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사커라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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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경기 K리그 제주 VS 성남]

제주는 완델손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을 1-0으로 이겼다. 최근 수비가 흔들리며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성남도 흐름이 좋지않다. 광주에게 0-1로 패하면서 최근 6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수비가 예전만큼 견고하지 않다. 두팀은 만나면 골이 많이 터졌다. 승점 1점차로 상위스플릿 진입다툼이 치열하다. 


[제2경기 K리그 울산 VS 광주FC]

광주는 수원 FC와 0-0으로 비기면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중이다. 3위 상주와 승점 3점차에 불과하다. 상위 스플릿 진입의 꿈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울산은 기복이 있다. 수원 FC를 꺾고 반전하는가 싶었으나 상주에게 2-3으로 패했다. 공-수 불균형 속 승점 관리가 소홀하다. 그래도 광주를 상대로 2승을 거두는 등 나름 강했다. 





[제3경기 K리그 수원FC VS 인천]

11위 인천과 12위 수원 FC의 단두대 매치다. 인천이 주춤한 사이 승점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뀐다. 동기부여가 강할 수밖에 없다. 인천은 3연패다. 뒷심도 부족하다. 반면, 수원 FC는 최근 날카로운 공세를 펼치고 있다. 수원 FC에겐 탈꼴찌 기회다. 


[제4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리버풀]

토트넘은 완야마의 결승골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최근 알리의 폼은 매우 좋다. 리버풀은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고도 번리에게 충격적인 0-2 패배를 했다. 아스날과 개막전에서 수비 허점을 드러냈는데, 보수공사마저 부실하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약하다. 최근 2무 5패로 열세. 하지만 최근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토트넘에 무게가 실린다. 





[제5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본머스]

크리스탈 팰리스는 개막 2연패를 했다. 토트넘전에서 후반 37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잘 버텼다고 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내용이 좋지 않다. 벤테케를 영입했지만 당장 큰 효과가 나타날지는 의문이다. 본머스는 웨스트햄에게 0-1로 패하며 2패를 기록했다. 딱히 장점이 보이지 않으며 잔 실수도 많다. 첫 승점을 노리는 두 팀이다. 공격력이 뛰어나지 않은 만큼, 지루한 공방이 펼쳐질 듯. 


[제6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스토크 시티]

에버튼은 미랄라스와 배리의 연속 골로 웨스트 브롬위치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쿠만 감독 체제에서 나쁘지 않은 행보다. 반면, 스토크 시티는 기대와 달리 초반 행보가 좋지 않다.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1-4로 대패했다. 막판 놀리토에게 연속 실점을 했다. 에버튼은 지난 시즌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2번이나 3골을 넣었다. 






[제7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스완지 시티]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 시티는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아스날과 0-0으로 비겼다. 슈팅 4-14로 뒤졌으나 페널티킥 논란이 될 장면이 있었다. 결정적인 찬스도 레스터 시티가 더 많았다. 스완지 시티는 헐 시티전에서 20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1골도 넣지 못했다. 세밀하지 못했다. 바디와 마레즈를 지킨 레스터 시티는 슬슬 기를 펼 때가 됐다. 


[제8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선덜랜드]

사우스햄튼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2골을 내주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선덜랜드도 무승이다. 맨체스터 시티, 미들즈브러에게 잇달아 졌다. 내용은 괜찮은데 결과가 좋지 않다. 이번 대결에서 반등을 꾀할 두 팀이다. 뒷문 강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두 팀은 최근 맞붙으면 거의 1골차 싸움을 벌였다.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홈팀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 





[제9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아스날]

아스날은 개막 후 2경기째 승리가 없다.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수많은 슈팅에도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다. 오히려 석연치 않은 판정 도움을 받았다. 산체스를 최전방에 두나 효과는 미미하다. 전력 보강 소식도 뜸하다. 왓포드는 첼시를 괴롭혔다. 대어를 낚을 수 있었다. 초반부터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아스날이 고전할 여지가 있지만, 천적 관계를 고려해 첫 승을 거둘 것이라고 본다. 


[제10경기 K리그 상주 VS 수원]

상주는 3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포항과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하면서 그 자리도 뒤태롭다. 7위 광주와 승점 3점차다. 수원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전남과 1-1로 비겼다.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다. 6위 제주와는 승점 7점차로 상위 스플릿 진입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수원은 올해 상주와 2번 겨뤄 모두 이겼다. 하지만 내용에선 크게 밀렸다. 이번 원정에서도 고전할 듯. 





[제11경기 K리그 전남 VS 포항]

포항은 강상우의 극장골로 상주를 1-0으로 이겼다. 5경기 만에 승리한 포항은 3위 상주와 승점을 4점차로 좁혔다. 최근 주춤하긴 해도 골 운이 없었다. 공격의 파괴력이 있다. 전남은 서울, 수원을 상대로 못 이기면서 좀 더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 수비가 견디지 못했다. 그러나 자일을 축으로 한 공격은 날카롭다. 수비보다 공격 싸움이다. 


[제12경기 K리그 서울 VS 전북]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 서울과 전북이 맞붙는다. 두 팀의 승점차는 10점이다. 하지만 내달 예정된 전북 징계를 고려하면, 우승 향방은 알 수 없다. 전북은 선수층이 두껍다. 개막 27경기 연속 무패 중이다. 그러나 최근 기세는 서울이 더 좋다. 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의 아데박 트리오가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전북은 최근 아찔한 상황이 적지 않았다. 





[제13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미들즈브러]

미들즈브러의 초반 행보가 좋다. 선덜랜드와 더비에서도 스투아니의 2골로 승리했다. 반면, 웨스트 브롬위치는 홈에서 에버튼에게 1-2 역전패를 했다. 강한 인상은 아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겼을 때도 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최근 전적은 웨스트 브롬위치의 우세이나 오래 전 이야기다. 미들즈브러의 선전이 좀 더 이어질 것 같다. 


[제14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웨스트햄]

맨체스터 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파죽지세다. 험난한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아구에로와 놀리토가 2골씩 터뜨리며 4-1 승리를 거뒀다. 반면, 웨스트햄은 고난을 겪고 있다. 홈구장 이전 후 첫 경기에서 본머스를 1-0으로 이겼지만 공격 전개가 답답했다. 게다가 부상자가 너무 많다. 지난 시즌에는 자이언트 킬러였지만, 올 시즌 그 명성을 이어가기에 온전한 전력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