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22회차 사커라인 분석

축구토토 승무패 22회차 사커라인 분석


[6경기 K리그 울산 VS 상주]

울산은 수원에 이어 제주마저 제압했다. 저조한 득점이 문제였는데, 이 2경기에서 6골을 몰아쳤다. 김태환, 코바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이정협도 골 맛을 다시 봤다. 상주는 25실점으로 최다 실점 1위다. 그러나 22득점으로 최다 득점 3위이기도 하다. 상주의 공격은 모든 팀을 두렵게 만든다. 단, 상주는 다소 기복이 있다. 개막전에서 일격을 당한 울산은 설욕을 다짐한다. 


[7경기 K리그 수원 VS 인천]

수원은 9위, 인천은 12위다. 두 팀의 승점 차는 6점 밖에 안 난다. 그만큼 수원의 부진이 심각하다. 어느새 선두 전북과 승점 차가 13점이다. 우승 레이스에서 일찌감치 밀려난 모양새다. 득점이 곧잘 터지나 실점도 많다. 인천도 더 이상 얕잡아 볼 수 없다. 성남 원정에서 1-0으로 승리, 첫 승을 거뒀다. 끈끈한 면이 있다. 






[11경기 K리그 제주 VS 광주FC]

최근 페이스만 살피면, 전북과 서울을 위협할 팀은 성남보다 제주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뒀다. 골 폭풍이다. 서울 원정에서도 1-3에서 4-3 역전승을 일궜다. 26골로 최다 득점 1위다. 골이 펑펑 터진다. 반면, 광주는 화끈함과 거리가 있다. 13골로 경기당 평균 1골 수준이다. 그러나 실리 축구다. 잡을 경기를 확실히 잡았다. 수비도 튼튼한 편이다. 그렇지만 홈 이점을 가진 제주가 지난 패배를 설욕하지 않을까 싶다. 


[12경기 K리그 성남 VS 전북]

전북은 광주와 1-1로 비기면서 선두를 내줄 뻔 했으나 서울이 제주에 발목을 잡히면서 여전히 맨 위에 있다. 그리고 이재성, 최규백 등이 합류하면서 정상 전력 가동이 가능해졌다. 성남은 최하위 인천에 첫 승 제물이 됐다. 그 일격으로 2위로 오를 기회를 놓쳤다. 그래도 성남의 축구는 여전히 끈끈하다. 첫 대결에선 전북이 3-2로 이겼으나 성남의 반격에 상당히 고전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듯. 






[13경기 K리그 전남 VS 포항]

전남은 이제 최하위 추락까지 고민해야 한다. 서울과 1-1로 비기면서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이다. 포항도 머리가 아픈 건 마찬가지. 가까스로 수원과 2-2 무승부를 거뒀으나 8위에 그치고 있다. 5월 들어 반등하는가 싶었으나 그 기세가 꺾였다. 전남은 12경기를 치러 1승에 그쳤다. 그 상대가 포항이었다. 





[14경기 K리그 수원FC VS 서울]

서울이 삐걱거리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을 하는데 그쳤다. 거침없던 연승 행진도 옛 일이다. 공격은 여전히 화끈하나 수비가 버티지 못하고 있다. 빈틈이 보이기 시작했다. 수원 FC는 이를 노릴 것이다. 그런데 수원 FC도 딱히 좋은 흐름은 아니다. 그래도 실점이 줄고 있다. 수원 FC에 클래식의 높은 벽을 알려줬던 서울이다. 서울이 고전하더라도 승점 3점을 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