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64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64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77경기 UEFA수퍼컵 레알마드리드 VS 세비야]-(승)

세비야는 UEFA 수퍼컵에 3시즌 연속 나간다. 그러나 지난 2시즌에는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많은 게 바뀌었다. 에메리 감독이 떠나고 삼파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요렌테, 코케, 바네가, 레예스 등이 떠났다. 그에 반해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했다. 호날두의 부상 악재가 있지만 벤제마, 베일이 건재하다. 또한 모라타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년 전 UEFA 수퍼컵에서 세비야를 2-0으로 이긴 바 있다. 


[132경기 K리그 상주 VS 서울]-(패)

서울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포항, 성남을 연파했다. 아드리아노의 복귀로 공격진은 더 파괴력이 넘친다. 특히 박주영과 데얀의 폼이 좋다. 상주는 수원 FC를 3-0으로 완파하며 3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시즌 전적은 1승 1패. 그런데 서울이 상주에게 졌던 경기는 좀 불운했다. 골대 강타에 막판 페널티킥 실점. 다시 찾은 상주다.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얻을 듯. 





[135경기 K리그 광주FC VS 인천]-(무)

광주는 상주를 4-0으로 대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가 싶었다. 그러나 대진운이 없었다. 하필 다음 상대가 전북이었다. 전북전 0-3 대패. 인천은 11위다. 최근 약간 들쭉날쭉하다. 서울전 분패 이후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완패는 없다. 케빈은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전적은 1승 1무의 광주 우세. 하지만 압도한 경기는 아니었다. 


[138경기 K리그 전북 VS 수원FC]-(승)

전북은 시즌 무패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2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전에 종료 직전 실점하며 6연승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동국의 부상 복귀 이후 첫 골을 터뜨렸다. 악재보다 호재가 많다. 수원 FC는 최하위다. 포항, 성남을 연파했지만 상주에게 졌다. 전북을 상대로 3골을 넣었으나 5골을 내줬다. 난타전이 벌어질 수 있겠지만 무게는 전북에 쏠린다. 





[151경기 K리그 성남 VS 전남]-(패)

전남의 흐름이 상당히 좋다. 울산을 2-0으로 꺾고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순위도 9위까지 뛰어 올랐으며 6위 제주와 승점 3점차에 불과하다. 자일의 골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성남은 주춤하다.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다.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슬슬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다만 장점인 수비에서 빈틈이 발생하고 있다는 건 고민거리다. 


[154경기 K리그 수원 VS 울산]-(무)

수원은 최근 널뛰기다.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하고 있다. 그래도 의미가 있는 건 공격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는 점이다. 제주를 상대로 무려 5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다. 답답한 흐름이다. 그래도 멘디가 전방에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전북전 무승부는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울산은 내용까지 엉망이 아니다. 팽팽한 접전을 예상한다. 





[160경기 K리그 제주 VS 포항]-(무)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진 제주와 포항이다. 중상위권으로 치고 갈 동력을 잃은 듯 하다. 제주는 최근 6경기에서 4패를 했다. 포항도 최근 5경기에서 4번이나 졌다. 패배가 더 익숙하다. 뒷문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공격이라도 잘 풀린 건 아니다. 올해 1승씩을 나눠가졌던 두 팀이다. 3번째 대결은 다를까. 


[172경기 올림픽 알제리 VS 포르투갈]-(패)

포르투갈은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에 이어 온두라스를 꺾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실점했지만 곧바로 뒤집었다. 상당히 전력이 안정됐다는 평가다. 알제리는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다. 아르헨티나전에서 반전을 꾀했지만 1-2로 졌다. 5골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 





[175경기 올림픽 아르헨티나 VS 온두라스]-(승)

아르헨티나와 온두라스는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했다. D조에 남은 8강 진출 티켓 1장을 놓고 다툰다. 유리한 건 온두라스다. 골 득실차에 앞서며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아르헨티나로선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알제리도 힘겹게 꺾었다. 그래도 코레아, 칼레리가 골 맛을 본 게 고무적이다. 몸이 풀린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예상한다. 


[189경기 올림픽 독일 VS 피지]-(승)

독일은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서 나브리의 프리킥 골로 기사회생했다. 그리고 8강 진출의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멕시코가 피지를 5-1로 이기면서 5골차 이상으로 승리할 경우 8강 티켓을 거머쥔다. 피지는 멕시코전 플레이가 한국전보다 나았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상 이변을 일으키기에 역부족이다. 독일의 화끈한 골 잔치가 펼쳐질 듯. 





[193경기 올림픽 한국 VS 멕시코]-(승)

한국은 독일과 3-3으로 비겼다. 마지막 프리킥 수비 불운에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수비 불안은 유효했다. 그러나 손흥민, 석현준, 황희찬, 류승우, 문창진이 만들어가는 공격의 파괴력은 확실히 검증됐다. 독일과 2-2로 비겼던 멕시코는 피지를 5-1로 이겼다.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한 행보다. 한국은 무승부만 해도 8강에 오른다. 신태용 감독은 승리로 조 1위를 차지하겠다고 했다. 공격력은 한국이 우위다. 


[204경기 올림픽 일본 VS 스웨덴]-(무)

일본과 스웨덴 모두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지만 8강 진출의 가능성은 남아있다. 조건은 하나. 서로를 이겨야 한다. 일본은 나이지리아전과 콜롬비아전에 드러났듯 수비가 불안하다. 하지만 6골을 넣었다. 아사노는 전방에서 기민한 움직임을 펼친다. 골대 강타 등 불운도 따랐다. 일본이 스웨덴을 꺾을 수 있을까. 피지컬 싸움서 밀릴 수 있다. 





[223경기 올림픽 덴마크 VS 브라질]-(승)

덴마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꺾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2경기 연속 무실점. 이번 상대는 브라질이다. 그런데 이빨 빠진 호랑이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라크를 상대로 1골도 넣지 못했다. 단순히 상대 골키퍼의 선방을 높이 평가할 수만은 없다. 브라질은 팀 조직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덴마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라크보다 전력이 낫다. 충격적인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