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82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82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7경기 WC예선 네덜란드 VS 프랑스]

A조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네덜란드와 프랑스다. 1차전에서 골 불운에 시달리며 충격의 무승부를 거뒀으나 2차전에는 4골씩을 넣어 대승을 거뒀다. 상대 수비의 미스플레이가 쏟아졌다. 폼은 프랑스 공격진이 더 좋은 편이다. 그리즈만, 가메이로는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2경기 연속 실점한 네덜란드의 수비도 불안한 편이다. 다만 네덜란드는 홈 이점을 가졌으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20경기 WC예선 페로제도 VS 포르투갈]

유럽챔피언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4골에 힘입어 안도라를 6-0 대파했다. 스위스전 패배이후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페로제도는 안도라보다 한수 위다. 헝가리, 라트비아를 상대로 1승1무로 의외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렇지만 포르투갈마저 잡을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호날두의 가세로 포르투갈의 부족했던 부분이 꽉 채워졌다. 





[34경기 WC예선 이란 VS 한국]

한국은 카타르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역할을 했다. 2승 1무로 A조 2위로 점프했다.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으나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다. 특히 수비가 부실하다. 이란은 한국과 승점이 같다. 골 득실차에서 1골 앞서있다. 그런데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아시아에서 수비가 가장 단단하다. 한국도 최근 3번의 대결에서 이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케이로스 감독과 악연이다. 게다가 죽음의 원정길이다. 최근 강점과 약점이 너무 뚜렷한 한국에게 쉽지 않은 경기일 듯. 


[48경기 WC예선 슬로베니아 VS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스터리지와 알리의 연속 골에 힘입어 몰타를 2-0으로 꺾고 2연승이다. 감독 교체 후폭풍에 시다리는 데다 루니 논란이 거세지만 승점 3점을 따고 있다. 그러나 F조 선두 수성은 지금부터다. 슬로베니아는 1승 1무로 잉글랜드를 뒤쫓고 있다. 유로 2016 예선에서 맞붙어 잉글랜드는 2승을 챙겼다. 모두 3골씩을 넣었다. 그러나 손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후반 중반 이후 희비가 갈렸다. 





[52경기 WC예선 독일 VS 북아일랜드]

독일은 안정됐다. 노르웨이에 이어 체코마저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C조에서 독일을 위협할 후보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 유로 2016에서 16강까지 갔던 북아일랜드는 기본적으로 수비를 단단히 하는 팀이다. 월드컵 예선 2경기 연속 무실점이지만, 매우 견고하다는 인상은 아니다. 독일은 유로 2016 본선에서 북아일랜드를 1-0으로 이긴 바 있다. 최근 북아일랜드전 5연승 중이다. 


[62경기 WC예선 콜롬비아 VS 우루과이]

콜롬비아는 종료 직전 터진 카르도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파라과이를 1-0으로 이겼다. 파라과이전 5연승이다. 그리고 최근 월드컵 예선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탔다.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우루과이는 남미 예선 1위다. 아르헨티나전 패배 이후 파라과이, 베네수엘라를 완파했다.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카바니는 베네수엘라전에서 2골을 넣었다. 팽팽한 대결이 펼쳐질 듯. 최근 전적도 2승 2패로 호각을 다퉜다. 다만 두 팀이 만났을 때 무승부는 많지 않았다. 






[63경기 WC예선 아르헨티나 VS 파라과이]

메시가 없는 아르헨티나는 불안하다. 페루 원정에서 2-1의 리드를 못 지켰다. 후반 39분 페널티킥 실점을 했다. 베네수엘라, 페루 등 하위권 팀을 상대로 잇달아 비기면서 5위까지 미끄러졌다. 1위 브라질과 승점 3점차지만 6위 파라과이와 승점 4점차다.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아르헨티나의 러시아로 가는 길은 상당히 험난해진다. 파라과이는 기세가 한풀 꺾였다. 우루과이에게 대패를 하더니 콜롬비아에게 홈 첫 패배를 당했다. 후반 45분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아르헨티나 수비가 버텨준다면 고전하더라도 승점 3점은 딸 듯. 


[65경기 WC예선 칠레 VS 페루]

칠레가 위험하다. 에콰도르 원정에서 0-3으로 패하며 최근 월드컵 예선 7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순위는 7위까지 곤두박질쳤다. 예선 통과 커트라인인 5위 아르헨티나와 승점 5점차다. 갈 길이 바빠졌다. 페루는 최근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에콰도르, 아르헨티나의 발목을 잇달아 잡았다. 다만 홈과 원정의 기복이 심하다. 원정 4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며 전패를 기록했다. 





[69경기 WC예선 베네수엘라 VS 브라질]

브라질은 월드컵 남미 예선 2위다. 거침없다. 볼리비아에 5-0 대승을 거뒀다. 네이마르, 피르미누, 쿠티뉴, 헤수스, 필리페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 맛을 봤다. 감독 교체 이후 신바람 나는 3연승이다. 공-수가 안정됐다. 베네수엘라는 아르헨티나의 발목을 잡기도 했지만 최약체다. 2무 7패로 유일하게 무승이다. 24골이나 허용할 정도로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 이변은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