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72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72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6경기 WC예선 이스라엘 VS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벤투라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서 프랑스에 1-3으로 졌다. 콘테 감독이 워낙 성공적으로 팀을 다져놓았던 터라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다. 이탈리아는 월드컵 예선에서 스페인, 알바니아, 이스라엘과 한 조에 속했다. 어려운 조다. 복병이 여럿 있다. 이스라엘이 최근 A매치 4연패 중이나 홈 텃세는 꽤 심한 편이다. 이변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이다. 


[18경기 WC예선 크로아티아 VS 터키]

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던 크로아티아와 터키가 월드컵 예선에서 또 만났다. 3개월 전 프랑스에서는 크로아티아가 모드리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유로 2012 예선부터 2승 1무로 우세다. 크로아티아는 유로 2016 멤버가 여전히 주축을 이룬다. 반면, 터키는 아르다 투란 등 전력 누수가 있다. 수비진도 세대교체됐다. 무게는 크로아티아에 쏠린다. 





[51경기 WC예선 시리아 VS 한국]

한국은 중국을 3-2로 꺾고 월드컵 최종예선 첫판을 승리했다. 하지만 후반 중반이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승리한 것도 감지덕지. 좋은 교훈이 됐을 터.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던 손흥민은 영국으로 떠났다. 시리아는 패하긴 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단단한 수비를 펼쳤다. 다만 홈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있다. 중동 지역도 아닌 말레이시아에서 열린다. 지동원, 구자철의 폼도 살아났으니 시리아 골문을 열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54경기 WC예선 태국 VS 일본]

일본은 홈에서 UAE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했다. 매우 불안한 출발이다. 비상 선언이다. 그런데 그 경고등이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월드컵 2차예선 첫 경기에서도 싱가포르와 0-0으로 비겼던 일본이다. 이후 무실점 7연승을 내달렸다. 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게 0-1로 졌다. 막판 페널티킥 실점을 했다. 태국은 만만치 않다. 한국도 지난 3월 방콕 원정에서 고전했다. 일본도 진땀을 뺄 수 있다. 그렇지만 승점 3점을 놓치지 않을 듯. 





[58경기 WC예선 스웨덴 VS 네덜란드]

젊어진 네덜란드는 바이날둠의 선제골에도 그리스에게 1-2 역전패를 했다. 원정도 아닌 홈이다.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스웨덴도 흐름이 좋지는 않다. 네덜란드전을 앞두고 가진 평가전에서 벨기에게 0-1로 패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안톤슨, 칼스트롬 등도 이제 없다. 무게가 확 떨어진다. 다만 들쭉날쭉한 네덜란드의 진짜 얼굴을 가늠하기 어렵다. 


[59경기 WC예선 벨라루스 VS 프랑스]

프랑스는 유로 2016 준우승국이다. 포르투갈에 일격을 당했다. 침통해 했지만 툭툭 털어냈다. 이제 그들은 2년 후 러시아 여행을 꿈꾸고 있다. 이탈리아와 가진 평가전서도 3-1로 승리하면서 쾌조의 출발이다. 프랑스는 월드컵 예선 A조 1위 후보다. 네덜란드가 있어 부담스럽긴 하나 특별히 어려운 상대가 없다. 벨라루스는 최근 아일랜드, 노르웨이를 잇달아 꺾고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프랑스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버티긴 어려워 보인다. 2014 월드컵 예선에서도 프랑스는 벨라루스를 상대로 2승을 거뒀다. 






[61경기 WC예선 스위스 VS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유로 2016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선 호날두의 부상 악재도 이겨냈다. 산투스감독의 색깔이 잘 묻어나는 수비는 그들의 강점이다. 그런데 문제가있다. 호날두가 없다. 백전노장 카르발류를 비롯해 안드레 고메스, 비에리냐도 빠졌다. 나니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그리고 토너먼트가 아니다. 90분 내 승부를 내야한다. 스위스는 늘 까다롭다. 그들의 수비는 단단하다. 유로 2016에서도 2골만 허용했다. 포르투갈의 고전을 예상한다. 


[69경기 WC예선 키프로스 VS 벨기에]

마르티네스 감독의 데뷔 무대였던 스웨덴전에서 벨기에는 나인골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기세가 등등하다. 벨기에는 월드컵 예선 H조 1위 후보다. 방심은 없겠지만 조 편성 행운이 따랐다. 키프로스는 유로 2016 예선에서 벨기에를 힘들게 하긴 했다. 벨기에는 키프로스 원정에서 후반 41분 아자르의 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차가 뚜렷한 매치업이다. 중요한 건 내용이 아니라 결과다. 





[72경기 WC예선 우루과이 VS 파라과이]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에 0-1로 패하며 월드컵예선 1위 자리를 내줬다. 역대급 대혼전이다. 파라과이는 6위다. 그러나 우루과이와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하다. 게다가 칠레마저 2-1로 이겼다. 최근 월드컵 예선 4경기 연속 2득점이다.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도 우루과이를 힘들게 하며 1-1로 비겼다. 다만 우루과이의 홈 텃세를 감안해야 할 것 같다. 우루과이는 월드컵예선 홈 3경기에서 7득점 무실점으로 모두 승리했다. 


[74경기 WC예선 베네수엘라 VS 아르헨티나]

1위 아르헨티나와 10위 베네수엘라의 대결이다. 베네수엘라는 월드컵 예선 7경기를 치러 승점 1점을 땄을 뿐이다. 동네북 신세다. 그런데 아르헨티나의 전력이 약해졌다. 디발라는 징계로 뛸 수 없고, 메시는 사타구니를 다쳤다. 최근 월드컵 예선 4연승으로 기세를 탔지만 고비가 될 터. 2014 월드컵 예선 베네수엘라 원정경기서 0-1로 패한 바 있다. 돌다리를 두들겨야 하는 아르헨티나다. 





[83경기 WC예선 칠레 VS 볼리비아]

월드컵 예선 초반 1위로 질주하던 칠레가 주춤하다. 남미 챔피언의 위용이 사라졌다. 파라과이 원정에서 1-2로 패하면서 7위까지 미끄러졌다. 볼리비아는 2승째를 거뒀다. 자신보다 밑에 있는 베네수엘라, 페루를 차례로 이겼다. 문제는 그 위의 팀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수비가 단단한 편이 아니다. 칠레가 또 다시 부러지진 않을 듯. 이 경기를 놓칠 경우, 남은 일정이 험난해진다. 


[92경기 WC예선 브라질 VS 콜롬비아]

브라질은 에콰도르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네이마르는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었고 유망 공격수 가브리엘 헤수스는 2골을 터뜨렸다. 고비를 넘긴 브라질은 5위로 점프했다. 콜롬비아는 베네수엘라를 2-0으로 꺾고 월드컵 예선 3연승이다. 안정된 전력을 갖췄다. 2006 및 2010 월드컵 예선 브라질과 원정경기에선 승점 1점을 땄다. 그러나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브라질이다. 브라질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