은 챌린지 최하위다. 그러나 징계탓이 크다. 6경기를 치러 2승을 거뒀다. 다만 안산에게 5골이나 내줬다. 그 충격패를 얼마나 빨리 지울까. 부산은 챌린지에서 우승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생각외로 고전중이다. 무엇보다 득점력이 떨어진다. 


[89경기 FA컵 대구 VS 충주험멜]

대구는 챌린지에서 무패 중이다. 실점도 2골에 그친다. 그러나 무승부(3)가 승리(2)보다 더 많다. 충주는 늘 약체라는 꼬리표가 따른다.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안양을 이기고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리고 대구를 괴롭혔던 팀이다. 지난해 전적은 3무 1패. 다만 토너먼트 특성을 고려해야 할 듯. 대구가 홈 이점을 잘 살릴 것 같다. 





[100경기 UCL AT마드리드 VS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까. 토레스, 코케, 코레아 등의 폼이 매우 좋다. 8강 1차전에서 퇴장한 토레스는 다시 돌아온다. 바이에른 뮌헨은 16강에 이어 8강서도 힘겹게 차기 라운드 진출 티켓을 땄다. 뭔가 불안하다. 실점도 부쩍 많아졌다. 1골 싸움이라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141경기 UEL 샤크타르도네츠크 VS 세비야]

UEFA 유로파리그의 강자인 샤흐타르와 세비야가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서 마주한다. 샤흐타르는 32강부터 거침이 없다. 샬케, 안더레흐트, 브라가를 연파했다. 13득점 2실점으로 압도적이다. 세비야의 토너먼트 DNA는 대단하지만, 최근 흐름은 매우 나쁘다. 프리메라리가까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주춤하다. 특히 세비야의 원정 약세는 올 시즌 내내 지속되고 있다. 





[144경기 UEL 비야레알 VS 리버풀]

리버풀은 앤 필드의 기적을 연출하며 도르트문트를 꺾고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올랐다. 클롭 감독의 지도력과 함께 리버풀 선수들의 끈기가 빛났다. 비야레알은 스파르타 프라하의 돌풍을 ‘맞불’로 잠재웠다. 바캄부는 8강 2경기에서만 4골을 몰아쳤다. 총 9골로 득점왕도 노려볼 페이스다. 리버풀은 UEFA 유로파리그 무패를 자랑한다. 그렇지만 비야레알은 UEFA 유로파리그 홈 전승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