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승무패 37회차 사커라인 분석

축구승무패 37회차 사커라인 분석



[1경기 K리그 전북 VS 제주]

전북은 무패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승점 삭감 징계로 2위 서울과 승점차는 3점에 불과하다. 최근 5경기에서 무승부가 4번이다. 경기를 어럽게 끌고 가는 면이 있다. 수비가 좀 더 버텨야 한다. 김신욱, 권순태, 이재성 등 테헤란 원정을 다녀온 이들의 컨디션도 고려해야 한다. 제주는 최근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 중이다. 마르셀로의 폼이 좋다. 


[2경기 K리그 서울 VS 울산]

서울은 선두 전북과 간극을 승점 3점차로 좁혔다. 4경기째 승리가 없다가 수원 FC, 광주를 연이어 이겼다. 그런데 참 힘들게 승리했다. 압도적인 경기력도 아니다. 울산은 4위다.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은 FA컵을 통해 노릴 수 있다. 기복이 있는 편이다. 최근 실점이 끊이지 않는다는 건 고민거리다. 최근 2팀이 만나면 1골차 싸움이 많았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듯. 





[3경기 K리그 포항 VS 수원]

하위 스플릿으로 미끄러진 포항과 수원이다 더 다급한 건 수원이다. 11위 인천에 승점 2점차로 쫓기고 있다. 가뜩이나 뒷심이 약한데 수원 FC에게 5골이나 내주며 패했다. 최근 10경기에서 승리는 단 1번. 포항은 감독 교체라는 극약 처방을 했다. 일단 성남전을 4-1 대승으로 마쳤다. 4연패로 나빴던 흐름도 반전시켰다. 정규 라운드 3번 맞대결 결과는 모두 무승부. 이번에는 승패가 가려질 듯. 


[4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레스터 시티]

첼시는 윌리안, 디에구 코스타의 연속 골로 헐 시티를 2-0으로 이겼다. 4경기 만에 거둔 승리였다. 한숨을 돌렸다. 탈 많던 수비도 어쨌든 무실점으로 버텼다. 레스터 시티는 내림세다. 사우스햄튼전에서도 상대의 거센 공격에 고전했다, 유효슈팅은 2-10으로 밀렸다. 리그컵 이후 1달도 안 돼 다시 맞붙었다. 첼시는 연장 끝에 4-2로 이겼다. 레스터 시티의 골문을 여는 건 지난 시즌 만큼 어렵지가 않다. 





[5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헐 시티]

본머스는 왓포드전에서 2-2로 비겼다. 유효슈팅 2-12로 밀렸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괜찮은 흐름이다. 헐 시티는 초반의 기세가 많이 꺾였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했다. 대진 운이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리버풀, 첼시를 잇달아 만나 패했으니까. 구멍 뚫린 수비가 문제다. 본머스의 수비는 헐 시티보다는 단단하다. 


[6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에버튼]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 원정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셀틱전에서 3골이나 내주더니 토트넘의 공세에 결국 무너졌다. 토트넘, 아스날, 리버풀의 추격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1위다. 다만 데 브라이너의 공백이 고민거리다. 에버튼은 4연승 이후 주춤하다. 본머스에게 일격을 당하더니 크리스탈 팰리스와도 1-1로 비겼다. 잡아야 할 상대를 못 잡았다. 루카쿠에 대한 의존도도 큰 편이다 





[7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선덜랜드]

19위 스토크 시티와 20위 선덜랜드의 외나무다리 대결이다. 두 팀 모두 아직 첫 승도 거두지 못했다. 최근 흐름은 그래도 스토크 시티가 낫다.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다 잡은 경기를 놓쳤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땄다. 선덜랜드는 보통 리드하는 경우가 없다. 간혹 있어도 크리스탈 팰리스전 같이 와르르 무너지기 일쑤다. 스토크 시티는 선덜랜드전 4경기 연속 무승이었다. 이번에 기회가 왔다. 


[8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 브롬위치는 막판에 웃고 울었다. 스토크 시티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선덜랜드전에는 리드를 못 지켰다. 그래도 패배는 2번뿐이다. 토트넘은 기세가 매우 좋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한 무패 팀이다. 맨체스터 시티마저 2-0으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손흥민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A매치 데이 후유증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토트넘에겐 악재다. 






[9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웨스트햄]

시즌 초반 1골 넣기도 벅찼던 크리스탈 팰리스가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중이다. 쉽지 않은 에버튼전에서도 승점 1점을 땄다. 비싸게 데려온 벤테케는 연속 골을 넣으며 팀을 구했다. 웨스트햄은 강등권이다. 그나마 미들즈브러전에서 1-1로 비기면서 4연패에서 벗어났다. 그렇지만 공-수의 불균형이 심한 편이다. 


[10경기 K리그 상주 VS 전남]

상주는 전북과 비기면서 사상 첫 상위 스플릿에 올랐다. 이제 강등 걱정은 없다. 현실적으로 상위 스플릿의 고춧가루 부대다. 최근 7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전역자가 대거 나오면서 전력이 반토막이 됐다. 그러나 의외성을 갖고 있다. 전남은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꿈꾼다. 5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넘볼 수 있다. 다만 득점의 기복이 있는 편이다. 





[11경기 K리그 성남 VS 인천]

인천은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을 이기면서 잔류의 희망을 키웠다. 그러나 강등도 걱정해야 한다. 최하위 수원 FC와도 승점 2점차다. 살얼음판을 걸어야 하는 운명이다. 그래도 이기형 감독대행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상당히 끈끈하다. 뒷심도 있다. 반면, 성남은 감독 교체 효과가 잠깐이었다,. 최근 3연패 수렁이다.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인천이 더 강하다.


[12경기 K리그 수원FC VS 광주FC]

수원 FC는 극적 잔류가 가능할까. 주춤하다가 수원과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승점 3점을 땄다. 10위 수원과 승점차가 4점에 불과하다. 수원전에서 5골을 넣었지만, 그 전까지 득점의 기복이 심했다. 광주는 잘 부러지지 않는 팀이었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치며 하위 스플릿까지 내려갔다. 골문이 자주 열리고 있다. 





[13경기 프리미어 미들즈브러 VS 왓포드]

미들즈브러는 강등권 바로 위다. 흐름도 썩 좋지 않다. 3연패를 하다가 4연패의 웨스트햄과 1-1로 비겼다. 실점은 꾸준하다. 왓포드는 늘 화끈하다. 골이 많이 터진다. 본머스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공세를 주도하고도 승점 1점을 땄다. 왓포드는 무실점이 없다. 공격만 비교하면 원정팀의 우세다. 

[14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번리]

사우스햄튼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유효슈팅 10개를 날렸다. 그러나 무득점. 3연승이 좌절됐다. 그러나 무실점이다. 3경기째 1골도 내주지 않았다. 반등에 성공하며 10위까지 점프했다. 번리는 아스날전에서 잘 버텼지만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줬다. 홈에서는 쉽게 부러지지 않았다. 문제는 원정이다. 2번의 원정경기 결과는 모두 0-3이었다. 

출처: 사커라인 (www.soccer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