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68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68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8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레가네스]

셀타 비고는 주득점원인 놀리토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시스토, 나란조 등 젊은 공격수를 보강했지만, 놀리토의 빈자리를 금방 메우긴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프리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팀을 상대로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레가네스는 지난 시즌 2부리그 2위를 차지했다. 6부리그부터 시작해 창단 이래 첫 1부리그까지 승격했다. 전력은 검증이 좀 필요해 보인다. 셀타 비고의 홈 텃세를 잘 견뎌낼 지는 의문이다. 


[10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라스 팔마스]

지난 시즌 강등까지 걱정해야 할 정도로 최악의 시기를 보낸 발렌시아다. 전력 누수도 심하다. 안드레 고메스, 네그레도, 체리세프, 페굴리, 바라간 등이 이적했다. 나니, 몬토야, 메드란 등을 영입했으나 크게 강해졌다는 인상은 아니다. 라스 팔마스는 지난 시즌 막판 거센 돌풍을 일으키며 11위까지 올랐다.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가세가 가장 눈길을 끈다. 조직적이면서 역습에 능하다. 지난 시즌 전적은 코파 델 레이 포함 1승 2무 1패로 호각세였다. 





[36경기 ACL 상하이상강 VS 전북]

전북은 10년만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K리그 클래식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에두의 가세와 이동국의 부상 복귀는 큰 힘이다. 레오나르도, 로페즈, 이재성의 폼도 좋으며 최근 수비 집중력이 좋아졌다. 전북은 무승부도 나쁘지 않은 원정 1차전이다. 상하이 상강은 16강에서 FC 도쿄를 가까스로 꺾고 진출했다. 첫 참가해 8강까지 오른 쾌거다. 엘케손, 콘카 등이 건재한 데다 헐크를 새로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5골을 기록한 우레이도 경계대상이다. 그러나 최근 계속 실점하는 등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 


[51경기 UCL AS로마 VS FC포르투]

AS 로마는 포르투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초반 밀어붙였으나 후반 들어 밀렸다. 선제 득점도 자책골이었다. 세리에A 개막전에서 우디네세를 4-0으로 대파했다. 후반 20분 이후 4골을 넣었는데 페널티킥 득점이 2골이었다. 대량 득점에 능한 팀이라고 여기긴 어렵다. 대신 잘 열리지 않는 골문이다. 베르마엘렌의 퇴장 속 포르투의 공세도 잘 막아냈다. 홈 이점을 가진 AS 로마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90경기 ACL 서울 VS 산둥루넝]

서울은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과 함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던 K리그 클래식 팀이다.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난적 우라와 레드를 꺾었다. 경험이 풍부한 곽태휘를 영입했고,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더옥 골 폭풍을 일으키는 아드리아노다. 최근 데얀의 골 감각도 절정이다. 산둥 루넝은 조별리그에서 이미 겨뤘다. 1승 1무로 서울의 우세였다. 서울이 평정심만 유지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 


[104경기 UCL 맨체스터 시티 VS 슈테아우아]

슈테아우아가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0-5로 대패했다. 6골을 넣어야 하는데, 루마니아리그에서 그렇게 막강 화력을 뽐내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아구에로, 스털링의 폼이 매우 좋다. 아구에로는 3경기 연속 골 행진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슈테아우아 원정에서 상대 수비를 벗겨내는데 크게 어려워하지 않았다. 주말 웨스트햄전을 대비해 힘을 비축하겠으나 선수층이 두꺼운 맨체스터 시티다. 출처: 사커라인 (www.soccer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