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47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47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7경기 유럽선수권대회 프랑스 VS 루마니아]

프랑스는 유로 2016 개최국이다. 우승후보로 평가된다. 올해 4번의 평가전서 네덜란드, 러시아, 카메룬, 스코틀랜드를 모두 이겼다. 득점만 총 13골. 그런데 문제는 수비. 바란까지 이탈하며 견고함이 떨어진다. 반면, 루마니아는 수비의 팀이다.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끈끈한 면이 있다. 그러나 최근 승리보다 무승부가 많았다. 일방적인 흐름이 펼쳐지진 않을 듯. 프랑스가 홈 이점을 살려 개막전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20경기 코파아메리카 칠레 VS 볼리비아]

칠레와 볼리비아는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첫 판에서 나란히 패했다. 이번 경기마저 그르칠 경우, 일찌감치 짐을 싸야 한다. 패배의 충격은 볼리비아가 더 크다. 파나마에 한방 당했는데, 수비 조직력이 미흡했다. 칠레는 아르헨티나전에서 자기 진영에서 볼을 뺏기면서 실점했다. 그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는다면 승점 3점을 딸 듯. 


[37경기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VS 파나마]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와 바네가의 활약으로 칠레를 2-1로 이겼다. 메시는 못 뛰고 이과인이 부진했으나 아르헨티나는 강했다. 우승후보다웠다. 그리고 메시는 이번 경기부터 뛸 가능성이 높다. 파나마는 페레스의 2골로 파나마를 2-1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공격이 퍽 날카로웠다. 아르헨티나도 조심해야 할 듯. 그러나 파나마가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힘겨워 보인다. 





[62경기 K리그 울산 VS 상주]

울산은 수원에 이어 제주마저 제압했다. 저조한 득점이 문제였는데, 이 2경기에서 6골을 몰아쳤다. 김태환, 코바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이정협도 골 맛을 다시 봤다. 상주는 25실점으로 최다 실점 1위다. 그러나 22득점으로 최다 득점 3위이기도 하다. 상주의 공격은 모든 팀을 두렵게 만든다. 단, 상주는 다소 기복이 있다. 개막전에서 일격을 당한 울산은 설욕을 다짐한다. 


[75경기 K리그 수원 VS 인천]

수원은 9위, 인천은 12위다. 두 팀의 승점 차는 6점 밖에 안 난다. 그만큼 수원의 부진이 심각하다. 어느새 선두 전북과 승점 차가 13점이다. 우승 레이스에서 일찌감치 밀려난 모양새다. 득점이 곧잘 터지나 실점도 많다. 인천도 더 이상 얕잡아 볼 수 없다. 성남 원정에서 1-0으로 승리, 첫 승을 거뒀다. 끈끈한 면이 있다. 


[82경기 K리그 제주 VS 광주FC]

최근 페이스만 살피면, 전북과 서울을 위협할 팀은 성남보다 제주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뒀다. 골 폭풍이다. 서울 원정에서도 1-3에서 4-3 역전승을 일궜다. 26골로 최다 득점 1위다. 골이 펑펑 터진다. 반면, 광주는 화끈함과 거리가 있다. 13골로 경기당 평균 1골 수준이다. 그러나 실리 축구다. 잡을 경기를 확실히 잡았다. 수비도 튼튼한 편이다. 그렇지만 홈 이점을 가진 제주가 지난 패배를 설욕하지 않을까 싶다. 





[85경기 유럽선수권대회 알바니아 VS 스위스]

유로 2016 A조는 1위보다 2위 싸움이 치열하다. 스위스와 루마니아가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첫 출전한 알바니아가 다크호스로 평가된다. 알바니아는 예선에서 덴마크, 세르비아의 자멸로 운이 따르기도 했다. 예선을 마친 뒤 6번의 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그런데 코소보, 조지아, 룩셈부르크, 카타르 등 강팀과 대결은 아니었다. 그런데 스위스도 2014 월드컵보다 전력이 처진다는 인상이다. 몰도바조차 가까스로 이겼다. 


[88경기 유럽선수권대회 웨일즈 VS 슬로바키아]

베일의 웨일즈는 유로 2016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예선에선 베일을 앞세워 난관을 극복해갔다. 그러나 준비과정이 썩 긍정적이지 않다. 유로 2016 본선 앞두고 스웨덴에게 0-3으로 완패했다. 함식의 슬로바키아는 최근 스페인, 독일을 이기며 주목을 받았다. 결코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다.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질 듯. 유로 2008 예선에서 두 팀은 13골을 주고받았다. 난타전이 벌어질 지도 모른다. 


[95경기 유럽선수권대회 잉글랜드 VS 러시아]

잉글랜드에게 기대를 해봐도 될까. 아니면 언제나 그렇듯 거품일까. 유로 2016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잉글랜드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도 전승을 기록했다. 터키, 호주, 포르투갈을 모두 꺾었다. 얇게 보였던 스쿼드는 꽤 선택지가 많아졌다. 러시아는 2018 월드컵 개최국이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그러나 경쟁력 여부는 글쎄다. 공-수 불균형을 이뤄 8강 진출이 쉽지 않아 보인다. 잉글랜드의 우세가 예상된다. 





[103경기 코파아메리카 미국 VS 파라과이]

미국은 코스타리카를 4-0으로 대파하며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첫 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게 결정적이었다. 코스타리카와 신경전에도 3골을 더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린 파라과이는 미국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콜롬비아에 1-2로 졌지만, 만만치 않은 공격을 펼쳤다. 골대 불운에 울어야 했다. 비겨도 되는 미국이 파라과이의 공세를 막아낼 듯. 


[108경기 코파아메리카 콜롬비아 VS 코스타리카]-

콜롬비아는 미국, 파라과이를 연파했다.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따라서 이번 코스타리카전에 100% 전력을 쏟을 지는 의문이다. 예를 들면, 어깨가 좋지 않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그렇다. 하메스는 파라과이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대체 불가 선수라는 걸 입증했다. 토너먼트를 대비해 주요 선수를 쉬게 할지 모른다. 코스타리카는 미국에 0-4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쉽지 않아 보인다. 2경기 연속 무득점. 공격력이 떨어지진 않으나 매우 날카로운 편도 아니다. 


[119경기 K리그 성남 VS 전북]

전북은 광주와 1-1로 비기면서 선두를 내줄 뻔 했으나 서울이 제주에 발목을 잡히면서 여전히 맨 위에 있다. 그리고 이재성, 최규백 등이 합류하면서 정상 전력 가동이 가능해졌다. 성남은 최하위 인천에 첫 승 제물이 됐다. 그 일격으로 2위로 오를 기회를 놓쳤다. 그래도 성남의 축구는 여전히 끈끈하다. 첫 대결에선 전북이 3-2로 이겼으나 성남의 반격에 상당히 고전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듯. 






[135경기 K리그 전남 VS 포항]

전남은 이제 최하위 추락까지 고민해야 한다. 서울과 1-1로 비기면서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이다. 포항도 머리가 아픈 건 마찬가지. 가까스로 수원과 2-2 무승부를 거뒀으나 8위에 그치고 있다. 5월 들어 반등하는가 싶었으나 그 기세가 꺾였다. 전남은 12경기를 치러 1승에 그쳤다. 그 상대가 포항이었다. 


[138경기 K리그 수원FC VS 서울]

서울이 삐걱거리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을 하는데 그쳤다. 거침없던 연승 행진도 옛 일이다. 공격은 여전히 화끈하나 수비가 버티지 못하고 있다. 빈틈이 보이기 시작했다. 수원 FC는 이를 노릴 것이다. 그런데 수원 FC도 딱히 좋은 흐름은 아니다. 그래도 실점이 줄고 있다. 수원 FC에 클래식의 높은 벽을 알려줬던 서울이다. 서울이 고전하더라도 승점 3점을 딸 듯. 


[141경기 유럽선수권대회 터키 VS 크로아티아]

유로 2008 8강에서 맞붙었던 터키와 크로아티아가 유로 2016 조별리그서 만났다. 유로 2012 예선에서도 한 조였다. 의외로 자주 맞붙는 두 팀이다. 내용은 꽤 팽팽했다. D조는 죽음의 조로 평가 받는다. 터키와 크로아티아로서 승점 3점을 따려 할 것이다. 최근 둘 다 흐름이 좋긴 하나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 크로아티아가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10골을 기록했지만 상대는 산마리노였다. 90분 내 승부가 쉽게 나지 않을 듯. 





[144경기 유럽선수권대회 폴란드 VS 북아일랜드]

폴란드는 유로 2016 본선에서 달라질까. 대회를 앞두고 가진 2번의 평가전에서 승리는 없었다. 네덜란드전 패배야 그렇다 쳐도 리투아니아와 0-0으로 비겼다. 북아일랜드는 쉽게 부러지지 않았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상대한 슬로베니아, 벨라루스, 슬로바키아의 공격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지만, 북아일랜드의 수비도 단단한 면이 있다. 예선에서 0점대 실점률을 자랑했다. 그래도 킬러는 폴란드가 더 많다. 


[155경기 유럽선수권대회 독일 VS 우크라이나]

독일은 2014 월드컵 우승국이다. 그리고 유로 2016 우승후보다. 슬로바키아에 일격을 당하며 불안하게 만들었으나 헝가리를 2-0으로 이기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 독일은 메이저대회 직전 평가전 성적이 매우 좋은 편이 아니다. 몸을 푸는데 초점을 둘 뿐이다. 우크라이나는 웨일즈, 루마니아, 알바니아 등 본선 진출국과 3연속 평가전에서 모두 이겼다. 만만치 않은 전력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독일을 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164경기 코파아메리카 에콰도르 VS 아이티]

에콰도르는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B조서 8강에 오를 후보로 점쳐졌다. 그런데 뚜껑을 여니 그렇지 않다. 브라질전에서 오심에 울어야 했고, 페루전에선 수비의 부실한 면이 드러났다. 아이티는 선전했다. 그러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브라질에게 7골을 허용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페루전에서도 1실점을 했지만 대량 실점할 수 있었다. 에콰도르가 집중력만 유지한다면 승점 3점을 딸 것이다. 


[166경기 코파아메리카 브라질 VS 페루]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첫 판에서 졸전을 치렀던 브라질은 아이티를 상대로 7골을 퍼부었다. 쿠티뉴는 4골을 몰아쳤다. 그러나 상대가 너무 약했다. 오히려 1골을 내준 게 씁쓸할 수도 있다. 브라질이 조별리그에 탈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에콰도르전 무승부가 쓴 약이 됐다. 그런데 페루가 만만치 않다. 에콰도르를 상대로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었다. 다만 브라질에 약한 면이 있다. 1995년 이후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전패(4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