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91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91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6경기 A매치 일본 VS 오만]

일본은 2018 월드컵 아시아 예선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일본에 도착해 준비하고 있다. 오만전은 자신들의 전력을 노출할 우려가 있어 일본이 총력을 쏟을 지는 미지수. 다만 객관적인 전력차는 크다. 오만은 최종예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2차예선 당시 원정 성적이 1승 1무 2패로 부진했다. 괌과 비겼고 인도를 2-1로 이겼을 정도. 지난달 요르단, 바레인과 비기기도 했지만 복병 이미지는 많이 퇴색했다. 


[18경기 A매치 한국 VS 캐나다]

한국은 2018 월드컵 아시아 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달 이란 원정 패배로 코너에 몰린 한국이다. 캐나다와 평가전에 무리를 할 가능성은 낮다. 손흥민도 잔부상이 있다. 다만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월드컵 예선의 부진한 내용으로 슈틸리케 감독의 입지는 많이 흔들렸다. 이전 경기와 달라진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 때문에 결과도 중요한 평가전이다. 캐나다는 북중미 최종예선 진출이 좌절됐다. 정상 전력 가동도 아니다. 잭슨, 리케츠, 데 구즈만 등이 빠졌다. 





[23경기 WC예선 잉글랜드 VS 스코틀랜드]

잉글랜드는 2018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1위다. 3경기를 치러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단 2골에 그쳤다. 경기력이 상당히 답답하다. 스코틀랜드는 몰타전 대승 이후 주춤하다. 리투아니아와 가까스로 비기더니 슬로바키아 원정에서 0-3 완패를 했다. 잉글랜드는 최근 스코틀랜드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잉글랜드의 창보다 스코틀랜드의 방패가 더 무디다.


[29경기 WC예선 프랑스 VS 스웨덴]

프랑스는 예상대로 2018 월드컵 유럽 예선 A조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그런데 그와 나란히 스웨덴이 있다. 2승 1무로 동률이다. A조 선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다만 대진 일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스웨덴은 룩셈부르크, 불가리아를 상대했다. 네덜란드전에는 육탄 방어로 승점 1점을 얻었다. 프랑스는 불가리아를 상대로 골 가뭄을 씻은 데다 네덜란드전 승리로 추진력을 얻었다. 100% 전력이 가동되는 프랑스다. 스웨덴이 네덜란드전 같은 행운이 또 따르진 않을 듯. 





[91경기 WC예선 스페인 VS 마케도니아]

스페인은 2018 월드컵 유럽 예선 G조 1위다. 하지만 안심할 처지가 아니다. 4위 이스라엘과도 승점 1점차다. 삐끗할 경우 가시밭길이 예약돼 있다. 그렇지만 안정감을 갖췄다. 까다로운 이탈리아, 알바니아 원정도 잘 헤쳐 나갔다. 이니에스타는 없지만 대체 가능한 옵션이 즐비해있다. 마케도니아는 3패로 승점 1점도 못 땄다. 그러나 알바니아, 이스라엘, 이탈리아와 모두 1골차 패배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 막판 실점이 많아 다 잡은 승점을 놓쳤다. 게다가 스페인의 메이저대회 예선 홈 텃세는 독일만큼 유명하다. 


[93경기 WC예선 리히텐슈타인 VS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2018 월드컵 유럽 예선 G조에서 스페인에 골 득실차로 뒤진 2위다. 다만 위태로운 행보다. 마케도니아 원정에서도 1-2로 뒤지다 막판 임모빌레의 2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승리했다. 벤투라 감독 부임 이후 매 경기 골을 넣고 있지만 콤팩트한 느낌은 떨어진다. 리히텐슈타인은 G조 최약체다. 스페인에게도 0-8로 크게 졌다. 리히텐슈타인이 홈 이점을 갖고 있고 이탈리아가 간혹 엉뚱한 타이밍에서 미끄러지나 이번에는 아닐 듯. 이탈리아도 알바니아, 이스라엘의 추격에 신경이 쓰인다. 







[136경기 WC예선 룩셈부르크 VS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2018 월드컵 유럽 예선 초반부터 뒤처지고 있다. 1승 1무 1패로 A조 3위다. 추격의 고삐를 당겨야 하는 상황이다. 홈에서 프랑스에 일격을 당한 건 뼈아팠다. 들쭉날쭉한 득점력은 분명 고민거리다. 룩셈부르크는 A조 최하위 후보다. 그런데 예상외로 선전하고 있다. 매 경기 1골차 접전을 벌이더니 벨라루스와 1-1로 비겼다. 의외성을 지닌 팀이다. 네덜란드도 조심해야 한다. 유로 2008 예선에서 2번의 스코어는 모두 1-0이었다. 


[142경기 WC예선 포르투갈 VS 라트비아]

포르투갈은 2018 월드컵 유럽 예선 B조 2위다. 첫 판에서 스위스에게 0-2로 졌기 때문. 그러나 이후 호날두가 가세하면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다. 안도라, 페로 제도를 상대로 호날두와 안드레 실바가 각 4골씩을 터뜨렸다. 상대가 워낙 약체이긴 했지만 유럽 챔피언다운 위용을 뽐냈다. 라트비아는 이번 예선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홈에서 페로 제도, 헝가리에게 졌다. 득점은 안도라를 상대로 기록한 1골이다. 객관적인 전력차가 매우 크다.

 





[144경기 WC예선 벨기에 VS 에스토니아]

벨기에는 2018 월드컵 유럽 예선 H조 선두다. 13득점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페이스다. 매 경기 3골 이상을 기록했다. 그리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경쟁을 벌이나 좀 더 앞에 서있다는 인상이다. 에스토니아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1승도 UEFA 최약체 지브롤터를 상대로 거뒀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그리스에게 연이어 졌다. 2010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서 벨기에를 이긴 경험이 있다. 원정경기에서도 2-3으로 분패했다. 그러나 그 사이 벨기에는 세계 강호로 성장했다. 발전 속도는 차이가 있다. 

출처: 사커라인 (www.soccer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