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35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35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25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쾰른]

아우크스부르크는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넣더니 2-0으로 이겼다. 최대 고비를 넘기며 3연승을 달린 아우크스부르크는 잔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자동 강등하는 17위 프랑크푸르트와 승점 6점 차다. 쾰른도 최근 힘을 내고 있다. 마인츠, 다름슈타트를 잇달아 꺾었는데 7골을 몰아쳤다. 득점력 빈곤에 시달렸던 쾰른이 아니다. 리세와 모데스테는 3골씩을 터뜨렸다. 팽팽한 싸움이 전개될 듯. 


[28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에이바르]

히혼은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0-6으로 크게 졌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경쟁팀도 모두 승리를 놓쳤다. 잔류 기회는 남아있다. 에이바르는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선제골을 못 지키며 데포르티보와 1-1로 비겼다. 최근 11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그 기간 무실점은 한 번도 없었다. 히혼은 홈에서 더욱 힘을 내는 스타일이다. AT 마드리드, 세비야를 꺾기도 했다. 


[50경기 K리그 포항 VS 제주]

포항이 침울하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제철가 더비서 전남에 패했다. 4월 들어 공식 경기 2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제주는 점차 승수 쌓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특히 성남전에 첫 선발 출전한 이근호는 2골을 터뜨렸다. 이근호는 한때 포항 킬러였다. 




[63경기 K리그 수원 VS 서울]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 라이벌인데 시즌 초반 순위 차는 크다. 서울이 6승 1패로 독주를 달리고 있는 반면, 수원은 1승 5무 1패로 6위에 그쳐있다. 서울은 막강 화력을 자랑한다. 신진호가 떠났지만 데얀, 아드리아노, 박주영이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보유했다. 이들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수원은 뒷심이 부족하다. 광주 원정에서 종료 직전 실점하며 리드를 못 지켰다. 염기훈이 살아나고 있지만 권창훈의 폼이 좋지 않다. 


[66경기 K리그 전북 VS 수원FC]

전북은 서울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됐지만, 초반 행보는 그렇지 않다. 곳곳 지뢰를 밟고 있다. 상주 원정에서도 고전 끝에 2-2로 비겼다. 수비 불안 문제는 단번에 해결하기 어려워 보인다. 수원 FC는 인천과 0-0으로 비겼다. 막공으로 닥공에 맞서려는데, 창끝이 예리하지 않다. 서울전에서 클래식 레벨을 느꼈던 수원 FC다. 전북 원정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85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묀헨글라드바흐]

바이에른 뮌헨에겐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할 경기다. 2위 도르트문트와 승점 7점 차라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이다. 헤르타 베를린을 2-0으로 이기면서 최근 6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최근 홈 승리-원정 패배를 반복하고 있다. 4위 싸움을 하는데 있어 치명적인 약점이다. 묀헨글라드바흐의 수비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을 90분 내내 막아낼 지는 의문이다. 





[87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볼프스부르크]

도르트문트는 2위지만 압도적인 페이스다. 3위 레버쿠젠과 승점차가 무려 20점. 우승의 꿈은 사라졌다. 바이뮌헨이 한번만 더 이기면 도르트문트의 준우승이 확정된다. 볼프스부르크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아우크스부르크에게도 패하면서 최근 6경기에서 2무4패를 기록했다. 하위팀에게 잇달아 잡힐 정도다. 최근 6경기에서 11골을 허용했는데, 점점 실점률이 높아지고 있다. 


[89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프랑크푸르트]

다름슈타트는 쾰른에 1-4로 졌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를 하다가 대량 실점을 했다. 다급한 사정의 프랑크푸르트다. 일단 한숨은 돌렸다. 마인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벨의 자책골에 편승해 2-1 승리를 거뒀다. 3연패를 끊은 프랑크푸르트는 15위 슈투트가르트와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잔류를 바라볼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이후 도르트문트,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한다. 현실적으로 다름슈타트전과 베르더 브레멘전 승리를 노려야 한다. 


[90경기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함부르크]

마인츠는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하기가 쉽지 않다. 결정적인 순간, 쾰른과 프랑크푸르트에게 발목이 잡혔다. 4위 헤르타 베를린이 연패를 했던 터라, 더욱 아쉬움이 크다. 아슬아슬한 행보의 함부르크는 잔류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베르더 브레멘과 단두대 매치에서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함부르크에 대한 믿음은 떨어진다. 언제 와르르 무너질지 모른다. 



[92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잉골슈타트]

호펜하임은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전반 7분 만에 자책골로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의 좋았던 흐름이 끊겼다. 강등권인 16위 베르더 브레멘과 승점 3점 차다. 호펜하임은 잉골슈타트전과 하노버전에 승부수를 띄어야 한다. 잉골슈타트는 최근 2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하며 흔들리고 있다. 특히 원정 경쟁력이 떨어진다. 


[93경기 분데스리가 하노버 VS 샬케04]

최하위 하노버는 뒤늦게 발동이 걸린 것일까.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다. 사실상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4위를 노리는 샬케로선 하노버 주의보를 발동했다. 가뜩이나 최근 흐름이 매우 나쁘다.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등 1~3위 팀과 잇달아 맞붙었는데 1무 2패에 그쳤다. 최근 4경기에서 무려 11골이나 내줬다. 그래도 동기부여를 감안하자. 샬케는 1승이 중요해졌다. 


[95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본머스]

에버튼은 빈손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FA컵 준결승까지 올랐으나 맨유에 패했다.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리버풀에 0-4 대패를 하며 최근 7경기째 무승이다. 최악의 흐름이다. 본머스는 에버튼보다 3계단 밑에 있다. 그러나 승점은 같다. 그런데 상황도 비슷하다. 첼시에 1-4로 지면서 최근 5경기 중 4경기를 패했다. 그래도 수비의 견고함을 따지면 에버튼이 낫다. 




[98경기 프리미어 뉴캐슬유나이티드 VS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은 선덜랜드, 노르위치 보다 불리한 위치다. 승점이 1점 적을뿐더러 남은 경기도 더 적다. 현실적으로 남은 3경기에서 최소 2승은 거둬야 한다. 맨체스시에 이어 리버풀과도 비겼다. 없던 뒷심이 생겼다. 크리스탈은 FA컵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흐름은 나쁘지않다. 최근5경기에서 1승3무1패를 했다. 크리스탈도 잔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 승점 1점도 나쁠게 없다.


[101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선덜랜드]

스토크는 충격의 3연패에 빠졌다. 리버풀, 토트넘, 맨시를 상대하는 일정이 안좋기도 했지만 3경기연속 4실점을 했다. 수비에 구멍이 뚫렸다. 선덜랜드는 시즌 막바지 놀라운 생존 본능을 보이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1승5무1패를 기록했다. 우승을 눈 앞에 둔 레스터에게만 졌다. 아스날도 선덜랜드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적어도 패하지 않기, 선덜랜드의 목표는 뚜렷하다. 


[104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아스톤빌라]

승격팀 왓포드는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목표는 FA컵 반란이었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하며 결승 진출 티켓을 내줬다. 아스톤 빌라는 역사를 쓰는 중이다. 최악의 역사를. 사우스햄튼에 2-4로 패하면서 10연패를 기록했다. 승점 16점에 그치고 있다. 이 정도면 동네북 수준이다. 왓포드는 시즌 첫 맞대결서 3-2로 이긴 바 있다. 




[107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웨스트햄]

웨스트 브롬위치는 토트넘을 울렸다. 자책골을 넣었던 도슨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 한판에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의 향방은 사실상 결정됐다. 킹 메이커. 그들은 또 다른 자리를 정해주려 한다.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5위 싸움을 하고 있다. 왓포드를 이기긴 했지만 그 전 4경기를 내리 비긴 게 뼈아팠다.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날아갔으니. 웨스트 브롬위치는 만만치 않다. 웨스트햄은 득점 못지않게 실점이 너무 많다. 


[114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레알마드리드]

레알마드는 호날두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도 뛰지 못한다. 바르셀로나의 발목을 잡았던 소시에다드는 지난 시즌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2로 이기기도 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전만큼 압도적인 승률은 아니다. 레알마드는 프리메라리가 우승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신력 싸움이 될 듯. 무엇보다 소시에다드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126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토리노]

우디네세는 테레우의 선제골을 못 지키고 인터 밀란에 1-3으로 졌다. 3경기를 남겨놓고 강등권과 승점 6점 차. 생존을 위해 필요한 1승이다. AS 로마에 분패했던 토리노는 사수올로에 1-3으로 패했다. 3연승 후 내리 2판을 졌다. 연속 3실점으로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 우디네세는 홈에서 돌변하는 대표적인 팀이다. 최근 홈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127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라요 바예카노]

라요는 AT 마드리드를 자주 괴롭혔다. 더욱이 잔류를 위해 승점을 더 쌓아야 하는 라요다. 다만 라요가 AT 마드리드에 강세를 보였던 건 홈이었다. 원정에서 늘 패배였다. AT 마드리드는 말라가를 1-0으로 꺾으며 최근 5연승 중이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 경쟁은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질 것 같다. 


[129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노르위치 시티]

아스날은 슈팅 17개를 시도했지만 선덜랜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3무에 그치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귀신같은 ‘사스날’ 법칙이다. 그런데 그 4위 자리도 위태롭다. 1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쫓고 있다. 4위는 아스날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노르위치 시티는 생존이 걸렸다. 선덜랜드와 외나무다리 싸움서 0-3으로 패하며 빨간불이 켜졌다. 2승 후 2패다. 갈 길 바쁜 아스날이 분풀이를 하지 않을까 싶다. 


[132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헤르타베를린]

레버쿠젠의 상승 곡선이 꺾일 줄 모른다. 샬케와 난타전 끝에 3-2로 이겼다. 0-2로 뒤지다 브랜트, 벨라라비, 치차리토의 연속 골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들은 최근 놀라운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레버쿠젠은 6연승을 달렸다. 헤르타 베를린은 4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쳤다. 상위권과 대결서 모두 미끄러졌다. 수비도 단단하지 않다. 레버쿠젠의 7연승을 예상한다. 





[143경기 라리가 레알 베티스 VS FC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3연패 후 제정신을 차렸다. 데포르티보를 8-0으로 대파한데 이어 히혼을 6-0으로 완파했다. 수아레스는 2경기 연속 4골을 터뜨리며 득점 단독 선두(34골)에 올랐다. 메시, 네이마르의 지원 사격도 멈추지 않고 있다. 베티스는 2012-13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전 5패인데 17골이나 허용했다. 이변은 없을 듯.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으로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해졌다. 


[145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피오렌티나]

키에보 베로나는 아탈란타에 0-1로 패하며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이 종료됐다. 피오렌티나는 막판 힘이 부족하다. 유벤투스에 패하며 최근 9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4위 인터 밀란과도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최근 퍼포먼스만 살펴보면, 키에보 베로나가 더 안정적이다. 단, 피오렌티나는 최근 키에보 베로나전 공식 7연승 중이다. 


[148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라스 팔마스]

그라나다는 셀타 비고 원정에서 1-2로 졌다. 그나마 히혼, 헤타페가 승리하지 못하면서 강등권으로 추락하진 않았다. 그러나 그 행운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 엘 아라비의 골 감각이 절정이라는 건 긍정적이다. 돌풍이 잠잠해졌던 라스 팔마스는 에스파뇰을 홈으로 불러들여 4-0 대승을 거뒀다. 이젠 대량 득점도 가능하다. 그리고 9위까지 뛰어올랐다. 놀라운 반전이다. 그라나다는 최근 홈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지만, 라스 팔마스의 원정 경쟁력도 더 이상 뒤처지지 않는다. 




[171경기 K리그 인천 VS 울산]

인천은 개막7경기 연속무승이다. 승격팀인 수원 FC와도 0-0으로 비겼다. 팀 분위기도 좋지않다. 팀 안팎으로 각종 시끄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울산은 잇달아 뒷심부족을 보이고있다. 최근 2경기에서 후반 43분과 후반 47분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그리고 최근 3경기연속 무승(1무2패)이다. 울산은 답답한 흐름이다. 그래도 1골은 넣을 힘은 있다. 


[174경기 K리그 전남 VS 상주]

전남은 오르샤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남은 역시 오르샤와 유고비치가 해결을 해줘야 한다. 상주는 만만치 않다. 우승후보 전북과 2-2로 비겼다. 전방에서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이는 박기동, 황일수는 나란히 골 맛을 봤다. 상주의 전략은 바뀌지 않는다. 무조건 공격이다. 전남이 이를 버텨내느냐가 관건이 될 듯. 


[186경기 K리그 성남 VS 광주FC]

성남은 제주원정에서 2골 차 리드를 못 지키며 2-2로 비겼다. 최근 3경기 연속무승이다. 티아고의 포인트 적립은 계속되는데 실점이 부쩍 많아졌다. 광주는 수원을 물고 늘어지며 승점 1점을 땄다. 상당히 끈끈한데, 그 중심에는 정조국이 있다. 정조국은 5골로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공격보다 수비싸움에서 희비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성남이 이번에는 부러지지 않을 듯. 





[192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셀타비고]

셀타 비고는 아스파스의 2골로 그라나다를 2-1로 이겼다. 그리고 최하위 레반테와 비겼던 빌바오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빌바오는 무승부도 다행이었다. 0-2로 뒤지다 후반 43분 이후 극적으로 2골을 넣었으니. UEFA 유로파리그 8강 탈락 이후 자주 삐끗하는 빌바오다. 셀타 비고는 최근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인데 아스파스의 최근 골 감각이 좋다. 셀타 비고는 지난 시즌 빌바오 원정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194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카르피]

유벤투스는 일찌감치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나폴리가 AS 로마에 패하면서 남은 3경기를 다 져도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를 2-1로 꺾고 9연승을 내달렸다. 현재 유벤투스를 저지할 팀은 보이지 않는다. 동기부여만 고려하면, 카르피가 더욱 간절하다. 현재 잔류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후반 40분에 터진 라사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엠폴리를 1-0으로 꺾었지만, 팔레르모가 바짝 뒤쫓고 있다. 그렇지만 유벤투스는 홈에서 우승을 자축하고 싶을 것이다. 


[197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리버풀]

알다가도 모를 두 팀이다. 스완지 시티는 히딩크 감독의 첼시에 첫 패를 안기더니 뉴캐슬, 레스터 시티에 잇달아 졌다. 0-3, 0-4의 완패였다. 리버풀은 뉴캐슬전에서 2-0의 리드를 못 지키며 연승 행진이 멈췄다.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을 치른 뒤 경기다. 힘이 분산됐고 피로는 누적됐다. 리버풀은 스완지 시티전 공식 5연승 중이다. 그러나 이번엔 쉽지 않아 보인다. 




[214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볼로냐]

엠폴리는 카르피에 0-1로 졌다. 전반 25분 만에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더니 종료 직전 결승골을 실점했다. 최근 승-패를 번갈아 하고 있다. 볼로냐는 제노아를 2-0으로 꺾고 부진에서 탈출했다. 지아케리니와 플로카리가 나란히 골 맛을 봤다. 최근 골 가뭄에 시달렸는데, 모처럼 공격진이 그 갈증을 씻어줬다. 엠폴리는 홈과 원정이 다르다. 최근 홈에서는 2승 2무로 무패 중이다. 무엇보다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215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프로시노네]

AC 밀란이 부진에 빠졌다. 오늘만의 일은 아니라 놀랍지는 않다. 최하위 헬라스 베로나 원정에서 1-2 역전패를 했다. 브로키 감독 부임 이후 1승 1무 1패. 딱히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았다. 프로시노네는 19위다. 팔레르모와 단두대 매치에서 패하면서 현실적으로 잔류 가능성이 낮다. 최근 7경기에서 1승 1무 5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수비는 15골이나 허용했다. 


[218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삼프도리아]

팔레르모는 매 경기를 배수의 진을 치고 임하는 중이다. 최악의 행보였는데, 프로시노네를 2-0으로 꺾고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17위 카르피와 승점 차는 3점이다. 골득실 차에서 뒤지기에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삼프도리아는 ‘난적’ 라치오를 2-1로 이겼다. 최근 득점력 빈곤에 시달렸는데 모처럼 멀티 골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팔레르모의 수비는 단단할까. 가장 말썽인 부분이다. 





[219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헬라스 베로나]

사수올로는 토리노를 3-1로 이겼다. 4경기 만에 승리. 그리고 AC 밀란과 승점 차가 1점으로 좁혀졌다. 6위를 바라볼 수 있다. 헬라스 베로나는 극적으로 AC 밀란을 이겼지만 강등이 확정됐다. 남은 3경기를 다 이겨도 17위 카르피를 넘어설 수 없다. 마음을 비우고 임할 텐데, 꼭 긍정적인 효과만 낳지 않는다. 최근 퍼포먼스는 사수올로의 우세. 


[221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레스터 시티]

맨체스유가 막판 신바람을 내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6승2패를 기록했다. 힘들 것 같았던 빅4 진입의 꿈이 가능해졌다. 아스날은 삐걱거리고 있다. 기회는 있다. 레스터 시티는 우승까지 단 1승만 남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기면 올드 트래포드에서 우승을 만끽할 수 있다. 최근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 그러나 맨체스유는 최근 홈 6연승 중이다. 


[224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세비야]

세비야는 베티스를 2-0으로 꺾고 6경기 만에 승리했다. 뒤늦게 발동이 걸렸지만, 5위 셀타 비고와는 승점 5점 차다. 현실적으로 넘어서기 어렵다. 에스파뇰은 최악의 흐름이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에 그쳤다. 라스 팔마스에게는 0-4로 대패했다. 강등권과 거리가 있지만, 그 간극이 크지 않다. 승점 1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세비야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나 원정 무승 징크스는 좀처럼 깨지 못하고 있다. 





[234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스토크 시티를 4-0으로 대파하고 3위로 올라섰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공격도 공격인데 수비도 잘 버티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실점만 했다. 사우스햄튼은 아스톤 빌라를 4-2로 눌렀다. UEFA 유로파리그 티켓을 포기하기 이르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로 반등했다. 사우스햄튼은 강팀을 자주 잡았다. 단, 맨체스터 시티는 사우스햄튼 킬러로 최근 4연승 중이다. 


[237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헤타페]

데포르티보는 에이바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35경기 중 무려 18번이나 비겼다. 절반이 넘는 비율이다. 그런데 잘 이기지도 못했다. 7승에 그쳤는데, 최하위 레반테와 같다. 최소 승수 1위.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14경기 만에 이겼던 헤타페는 연승에 실패했다. 발렌시아를 상대로 파상공세를 벌였으나 후반 39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나마 히혼, 그라나다가 잇달아 패하면서 잔류권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다. 최근 경기력은 헤타페가 더 낫다.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246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비야레알]

발렌시아는 분명 달라졌다. 뒷심까지 발휘하고 있다. 헤타페전에서 1-2로 뒤지다 후반 39분 파코 알카세르가 동점골을 넣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순위도 8위까지 점프했다. 비야레알은 더 이상 4위도 안정권이 아니다. 최근 3경기에서 1승도 하지 못했다. 소시에다드를 홈으로 불러들였으나 0-0 무승부에 그쳤다. UEFA 유로파리그와 병행하느라 온전히 힘을 다 쏟기도 어렵다. 


[248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인터밀란]

라치오는 S.인자기 감독 부임 후 2경기를 이기더니 2경기를 졌다. 유벤투스, 삼프도리아에 잇달아 패했는데, 이번 상대는 인터 밀란이다. 까다로운 상대만 만난다. 인터 밀란은 우디네세를 3-1로 이기면서 사실상 5위 자리를 굳혔다. 요베티치까지 골 맛을 보면서 안정감을 되찾아가고 있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터 밀란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