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46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46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경기 K리그 서울 VS 제주]

전북이 광주와 비기면서 서울은 단독선두에 올랐다. 제주를 이길 경우, 순위표 맨 위에 오른다. 서울은 전남과 비기며 주춤했다. 그러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승부차기 혈투 여파가 컸다. 체력적으로 비축됐다. 제주는 울산에 패하며 3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그러나 점유율을 높이며 밀어붙이는 게 인상적이다. 서울은 주세종이 없는 게 변수다. 


[9경기 A매치 이탈리아 VS 핀란드]

이탈리아는 A매치 5경기 만에 승리했다. 펠레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유로 2016 본선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 성공. 그리고 베로나에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핀란드는 이탈리아보다 전력이 처진다. 그러나 벨기에와 1-1로 비길 정도로 의외성을 갖고 있다. 다만 7경기 연속 실점을 할 정도로 수비가 단단하진 않다. 





[14경기 CUP대회 파나마 VS 볼리비아]

볼리비아는 베네수엘라와 함께 남미 약체다.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D조에서 아르헨티나, 칠레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이변을 꿈꾼다. 그 점에서 파나마를 반드시 이겨야한다. 파나마는 이번대회를 앞두고 베네수엘라, 브라질을 상대해 1무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모두 무득점. 볼리비아는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8강에 오르기도 했다. 


[23경기 CUP대회 아르헨티나 VS 칠레]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맞붙었던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1년 후 조별리그에서 만났다. 두 팀은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D조 1,2위에 오를 후보로 꼽힌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차이가 난다. 사실상 조 수위를 다투는 경기다. 아르헨티나는 3개월 전 칠레를 2-1로 꺾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 허리 통증의 메시가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시 없이 산체스가 버티는 칠레를 잡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47경기 A매치 일본 VS 보스니아]

일본은 예상보다 강했다. 불가리아를 7-2로 대파했다. 가가와, 오카자키, 우사미, 아사노 등 공격자원이 모두 골 맛을 봤다. 홈이점도 플러스요인이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덴마크를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4일 뒤 경기라 체력적으로 힘겨운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정상전력이 아니다. 제코, 프야니치, 베고비치 등 간판선수들은 모두 제외됐다. 


[50경기 A매치 스페인 VS 조지아]

스페인은 유로 3연패에 도전한다. 그리고 우승후보다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3-1로 이기더니 한국을 6-1로 대파했다. 한국 수비진의 미스 플레이가 있었으나 이를 무너뜨리는 과정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조지아가 그런 스페인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까. 슬로바키아, 루마니아와 평가전에서 각각 3골, 5골을 허용했던 조지아의 수비진이다. 






[59경기 CUP대회 미국 VS 코스타리카]

홈 이점을 가지면서 우승 후보까지 거론됐던 미국. 그러나 첫 판부터 콜롬비아에게 0-2로 졌다. 뎀프시의 프리킥 슈팅 등 몇 가지 아쉬웠던 상황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콜롬비아에게 끌려 다녔다. 수비는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공격수를 계속 놓쳤다. 코스타리카는 파라와이와 0-0으로 비겼는데, 실속이 없었다. 8강 진출을 위해선 서로를 이겨야 하는 처지다. 그래도 팀의 짜임새는 미국이 더 낫다. 


[70경기 CUP대회 콜롬비아 VS 파라과이]

콜롬비아는 미국을 2-0으로 가볍게 꺾었다. 허를 찌르는 패스 및 침투 플레이가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다만 미국전에서 어깨 부상으로 교체된 하메스의 출전 여부가 변수다. 파라과이는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결정적인 슈팅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올해 A매치 무승이 4경기로 늘었다. 객관적인 전력상 콜롬비아의 우세를 예상한다. 





[114경기 CUP대회 브라질 VS 아이티]

브라질은 굉장히 실망스럽다. 에콰도르전에서 오심 덕분에 패배를 면했다. 그런데 내용조차 엉망이었다. 공격이나 수비, 어느 것도 만족스러운 게 없었다. 아이티는 의외로 페루를 상대로 선전했다. 몇 차례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대량 실점 위기였다. 브라질은 단단히 독이 올랐다. 그 가운데 만난 건 아이티의 불운이다.


[124경기 CUP대회 에콰도르 VS 페루]

브라질전을 통해 드러난 에콰도르는 생각보다 전력이 잘 갖춰졌다. 월드컵예선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데에 다 이유가 있다. 공-수 균형이 잘잡혔다. 다만 최근들어 득점력이 떨어진다. 페루는 게레로의 결승골로 아이티를 1-0으로 이겼다. 2,3골은 더 넣어야 했지만 마무리의 세밀함이 부족했다. 승부가 쉽게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을 듯. 





[150경기 CUP대회 우루과이 VS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는 10년 전 우루과이를 1-0으로 이긴 적이 있다. 그게 가장 최근 승리다. 홈 앤 어웨이로 치러지는 월드컵 예선에선 곧잘 발목을 잡기도 했다. 하지만 코파 아메리카에선 상황이 달랐다. 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국인 우루과이는 우승후보로 평가된다. 다만 수아레스가 가세한다면이라는 전제조건이 달린다. 그렇다고 해도 베네수엘라 수비가 우루과이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버텨낼 정도로 단단하지도 않다. 


[155경기 CUP대회 멕시코 VS 자메이카]

2015 골드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멕시코와 자메이카가 1년 만에 맞붙는다. 당시에는 멕시코가 3-1로 승리,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멕시코는 오름세가 뚜렷하다. 그리고 골드컵, 코파 아메리카 등 국제대회에서 유난히 강세를 드러냈다. 반면, 자메이카는 아직까지 기복이 있는 편이다. 그들의 공격력도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