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69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69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8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베르더브레멘]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를 막을 팀이 있을까. 헤나투 산체스, 험멜스의 가세로 전력은 더 강화됐다. 독일 수퍼컵에서도 비달과 뮐러의 연속 골로 도르트문트를 2-0으로 이겼다. DFB 포칼 1라운드에서는 레반도프스키가 해트트릭을 하는 등 5골을 터뜨렸다. 반면 지난 시즌 극적으로 잔류한 베르더 브레멘은 DFB 포칼 1라운드서 탈락했다. 크루스, 모이산더, 카인츠 등을 영입했지만 단번에 강해질 전력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첫 걸음은 올 시즌도 가볍다. 


[21경기 라리가 레알 베티스 VS 데포르티보]

포옛 감독이 이끄는 레알 베티스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6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주포 루벤 카스트로가 2골을 넣기도 했다. 마냥 당하진 않았다는 것. 데포르티보는 에이바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42분 루카스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었다. 두 팀은 최근 격돌할 때마다 원정팀이 선전한 게 특징이다. 데포르티보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레알 베티스를 2-1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24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말라가]

에스파뇰은 세비야 원정에서 무려 10골을 주고받았다. 키케 감독은 부임 첫 경기부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다만 6골을 허용한 만큼 뒷문 보수공사가 필요하다. 말라가는 승격팀 오사수나와 1-1로 비겼다. 후반 40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말라가는 원정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팀이다. 게다가 2012-13시즌 이후 에스파뇰전 무승이다. 




[71경기 K리그 제주 VS 성남]

제주는 완델손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을 1-0으로 이겼다. 최근 수비가 흔들리며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성남 또한 흐름이 좋지 않다. 광주에게 0-1로 패하면서 최근 6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수비가 예전만큼 견고하지 않다. 두 팀은 만나면 골이 많이 터졌다. 승점 1점차로 상위 스플릿 진입 다툼이 치열하다. 


[74경기 K리그 울산 VS 광주FC]

광주는 수원 FC와 0-0으로 비기면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중이다. 3위 상주와 승점 3점차에 불과하다. 상위 스플릿 진입의 꿈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울산은 기복이 있다. 수원 FC를 꺾고 반전하는가 싶었으나 상주에게 2-3으로 패했다. 공-수 불균형 속 승점 관리가 소홀하다. 그래도 광주를 상대로 2승을 거두는 등 나름 강했다. 


[77경기 K리그 수원FC VS 인천]

11위 인천과 12위 수원 FC의 단두대 매치다. 인천이 주춤한 사이 승점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뀐다. 동기부여가 강할 수밖에 없다. 인천은 3연패다. 뒷심도 부족하다. 반면, 수원 FC는 최근 날카로운 공세를 펼치고 있다. 수원 FC에겐 탈꼴찌 기회다. 





[80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리버풀]

토트넘은 완야마의 결승골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최근 알리의 폼은 매우 좋다. 리버풀은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고도 번리에게 충격적인 0-2 패배를 했다. 아스날과 개막전에서 수비 허점을 드러냈는데, 보수공사마저 부실하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약하다. 최근 2무 5패로 열세. 하지만 최근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토트넘에 무게가 실린다. 


[83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마인츠]

도르트문트는 2인자 꼬리표를 떼고 싶어한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DFB 포칼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권도간, 험멜스, 미키타리안, 브와치코프스키 등이 떠난 반면 괴체, 쉬얼레, 로데 등을 영입했다. 그들의 첫 상대는 마인츠다. 전력차가 뚜렷하다. 마인츠는 DFB 포칼 1라운드엣도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승부차기까지 치러야 했다. 도르트문트의 공세를 막기 어려워 보인다. 


[86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다름슈타트]

쾰른은 영건 게르하르트와 포그츠가 떠났다. 그리고 회거, 라우슈, 루드네브스 등을 영입했다. DFB 포칼 1라운드에서 프로이센을 7-0으로 대파했다. 다름슈타트는 지난 시즌 잔류에 성공했다. 한때 기나긴 무승의 터널에 갇혔지만 막판 7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웃었다. 그러나 올 시즌도 잔류를 고민해야 한다. 





[88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잉골슈타트]

함부르크의 생존 능력은 놀랍다. 분데스리가 창설 이래 한 번도 강등을 경험하지 않았다. 위태로웠던 순간도 있지만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하지만 함부르크의 전력은 여전히 떨어진다. DFB 포칼 1라운드에서도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을 정도. 그런데 잉골슈타트 또한 출발이 안 좋다. 프리시즌에서 패배를 일삼더니 DFB 포칼 1라운드에서 3부리그 팀과 승부차기를 벌여야 했다. 두 팀 모두 득점력이 뛰어나지 않다. 


[90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볼프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중반 이후 급격히 하향세를 탔다. 헤킹 감독이 지휘봉을 계속 잡는 가운데 절치부심하고 있다. 고메즈, 브와슈치코프스키, 브루마, 게르하르트 등을 영입했다. 쉬얼레, 나우두의 공백을 얼마나 잘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인지를 감독이 떠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칼센 브래커, 홍정호 등 수비진의 변화도 크다. 다만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은근히 잘 싸웠던 아우크스부르크다. 


[91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샬케04]

지난 시즌 기복이 심했던 샬케는 올 시즌 많이 바뀌었다. 바인지를 감독이 부임했으며 엠볼로, 코케, 나우두, 라흐만 등을 영입했다. 사네, 회거, 프리드리히, 마티프 등이 떠났다. 지금까진 나쁘지 않은 체질 개선이다. 프리시즌부터 샬케의 공격은 화끈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끝에 잔류했다. 그런데 딱히 올 시즌 전망도 밝지 않다. 프리시즌 90분 내 승리 소식도 매우 적었다. 샬케는 원정 경쟁력이 떨어졌는데, 이번 프랑크푸르트 원정이 시험대가 될 듯. 





[92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번리]

첼시는 극적인 승리를 잇달아 연출하고 있다. 디에구 코스타는 후반 40분 이후 잇달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파브레가스도 왓포드전에서 좋은 몸놀림을 보였다. 번리는 슈팅 3-23으로 크게 밀린 가운데 복스와 그레이의 연속 골로 리버풀을 2-0으로 이겼다. 프리미어리그 승격 이후 첫 승리. 생각 외로 잘 버티고 있다. 하지만 첼시 원정은 쉽지 않을 것이다. 


[96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본머스]

크리스탈 팰리스는 개막 2연패를 했다. 토트넘전에서 후반 37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잘 버텼다고 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내용이 좋지 않다. 벤테케를 영입했지만 당장 큰 효과가 나타날지는 의문이다. 본머스는 웨스트햄에게 0-1로 패하며 2패를 기록했다. 딱히 장점이 보이지 않으며 잔 실수도 많다. 첫 승점을 노리는 두 팀이다. 공격력이 뛰어나지 않은 만큼, 지루한 공방이 펼쳐질 듯. 


[99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스토크 시티]

에버튼은 미랄라스와 배리의 연속 골로 웨스트 브롬위치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쿠만 감독 체제에서 나쁘지 않은 행보다. 반면, 스토크 시티는 기대와 달리 초반 행보가 좋지 않다.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1-4로 대패했다. 막판 놀리토에게 연속 실점을 했다. 에버튼은 지난 시즌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2번이나 3골을 넣었다. 





[102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스완지 시티]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 시티는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아스날과 0-0으로 비겼다. 슈팅 4-14로 뒤졌으나 페널티킥 논란이 될 장면이 있었다. 결정적인 찬스도 레스터 시티가 더 많았다. 스완지 시티는 헐 시티전에서 20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1골도 넣지 못했다. 세밀하지 못했다. 바디와 마레즈를 지킨 레스터 시티는 슬슬 기를 펼 때가 됐다. 


[105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선덜랜드]

사우스햄튼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2골을 내주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선덜랜드도 무승이다. 맨체스터 시티, 미들즈브러에게 잇달아 졌다. 내용은 괜찮은데 결과가 좋지 않다. 이번 대결에서 반등을 꾀할 두 팀이다. 뒷문 강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두 팀은 최근 맞붙으면 거의 1골차 싸움을 벌였다.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홈팀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 


[108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아스날]

아스날은 개막 후 2경기째 승리가 없다.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수많은 슈팅에도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다. 오히려 석연치 않은 판정 도움을 받았다. 산체스를 최전방에 두나 효과는 미미하다. 전력 보강 소식도 뜸하다. 왓포드는 첼시를 괴롭혔다. 대어를 낚을 수 있었다. 초반부터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아스날이 고전할 여지가 있지만, 천적 관계를 고려해 첫 승을 거둘 것이라고 본다. 





[113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후반 30분 이과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피오렌티나를 2-1로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슈팅은 17-3으로 일방적이었다. 올 시즌도 유벤투스는 압도적인 ‘1강’이다. 라치오는 전반 33분까지 3-0의 리드에도 아탈란타의 막판 반격에 고전했다. 후반 44분 카탈디의 골이 터지지 않았다면 승리를 놓칠 뻔했다. 라치오의 그 수비로 유벤투스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까. 라치오는 유벤투스를 괴롭혔던 때도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4번 겨뤄 모두 패했다. 


[115경기 라리가 오사수나 VS 소시에다드]

오사수나는 말라가 원정에서 후반 40분 터진 메리다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격 후 첫 경기에서 승점을 챙겼다. 소시에다드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0-3으로 완패했다. 슈팅 4개를 시도하는데 그쳤는데 골문 안으로 향한 건 0개였다. 객관적인 전력은 소시에다드가 나을지 모르나, 그게 절대적인 우위를 보장하지 않는다. 프리메라리가 개막 라운드에서 승격팀의 돌풍은 거셌다. 


[116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발렌시아]

에이바르는 라미스의 선제골을 못 지키며 데포르티보에 1-2로 패했다. 종료 직전 후안카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하지만 충격은 발렌시아가 더 크다. 라스 팔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2-4로 졌다. 슈팅 21-5로 압도하고도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충격을 얼마나 빨리 씻느냐가 중요하다. 지난 2시즌 동안 전적은 3승 1무의 우세. 그러나 에이바르는 끈끈한 팀이다. 





[117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맨체스터 Utd]

승격팀 헐 시티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초반 연승 바람을 탔다.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를 꺾더니 스완지 시티마저 2-0으로 이겼다. 그러나 이번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그바까지 가세하면서 중원이 더욱 탄탄해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해결사 역할을 120% 수행하고 있다. 이 화력을 헐 시티가 버텨낼 지는 의문이다. 


[120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레버쿠젠]

지난 시즌 3위 자리를 넘봤던 묀헨글라드바흐와 레버쿠젠이다. 최종 순위는 레버쿠젠이 3위, 묀헨글라드바흐가 4위다. 이 두 팀은 2시즌 연속 4강에 들었다. 그만큼 전력이 안정됐다는 뜻이다. 레버쿠젠이 폴란트, 바움가틀링거를 영입해 좀 더 전력을 잘 보강한 편이다. 그러나 묀헨글라드바흐의 홈 텃세를 간과하기 어렵다. 또한, 시즌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잇다. 미세한 플레이가 승부에 영향을 끼칠 듯. 


[133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셀타비고]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벤제마 없이도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베일은 2골을 터뜨리며 중심을 잘 잡아줬다. 셀타 비고는 홈에서 레가네스에게 충격패를 했다. 내용상으로도 밀렸다. 큰 충격이다. 놀리토의 빈자리도 크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시즌 동안 셀타 비고를 상대로 무려 17골을 터뜨렸다. 이변은 없을 듯. 





[136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AC밀란]

나폴리는 개막전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승격팀 페스카라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그나마 0-2로 뒤지다가 메르텐스의 2골로 승점 1점을 땄다. 반면, AC 밀란은 바카의 해트트릭으로 토리노를 3-2로 이겼다. 그러나 종료 직전 벨로티의 페널티킥 실축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AC 밀란의 수비는 단단하지 않다. 팔레타마저 징계로 뛸 수 없다. 


[140경기 라리가 레가네스 VS AT마드리드]

레가네스는 역사적인 프리메라리가 첫 경기에서 셀타 비고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공교롭게 그들의 두 번째 상대는 또 다른 승격팀인 알라베스에게 발목 잡힌 AT 마드리드다. 후반 48분 가메이로가 페널티킥을 넣었지만 2분을 못 버티며 실점했다. 무승부가 오히려 긍정의 자극제가 될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차를 간과할 수 없다. 


[172경기 K리그 상주 VS 수원]

상주는 3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포항과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하면서 그 자리도 뒤태롭다. 7위 광주와 승점 3점차다. 수원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전남과 1-1로 비겼다.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다. 6위 제주와는 승점 7점차로 상위 스플릿 진입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수원은 올해 상주와 2번 겨뤄 모두 이겼다. 하지만 내용에선 크게 밀렸다. 이번 원정에서도 고전할 듯. 





[175경기 K리그 전남 VS 포항]

포항은 강상우의 극장골로 상주를 1-0으로 이겼다. 5경기 만에 승리한 포항은 3위 상주와 승점을 4점차로 좁혔다. 최근 주춤하긴 해도 골 운이 없었다. 공격의 파괴력이 있다. 전남은 서울, 수원을 상대로 못 이기면서 좀 더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 수비가 견디지 못했다. 그러나 자일을 축으로 한 공격은 날카롭다. 수비보다 공격 싸움이다. 


[178경기 K리그 서울 VS 전북]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 서울과 전북이 맞붙는다. 두 팀의 승점차는 10점이다. 하지만 내달 예정된 전북 징계를 고려하면, 우승 향방은 알 수 없다. 전북은 선수층이 두껍다. 개막 27경기 연속 무패 중이다. 그러나 최근 기세는 서울이 더 좋다. 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의 아데박 트리오가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전북은 최근 아찔한 상황이 적지 않았다. 


[182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미들즈브러]

미들즈브러의 초반 행보가 좋다. 선덜랜드와 더비에서도 스투아니의 2골로 승리했다. 반면, 웨스트 브롬위치는 홈에서 에버튼에게 1-2 역전패를 했다. 강한 인상은 아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겼을 때도 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최근 전적은 웨스트 브롬위치의 우세이나 오래 전 이야기다. 미들즈브러의 선전이 좀 더 이어질 것 같다. 





[190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프라이부르크]

헤르타 베를린은 지난 시즌 29라운드까지 3위를 지켰으나 막판 5경기를 그르쳤다. 이번에 두다, 호소가이, 이비세비치를 영입했다. 14골을 기록했던 칼루는 여전히 공격 선봉에 선다. 프라이부르크는 승격팀이다. 지난 시즌 2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75득점 39실점으로 공-수 균형이 잘 잡혔다. DFB 포칼 1라운드에서는 희비가 갈렸다. 프라이부르크의 선전이 예상된다. 


[193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웨스트햄]

맨체스터 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파죽지세다. 험난한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아구에로와 놀리토가 2골씩 터뜨리며 4-1 승리를 거뒀다. 반면, 웨스트햄은 고난을 겪고 있다. 홈구장 이전 후 첫 경기에서 본머스를 1-0으로 이겼지만 공격 전개가 답답했다. 게다가 부상자가 너무 많다. 지난 시즌에는 자이언트 킬러였지만, 올 시즌 그 명성을 이어가기에 온전한 전력이 아니다. 


[197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라이프치히]

지난 시즌 강등권을 맴돌던 호펜하임은 중반 이후 가파른 오름세를 타면서 15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프리시즌에서 독일, 스페인 팀을 상대로 선전하더니 레스터 시티에서 영입한 크라마리치는 DFB 포칼 1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2부리그 2위로 승격 티켓을 얻었다. 하지만 강등 후보 중 하나다. DFB 포칼에서도 일찌감치 1라운드 탈락. 크라마리치를 앞세운 호펜하임의 우세를 예상한다. 





[198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팔레르모]

이변이 쏟아진 세리에A 개막전에서 인터 밀란도 키에보 베로나에게 일격을 당했다. 프랑크 데 보어 감독의 데뷔 무대는 씁쓸했다. 이번에는 팔레르모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잔류한 팔레르모는 첫 경기부터 사수올로에게 0-1로 졌다. 슈팅 7-20으로 밀렸다. 홈 이점도 못 살렸다. 라이코비치는 징계로 이번 밀라노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인터 밀란은 최근 팔레르모와 홈경기에서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200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그라나다]

라스 팔마스는 발렌시아 원정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이더니 예상 밖의 결과를 냈다. 외로이 떨어진 섬에 위치한 라스 팔마스는 상대에게 부담이 큰 원정길이다. 라스 팔마스는 지난 시즌 그라나다를 홈으로 불러들여 4-1 대승을 거뒀다. 화력 싸움에서 홈팀에 무게가 실린다. 


[202경기 라리가 알라베스 VS 스포르팅 히혼]

페예그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알라베스는 AT 마드리드 원정에서 이변을 일으켰다. 후반 50분 극장골을 넣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슈팅 2-23의 일방적인 열세에도 값진 결실을 맺었다. 그리고 이제 스포르팅 히혼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만만치 않다. 히혼은 이스마엘 로페스의 페널티킥 실축에도 아틀레틱 빌바오를 2-1로 이겼다. 또 다른 이변의 주인공이었다. 두 팀 모두 득점력이 아주 뛰어난 편이 아니다. 





[213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FC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를 6-2로 대파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수아레스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스페인 수퍼컵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던 메시도 2골을 넣었다. 네이마르도 올림픽을 마치고 합류했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스포르팅 히혼 원정에서 1-2로 졌다. 더 많은 실점을 하지 않은 게 다행이다. 빌바오는 홈에서만큼 바르셀로나를 이기기도 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수퍼컵 우승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전적은 4패 12실점이었다. 


[216경기 세리에A 칼리아리 VS AS로마]

AS 로마는 개막전에서 우디네세를 4-0으로 대파했다. 그러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홈에서 포르투에게 0-3으로 졌다. 데 로시, 에메르손의 연속 퇴장으로 후유증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승격팀 칼리아리는 보리엘로의 선제골을 못 지키고 제노아에 연속 3골을 허용했다. 슈팅 6-21로 끌려다닌 경기였다. 객관적인 전력은 AS 로마의 우세다. 그러나 포르투전 완패의 충격을 며칠 내로 씻어낼 지는 의문이다. 


[217경기 세리에A 크로토네 VS 제노아]

제노아는 칼리아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이겼다. 후반 33분 이후 내리 3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크로토네는 역사적인 첫 세리에A 경기에서 볼로냐에게 0-1로 졌다. 슈팅 3-21로 크게 뒤지면서도 나름 버텼지만 후반 41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객관적인 전력상 크로토네가 밀린다. 제노아의 원정 경쟁력이 관건인데, 그래도 승점 3점을 챙기지 않을까 싶다. 





[218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키에보]

피오렌티나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1-2로 졌다. 후반 30분 칼리니치의 동점골이 터질 때만 해도 이변을 일으키나 싶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반면, 키에보 베로나는 비르사의 2골로 인터 밀란을 2-0으로 이겼다. 베스트11이 크게 변하지 않으면서 끈끈한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피오렌티나에게 유난히 약했다. 2012-13시즌 이후 2무 7패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220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아탈란타])

삼프도리아는 무리엘의 결승골을 잘 지키면서 엠폴리를 1-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원정 열세에도 공세를 퍼부었다. 아탈란타는 라치오를 상대로 뒤늦게 추격의 시동을 걸었지만 3-4 분패를 했다. 케시가 2골을 넣었다. 공격 성향이 강한 두 팀이다. 시즌 출발도 아주 나쁜 편은 아니다. 삼프도리아의 홈 텃세는 유명하나 아탈란타는 은근히 승점을 잘 챙겨왔다. 


[221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페스카라]

사수올로는 베라르디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팔레르모를 1-0으로 눌렀다. 지난 시즌의 돌풍이 결코 일회성은 아니다. 슈팅 20-7로 파상 공세를 펼쳤다. 페스카라는 3시즌 만의 세리에A 복귀 무대서 나폴리의 발목을 잡았다. 뒷심만 길렀다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얕잡아 보기 어려운 전력이다. 그렇지만 홈과 원정은 구분해야 한다. 사수올로는 지난 시즌부터 공-수 균형이 잘 잡혀있다. 페스카라에 대한 판단은 좀 더 유보하자. 





[223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볼로냐]

토리노는 개막전에서 AC 밀란 원정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벨로티가 실축했다. 결과는 2-3 패배. 졌지만 꽤 날선 칼날을 보여줬다. 볼로냐는 크로토네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도 후반 41분 터진 데스트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도 화력이 센 편이 아니다. 화력 싸움에서 희비가 갈릴 듯. 토리노는 바셀리, 벨로티 등이 이미 골 맛을 봤다. 


[225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엠폴리]

우디네세는 개막전에서 무려 4골을 허용하며 AS 로마에게 완패했다. 2개의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엠폴리도 삼프도리아에게 0-1로 패했다. 그런데 패배보다 주축 공격수 마카로네의 퇴장이 더 뼈아프다. 당장 마카로네의 빈자리를 메울 대안이 없다. 다만 우디네세의 창끝이 별로 날카롭지가 않다. 


[232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세비야]

세비야는 에스파뇰을 난타전 끝에 6-4로 이겼다. 삼파올리 감독 부임 후 첫 승이다. UEFA 수퍼컵 및 스페인 수퍼컵에서 3연패를 했다. 비에토(2골), 사라비아, 벤 예데르, 바스케스, 기요타케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골 맛을 봤다. 반면, 비야레알은 하락세다. 개막전에서 그라나다와 비기더니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서 탈락했다. 공격 작업은 상당히 답답하다. 페널티킥 허용도 많은 편이다.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홈에서 세비야를 이기기 전까지 1무 5패로 절대 열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