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89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89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9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묀헨글라드바흐]

헤르타 베를린은 호펜하임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 이은 2패째. 또한 무득점이다. 최근 도르트문트와 비기고 쾰른을 이기며 오름세를 타는가 싶더니 제동장치가 걸렸다. 그래도 홈 4경기 전승이다. 묀헨글라드바흐는 프랑크푸르트와 0-0으로 비겼다. 4경기째 무득점이다. 심각한 골 가뭄이다. 중하위권 추락 위기다. 반전을 꾀했던 UEFA 챔피언스리그 셀틱전에서 슈틴들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20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스포르팅 히혼]

말라가는 AT마드리드 원정에서 2-4로 졌다. 후반 15분 이후 수적 우세를 잡았으나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4실점은 말라가의 시즌 1경기 최다 실점이다. 스포르팅 히혼은 세비야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슈팅 10-24로 배 이상 차이가 났던 경기다. 0-1로 끌려가다 모이 고메스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땄다. 5연패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 두 팀은 최근 만날 때마다 승패가 갈렸다. 말라가는 2010-11시즌 이후 홈에서 스포르팅 히혼을 모두 이겼다. 


[52경기 K리그 인천 VS 수원FC]

11위와 12위의 단두대 매치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잔류 및 강등의 운명이 달라진다. 유리한 건 승점 3점차로 앞선 인천이다. 비기기만 해도 최소 11위를 확보한다. 그러나 3골차 이상으로 패할 경우 꼴찌 추락과 함께 자동 강등이다. 공격에 목을 매야 하는 수원FC다. 시즌 전적은 1승 1무 1패. 인천은 이기형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패배도 했다. 다만 지지 않는 축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 





[55경기 K리그 포항 VS 성남]

포항은 후반 36분 문창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후반 49분 정조국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점 3점이 아닌 1점을 따면서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공교롭게 같은 운명의 성남이다. 수원FC에 패하면서 잔류를 확정짓지 못했다. 11위 인천이 승점 1점차로 둘을 쫓고 있다. 무승부는 다득점에 앞서 성남에게 유리하다.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포항이다. 스플릿 라운드 들어 두 팀 모두 수비가 허술하다. 


[58경기 K리그 수원 VS 광주FC]

하위 스플릿에서 그나마 전쟁터가 아니다. 수원과 광주는 잔류가 확정됐다. 수원은 수원FC, 인천을 연파하며 7위까지 점프했다. 7위 자리는 그들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광주는 2년 연속 생존했다. 공-수 균형이 잘 잡혀있다. 포항전에서 후반 49분 정조국의 19호골이 터졌다. 득점왕 유력이다. 한결 부담이 없는 가운데 치르는 최종전이다. 수원은 광주전 2무 1패로 무승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을 듯. 


[73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데포르티보]

그라나다는 바르셀로나전에서 0-1로 졌다. 1실점 밖에 안 했으니 나름 선방한 셈이다. 이날 그라나다의 슈팅은 0개였다. 최하위 팀이다. 3무 7패로 프리메라리가 20개 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데포르티보도 하락세다. 발렌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였으나 1-1로 비겼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이다. 무실점 경기는 2번인데, 모두 0-0 스코어였다. 7골로 그라나다(8골보다 득점이 적다. 





[74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호펜하임]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2골로 PSV 아인트호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좀 더 분데스리가에 집중할 수 있다. 까다로운 상대다. 호펜하임은 헤르타 베를린마저 꺾으며 5연승을 내달렸다.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초반 무승부 늪에 빠졌던 팀의 반전이다. 수비도 조금씩 안정감을 갖춰간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에 유난히 약했다. 


[76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다름슈타트]

레버쿠젠의 반등이다.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후반 34분 메흐메디와 예드바이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원정에서도 캄플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다름슈타트는 홈에서 유효슈팅 1개도 없이 라이프치히에게 0-2로 패했다. 볼프스부르크전 승리의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다. 원정에선 더 약하다. 4전 4패다. 득점도 1골인데 종료 직전 페널티킥 골이다. 


[78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도르트문트]

함부르크는 쾰른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후반 13분 우드의 퇴장 이후 모데스테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함부르크는 최하위다. 첫 승도 없다. 문제는 득점력 빈곤이다. 7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그렇지만 도르트문트을 상대하는 자세는 다를 터. 2012-13시즌 이후 도르트문트전 홈 무패(3승 1무)다. 도르트문트는 샬케와도 0-0으로 비기면서 4경기째 승리가 없다. UEFA 챔피언스리그 스포르팅 리스본전 1-0 승리를 거뒀으나 분데스리가 경기까지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80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아우크스부르크]

잉골슈타트는 마인츠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슈팅 3-21로 일방적으로 끌려다녔다. 도르트문트전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쳐도 승점 1점을 따면서 반전을 꾀하나 싶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개막 9경기째 무승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과 2연전에서 모두 졌다. 지동원, 구자철이 나란히 골 맛을 본 건 긍정적이다. 다만 점점 이기는 법을 잊고 있다. 공식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했다. 최근 원정에서도 열세다. 그래도 잉골슈타트는 공-수 불균형이 심한 팀이라 승점을 획득할 듯. 


[81경기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VS 볼프스부르크]

프라이부르크는 베르더 브레멘을 3-1로 꺾었다. 원정 4연패 사슬을 끊었다. 그리고 첫 연승이다. 이번에는 동네북으로 전락한 볼프스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감독 경질의 극약 처방에도 볼프스부르크는 레버쿠젠에 역전패를 했다. 최근 3연패 포함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이다.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뚜렷한 반등 요소도 보이지 않는다. 


[82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선덜랜드]

본머스는 미들즈브러에게 0-2로 졌다. 최근 매서운 공격을 앞세워 승점을 착실히 쌓더니 무승의 터널에 갇혀있던 미들즈브러에게 일격을 당했다. 그리고 다시 홈경기다. 홈과 원정의 성적 차이가 크다.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다. 선덜랜드는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다. 이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스날전에도 데포의 페널티킥 동점골 이후 흐름은 잡는가 싶더니 내리 3골을 허용했다. 그냥 다 안 된다. 





[84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크리스탈 팰리스]

번리는 골키퍼 히튼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홈도 아닌 원정에서 거둔 쾌거였다. 운이 많이 따르기도 했지만, 그만큼 번리가 만만한 팀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버풀과 난타전 끝에 2-4로 졌다. 세트피스 수비에 허점을 드러냈다. 맥아투르가 2골을 넣었지만 상대 수비 미스 덕을 봤다. 최근 3연패인데 실점이 8골이나 된다. 번리는 홈에서 180도 달라진다. 


[86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미들즈브러]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 브롬위치를 4-0으로 완파했다. 공식 6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더니 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전에서 3-1 승리까지 거뒀다. 악연과 징크스를 깨면서 맨체스터 시티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미들즈브러도 본머스를 2-0으로 꺾고 8경기 만에 승리했다. 도드라진 팀은 아니나 호락호락하지 않다. 2015-16시즌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기도 했다. 예상외로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지 모른다. 


[88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스토크 시티]

스토크 시티의 반등이다. 스완지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이겼다. 보니는 2골을 넣으며 친정팀을 울렸다. 3연승을 내달리면서 12위까지 점프했다. 얼마 전만 해도 최하위였는데 놀라운 반전이다. 웨스트햄은 기세를 잇지 못했다. 에버튼에게 0-2로 졌다. 루카쿠를 봉쇄하지 못했다. 득점력이 뛰어나지 않은 웨스트햄이다. 스토크 시티는 제대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2013-14시즌 이후 웨스트햄전 3승 3무로 무패 중이다. 





[90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AT마드리드]

소시에다드는 레가네스를 2-0으로 꺾고 첫 연승을 달렸다. 윌리안 호세와 샤비 프리에토는 2경기 연속 득점.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겼다. 순위도 6위까지 뛰어올랐다. AT마드리드는 세비야전 패배의 후유증 따위 없다. 2골씩 터뜨린 카라스코와 가메이로의 활약에 힘입어 말라가를 4-2로 꺾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로스토프전에서도 그리즈만의 2골로 승리,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다시 오름세 분위기다. 소시에다드전 무실점 3연승 중이다. 


[94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칼리아리]

토리노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테라우와 사파타에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했지만 7분 만에 라이치가 동점골을 넣었다. 다만 최근 3경기째 무승. 그래도 득점력이 꾸준한 편이다. 칼리아리는 데세나의 2골에 힘입어 팔레르모를 2-1로 꺾었다, 3경기 만에 승리다. 앞선 경기에서 9골이나 실점했다. 다만 무실점 경기가 많지 않다. 


[96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에버튼]

첼시는 쭉쭉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사우스햄튼을 2-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아자르는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공격 전개가 상당히 파괴력이 넘친다. 에버튼은 4경기 연속 무승을 깼다. 루카쿠와 바클리의 연속 골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2-0으로 이겼다. 에버튼은 은근히 첼시를 괴롭혔다. 2015-16시즌 FA컵 포함 3번 맞붙어 2승 1무를 기록했다. 루카쿠의 활약이 특히 빛났다. 





[98경기 라리가 오사수나 VS 알라베스]

강등권의 오사수나는 이변을 일으켰다.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땄다. 최근 1골차 접전의 연속이다. 알라베스도 오사수나와 같은 승격팀이다. 1승을 더 했지만 최근 흐름은 나쁘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내리 4골을 허용했다. 최근 4경기(1무 3패)에서 10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는 서로 홈에서 승리를 챙겼다. 


[99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쾰른]

프랑크푸르트는 묀헨글라드바흐와 0-0으로 비겼다. 슈팅 12개를 주고받았으니 지루한 공방이었다. 헤르타 베를린에게 첫 패를 당한 쾰른은 함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꺾었다. 모데스테는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시즌 11골(9경기)로 득점 단독 선두다. 경기당 평균 1골이 넘으니 절정의 골 감각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적어도 홈에서 골이 곧잘 터졌다. 난타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수비는 쾰른이 더 낫다고 판단한다. 


[111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에이바르]

라스 팔마스는 난타전 끝에 셀타 비고와 3-3으로 비겼다. 경기 시작 21분 만에 3실점을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거센 반격을 펼치며 3골차 열세를 따라 잡았다. 최근 5경기에서 4무 1패를 기록했다. 비야레알전 패배도 후반 47분 결승 실점 때문이다. 쉽게 부러지지 않지만 이기지도 못하고 있다. 에이바르는 뒷심을 발휘하며 비야레알을 2-1로 이겼다. 라미스와 레온이 후반 35분 이후 연속 득점을 했다. 에이바르는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획득하며 8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 에스파뇰 원정에서도 비겼다. 은근히 원정 성적이 괜찮다. 대패도 없다.





[113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라치오]

나폴리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이과인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이과인 더비에서 통쾌한 승리를 꿈꿨지만 시즌 3패째. 선두 유벤투스와 승점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라치오는 흐름이 매우 좋다. 사수올로전에서 임모빌레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임모빌레는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나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베식타스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뭔가 주춤하다. 


[145경기 K리그 전북 VS 서울]

K리그 클래식 우승팀을 가릴 빅매치다. 전북과 서울은 37라운드에서도 나란히 승리했다. 승점은 같다. 다득점에선 전북이 5골 앞선다. 서울의 역전 우승 시나리오는 승리 외 없다. 시즌 전적은 3승으로 전북의 우세다. 하지만 

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징크스를 탈피했다. 최근 흐름은 그래도 전북이 더 낫다. 전남, 상주를 상대로 무려 9골을 몰아쳤다. 또한, 올해 전주성에서 서울에 패하지 않았다. 전북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148경기 K리그 전남 VS 울산]

이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과연 있을까. 전남에겐 5위 자리를 뺏길 여지가 있다. 그렇지만 5위를 지킨다고 해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딸 수 있는 건 아니다. 울산 역시 3위 제주와 다득점이 28골이나 차이가 나 전남전 승리가 3위 탈환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최종전일 뿐이다. 울산은 제주전 무승부의 후유증이 있을 듯. 





[151경기 K리그 제주 VS 상주]

제주는 울산과 0-0으로 비기면서 사실상 3위를 차지했다. 울산에 승점 3점차로 앞서는데 다득점에서 무려 28골이나 앞선다. 상주는 첫 상위 스플릿에 진입했지만 이후 1무 3패를 기록했다. 고춧가루를 뿌리려 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무섭게 골 폭풍을 몰아치던 제주는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그러나 상주 수비라면 충분히 뚫을 법하다. 


[166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레가네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알라베스를 4-1로 대파했다. 12골을 몰아치며 3연승 행진과 함께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런데 삐끗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레기아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40분 코바치치의 골이 터지지 않았다면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 했다. 레가네스는 승격팀의 한계에 부딪힌 것일까. 소시에다드에게도 0-2로 패하면서 3연패다. 9골이나 허용했다. 초반 단단했던 수비에 구멍이 뚫렸다. 원정 성적(3승 2패)이 더 좋지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대형사고를 치기 어려워 보인다. 


[168경기 세리에A 페스카라 VS 엠폴리]

승점 7점씩을 기록한 페스카라와 엠폴리의 외나무다리 대결이다. 페스카라는 흐름이 매우 좋지 않다. AC밀란과 슈팅 43개를 주고받은 끝에 0-1로 졌다 .최근 3연패다. 사수올로전 몰수승 외 승리가 없다. 엠폴리는 AS로마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땄다. 소기의 성과다. 최근 4경기에서 3무를 기록했다. 문제는 최근 8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답답한 행보다. 이번에는 엠폴리의 무득점이 깨지지 않을까. 승리를 거두지는 미지수지만. 





[171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토트넘 홋스퍼]

북런던 더비다. 흥미롭다. 선두 경쟁을 위해 서로를 짓밟아야 하는 현주소다. 흐름은 아스날이 더 좋다. 미들즈브러전에서 가까스로 비겼던 아스날은 선덜랜드는 4-1로 이겼다. 이어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루도고레츠를 꺾고 16강 진출을 일찍 확정했다. 반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운데 유일한 무승이다. 하지만 최근 3경기째 승리가 없다. 번번이 비겼다. UEFA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전에서도 0-1로 패했다. 득점의 물꼬가 콱 막혔다. 최근 두 팀은 만날 때마다 1골차 접전을 벌였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듯. 골을 곧잘 터뜨리는 아스날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177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유벤투스]

키에보는 세리에A 최하위 크로토네에게 첫 승의 제물이 됐다. 전,후반 추가시간 연이어 실점을 했다. 뒷심 부족이다. 초반 흐름이 좋더니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이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단독 선두다. 부담스런 나폴리전에서 이과인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2위 AS로마에 승점 4점 앞서있다. 다만 UEFA 챔피언스리그 리옹전에서 후반 40분 실점하면서 16강 진출 여부가 미뤄졌다. 유벤투스가 주춤할 때도 있지만 키에보와 객관적인 전력차가 있다. 


[179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우디네세]

제노아는 아탈란타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유효슈팅만 15개를 내주더니 3골이나 허용했다. AC밀란전 3-0 대승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우디네세는 토리노전에서 리드를 못 지키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나란히 골을 넣은 테라우, 사파타의 폼이 좋은 편이다. 제노아는 홈 이점을 갖고 있다. 올 시즌 5경기째 무패(2승 3무)이나 승리가 많지 않다. 우디네세는 쉽게 부러지지 않고 있다. 





[180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AC밀란]

팔레르모는 최하위로 추락할 위기다. 키에보를 꺾은 크로토네는 승점 1점차로 쫓고 있다. 그 사이 팔레르모는 4연패를 기록했다. 칼리아리전에서 네스토로브스키가 골을 넣었지만 앞선 2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AC밀란은 보나벤투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페스카라를 1-0으로 꺾었다. 약체를 상대로 은근히 고전한 셈이다. 제노아전 대패의 충격도 어느 정도 씻었다. AC밀란은 최근 가장 상위권에 올라있다. 그만큼 흐름이 좋은 편이다. 


[182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아탈란타]

사수올로는 라치오에게 1-2로 패하면서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7위 페스카라와 승점차가 6점이라 여유가 있지만 문제는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주춤하다. 반면, 아탈란타는 제노아를 3-0으로 대파했다. 쿠르티치는 2골을 넣었다. 가파른 상승 곡선이다. 최근 3연승 포함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를 달리며 6위까지 뛰어올랐다. 최근 기세만 고려하면 아탈란타의 우세다. 


[184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사우스햄튼]

최근 흐름만 따지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약한 건 헐 시티다. 승점 자판기다. 도슨의 자책골로 왓포드에게도 0-1로 패하며 6연패 늪에 빠졌다. 뚜렷한 반등 요소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내용이 더 엉망이다. 사우스햄튼은 맨체스터 시티와 비기더니 첼시에게 졌다. 내용만 따지면 열세였다. 버티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오스틴, 레드몬드 등 골잡이가 있지만 기복이 있는 편이다. 





[186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왓포드]

리버풀은 우승후보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과 승점이 같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4-2로 꺾고 최근 7경기에서 6승 1무를 거뒀다. 로브렌이 흔들렸지만 쿠티뉴를 축으로 예리한 공세를 퍼부었다. 세트피스마저 위협적이다. 왓포드는 헐 시티를 1-0으로 이겼다. 자책골에 편승한 승리다.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지만, 9월의 퍼포먼스만큼은 아니다.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다. 


[188경기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VS 마인츠]

라이프치히는 자비처의 2골로 다름슈타트에 2-0 승리를 거뒀다. 4연승 행진이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2점차로 바짝 쫓고 있다. 마인츠는 말리, 외즈투날리의 연속골로 잉골슈타트를 2-0으로 제압했다. 시즌 4승째로 중상위권 도약 준비를 마쳤다. 다소 들쭉날쭉한 행보이긴 하다. 하지만 언제든지 폭발할 여지가 있다. 안정된 전력의 라이프치히지만 고전할 여지도 있어 보인다. 


[190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맨체스터 Utd]

스완지 시티는 감독 교체 이후에도 무승이다. 스토크 시티에게 패하면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선덜랜드마저 부진해 그나마 최하위로 미끄러지지 않은 수준이다.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번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0-0으로 비겼다. 골 운이 안 따랐지만, 그들의 올 시즌 부진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게 잘 드러났다. 8위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차는 어느덧 8점이다. 4경기째 승리도 없으며 득점도 단 1골이다. 상당히 답답한 행보다. 





[192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아틀레틱빌바오]

에스파뇰은 레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베티스를 1-0으로 이겼다. 5경기만의 승리. 그 동안 뒷심 부족으로 번번이 승리를 놓쳤지만 이번에는 끝까지 버텼다. 베티스는 중위권이나 패배는 3번 밖에 없다. 세비야, 레알 마드리드, 셀타 비고 등에 졌다. 웬만한 팀에겐 밀리지 않았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하위권의 오사수나와 1-1로 비겼다. 홈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실점이 꾸준하다는 건 부정적인 이야기다. 에스파뇰은 최근 프리메라리가 기준 아틀레틱 빌바오전 홈 무패 중이다. 


[193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발렌시아]

셀타 비고는 라스 팔마스전에서 3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20분 세르히 고메스의 퇴장 후 페널티킥 실점을 내준 데다 곧바로 동점골까지 허용했다. 공격이 화끈하나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기도 한다. 발렌시아는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후반 11분 호드리고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다. 셀타 비고는 최근 홈 3연승이다. 그렇지만 뒷문이 단단하지 않다. 


[197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웨스트 브롬위치]

레스터 시티는 토트넘전에서 무사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패배를 면했다. 그러나 이기지 못했다. 중위권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강등권 바로 위다. 토트넘을 괴롭히며 반등하는가 싶더니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연패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스터 시티와 격돌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 1골 싸움이 될 여지가 있다. 레스터 시티는 홈 이점을 잘 활용한다. 올 시즌 홈에서 3승 2무로 무패다. 





[199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베르더브레멘]

샬케는 도르트문트와 레비어 더비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땄다. 도르트문트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잘 막아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반면, 베르더 브레멘의 반등은 너무 짧았다. 개막 4연패 후 2승 1무를 기록하더니 다시 연패다. 라이프치히, 프라이부르크에게 잇달아 3실점을 했다. 24실점으로 분데스리가 내 가장 뒷문이 헐겁다. 분위기 반전을 꾀한 샬케의 우세를 예상한다. 


[201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삼프도리아]

피오렌티나는 칼리니치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볼로냐에 1-0 승리를 거뒀다. 크로토네와 수중전에서 파상공세를 펼치고도 점 1점에 그치더니 쉽지 않은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땄다. 주춤하던 피오렌티나는 7위까지 도약했다. 삼프도리아는 중하위권이다. 그렇지만 콸리아렐라의 결승골로 인터밀란을 1-0으로 격파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괜찮은 행보다. 다만 실점이 꾸준한 편이다. 피오렌티나는 제대로 불이 붙으면 무서워진다. 


[202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크로토네]

인터밀란은 삼프도리아에게 0-1로 졌다.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하며 12위에 그쳤다. 그리고 데 부어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무리수일지도 모른다.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공-수 불균형이 매우 심각하다. 크로토네는 세리에A 최하위다. 하지만 더 이상 무승 팀은 아니다. 키에보를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이겼다 .11경기 만에 승리다. 하지만 그 기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공격에 비해 수비가 너무 부실하다. 





[206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레알 베티스]

비야레알은 에이바르 원정에서 후반 35분 이후 연속 실점을 하며 1-2 역전패를 했다. 개막 10경기 만에 첫 패배. 뼈아픈 역전패다. 순위도 5위로 내려앉았다. 레알 베티스는 비야레알의 천적이다.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2승 3무로 우세했다. 그런데 에스파뇰에 0-1로 패하며 최근 1승 3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강등권의 오사수나만 이겼을 따름이다. 


[208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FC바르셀로나]

세비야는 전반 4분 비에토의 선제골을 못 지키며 스포르팅 히혼과 1-1로 비겼다. 연승 행진은 3경기에서 스톱. 4위로 하락했다. 원래 원정 승률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이번에는 홈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흐름이 좋다. 바르셀로나는 셀타 비고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패했다. 또한, 세비야 원정은 늘 힘들었다. 바를셀로나가 고전할 여지가 있다. 


[210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볼로냐]

12골 4연승을 달렸던 AS로마는 엠폴리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19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선두 유벤투스와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볼로냐는 피오렌티나에게 0-1로 패했다. 가스타델로가 전반 29분 만에 페널티킥과 함께 퇴장한 게 뼈아팠다. 6경기째 무승(4무 2패)이다. 공격은 뜻대로 골이 터지지 않는데 매 경기 1골을 내주고 있다. 전열을 재정비한 AS로마의 우세를 예상한다. 

출처: 사커라인 (www.soccer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