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승무패 40회차 사커라인 분석

축구승무패 40회차 사커라인 분석



[1경기 K리그 인천 VS 수원FC]-(무)

11위와 12위의 단두대 매치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잔류 및 강등의 운명이 달라진다. 유리한 건 승점 3점차로 앞선 인천이다. 비기기만 해도 최소 11위를 확보한다. 그러나 3골차 이상으로 패할 경우 꼴찌 추락과 함께 자동 강등이다. 공격에 목을 매야 하는 수원FC다. 시즌 전적은 1승 1무 1패. 인천은 이기형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패배도 했다. 다만 지지 않는 축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 


[2경기 K리그 포항 VS 성남]-(승)

포항은 후반 36분 문창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후반 49분 정조국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점 3점이 아닌 1점을 따면서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공교롭게 같은 운명의 성남이다. 수원FC에 패하면서 잔류를 확정짓지 못했다. 11위 인천이 승점 1점차로 둘을 쫓고 있다. 무승부는 다득점에 앞서 성남에게 유리하다.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포항이다. 스플릿 라운드 들어 두 팀 모두 수비가 허술하다. 





[3경기 K리그 수원 VS 광주FC]-(승)

하위 스플릿에서 그나마 전쟁터가 아니다. 수원과 광주는 잔류가 확정됐다. 수원은 수원FC, 인천을 연파하며 7위까지 점프했다. 7위 자리는 그들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광주는 2년 연속 생존했다. 공-수 균형이 잘 잡혀있다. 포항전에서 후반 49분 정조국의 19호골이 터졌다. 득점왕 유력이다. 한결 부담이 없는 가운데 치르는 최종전이다. 수원은 광주전 2무 1패로 무승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을 듯. 


[4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선덜랜드]-(승)

본머스는 미들즈브러에게 0-2로 졌다. 최근 매서운 공격을 앞세워 승점을 착실히 쌓더니 무승의 터널에 갇혀있던 미들즈브러에게 일격을 당했다. 그리고 다시 홈경기다. 홈과 원정의 성적 차이가 크다.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다. 선덜랜드는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다. 이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스날전에도 데포의 페널티킥 동점골 이후 흐름은 잡는가 싶더니 내리 3골을 허용했다. 그냥 다 안 된다. 





[5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크리스탈 팰리스]-(승)

번리는 골키퍼 히튼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홈도 아닌 원정에서 거둔 쾌거였다. 운이 많이 따르기도 했지만, 그만큼 번리가 만만한 팀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버풀과 난타전 끝에 2-4로 졌다. 세트피스 수비에 허점을 드러냈다. 맥아투르가 2골을 넣었지만 상대 수비 미스 덕을 봤다. 최근 3연패인데 실점이 8골이나 된다. 번리는 홈에서 180도 달라진다. 


[6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스토크 시티]-(패)

스토크 시티의 반등이다. 스완지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이겼다. 보니는 2골을 넣으며 친정팀을 울렸다. 3연승을 내달리면서 12위까지 점프했다. 얼마 전만 해도 최하위였는데 놀라운 반전이다. 웨스트햄은 기세를 잇지 못했다. 에버튼에게 0-2로 졌다. 루카쿠를 봉쇄하지 못했다. 득점력이 뛰어나지 않은 웨스트햄이다. 스토크 시티는 제대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2013-14시즌 이후 웨스트햄전 3승 3무로 무패 중이다. 





[7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에버튼]-(무)

첼시는 쭉쭉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사우스햄튼을 2-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아자르는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공격 전개가 상당히 파괴력이 넘친다. 에버튼은 4경기 연속 무승을 깼다. 루카쿠와 바클리의 연속 골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2-0으로 이겼다. 에버튼은 은근히 첼시를 괴롭혔다. 2015-16시즌 FA컵 포함 3번 맞붙어 2승 1무를 기록했다. 루카쿠의 활약이 특히 빛났다. 


[8경기 K리그 전북 VS 서울]-(승)

K리그 클래식 우승팀을 가릴 빅매치다. 전북과 서울은 37라운드에서도 나란히 승리했다. 승점은 같다. 다득점에

선 전북이 5골 앞선다. 서울의 역전 우승 시나리오는 승리 외 없다. 시즌 전적은 3승으로 전북의 우세다. 하지만 

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징크스를 탈피했다. 최근 흐름은 그래도 전북이 더 낫다. 전남, 상주를 상대로 무려 9골을 몰아쳤다. 또한, 올해 전주성에서 서울에 패하지 않았다. 전북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9경기 K리그 전남 VS 울산]-(승)

이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과연 있을까. 전남에겐 5위 자리를 뺏길 여지가 있다. 그렇지만 5위를 지킨다고 해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딸 수 있는 건 아니다. 울산 역시 3위 제주와 다득점이 28골이나 차이가 나 전남전 승리가 3위 탈환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최종전일 뿐이다. 울산은 제주전 무승부의 후유증이 있을 듯. 


[10경기 K리그 제주 VS 상주]-(승)

제주는 울산과 0-0으로 비기면서 사실상 3위를 차지했다. 울산에 승점 3점차로 앞서는데 다득점에서 무려 28골이나 앞선다. 상주는 첫 상위 스플릿에 진입했지만 이후 1무 3패를 기록했다. 고춧가루를 뿌리려 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무섭게 골 폭풍을 몰아치던 제주는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그러나 상주 수비라면 충분히 뚫을 법하다. 





[11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토트넘 홋스퍼]-(승)

북런던 더비다. 흥미롭다. 선두 경쟁을 위해 서로를 짓밟아야 하는 현주소다. 흐름은 아스날이 더 좋다. 미들즈브러전에서 가까스로 비겼던 아스날은 선덜랜드는 4-1로 이겼다. 이어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루도고레츠를 꺾고 16강 진출을 일찍 확정했다. 반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운데 유일한 무승이다. 하지만 최근 3경기째 승리가 없다. 번번이 비겼다. UEFA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전에서도 0-1로 패했다. 득점의 물꼬가 콱 막혔다. 최근 두 팀은 만날 때마다 1골차 접전을 벌였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듯. 골을 곧잘 터뜨리는 아스날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12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사우스햄튼]-(무)

최근 흐름만 따지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약한 건 헐 시티다. 승점 자판기다. 도슨의 자책골로 왓포드에게도 0-1로 패하며 6연패 늪에 빠졌다. 뚜렷한 반등 요소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내용이 더 엉망이다. 사우스햄튼은 맨체스터 시티와 비기더니 첼시에게 졌다. 내용만 따지면 열세였다. 버티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오스틴, 레드몬드 등 골잡이가 있지만 기복이 있는 편이다. 





[13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왓포드]-(승)

리버풀은 우승후보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과 승점이 같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4-2로 꺾고 최근 7경기에서 6승 1무를 거뒀다. 로브렌이 흔들렸지만 쿠티뉴를 축으로 예리한 공세를 퍼부었다. 세트피스마저 위협적이다. 왓포드는 헐 시티를 1-0으로 이겼다. 자책골에 편승한 승리다.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지만, 9월의 퍼포먼스만큼은 아니다.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다. 


[14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웨스트 브롬위치]-(승)

레스터 시티는 토트넘전에서 무사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패배를 면했다. 그러나 이기지 못했다. 중위권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강등권 바로 위다. 토트넘을 괴롭히며 반등하는가 싶더니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연패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스터 시티와 격돌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 1골 싸움이 될 여지가 있다. 레스터 시티는 홈 이점을 잘 활용한다. 올 시즌 홈에서 3승 2무로 무패다. 출처: 사커라인 (www.soccer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