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85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85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0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는 개막 7경기째 승리가 없다. 그나마 지난 주말 5연패를 멈췄다. 그리고 그 상대는 홈 텃세가 심한 묀헨글라드바흐였다. 클레베르가 전반 25분 만에 퇴장한 가운데 슈틴들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일방적으로 밀렸지만 승점 1점을 땄다. 프랑크푸르트는 더 놀라운 이변을 일으켰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은근히 잘 싸웠는데, 이번에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적 열세에도 후반 33분 파비안이 짜릿한 동점골을 넣었다. 최근 무승이나 의미 있는 무승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두 팀이다. 다만 함부르크는 5경기 연속 골이 없다. 


[11경기 라리가 오사수나 VS 레알 베티스]

오사수나는 개막 8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에이바르 원정에서 3-2 역전승을 기록했다. 세르히오 레온과 로베르토 토레스는 최근 팀의 7골을 모두 합작했다. 득점도 자연스레 늘고 있다. 베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1-6으로 대패했다. 이와 함께 하위권으로 하락했다. 18실점을 기록했지만, 바르셀로나전과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6실점씩을 했다. 그 외 6경기 6실점이니 수비가 약한 편은 아니다. 다만 최근 득점력이 너무 떨어진다. 


[42경기 K리그 울산 VS 전북]

전북은 비상이 걸렸다. 제주에게 패하면서 무패 행진이 33경기에서 멈췄다. 무패 우승은 물 건너갔다. 그리고 우승도 위기다. 서울이 3연승으로 바짝 추격했다. 다득점도 2골차에 불과하다. 줄곧 1위를 달리다가 미끄러질 위기다. 울산도 갈 길이 급하다. 연패다. 3위 싸움서 제주에 승점 4점차로 밀렸다. 전북은 울산전 1승 2무다. 쉽게 이기지 못했다. 연이은 원정길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여파도 고려해야 할 듯. 




[45경기 K리그 수원 VS 성남]

수원은 포항과 2-2로 비겼다. 이번에도 리드를 못 지켰다. 반복되는 뒷심 부족이다. 그나마 인천과 수원 FC가 승리하지 못하면서 10위를 유지했다. 그래도 여전히 살얼음판이다. 성남은 인천과 0-0으로 비기면서 3연패를 벗어났다. 15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수원은 지난달 성남을 2-1로 꺾고 6경기 만에 승리했다. 그만큼 성남을 만나면 고전했다. 성남이 최근 기세가 가라앉았으나 상대성은 또 모르는 것이다. 


[48경기 K리그 서울 VS 상주]

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제 남은 건 K리그와 FA컵이다. 둘 다 우승 가능성이 있다. 서울은 3연승을 내달리며 주춤한 전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팀이 뒤바뀔 수 있다. 상주는 그룹A의 다크호스다. 전남에게 0-1로 패했지만 완강히 저항했다. 올해 서울전 전적은 1승 2패. 최근 2번은 1골차의 접전이었다. 그래도 선수층과 화력에서 서울의 우세다. 


[59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에이바르]

에스파뇰은 라스 팔마스와 0-0으로 비겼다. 유효슈팅 4-16으로 크게 밀렸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비야레알전에 이어 철벽수비다. 다만 에스파뇰은 최근 5경기 중 무득점이 4번이었다. 에이바르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골을 넣었으나 무승의 오사수나에게 덜미를 잡혔다. 레알 마드리드전 무승부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지난 2시즌 두 팀이 만나면 승패가 가려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61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토트넘 홋스퍼]

본머스의 반전이다. 최근 5경기에서 승점 10점을 올렸다. 왓포드를 상대로 아쉽게 비기더니 헐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6-1 대승을 거뒀다. 그 전 6경기만 해도 넣어야 1골이었다. 토트넘은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알리의 극적인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승은 4경기에서 멈췄다. 선두 등극 기회를 놓쳤고 오히려 3위로 밀려났다. 최근 기세가 다소 꺾였지만 여전히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본머스의 공세에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63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호펜하임]

호펜하임의 반등이다. 프라이부르크를 2-1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순위도 6위까지 점프. 놀랍게도 1번도 안 졌다. 바그너, 크라마리치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레버쿠젠으로선 긴장해야 할 경기다. 홈 이점을 가졌지만, 베르더 브레멘에게 일격을 당했다. 치고 나가야 할 순간마다 미끄러졌다.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레버쿠젠은 지난 2시즌 동안 3승 1무로 호펜하임에 강세를 보였지만 완승은 별로 없었다. 


[65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쾰른]

올 시즌 초반 상위권에 올라있는 헤르타 베를린과 쾰른이다. 헤르타 베를린은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밀렸지만 버텨냈다. 멀티 득점 행진이 멈췄지만 무득점은 아니었다. 쾰른은 올 시즌 가장 단단한 방패를 자랑한다. 4골만 내줬다. 최소 실점 1위. 모데스테의 2골로 잉골슈타트를 2-1로 이겼다. 모데스테는 7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쾰른은 끈끈하다. 다만 4경기 연속 1실점. 그리고 헤르타 베를린은 지난 2시즌 동안 3승 1무로 쾰른에 매우 강했다. 





[66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도르트문트]

잉골슈타트는 쾰른에게 1-2로 졌다.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을 뿐이다. 9개 슈팅 중 골문 안으로 향한 건 단 1개. 연패는 6경기로 늘어났다. 그리고 함부르크에게마저 밀리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2경기 연속 비기며 주춤했지만 도르트문트는 오히려 간극이 벌어졌다. 레버쿠젠에게 패하더니 헤르타 베를린과 비겼다.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바메양의 페널티킥 실축이 아쉬운 대목. 파상공세를 펼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 가운데 잉골슈타트 원정을 떠나는 건 기분 나쁘지 않은 일정이다. 


[68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볼프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는 홈에서 라이프치히에게도 0-1로 졌다. 6경기 연속 무승이다. 결국 헤킹 감독은 경질됐다. 극약처방을 했지만 얼마나 좋아질지는 미지수다. 볼프스부르크는 현재 총체적인 난국이다. 다름슈타트는 볼프스부르크 바로 아래다. 그리고 강등권 바로 위다. 마인츠전에서 전반 45분 콜락의 페널티킥 실축이 발목을 잡았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이다. 그러나 완패는 도르트문트전 뿐이다. 특히 홈에서 부러지지 않고 있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도 뒷심을 발휘해 승점을 땄다. 


[69경기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VS 아우크스부르크]

프라이부르크는 호펜하임을 상대로 유효슈팅 11개를 날렸다. 그러나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1-2로 패했다. 승리와 패배의 널뛰기다. 연승이 없지만 연패도 없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샬케전에서 후반 32분에 터진 바이어의 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공격 작업이 답답한 면이 있다. 득점력이 떨어진다. 프라이부르크는 전통적으로 홈 극강을 자랑한다. 올 시즌에도 3전 3승이다. 





[70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미들즈브러]

아스날은 스완지 시티를 3-2로 이겼다. 거침 없는 6연승이다. 토트넘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골 득실차로 1골 뒤질 뿐이다. 개막할 때만 해도 어둡던 아스날이 이렇게 치고 올라왔다. 그 중 행운이 따른 신승도 몇몇 있었지만 월콧, 산체스, 이워비, 외질 등 공격진의 협력 플레이가 위협적이다. 미들즈브러는 왓포드에게도 패하면서 6경기째 승리가 없다. 1골차 싸움이 많지만 무엇보다 내용이 썩 좋지 않다. 


[72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에버튼]

번리는 홈과 원정을 구분해야 한다. 원정 전패지만 홈에서 무기력하지 않았다. 아스날전 패배도 종료 직전 애매한 실점이었다. 협력 수비로 아스날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에버튼으로선 긴장해야 한다. 에버튼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페널티킥 2개를 내주고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루카쿠는 또 골을 터뜨렸다. 믿음직한 해결사다. 에버튼은 지난 시즌 번리와 2번 겨뤄 모두 이겼다. 그러나 번리의 그물망 수비에 고전할 수 있다. 에버튼은 최근 3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74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스토크 시티]

헐 시티는 최악의 분위기다. 본머스에게 무려 6골이나 내주면서 무너졌다.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졌다. 최근 4연패 포함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이다. 스토크 시티는 마침내 첫 승을 거뒀다. 웨스트 브롬위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기면서 달라진 면모를 보이더니 선덜랜드와 벼랑 끝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앨런은 2골을 넣었다. 스토크 시티는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그만큼 개막 초반과 다르다. 헐 시티도 2달 전과 전혀 다른 팀이 됐다.





[76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크리스탈 팰리스]

레스터 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다르게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다. 첼시에게도 0-3으로 패하며 최근 3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는데 그쳤다. 1득점 7실점으로 공-수 불균형도 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5경기 연속 무패가 끝났다. 웨스트햄에게 0-1로 졌다. 중상위권 도약을 앞두고 미끄러졌다. 레스터 시티는 적어도 홈에서 패배를 몰랐다. 또한 실점도 1골뿐이다. 코펜하겐전 승리가 반전의 계기가 될 수도. 


[78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왓포드

스완지 시티는 브래들리 감독 부임 후 치른 첫 경기에서 아스날에 2-3으로 졌다. 비록 패했지만 희망을 엿봤다. 4연패다. 이제 끊어야 한다. 왓포드는 미들즈브러를 1-0으로 꺾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다만 최근 내용이 썩 좋지는 않다. 앞서 본머스전 무승부도 운이 좋았다. 상당히 밀렸고 골대 강타 등 행운까지 따랐다. 스완지 시티의 반전을 예상한다. 


[80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선덜랜드]

웨스트햄은 6경기 만에 승리했다. 강등권도 벗어났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란지니의 선취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반면, 선덜랜드는 최하위다. 강등권을 좀처럼 못 벗어난다. 비슷한 처지의 스토크 시티에게 0-2로 졌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유일한 무승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이후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실점을 줄여가며 안정세를 꾀한 웨스트햄의 우세를 예상한다. 





[82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FC바르셀로나]

발렌시아는 프란델리 감독 부임 첫 경기에서 히혼을 2-1로 이겼다. 마리오 수아레스는 2골을 터뜨렸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올리면서 14위로 점프했다. 분위기 반전 성공이다. 바르셀로나는 26골로 최다 득점 1위다. 벌써 2번이나 이변의 희생양이 됐지만, 메시의 합류로 MSN이 재가동된다. 다만 발렌시아를 상대로 압승을 거둔 건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 정도. 특히 발렌시아 원정에서 고전했다. 


[86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제노아]

시즌 첫 제노아 더비다. 두 팀 모두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맞붙는다. 삼프도리아는 페스카라와 1-1로 비겼다. 최근 6경기째 무승이다. 그나마 페스카라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패하지 않은 게 다행. 제노아는 라조비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 속 엠폴리를 밀어붙였지만 0-0으로 비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지만 무승부가 3번이다. 1골만 허용했지만 2골 밖에 넣지 못했다. 다만 제노아 더비는 최근 승패가 가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87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웨스트 브롬위치]

리버풀은 공세를 펼쳤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단독 선두까지 오를 기회를 놓쳤다. 연승도 4경기에서 멈췄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토트넘전에서 막판 수비가 뚫리며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지만 3연속 무승부다. 리드를 못 지킨다. 그래도 지난 3시즌간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는 없어도 대등하게 싸웠다. 단, 리버풀은 올 시즌 확실히 클롭 감독의 색깔이 녹아들었다. 





[89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알라베스]

소시에다드는 빌바오에게 2-3으로 졌다. 유효슈팅 4-19로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였다. 알라베스는 승격팀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하다. 강팀을 상당히 괴롭혔다 말라가전에는 1-0으로 앞서다 후반 40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알라베스는 끈끈하다. 소시에다드가 최근 홈 2승 1무를 거뒀지만 낙승을 기대할 경기는 아니라고 본다. 


[91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묀헨글라드바흐]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선두다. 하지만 쾰른전에 이어 프랑크푸르트전도 비겼다. 자존심을 구겼다. 그리고 4위 헤르타 베를린까지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하다. 자칫 선두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승 1무로 앞섰다. 2014-15시즌에도 우위였다. 그만큼 천적이다. 다만 묀헨그라드바흐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샬케전 대패 이후 후유증이 크다. 


[104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스포르팅 히혼]

그라나다는 최하위다. AT마드리드에게 무려 7골이나 허용했다. 완패였다. 그리고 4연패를 기록했다. 승리는 없다. 대량 실점하는 날이 많다. 히혼도 분위기가 최악이다. 발렌시아에게 패하면서 5연패 늪에 빠졌다. 결국 강등권(18위)까지 밀렸다. 초반 기세는 사라진지 오래다. 그라나는 지난 시즌 히혼을 상대로 강했다. 3-3으로 비겼던 경기도 3-1로 앞서다 막판 뒷심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105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유벤투스]

AC밀란은 초반 부진을 씻었다. 키에보 베로나를 3-1로 제압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로 가파른 오름세를 탔다. 순위도 3위까지 뛰어올랐다. 선두 유벤투스를 겨냥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최강이다. 디발라의 2골로 우디네세를 2-1로 꺾고 4연승 중이다. 다만 최근 신승이 있다. 상대성은 있다. 2013-14시즌 이후 세리에A에서 6번 겨뤄 AC밀란을 다 이겼다. 그래도 최근 AC밀란의 상승세를 고려하자. 


[129경기 K리그 제주 VS 전남]

제주는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서 전북에 첫 패배를 안겼다. 후반 39분 김호남의 결승골이 터졌다. 울산과 간극을 승점 4점차로 벌리면서 3위를 지켰다.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제주와 승점 6점차지만 전남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건다. 제주가 3연승 중이지만 전남이 고춧가루를 뿌릴 가능성은 충분하다. 


[132경기 K리그 포항 VS 수원FC]

수원 FC는 포항 킬러다. 올해 3번 만나 모두 이겼다. 수원 FC가 잔류의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포항전이다. 포항은 수원과 비기면서 아직까지 잔류를 확신할 수 없다. 그래도 최순호 감독 부임 이후 공격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맞불이 펼쳐질 텐데, 포항이 4전 전패를 당하진 않을 듯. 수원 FC는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135경기 K리그 인천 VS 광주FC]

광주에겐 정조국이 있다. 돌아온 정조국은 2골을 터드리며 수원 FC전 승리를 이끌었다. 18골로 득점 단독 1위다. 광주 이적 후 전환점을 마련했다. 광주도 잔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인천은 성남과 0-0으로 비겼다. 앞서 수원이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던 터라, 인천에겐 아쉬움이 큰 결과물이다. 전력 누수가 있다. 인천은 박세직과 윤상호가, 광주는 김민혁이 뛸 수 없다. 두 팀은 만나면 늘 치열했다. 


[149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데포르티보]

바르셀로나까지 격침시켰던 셀타 비고가 4연승이 좌절됐다. 비야레알 원정에서 무려 5골이나 허용했다. 전반 12분 만에 2골을 내준 뒤 무너졌다. 수비수 세르히 고메스마저 퇴장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극장골로 히혼을 이겼던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에게 0-4로 대패했다. 슈팅 4-24로 힘 한 번 못 썼다. 게다가 주장 라우레가 퇴장했다. 최근 화력은 셀타 비고가 더 낫다. 


[151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페스카라]

우디네세는 유벤투스전에서 선제골을 넣었으나 1-2 역전패를 했다. 이변은 없었고 연패 탈출도 실패. 우디네세는 최근 5경기 동안 1무 4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실점만 10골이다. 페스카라는 사수올로전 몰수승 외 승리가 없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잇단 무승부로 승점을 쌓고 있다. 삼프도리아전에는 카프라리의 페널티킥 실축이 뼈아팠다. 우디세가 홈 이점을 갖고 있지만, 마냥 우세하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페스카라가 꽤 거센 저항을 할 듯. 





[155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사우스햄튼]

맨체스터 시티는 6연승 이후 2경기째 승리가 없다. 토트넘전에서 이른 자책골로 경기를 그르치더니 에버튼전에는 페널티킥 2개를 실축했다.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이제는 위태롭다. 그나마 데 브라이너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사우스햄튼의 반등에 주목해야 한다. 번리를 3-1로 꺾고 최근 4경기에서 승점 10점을 추가했다. 수비가 안정된 가운데 공격도 상당히 몰아치고 있다. 번리전에서 유효슈팅만 무려 25개였다. 오스틴, 레드몬드의 골도 잘 터지는 중이다.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듯. 


[159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인터밀란]

아탈란타는 이변의 중심에 서있다. 나폴리를 1-0으로 꺾더니 피오렌티나와 0-0으로 비겼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반면, 인터 밀란은 기세가 꺾였다. 특히, 칼리아리와 홈경기 패배는 충격이 크다. 리드를 못 지키고 역전패를 했다. 이카르디는 페널티킥마저 실축했다. 최근 3경기째 승리가 없다. 객관적인 전력을 떠나 흐름 싸움에서 아탈란타의 우위. 그 전에도 결과와 달리 내용은 꽤 좋았다. 


[160경기 세리에A 칼리아리 VS 피오렌티나]

칼리아리는 인터 밀란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순위도 8위까지 점프했다. 유벤투스전 대패를 제외하면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쌓았다. 공-수의 균형이 잘 잡혀있다. 피오렌티나는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했다. 아탈란타를 상대로 슈팅 19개를 시도했으나 골망을 가른 건 없었다. 내림세가 뚜렷하다. 특히 점점 득점이 줄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2014-15시즌 칼리아리 원정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2시즌 전과 다른 두 팀이다. 





[161경기 세리에A 크로토네 VS 나폴리]

크로토네는 세리에A 최하위다. 8경기를 치러 딱 1번 비겼다. 남은 7번은 다 졌다. 사수올로전에는 전반 2분 만에 선취골을 넣었지만 후반 38분과 후반 41분 연속 실점을 했다. 뒷문은 가장 헐겁다. 18실점으로 최다 실점 1위. 그런 크로토네를 만나는 데도 나폴리의 표정은 어둡다. 아탈란타에 이어 AS로마에게도 패했다. 시즌 첫 연패. 기세가 많이 꺾였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나마 객관적인 전력의 차가 큰 편이다. 


[163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키에보]

엠폴리는 제노아전에서 0-0으로 비기면서 3연패를 벗어났다. 전반 중반 수적 우세를 잡았으나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키에보 베로나는 중상위권이다. 3패를 했다. 피오렌티나, 나폴리, AC밀란에게 졌다. 그 외의 팀에게는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선 굵은 고공 플레이는 상대에게 부담을 준다. 엠폴리는 최근 5경기 동안 승리는커녕 골조차 없었다. 


[164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라치오]

토리노의 반전이다. 골 결정력 부족으로 부침을 겪더니 최근 3연승의 신바람이다. 팔레르모 원정에선 무려 4골을 퍼부었다. 화끈한 색깔을 지녔는데, 드디어 폭발하고 있다. 토리노와 승점이 같은 라치오다. 볼로냐와 1-1로 비기면서 3연승은 좌절됐다. 패하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후반 52분 얻은 페널티킥으로 기사회생했다. 임모빌레는 최근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날이 많아졌다. 흥미로운 대결이 될 듯. 라치오는 2014-15시즌 이후 공식 5번의 맞대결에서 4승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다만 토리노의 홈 텃세와 기세를 감안해야 할 듯. 





[166경기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VS 베르더브레멘]

잇단 무승부로 주춤하는가 싶더니 라이프치히는 아우크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를 연파했다. 순위도 3위로 점프했다. 놀라운 반전은 베르더 브레멘이다. 감독 교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놓치기도 하나, 리드를 한다는 게 의미 있다. 흥미로운 대결이다. 라이프치히가 좀 더 안정됐지만 베르더 브레멘의 최근 사기도 하늘을 찌른다. 


[168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AT마드리드]

세비야와 AT마드리드의 선두 싸움이다. 원정 승률이 저조한 세비야는 4번째 도전 만에 승리했다. 레가네스전에서 후반 40분 사라비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홈은 절대 강세다. 4경기를 다 이겼다. 다만 압승은 아니었다. AT마드리드는 그라나다를 7-1로 대파했다. 최근 물 오른 카라스코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3연승을 내달리며 고공행진이다. AT마드리드는 2011-12시즌 이후 세비야전 무패다. 지난 2시즌 동안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세비야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171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맨체스터 Utd]

나란히 부진에 빠진 이후 희비가 엇갈리는 두 팀이다. 첼시는 늪에서 탈출했다. 헐 시티에 이어 레스터 시티를 완파했다. 콘테 감독의 유연한 전술도 인상적이다. 스리백 수비 전환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레스터 시티전 대승이 반전의 계기가 되는가 싶었으나 아니었다. 골키퍼 데 헤아의 선방으로 그나마 패배를 줄였다. 분명한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힘들어한다는 것. 2013-14시즌 이후 6번의 맞대결 중 무승부가 4번이었다. 그런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는 없었다. 최근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 첼시가 좀 더 낫다고 생각한다. 





[174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마인츠]

묀헨글라드바흐를 4-0으로 대파하고 5연패 사슬을 끊었던 샬케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벤탈렙의 선제골이 터진 지 12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마인츠는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근 하락세의 다름슈타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이겼다. 다만 샬케 원정에 유난히 약했다. 2012-13시즌 이후 1무 3패다. 샬케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175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사수올로]

볼로냐는 역배당의 주인공이다. 최근 3경기째 무승이다. 그러나 인터 밀란, 라치오 원정에서 잇달아 승점을 땄다. 가까스로가 아니다. 선취골을 넣으며 상대를 압박했다.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사수올로는 승리와 패배의 널뛰기다. 크로토네를 2-1로 꺾은 후 첫 연승에 도전한다. 볼로냐에 약한 편은 아니다. 다만 원정만 가면 실점이 많아진다. 


[176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라스 팔마스]

비야레알이 기세를 탔다. 셀타 비고를 홈으로 불러들여 5-0 완승을 거뒀다. 5위로 뛰어올랐다. 선두 AT마드리드와는 승점 2점차다. 라스팔마스는 레알 마드리드전 무승부 이후 무패다. 그러나 승리가 없다. 에스파뇰전에서 유효슈팅 16개를 시도하고도 1골도 넣지 못했다. 실점도 많은 편이다. 비야레알은 4실점으로 최소 실점 2위다. 





[177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레가네스]

말라가는 알라베스전에서 후반 40분에 터진 로살레스의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런데 후안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해 전력 누수가 있다. 레가네스는 세비야에게 2-3으로 졌다.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고개를 숙였다. 흥미로운 건 무승의 홈과 달리 원정에서 3승을 올렸다는 것. 말라가는 득점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179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아틀레틱빌바오]

레알 마드리드는 무승부 늪에서 벗어났다. 베티스를 상대로 6골을 퍼부었다. 첫 고비를 슬기롭게 넘겼다. 한 번 폭발한 화력은 지속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레기아전에서도 5골을 터뜨렸다. 그런데 빌바오의 흐름도 매우 좋다. 소시에다드를 3-2로 이기면서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뒀다. 상위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 매우 약했다. 2009-10시즌 이후 원정 최소 실점이 3골일 정도. 


[181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팔레르모]

AS로마는 제코(2골)와 살라(1골)의 활약으로 나폴리를 3-1로 이겼다. 제코의 골 감각은 절정이다. 살라, 엘 샤라위, 나인골란 등의 폼도 좋은 편이다. 초반 주춤하던 AS로마는 2위까지 올라섰다. 팔레르모는 토리노에게 1-4 대패를 했다. 올 시즌 1경기 최다 실점. 총체적인 난국이다. 공격과 수비가 모두 엉망이다. 뚜렷한 반등 요소도 없다. AS로마의 화력을 막아내긴 힘들어 보인다. 

출처: 사커라인 (www.soccer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