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 사커라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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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K리그 성남 VS 인천]

성남은 상주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그러나 운이 좋았다. 상대의 자책골에 편승했다. 그리고 경기를 지배한 건 성남이었다. 인천은 경기 종료 직전 김민혁에게 실점하며 광주에게 0-1로 졌다. 개막 11경기 연속 무승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성남의 우세다. 특히, 해결사의 차이가 크다. 티아고는 11경기 9골로 놀라운 득점 페이스다.


[2경기 K리그 제주 VS 울산]

제주는 5월 들어 수원 FC, 전남을 연파했다. 8골을 터뜨릴 정도로 화끈했다. 이근호가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으며, 간판 미드필더 송진형의 폼이 절정이다. 울산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수원 원정에서 4골을 터뜨렸다. 코바는 2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으며, 김태환의 플레이도 인상적이었다. 최근 짜임새를 살펴보면, 그래도 제주가 좀 더 낫다는 인상이다. 




[3경기 K리그 광주FC VS 수원FC]

광주는 후반 46분에 터진 김민혁의 결승골로 인천을 1-0으로 이겼다. 2경기 연속 승점 3점을 쌓은 광주는 7위로 뛰어올랐다. 수원 FC는 마침내 2승을 거뒀다. 포항 원정에서 이승현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광주는 수원 FC의 클래식 첫 승 제물이었다. 두 팀 모두 득점력이 높지 않다. 1골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는데, 이번에는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지 않을까. 


[7경기 K리그 서울 VS 전남]

서울은 선두다. 그러나 전북, 성남에 바짝 쫓기고 있다. 5월 들어 수비의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그렇지만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정을 마치면서 K리그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부진에 빠졌던 데얀은 우라와와 16강 2차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전남은 전북에 1-2로 패했다. 고태원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게 뼈아팠다. 전남의 반등은 쉽지가 않아 보인다. 





[10경기 K리그 전북 VS 상주]

전북은 레오나르도의 원맨쇼에 힘입어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더 큰 악재가 찾아왔다. 심판 매수 사건이 적발되면서 전북의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상주는 성남에 2-3으로 패했지만, 매우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었다. 시즌 첫 대결서도 전북을 꽤 괴롭혔다. 상주의 창이 전북의 방패를 뚫을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된다. 


[12경기 K리그 포항 VS 수원]

체면을 구긴 명가들이다. 포항은 홈에서 수원 FC에 덜미를 잡혔다. FA컵 탈락 이후 내리막길이다. 특히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 수원 또한 부침을 겪고 있다. 수원 더비에서 승리했으나 위태로웠다. 게다가 울산전에서는 4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시즌 첫 대결은 1-1 무승부. 그러나 공격의 세기는 그나마 수원이 더 낫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