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63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63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46경기 잉슈퍼컵 레스터 시티 VS 맨체스터 Utd]

커뮤니티실드의 단판승부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동화 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생각보다 전력 투수 자원이 많지 않지만 마레즈 등 이적 루머는 끊이지 않는다. 또한, 캉테의 공백은 가늠하기 어렵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브라히모비치, 미키타리안, 베일리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프리시즌 모의고사는 나쁘지 않다. 지난 2시즌 맞대결 결과는 1승 2무 1패로 호각세. 그러나 선수층이 두꺼워지고 토너먼트 경험이 풍부한 맨유에 무게가 쏠린다. 


[174경기 올림픽 독일 VS 한국]

한국의 올림픽 8강 진출 분수령이 걸린 경기다. 독일은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분데스리가의 유망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청소년대표의 국제대회 경쟁력은 낮다고 하나,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한국은 승점 1점이라도 따야 할 처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손흥민이 레버쿠젠 시절 상대했던 수비벽보다 낮은 편. 한국은 성인 레벨이 아닌 국가대항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은근히 잘 싸웠다. 





[188경기 올림픽 아르헨티나 VS 알제리]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은 올림픽 참가국 가운데 손에 꼽을 만큼 막강하다. 지오반니 시메오네를 비롯해 코레아, 칼레리, 에스피노자, 파본 등 각기 매력이 다양한 공격수가 즐비하다. 알제리로선 이를 막아내면서 역습을 노릴 터. 그렇지만 아르헨티나는 남미 지역 예선에서 공격뿐 아니라 수비도 뛰어났다. 결선 스테이지에서 2골(6경기) 밖에 내주지 않았다. 


[207경기 올림픽 일본 VS 콜롬비아]

일본은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지난 런던 대회에도 8강까지 무실점으로 통과했다. 아사노, 미나미노 등 재능 있는 선수가 뛰고 있다. 콜롬비아는 예선 대륙간 플레이오프서 미국을 꺾고 올림픽 본선에 올랐다. 그 주역인 로저 마르티네스는 합류하지 못했다. 대부분 콜롬비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로 구성됐다. 현지 적응 부분은 일본보다 나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일본은 올림픽에서 남미를 상대로 썩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210경기 올림픽 브라질 VS 이라크]

브라질은 강력한 우승후보다. 홈 이점을 갖췄으며, 이미 유럽에서 인정받은 젊은 선수들이 팀을 이뤘다. 이라크가 브라질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이라크는 수비보다 공격이 더 우수한 팀이다.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도 무실점 경기가 1번도 없었다. 이변은 없을 듯. 브라질의 대승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