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92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92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31경기 WC예선 일본 VS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은 2018 월드컵 아시아 예선 B조 3위다. 더 오를 수도 있지만 더 내려갈 수도 있다. UAE가 승점 1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전이 중요해졌다. 앞서 오만과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월드컵 예선 홈경기 이점도 잘 살리지 못했다. UAE, 이라크를 상대로 답답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뒷심이 몰라보게 강해졌다. 페널티킥 의존도도 낮아졌다. 일본의 고전이 예상된다. 


[33경기 WC예선 한국 VS 우즈베키스탄]

한국은 2018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비상이 걸렸다. 이란에게 패하면서 A조 3위로 미끄러졌다. 이번 우즈베키스탄전마저 패할 경우, 본선 직행 마지노선과 승점 5점차로 벌어진다. 무승부도 곤란한 현 상황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란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흐트러짐이 없다. 중국도 2-0으로 제압했다. 수비가 상당히 견고하다. 반면, 한국은 불안하다. 한국은 2014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이겼지만 자책골에 편승했다. 내용도 실망스러웠다. 


[52경기 A매치 이탈리아 VS 독일]

유로 2016 8강에서 맞붙었던 이탈리아와 독일이 4개월 만에 재격돌한다. 당시에는 승부차기 끝에 독일이 승리했다. 8개월 전 평가전에는 독일이 4-1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밀라노에서 열린다. 또한, 두 팀 모두 최근 흐름이 매우 좋다. 2018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무패를 달렸다. 앞서 화끈한 골 잔치까지 벌였다. 창과 창의 대결로 전개될 듯. 





[54경기 A매치 잉글랜드 VS 스페인]

잉글랜드와 스페인은 2018 월드컵 유럽 예선 조 선두다. 무패 행진이다. 약간의 운도 따랐지만 짠물 수비를 자랑한다. 앞서 치른 경기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오름세를 타는 중에 맞붙는 것이다. 2004년 이후 전적은 4승 1패로 스페인의 우세였다. 잉글랜드 원정에서 승리한 경험도 있다. 로페테기 감독 부임 이후 팀도 상당히 안정감을 갖췄다. 잉글랜드는 스코틀랜드를 완파했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55경기 A매치 프랑스 VS 코트디부아르]

프랑스는 포그바, 파예의 연속 골로 스웨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면서 2018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독주 체제를 갖췄다. 유로 2016 이후 난적과도 꽤 만났지만 패하지 않았다. 무수한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벨라루스와 비긴 게 유일한 흠이었다. 코트디부아르는 2018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C조 1위다. 모로코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최근 A매치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 중이다. 두 팀은 11년 만에 다시 맞붙는다. 당시에는 프랑스의 3-0 승리. 코트디부아르는 최근 A매치에서 화끈함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60경기 WC예선 칠레 VS 우루과이]

칠레는 콜롬비아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5위 자리를 사수했으며, 3위와 승점차도 1점으로 유지했다. 우루과이는 2018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과 함께 ‘투톱’을 형성했다. 거침이 없다. 에콰도르를 2-1 꺾고 최근 3승 1무의 상승세다. 우루과이는 1년 전 칠레를 3-0으로 이겼다. 칠레는 대패 이후 휘청거렸다. 우루과이의 효율적인 축구가 빛날 듯. 





[62경기 WC예선 아르헨티나 VS 콜롬비아]

아르헨티나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브라질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다. 2018 월드컵 남미 예선 4경기 연속 무승이다. 구멍 뚫린 수비는 메시도 어찌 할 방도가 없었다. 6위지만 3위와 승점 2점차다. 그 3위가 콜롬비아다. 이번 경기마저 그르칠 경우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파라과이, 페루에게도 밀려 8위까지 내려갈 수 있다. 콜롬비아도 승점 관리가 더디다. 홈에서 우루과이, 칠레와 연이어 비겼다. 팽팽한 대결이 펼쳐질 듯. 그래도 메시가 구원해주지 않을까. 


[73경기 WC예선 페루 VS 브라질]

페루는 2018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파라과이 원정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펼치더니 본선 진출 가능성도 키웠다. 4위 에콰도르와 승점 3점차에 불과하다. 다만 하필 만난 상대가 브라질이다. 아르헨티나마저 제압하며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객관적인 전력을 고려하면 브라질의 우세. 그러나 페루의 최근 흐름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브라질을 꺾은 경험도 있다. 


[119경기 K리그 강원FC VS 성남]

역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무승부는 없었다. 그리고 모두 챌린지 팀이 승리하며 승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분위기에서 강원이 훨씬 좋다. 강원은 부산, 부천을 연파했다. 제대로 바람을 탔다. 공격이 화끈하다. 반면 성남은 끝없이 미끄러지고 있다. 8경기 동안 2무 6패를 기록했다. 무기력했다. 골은 터지지 않았다. 기세 싸움에서 강원의 우세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