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40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40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36경기 ACL 멜버른 VS 전북]


전북은 주말 K리그 경기 없이 호주로 이동했다. 팀을 이원화 시키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총력을 쏟는다. K리그 팀에게 호주 원정은 늘 어려웠다. 멜버른은 조별리그 홈 2승 1무를 기록했다. 수원이 유일하게 무승부를 거뒀는데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 때문. 전북도 2년 전 멜버른 원정을 치른 경험이 있다. 이동국의 2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객관적인 전력상 전북이 더 낫다고 판단된다. 다만 전북의 수비는 원정에서 더 빈틈이 많았다. 



[88경기 ACL 우라와 VS 서울]


서울은 5월 들어 진땀 나는 승부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를 이겨내고 있다. FA컵 대구전에 이어 K리그 성남전에서도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했다. 박주영이 가세하면서 아드리아노, 데얀과 시너지 효과도 낳고 있다. 우라와는 니가타와 0-0으로 비기며 J리그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우라와 역시 초점은 서울전에 맞춰져 있다. 다만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서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더 이상 우라와 원정은 ‘무덤’이 아니다. 




[103경기 UEL 리버풀 VS 세비야]


UEFA 유로파리그 결승이다. 세비야는 이 대회 최강이다. 통산 4회 최다 우승 팀이자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에 3연패 도전이다. 고비가 있었으나 다 이겨냈다. 가메이로는 최근 골 감각이 절정이다. 리버풀은 기적의 아이콘이 됐다. 8강 도르트문트전, 4강 비야레알전에서 열세를 뒤집었다.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기에 앤 필드의 텃세가 없다. 두 팀 모두 우승에 목마르다. 신중함 속에 펼쳐질 텐데 90분 내 승부를 가리기 어려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