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사커라인 분석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사커라인 분석


[제1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리버풀]

리버풀의 화력이 다시 한 번 폭발했다. 헐 시티를 상대로 5골을 퍼부었다. 알 무함마디의 이른 퇴장 여파가 컸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리버풀은 최근 11골과 함께 3연승을 내달렸다. 리버풀의 창을 스완지 시티가 막을 수 있을까. 공-수의 불균형이 심각하다. 주도권도 내주며 끌려간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한결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1-3으로 졌다. 분위기를 탄 리버풀의 4연승을 예상한다. 


[제2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첼시]

헐 시티는 리버풀 원정에서 1-5 대패를 했다. 알 무함마디의 퇴장에 페널티킥 2실점을 했다. 슈팅 2-26으로 끌려다녔다. 개막 2연승의 기세는 사라졌다. 최근 아스날, 리버풀에게 무려 9골을 내줬다. 수비에 빈틈이 많다. 이 가운데 이빨 빠진 첼시를 상대한다. 첼시는 리버풀에 이어 아스날에게 졌다. 특히 아스날전의 중앙 수비는 허점투성이였다. 첼시는 분위기 반전을 꾀할 듯. 두 팀 모두 최근 실점이 많아 난타전이 될 수도 있다. 





[제3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웨스트 브롬위치]

선덜랜드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데포의 2골로 승기를 잡는가 싶었지만 내리 3골을 허용했다. 그 후유증이 클 듯. 최근 수비가 단단하지도 않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최하위였던 스토크 시티와 1-1로 비겼다. 후반 46분 론돈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기사회생했다. 원정에선 1골 넣기도 쉽지 않은 웨스트 브롬위치다. 그러나 선덜랜드 또한 득점력이 좋지 않다. 


[제4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본머스]

왓포드는 번리에게 0-2로 패하면서 3연승이 좌절됐다. 반면, 본머스는 스타니슬라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버튼을 1-0으로 이겼다. 크리스탈전 이후 반등하고 있다. 잡아야 할 경기에서 승점을 챙기고 있다. 왓포드는 역동적이고 공격적이다. 홈에서 1승2패를 기록했는데 모두 빅클럽 상대다. 화력은 홈팀이 낫다. 





[제5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미들즈브러]

웨스트햄이 추락하고 있다. 사우스햄튼에게 0-3으로 패하면서 4연패를 기록했다. 강등권인 18위까지 내려갔다. 딱히 반등 요소가 없다. 수비는 자동문이 됐다. 16실점으로 최다 실점 1위다. 최근 4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이다. 미들즈브러도 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토트넘에게 1-2로 지면서 강등권 바로 위다. 최근 들어 수비가 쉽게 벗겨지고 있다. 연패 탈출을 꿈꾸는 두 팀의 맞불이 펼쳐질 듯. 


[제6경기 K리그 수원 VS 수원FC]

수원은 인천전에서 2-0의 리드를 못 지켰다. 막판 수비 집중력 저하로 연속 실점을 했다. 최근 7경기에서 무승부만 6번이다. 리드에도 승리하지 못한 게 여러 차례다. 이미 하위 스플릿은 확정됐다. 그리고 강등위협은 계속된다. 이번 수원FC와 더비를 패할경우 상황은 복잡해진다. 상대전적 2승. 그러나 매번 치열했다. 





[제7경기 K리그 상주 VS 전북]

변수는 경기전 발표될 연맹의 전북 징계다. 어떤 처벌을 내리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전북의 흐름은 매우좋다. 3경기연속 무승부를 하다가 성남을 꺾었다. 개막 32경기째 무패. AFC 챔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선 서울을 4-1로 대파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였다. 상주는 8위까지 내려갔다. 제주에게 1-5 대패를 했다. 주요 선수들의 전역이후 하락세다. 상주는 극적으로 상위 스플릿 진입을 꿈꾸겠지만 너무 늦었다. 


[제8경기 K리그 울산 VS 인천]

울산은 3위다. 1경기를 덜 치렀다. 2위 서울과 간극이 좁혀졌다.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 무승에 허덕이다 포항, 성남을 연파했다. 다시 반등 흐름이다. 인천은 감독 교체 이후 4경기 연속 무승이다. 수원전에서 0-2로 뒤지다 매서운 뒷심으로 승점 1점을 땄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돋보인다. 울산이 인천을 압도할 정도는 아니다. 팽팽할 듯. 






[제9경기 K리그 성남 VS 포항]

포항은 최진철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최순호 감독이 부임했다. 그는 2004년 K리그 준우승을 지도했지만 다소 딱딱한 축구를 했다. 포항은 기록적인 대승을 거둬야만 6위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경쟁팀도 져야 한다. 매우 복잡한 조건이며 포항의 화력은 세지 않다. 반면, 성남은 6위를 지켜야 한다. 동기부여가 다르다. 다만 성남은 감독 교체 효과가 미미하다. 


[제10경기 K리그 광주FC VS 서울]

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전북에게 1-4로 크게 졌다. 그 후유증이 심할 듯. 게다가 K리그 클래식에서 좋은 흐름도 아니다. 수원 FC를 1-0으로 꺾고 5경기 만에 웃었다. 그 1골도 후반 47분에 터졌다. 광주는 포항에 패하면서 7위가 됐다. 상위 스플릿 진입을 두고 성남과 경쟁 중이다. 다득점에서 밀려 일단 서울을 무조건 이겨야 한다. 서울은 전북전에서 수비 허점을 드러냈다. 





[제11경기 K리그 전남 VS 제주]

전남은 5위까지 점프했다. 최근 6경기에서 승점 12점을 땄다. 홈 3경기를 다 이겼다. 최근에는 뒷문도 잘 열리지 않는다. 3경기 연속 무실점. 제주는 송진형이 떠났지만 상주를 5-1로 대파했다. 그리고 상위 스프릿 진입을 확정했다. 전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자칫 무승부여도 미끄러질 수 있다. 다득점에서 성남, 광주에 뒤진다. 전남이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경기다. 이번에도 막판 극장골이 터질까. 


[제12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사우스햄튼]

아스날전 분패 이후 사우스햄튼이 달라졌다. 스완지 시티에 이어 웨스트햄을 꺾었다. 오스틴은 2경기 연속 결승골을 넣었다. 초반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반면, 레스터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1-4 대패를 했다. 리버풀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약점이 명확히 드러났다. UEFA 챔피언스리그 포르투전 승리로 침체된 분위기를 추슬렀으나 사우스햄튼은 까다로운 상대다. 





[제13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맨체스터 시티]

빅 매치다. 프리미어리그 1위와 2위의 대결이다. 토트넘이 이길경우 승점은 1점차로 줄어든다. 맨시는 거침없이 달렸다. 그런데 약간 탈이 난 듯. 스완지전에서 적지 않은 위기를 초래하더니 UEFA 챔스리그 셀틱전에서 3실점을 했다. 3득점을 하며 패배는 면했으나 올시즌 전승기록이 깨졌다. 반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손흥민은 미들즈브러전과 CSKA모스크에서 팀의 3골을 모두 넣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맨시에 스윕을 했다. 자신감이 넘친다. 맨시가 고전할 듯. 


[제14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아스날]

아스날의 연승 행진이 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젤을 2-0으로 이겼다. 월콧이 2골을 넣었다. 최근 측면으로 이동한 월콧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른 선수들의 폼도 좋은 편이다. 첼시를 3-0으로 완파하면서 자신감도 충만하다. 아스날은 3위까지 올라섰다. 초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수비도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 번리가 홈에서 무패(2승 1무)지만 아스날의 화력을 막아내지 못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