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73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73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7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무려 6-0으로 대파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해트트릭을 했다. 압도적이었다. 그리고 변함없는 1강이라는 걸 과시했다. 샬케가 저항할 수 있을까.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0-1로 졌다. 수적 우세를 못 살렸다. 객관적인 전력상 이변 가능성으 낮다. 


[19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에스파뇰]

소시에다드는 후안미의 선제골과 자책골을 묶어 오사수나를 2-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전 대패의 아픔을 지웠다. 반면, 에스파뇰은 아직 무승이다. 매 경기 난타전이다. 6골을 넣었지만 8골을 내줬다. 말라가전에선 2-0의 리드를 못 지켰다. 뒷문 단속은 에스파뇰의 과제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소시에다드에게 무려 5골을 내줬던 에스파뇰이다. 


[40경기 K리그 전북 VS 전남]

전북은 서울마저 3-1로 이기면서 무패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 레오나르도의 폼도 절정이다. 다만 이번 경기에 100% 전력을 가동할 가능성은 낮다. AFC 챔피언스리그 상하이와 8강 2차전에 집중해야 한다. 전남은 자일의 극장골로 포항을 꺾고 8위로 올라섰다. 여름 이적시장에 합류한 자일은 벌써 6호골. 전북은 스쿼드가 두껍다. 그렇지만 상위 스플릿 진입을 꾀하려믄 전남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듯. 





[58경기 K리그 인천 VS 서울]

인천은 수원 FC에 패하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그리고 김도훈 감독을 경질했다. 분위기 쇄신 차원인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지는 미지수다. 서울은 전북에 패하면서 우승 도전이 힘들어졌다. 게다가 울산에게도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AFC 챔피언스리그 산둥과 8강 원정 2차전을 앞두고 있는 서울이다. 급한 건 K리그가 아니다. 


[61경기 K리그 성남 VS 수원]

성남은 어느덧 6위까지 미끄러졌다. 제주에게 패하며 3경기째 무승. 문제는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 득점도 잘 터지지 않는다. 9위 포항과 승점 3점차. 하위 스플릿 추락 가능성이 커졌다. 수원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무 1패를 기록했다. 성남과 승점 7점차. 남은 5경기 결과에 따라 뒤집을 수 있는 간극이나, 최근 수원의 퍼포먼스는 우울하기만 하다. 


[80경기 K리그 포항 VS 수원FC]

수원 FC가 가장 자신 있는 팀이 포항이다. 올해 2번 겨뤄 모두 이겼다. 게다가 최근 흐름도 좋은 수원 FC다. 제주, 인천을 완파하면서 최하위를 벗어났다. 강등 1순위 후보의 반전이다. 여름 이적시장에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한 효과를 보고 있다. 포항은 내리막길이다. 전남에게도 일격을 당했다. 내용이 상당히 들쭉날쭉하다. 





[83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AT마드리드]

AT 마드리드의 부진이 예상외다. 2경기 연속 무승부. 상대는 알라베스, 레가네스 등 승격팀이다. 밀어붙이나 밀집 수비에 가로막혔다. 경기가 상당히 안 풀리고 있다. 셀타 비고는 2연패다. AT 마드리드를 힘들게 한 레가네스에게도 졌다.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첫 골은 신고했다. 초반 흐름이 좋지 않은 두 팀이다. 그래도 주도권은 뺏기지 않고 있는 AT 마드리드다. 지난 시즌 셀타 비고 원정에서도 2-0으로 승리했다. 


[85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맨체스터 시티]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다. 그리고 베이징에서 무산됐던 무리뉴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의 대결이 맨체스터 펼쳐진다. 두 팀 모두 나란히 3연승으로 시즌 출발이 좋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는 아구에로가 징계로 뛸 수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중심을 잘 잡아준다. 그리고 1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듯. 무승부보다 승패가 가려질 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 


[88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함부르크]

레버쿠젠은 묀헨글라드바흐에게 1-2로 졌다. 슈팅 37개를 주고받은 가운데 후반 40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함부르크는 우드의 선제골을 못 지키고 잉골슈타트와 1-1로 비겼다. 비긴 게 다행이다. 유효슈팅은 1-9로 크게 밀렸다. 레버쿠젠이 출발부터 삐걱거렸으나 센 상대를 만난 이유이기도 하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에도 상위권 후보다. 2012-13시즌 이후 함부르크전 홈 4연승 중이다. 





[90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쾰른]

볼프스부르크는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디다비와 로드리게스가 연속 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실망스러웠으나 올 시즌 명예회복을 꿈꾸고 있다. 쾰른은 리세와 모데스테의 연속 골로 다름슈타트를 2-0으로 이겼다. 유효슈팅만 14개였다. 상당히 공격적이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과 달리 홈에서도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쾰른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와 잇달아 무승부를 거뒀다. 끈끈했다는 것. 하지만 볼프스부르크가 기대치보다 부진했던 이유도 있다. 


[92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헤르타베를린]

잉골슈타트는 함부르크와 1-1로 비겼다.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땄지만 오히려 아쉬움이 남을 정도. 밀어붙였는데 1골에 그쳤다. 문제는 좀처럼 분위기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 DFB 포칼 1라운드는 물론 연습경기까지 90분 내 승리가 없다. 헤르타 베를린은 후반 50분에 터진 쉬버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라이부르크를 2-1로 제압했다. 객관적인 전력은 헤르타 베를린이 더 낫다고 판단되나, 그 간극이 아주 크지 않다. 


[93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마이어의 결승골에 힘입어 샬케를 1-0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힘겹게 잔류에 성공했던 프랑크푸르트는 일단 출발이 좋다. 반면, 다름슈타트는 쾰른 원정에서 0-2로 졌다. 슈팅을 무려 25개나 허용했다. 두 팀 모두 공격 성향이 짙은 경기였으나 지나치게 많은 슈팅 허용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다름슈타트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프리시즌부터 흐름도 좋은 편이다. 





[94경기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VS 묀헨글라드바흐]

프라이부르크는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 후반 48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으나 2분 만에 다시 결승골을 허용했다. 아쉬움 가득한 패배였다. 반면,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40분 슈틴들의 결승골로 레버쿠젠을 2-1로 이겼다. 객관적인 전력은 묀헨글라드바흐의 우세다. 다만 프라이부르크 원정에 유난히 약했다. 2009-10시즌 이후 1무 5패로 일방적이었다. 


[95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사우스햄튼]

아스날은 왓포드를 3-1로 꺾고 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산체스, 외질 등의 골이 터졌다. 그리고 무스타피, 페레스 등을 영입한 아스날이 그 효과를 이제 누릴 때다. 사우스햄튼은 최근 아스날을 괴롭혔던 대표적인 팀 중 하나다. 지난 시즌 홈으로 불러들여 4-0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렇지만 쿠만 감독이 떠나면서 무게감이 달라졌다. 무승부도 참 어렵게 할 정도. 아스날의 우세를 예상한다. 


[98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웨스트 브롬위치]-

본머스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후반 48분 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에게도 밀렸다. 또한 미스플레이도 자주 하는 편이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득점력이 시원치 않다. 답답하다. 1승 1무 1패로 중위권에 있으나 내용도 썩 만족스러운 편이 아니다. 





[101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헐 시티]

헐 시티의 돌풍이 거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후반 47분 결승골로 가까스로 이겼을 정도. 번리는 리버풀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렇지만 리버풀의 부진 탓이 컸다. 번리는 매 경기 점유율을 뺏기면서 고전하고 있다. 승격팀끼리의 대결이다. 지난 시즌에는 서로의 홈에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 행보가 뚜렷하게 대조를 이룬다. 


[104경기 프리미어 미들즈브러 VS 크리스탈 팰리스]

미들즈브러는 승격팀 중 유일하게 무패다. 웨스트 브롬위치와 0-0으로 비기면서 1승 2무를 기록했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2패 후 첫 승점을 땄다. 본머스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댄의 골이 터지면서 1-1로 비겼다. 이 골이 첫 골이기도 하다. 굉장히 경기력이 부진한 크리스탈 팰리스다. 


[107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토트넘 홋스퍼]

스토크 시티는 어색한 위치에 있다. 최하위다. 맨체스터 시티, 에버튼에게 잇달아 졌다. 기대만큼은 초반 행보가 아니다. 토트넘도 그럴지 모른다. 무패지만 1승에 그쳤다. 그리고 화끈한 공격도 보이지 않는다. 1골 넣기도 참 어렵다. 자원은 풍족한데 초반 출발이 더디기만 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케인과 알리가 4골을 합작하며 4-0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그 같은 퍼포먼스는 현재로서 어려워 보인다. 스토크 시티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110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왓포드]

부상자가 많은 웨스트햄이다. 초반 행보도 더디다. 맨체스터 시티에게 1-3으로 패하며 2패째. 그렇지만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 왓포드는 하위권이다. 고전하고 있다. 첼시, 아스날을 연이어 만난 불운도 있을 터. 그래도 꾸준히 1골은 넣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은 웨스트햄의 우세다. 하지만 왓포드는 그렇게 만만한 팀이 아니다. 


[113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오사수나]

호날두가 없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질주는 계속된다. 모라타, 크루스의 연속 골로 셀타 비고를 2-1로 이겼다. 베일은 웨일스 대표팀에 차출돼서도 좋은 골 감각을 유지했다. 오사수나는 말라가에게도 끌려다니다 비겼다. 이어 소시에다드에게 0-2로 졌다. 이 같은 경기력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맞서 싸우기에 부족해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이 예상된다. 


[118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사수올로]

유벤투스는 초반부터 연승 바람을 타고 있다. 피오렌티나에 이어 라치오를 꺾고 2승을 거뒀다. 케디라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를 상대로 1승 1패를 했던 사수올로다. 그런데 최근 어이없는 몰수패를 했다. 페스카라전에서 2-1로 이겼지만 미등록 선수를 출전시켜 0-3 몰수패를 당했다. 좋은 흐름이 깨졌다. 유벤투스는 더 강해졌다. 





[120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비야레알]

말라가는 에스파뇰 원정에서 0-2로 뒤지다 요렌테, 샤를레스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승점 1점을 땄다. 오사수나전에서 막판 실점해 승리를 놓쳤는데, 이번에는 뒷심이 강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탈락한 비야레알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그라나다, 세비야와 연이어 비겼다. 세비야전에는 유효슈팅을 무려 10개나 시도했으나 1골을 못 넣었다. 


[121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라스 팔마스]

세비야는 비야레알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유효슈팅은 0-10. 이 흐름에서 승점 1점을 땄으니 나쁘지 않은 성과다. 라스 팔마스는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초반이긴 해도 단독 선두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보다 많은 9골을 넣었다. 이적생 보아텡은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세비야도 신경이 쓰일 라스 팔마스의 화력이다. 세비야-에스파뇰전 같이 난타전이 펼쳐질 여지도 있다. 그래도 세비야의 홈 텃세를 무시할 수 없다. 


[123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레스터 시티]

리버풀은 개막전에서 아스날과 난타전 끝에 승리한 이후 무승이다. 경기력의 기복이 심하다. 그리고 결정력도 부족하다. 레스터 시티는 스완지 시티를 잡고 첫 승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은 점차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여기에 슬리마니까지 영입하며 화력을 강화했다. 신중한 경기를 펼칠 텐데 저득점 가능성이 있다. 






[126경기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VS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의 2골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껄끄러웠던 마인츠를 2-1로 이겼다. 독일 수퍼컵 패배 이후 연승 모드다. 바이에른 뮌헨 외 그들을 위협할 팀은 많지 않다. 라이프치히는 승격팀이다. 호펜하임전에서 1-2로 끌려가다 후반 45분 동점골을 넣어 승점 1점을 땄다.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그런데 홈경기 첫 상대가 도르트문트다. 버거워 보인다. 라이프치히는 공격적인 팀이지만 그만큼 실점도 많다. 


[140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알라베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라키티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내용은 실망스러웠다. 그리고 메시는 부상이다. 악재다. 이 가운데 알라베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 승격팀은 AT 마드리드와 1-1로 비기기도 했다. 하지만 전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다. 바르셀로나에겐 네이마르, 수아레스가 있다. 


[143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나폴리]

나폴리는 AC 밀란을 4-2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밀크와 카예혼이 2골씩을 넣었다. 페스카라와 무승부 충격도 지웠다. 이번에는 팔레르모 원정을 떠난다. 팔레르모는 인터 밀란과 1-1 무승부를 거뒀으나 벌써 감독이 교체됐다. 발라르디니 감독이 선수 보강에 불만을 드러내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 여파는 분명 있을 터.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나폴리의 우세다. 





[178경기 K리그 제주 VS 울산]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제주와 울산이다. 제주는 수원과 수원 FC에 대량 실점을 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제주는 인천, 성남을 잇달아 꺾었다. 울산은 서울에 1-2로 뒤지다 김승준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을 땄다. 하지만 아직 반등한 건 아니다. 최근 경기력만 따진다면 제주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 


[181경기 K리그 광주FC VS 상주]

광주는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다.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간다. 상위 스플릿 진입이 더 이상 꿈이 아니다. 6위 성남과 승점 1점차에 불과하다. 상주가 비상등이 켜졌다.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그리고 전역 대기자가 있어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박기동, 이승기 등 말년병장들이 제대 전 마지막 경기다. 소속팀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보은을 할 수 있을까.


[188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레가네스]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은 스포르팅 히혼은 알라베스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초반 나쁘지 않은 행보다. 그런데 레가네스만큼은 아니다. 나 홀로 무실점이다. 그리고 그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셀타 비고, AT 마드리드를 힘들게 했다. 히혼은 공격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다. 레가네스의 겹겹이 쌓은 수비를 공략하는데 애를 먹을 것 같다. 





[189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칼리아리]

볼로냐는 토리노 원정에서 유효슈팅 3-17로 일방적으로 밀리더니 5골이나 내줬다. 크로토네전 승리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칼리아리는 이변을 일으켰다. AS 로마를 홈으로 불러들여 2-2로 비겼다. 0-2로 뒤지다 후반 들어 2골을 따라잡았다. 보리엘로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다만 실점이 많다. 순간적으로 와르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194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토리노]

벨로티는 2경기 연속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하지만 볼로냐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리고 토리노도 5-1 대승을 거뒀다. AC 밀란전에서도 패했으나 내용은 좋았다. 아탈란타는 연패다. 라치오에 이어 삼프도리아에게 졌다. 그래도 케시는 3골을 터뜨리며 전방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화력은 비슷하다는 인상이다. 그러나 뒷문의 견고함이 다르다. 


[195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라치오]

키에보 베로나는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인터 밀란전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라치오는 유벤투스에게 0-1로 졌다. 1골차 패배지만 슈팅 4-14로 크게 밀렸다. 그 높은 벽을 못 넘겼다. 그래도 라치오는 한 번 불이 붙으면 뜨겁게 타오른다. 다만 와르르 무너지기도 한다. 키에보 베로나와 라치오는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1승씩을 가져갔는데, 승리 시 4골을 퍼부었다. 난타전 가능성도 있다. 





[196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피오렌티나]

제노아의 출발이 좋다. 칼리아리, 크로토네를 상대로 잇달아 3골씩 터뜨리며 모두 승점 3점을 땄다. 눈길을 끄는 건 몰아치기다. 칼리아리전에서 10분 만에 3골을 넣더니 크로토네전에서도 12분 사이 3골을 기록했다. 피오렌티나는 산체스의 결승골로 키에보 베로나를 1-0으로 이겼다. 하지만 속 시원 대승은 아니었다. 최근 2시즌 동안 4번의 맞대결에서 3골만 터졌다. 꽤 저득점 양상이었다. 그래도 폭발력을 지닌 제노아의 우세를 예상한다. 


[197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우디네세]

AC 밀란은 올 시즌도 암울하다. 토리노전 승리도 골키퍼 돈나루마의 페널티킥 선방으로 이뤄낸 것인데, 나폴리 원정에서 4골을 내주며 패했다. 개막 2경기에서 무려 6실점이다. 우디네세는 펠리페와 페리카의 연속 골로 엠폴리를 2-0으로 누르고 첫 승을 올렸다. AS 로마전 대패의 후유증을 없앴다. AC 밀란은 우디네세전 홈 강세다. 그렇지만 최근 퍼포먼스는 불안하다. 니앙, 쿠츠카는 징계로 뛸 수 없다. 


[199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삼프도리아]

AS 로마는 칼리아리전에서 2-0의 리드를 못 지켰다. 후반 42분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했다. 삼프도리아는 초반 흐름이 좋다. 엠폴리, 아탈란타를 연파했다. 많은 골을 넣지 않았지만 공격 전개가 나쁘지 않다. 두 팀은 최근 만나면 1골 싸움이 많았다. AS 로마는 UEFA 챔피언스리그 포르투전에 드러났듯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 삼프도리아가 수비에 중점을 둔다면 충분히 승점 획득도 가능하다고 본다. 





[203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아우크스부르크]

베르더 브레멘은 최악의 출발이다. 예상은 했지만 6실점 패배는 예상하지 못했다. 기세를 올려 맞선 건 딱 5분만이다. 그 충격을 빨리 지우는 게 관건이다. 아우크스부르크 또한 안방에서 볼프스부르크에게 0-2로 패했다. 공격진의 세밀함이 떨어졌다. 브레멘은 첫 판부터 너무 센 상대를 만났으나 DFB 포칼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브레멘 원정길에서 후반 42분 홍정호의 결승골이 터지며 2-1로 이긴 바 있다. 


[204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레알 베티스]

발렌시아의 부진이 심각하다. 홈 개막전에서 라스 팔마스에 충격적인 2-4 패배를 하더니 에이바르 원정에서도 0-1로 졌다. 파코 알카세르, 무스타피도 이적했다. 전력 약화 요인만 가득하다. 레알 베티스는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슈팅 17개를 시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그래도 루벤 카스트로를 축으로 꽤 예리한 공격을 펼친다. 발렌시아는 이름값이 많이 빠졌다. 


[208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첼시]

첼시는 우려와 달리 초반 3연승을 내달렸다. 위태로웠던 순간도 있지만 극적인 골이 터지면서 웃었다. 번리전에서는 가슴 태울 일은 없었다.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면서 3-0 대승을 거뒀으니까. 그 기세를 무시할 수 없다. 스완지 시티는 내림세다. 헐 시티, 레스터 시티에게 연이어 졌다. 지난 시즌 같은 매력을 전혀 발산하지 못하고 있다. 스완지 시티는 지난 시즌 홈에서 첼시를 1-0으로 이겼지만, 그 전까지 첼시전 2무 5패로 열세였다. 





[213경기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호펜하임]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에게 1-2로 졌다. 무토의 골은 너무 늦게 터졌다. 그래도 크게 밀리지 않으면서 잘 싸운 편이다. 반면, 호펜하임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후반 45분 통한의 실점을 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초반 행보가 엇갈린다. 마인츠는 DFB 포칼, 연습경기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두 팀이 만날 때마다 괘 많은 골이 터지기도 했다. 


[215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에이바르]

그라나다는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 무려 5골이나 허용했다. 45분간의 후반은 악몽이었다. 에이바르는 페드로 레온의 결승골로 발렌시아를 1-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에이바르는 지난 시즌 그라나다를 상대로 3-1, 5-1로 승리했다. 다시 한 번 대량 득점을 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비야레알을 힘들게 했던 그라나다의 홈 이점도 고려해야 한다. 





[226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아틀레틱빌바오]

데포르티보는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페레스가 아스날로 이적했다. 페레스는 에이바르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첫 승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후 레알 베티스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막는데 급급했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2패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잘 싸웠으나 0-1로 졌다. 골이 기대만큼 안 터진다. 그런데 이러다 화력이 살아나던 빌바오다. 두 팀은 최근 맞붙으면 무승부가 은근 많았다. 그만큼 팽팽했다는 이야기다. 


[227경기 세리에A 페스카라 VS 인터밀란]

페스카라는 세리에A 첫 승을 신고했다. 운이 좋았다. 사수오로에게 1-2로 패했는데, 몰수승을 거뒀다. 그렇다 해도 페스카라의 전력이 절대 약하지 않다. 사수올로를 상대로 매서운 반격을 펼쳤다. 나폴리전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터 밀란은 답답한 흐름이다. 키에보 베로나전에서 0-2로 패하더니 팔레르모와도 1-1로 비겼다. 공격의 세밀함은 매우 떨어진다. 이카르디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높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