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93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93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5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라이프치히]

레버쿠젠이 부진을 벗어나 다시 연승을 달리고 있다. 원정에서 토트넘을 이기더니 다름슈타트를 3-2로 꺾고 공식 3연승이다. 분데스리가 순위도 8위로 점프했다. 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대대적인 투자를 했지만, 승격 첫 시즌에 기대 이상의 선전이다. 베르너의 2골로 마인츠를 3-1로 이겼다. 분데스리가 5연승이다. 거침이 없다. 공-수 균형도 잘 잡혀있다. 그렇지만 레버쿠젠 원정은 쉽지 않을 것이다. 


[16경기 라리가 레알 베티스 VS 라스 팔마스]

레알 베티스는 비야레알 원정에서 0-2로 졌다.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기록했다.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강등권인 S히혼과 승점 2점차다. 1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까지 미끄러질 수 있다. 주춤하던 라스 팔마스는 7경기 만에 승리했다. 에이바르를 홈으로 불러들여 1-0이겼다. 극적인 승리였다. 후반 49분 비에라의 페널티킥으로 웃었다. 반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원정 경쟁력도 떨어지는 편이다.


[56경기 ACL 전북 VS 알아인]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이다. 전북은 마지막 1경기를 그르쳐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놓쳤다. 때문에 더 동기부여가 강한 10년만의 아시아 정상 도전이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막강한 위용을 자랑했다. 특히 6번의 홈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했다. 득점만 17골이었다. 원정 2차전을 고려해 신승이 아닌 대승이 필요하다. 알아인의 수비가 단단한 편은 아니다. 김신욱과 이재성은 우즈베키스탄전을 통해 좋은 폼을 과시했다. 전북이 1차전 승리와 함께 UAE로 출국할 듯. 





[59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세비야

데포르티보는 최하위 그라나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마지막 9분을 못 버텼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4경기째 무승이다. 선두 자리를 넘봤던 세비야는 5위까지 내려갔다. 바르셀로나전에서 비톨로의 선제골에도 메시, 수아레스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패했다. 스포르팅 히혼전 무승부도 타격이 컸다. 세비야의 원정 성적은 1승 3무 1패. 매우 떨어진다. 그 1승도 레가네스전에서 힘겹게 거둔 것이다. 다만 2010-11시즌 이후 데포르티보전 패배를 몰랐다. 


[60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5경기 만에 승리했다. 스완지 시티 원정에서 33분 만에 3골을 몰아쳤다. 비난의 화살을 받았던 이브라히모비치(2골)와 포그바(1골)가 골을 넣었다. 페네르바체 원정 패배 이후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아스날은 선두 경쟁을 벌이다 잠시 뒤로 밀렸다. 최근 3경기에서 미들즈브러, 토트넘과 비겼다. 다소 기복이 있는 경기력이다.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 중이나 빅클럽을 상대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건 첼시전뿐이었다. 무리뉴 감독과 악연도 많은 벵거 감독과 아스날이다. 결코 쉽지 않은 원정길이다.


[62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칼리아리]

키에보는 유벤투스와 74분 동안 맞섰지만 끝내 패했다. 최근 5경기째 무승이다. 순위도 12위로 내려앉았다. 시즌 초반의 흐름을 완전히 잃었다. 칼리아리 또한 비슷한 행보다. 팔레르로를 꺾고 한숨을 돌리는가 싶었지만 토리노 원정에서 5골이나 허용했다. 최근 4경기에서 무려 15골이나 실점했다. 주장 데세나마저 퇴장했다. 흐름 꺾인 두 팀의 대결인데, 키에보의 홈 이점과 천적 관계를 고려해야 할 듯. 키에보는 2012-13시즌 이후 칼리아리전 4승 2무를 기록했다. 실점이 1골도 없다. 





[63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쾰른]

묀헨글라는 H베를린에 0-3으로 완패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으로 주춤한데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게다가 크라머의 퇴장에 따른 전력 누수도 있다. 쾰른은 프랑크푸르트에게 전반 5분 만에 실점했다. 이 유효슈팅 하나를 못 막으면서 시즌 2번째 패배. 개막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다가 최근 3경기에서 2번이나 졌다. 주춤한 흐름이다. 묀헨글라의 홈 텃세(3승 2무)를 고려해야 할 듯. 


[64경기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프라이부르크]

마인츠는 라이프치히에게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1-3으로 졌다. 치고 위로 오르지 못하면서 들쭉날쭉한 행보다. 프라이부르크는 날개 없이 추락하던 볼프스부르크에게 0-3으로 졌다. 홈 4연승이 끝났다. 좋았던 분위기도 스톱. 베르더 브레멘을 꺾고 원정 첫 승을 거뒀지만 그 전까지 원정 4연패였다. 홈과 원정 경기력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지난 2시즌 동안 상대 전적도 마인츠의 3승 1무 우세다. 


[66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샬케04]

볼프스부르크는 마침내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고메즈의 2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와 개막전 이후 9경기만의 승리다. 강등권에서도 탈출했다. 샬케도 강등권에 박혀 있다가 흐름이 좋다. 베르더 브레멘에 3-1 완승을 거두면서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이다. 개막 5연패로 무기력했던 그 팀이 아니다. 반전을 꾀한 두 팀의 대결이라 흥미롭다. 두 팀은 최근 맞대결에서 무승부가 거의 없었다. 그리고 홈팀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골도 적지 않게 터졌다. 





[67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헤르타베를린]

아우크스는 잉골슈타트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40분 이후 2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만에 수적 우세를 얻었던 것 치고 득점이 꽤 늦게 터졌다.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면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H베를린은 상위권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다. 묀헨글라마저 칼루의 해트트릭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2번의 패배도 바이뮌헨, 호펜하임과 원정이었다. 쉽게 부러지지 않는 데다 화력도 센 편이다. 다만 아우크스의 골문을 여는 건 매번 어려웠다. 최근 3시즌 동안 아우크스전 득점은 6경기 2골이었다. 


[68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잉골슈타트]

다름슈타트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추격전을 벌였지만 2-3으로 졌다. 3실점을 하면서 시즌 20실점째. 리그 최다 실점 4위다. 그 바로 위가 잉골슈타트다. 21골을 내줬다. 그리고 1승도 못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렉스가 퇴장하면서 꼬였다. 결국 후반 40분과 45분 잇달아 실점하면서 또 패배.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못 만들고 있다. 무실점 경기가 1번도 없으며 최근 9경기 연속 멀티 실점 중이다. 다름슈타트는 그래도 홈에서 2승 2무 1패로 성적이 괜찮다. 


[69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가 4연패 늪에 빠졌다. 번리 원정에서 0-2로 뒤지다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49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 기록하고 있다. 뒷문이 상당히 헐겁다. 맨체스터 시티는 3위에 올라있다. 그런데 최근 흐름이 매우 좋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다 잡은 승리를 번번이 놓치고 있다. 미들즈브러전에도 무수한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치더니 후반 46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내용이 아주 나쁜 건 아니다. 잔실수만 줄이면 된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천적이다. 2013-14시즌 이후 전적은 6승 1패다.





[71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스완지 시티]

에버튼에게 첼시 원정은 올 시즌 최악의 경기였다. 무려 5골이나 허용했다. 완패였다. 슈팅은 단 1개에 그쳤다. 제대로 된 반격조차 못 했다. 최근 6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스완지 시티는 감독 교체라는 강수까지 뒀는데,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스토크 시티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잇달아 졌다. 실점도 많다. 총체적인 난국이다. 에버튼은 그래도 홈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73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리버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단독선두로 올랐다. 이번에는 진짜 우승을 넘볼 만한 페이스다. 왓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6-1 대승을 거뒀다. 융단폭격 속 마네, 쿠티뉴, 피르미누는 또 골 맛을 봤다.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올렸는데, 무려 25골을 몰아쳤다. 사우스햄튼은 흐름이 꺾였다. 첼시에 이어 헐시티에게도 졌다. 특히 6연패 중인 헐시티를 상대로 밀어붙이고도 역전패로 충격이 크다. 수비에 균열이 생겼다. 


[75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본머스]

스토크는 웨스트햄과 1-1 무승부를 했다. 웰란의 자책골로 패색이 짙었지만 보얀이 10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최근6경기 연속무패(3승3무)로 오름세다. 본머스는 선제골과 수적 우세에도 최하위 선덜랜드에게 일격을 당했다. 4경기 연속무패(2승2무) 이후 내리2경기를 졌다. 흐름이 상반된 두팀. 최근경기력과 짜임새로 보면 스토크의 우세다. 스토크는 지난 시즌에도 본머스전 스윕을 기록했다. 





[77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헐 시티]

흥미로운 강등권 싸움이다. 침체에 빠졌던 선덜랜드와 헐 시티는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선덜랜드는 본머스를, 헐 시티는 사우스햄튼을 이겼다. 2무 8패와 1무 7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두 팀 모두 공-수 균형이 잘 잡혀있는 팀이 아니다. 그러나 강등권과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 서로를 이겨야 한다. 단두대 매치다. 치열한 접전 속 선덜랜드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79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레스터 시티]

왓포드의 흐름은 꽤 괜찮았다. 앤 필드에서 리버풀을 만나기 전까지는. 리버풀 원정에서 무려 6골이나 허용했다. 시즌 최다 실점이다. 얀마트가 1골을 만회했지만 상처를 보듬기 어려웠다. 레스터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탈을 이기고 토트넘과 비겼지만, 홈에서 브롬위치에게 일격을 당했다. 무실점 경기가 많지않다. 왓포드는 매우 공격적인 색깔을 지녔다. 최근 홈3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81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말라가]

바르셀로나는 메시, 수아레스의 골 합작으로 세비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내달리면서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말라가는 스포르팅 히혼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26분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잡고서야 결승골이 터졌다. 그래도 최근 3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골이 안 터져 답답하진 않다. 바르셀로나는 A매치 데이 이후 경기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9월 알라베스에 패했으며 10월에는 가까스로 발렌시아를 이겼다. 





[85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나폴리]

우디네세는 테라우의 선제골을 못 지켰지만 제노아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로 중위권까지 올랐다. 나폴리는 유벤투스에게 패한 데다 라치오와 1-1로 비겼다. 함식의 선제골이 터진 지 2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최근 6경기에서 2승에 그치면서 선두 유벤투스와 승점차가 9점으로 벌어졌다. 페이스가 떨어졌다. 나폴리는 우디네세 원정 징크스를 갖고 있다. 2008-09시즌 이후 우디네세 원정 무승이다. 


[87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웨스트햄]

토트넘이 무승부 마법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돌아온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패하지 않았으니 만족하나 이길 수도 있었다. 최근 4경기 연속 승점 1점이다. 선두 리버풀과 승점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웨스트햄은 좀처럼 강등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스토크 시티와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땄지만 18위 헐 시티가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최근 토트넘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는 건 고무적이지만 다소 들쭉날쭉한 경기력이다. 


[89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셀타비고]

에이바르는 종료직전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라스팔마스에게 0-1로 졌다. 다 잡은 승점 1점을 놓쳤다. 반면, 셀타비고는 발렌시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경기에서 9골을 터뜨렸다. 에이바르도 곧잘 멀티 골을 넣긴 하나, 폭발력에서 떨어진다. 셀타비고는 최근 7경기에서만 5승을 거뒀다. 





[90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격돌이다. 두 팀의 행보는 엇갈리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 끝에 함부르크를 대파한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과 또 비겼다. 오바메양은 함부르크전에서 무려 4골을 몰아쳤다. 시즌 11골로 득점 공동 선두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슈팅 22개를 시도하고도 자책골로 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상대의 밀집 수비에 막혀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개막 전 슈퍼컵에선 바이에른 뮌헨이 2-0으로 이겼지만 그때와 분위기가 다르다. 


[101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레알마드리드]

마드리드 더비다. AT마드는 흐름이 좋지 않다. 세비야에 이어 소시에아드에게도 일격을 당했다. 충격의 2패다. 레알마드와 승점차가 6점이다. 이번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를 터. 레알마드는 레가네스를 3-0으로 완파했다. 베일이 2골을 넣었다. 4연승 행진이다. 프리메라리가에서 유일한 무패팀이다. 그런데 크루스가 부상으로 악재다. 게다가 최근 비센테 칼데론을 방문해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102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페스카라]

유벤투스는 프야니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키에보를 2-1로 꺾었다. 3연승을 내달리면서 세리에A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AS로마와 승점차는 4점이다. 페스카라는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약체다. 골 가뭄에 시달렸던 엠폴리에게도 4골이나 허용했다. 사수올로전 몰수승 외 승리가 없다. 최근 4연패인데 1득점 9실점으로 공-수 불균형이 심각하다. A매치 데이 직후 경기지만 이변은 없다. 





[130경기 K리그 성남 VS 강원FC]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이다. 성남은 홈이점이 있다. 그런데 그게 꼭 이점일까. 클래식 홈 승률이 36.8%(5승4무10패)에 그쳤다. 게다가 최근 홈경기득점도 매우 떨어진다. 강원은 홈과 원정 승률의 편차가 크지않다. 챌린지 원정에서도 10승을 챙겼다. 외국인선수들의 기여도도 강원이 더 낫다. 


[145경기 라리가 알라베스 VS 에스파뇰]

알라베스는 산토스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잘 지키면서 오사수나를 1-0으로 이겼다. 5경기만에 거둔 시즌3번째 승리다. 순위도 12위로 점프했다. 반면, 에스파뇰은 빌바오와 0-0으로 비겼다. 슈팅 9-3으로 밀어붙였지만 골이 없었다. 최근 5경기동안 패배가없다. 그런데 1승이다. 11경기를 치러 무승부가 6번이다. 프리메라리가 무승부 최다 팀이다. 득점의 편차가 심하다. 즉, 터질 때는 터질 수도 있다.

 

[146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사수올로]

삼프도리아는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유효슈팅 13개를 날릴 정도로 반격이 거겠으니 아쉬움이 있는 승점 1점이다. 최근 6경기에서 패배는 유벤투스전 1번뿐이다. 다만 무승부가 3번으로 좀 많다. 사수올로는 아탈란타에게 0-3으로 완패했다. 3연패 수렁이다. 2위 AS로마, 4위 라치오, 5위 아탈란타를 차례로 상대했으니 대진 일정이 상당히 안 좋았다. 그렇지만 문제는 원정 부진이다. 팔레르모와 개막전 승리 이후 원정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이다. 





[151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AS로마]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는 5위 아탈란타와 2위 AS로마의 맞대결이다. 아탈란타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사수올로를 가볍게 제압했다. 최근 4연승 포함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를 거뒀다. 공격은 시원하고 화끈하다. AS로마는 살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볼로냐를 3-0으로 꺾었다. 엠폴리전 충격 무승부 후유증을 씻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했다. 수비보다 공격이 더 강점인 두 팀이다. 지난 시즌 같이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152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팔레르모]

볼로냐는 AS로마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최근 7경기에서 4무 3패로 승리가 없다. 문제는 득점이다. 4골 밖에 없다. AS로마전에도 슈팅 15개를 시도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팔레르모는 AC밀란전에서 1-2로 졌다. 네스토로브스키가 골을 넣어도 실점이 더 많다. 어느새 5연패다. 볼로냐에 무게가 실리지만 압도적인 우위는 아니다. 최근 3번의 맞대결은 접전이었다. 


[154경기 세리에A 크로토네 VS 토리노]

크로토네는 키에보를 꺾고 개막 11경기 만에 첫승을 했다. 그렇지만 기세를 잇지 못했다. 인터밀란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상대의 공세를 잘 버텨냈으나 후반 39분이후 내리 3골을 허용했다. 뒷심 부족이었다. 토리노는 칼리아리와의 홈경기서 5골을 터트리며 또한번의 골 잔치를 벌였다. 벨로티의 골감각은 절정이다. 화력면에서 토리노의 우세다. 크로토네는 수비가 약하다. 24실점으로 최다 실점 2위다. 





[156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피오렌티나]

엠폴리는 페스카라전에서 4골을 퍼부었다. 9경기 만에 골이었다. 그 동안 무수한 찬스에도 지독한 골 불운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마카로네(2골)와 사포나라 등이 마침내 골 맛을 봤다. 득점 없는 것 빼고는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피오렌티나도 비슷한 속사정이다. 득점의 기복이 심하다. 최근 10경기에서 1패 밖에 없지만 승리는 4번뿐이다. 칼리아리전을 제외하고 속 시원하게 공격을 펼친 적이 없다. 


[157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제노아]

라치오는 나폴리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따면서 4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상위 3개 팀과 격차가 벌어졌다. 그래도 임모빌레, 케이타 등 공격수들의 폼이 매우 좋다. 제노아는 주춤하다. 홈에서도 우디네세와 1-1로 비겼다.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라치오는 최근 7경기째 무패다. 뒷심도 매서웠다. 질 경기를 비겼다. 제노아에게 없는 강점이다. 


[160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함부르크]

호펜하임은 연승이 5경기에서 멈췄다. 그러나 바이뮌헨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땄다. 자책골로 1-0 리드를 못 지켰다. 무수한 슈팅을 막아냈을 정도로 호펜하임의 골문이 단단하다. 반면, 함부르크는 첫승도전도, 꼴찌탈출도 버겁다. 도르트문트에게 무려 5골이나 내줬다. 묀헨글라와 비기며 5연패를 막았지만 다시 또 3연패다. 최근 3경기 실점만 11골이다. 호펜하임은 무득점 경기가 1번뿐이다. 홈승 예상. 





[162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그라나다]

발렌시아는 셀타비고전에서 1-2로 졌다. 최근 3경기동안 승리가없다. 그라나다는 프리메라리가 유일의 무승으로 최하위다. 그런데 데포르티보전에서 후반 36분 동점골을 넣으며 승점 1점을 땄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다. 바르셀로나전 패배 스코어도 0-1이었다. 최근 쉽게 부러지지 않고 있다. 발렌시아는 2011-12시즌 이후 그라나다전 11승1무로 일방적 우세다. 하지만 최근 안정된 경기력이 아니다. 


[166경기 프리미어 미들즈브러 VS 첼시]

미들즈브는 올 시즌 의외로 강팀을 울렸다. 아스날, 맨체스시와 비겼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승점 5점을 획득하며 강등권을 벗어났다. 하지만 언제든지 미끄러질 수 있는 위치다. 첼시는 놀라운 페이스다. 최근 경기력은 선두 리버풀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스리백 수비전환 이후 5연승이다. 에버튼을 5-0으로 대파했다. 아자르, 디에구 코스타의 폼도 매우 좋다. 실점은 단 1골도 없다. 미들즈브가 강팀을 상대로 잘 싸우긴 했지만 실점 위기가 상당히 많았다. 첼시가 골 결정력만 갖춘다면 승점 3점을 놓치지 않을 듯. 


[170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프랑크푸르트]

베르더 브레멘은 다시 강등권으로 미끄러졌다. 샬케에게 1-3으로 졌다. 나브리가 최근 물 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지만, 3경기 연속 3실점을 했는데 이길 방도는 없다. 3연패 늪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5분 가치노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난적 쾰른을 1-0으로 꺾었다. 7위다. 3위 호펜하임과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하다. 어느 때보다 혼전 양상의 분데스리가에서 더 높이 뛰어오를 계기를 마련했다. 다만 지난 2시즌 동안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모두 패했다. 또한, 득점의 기복이 있는 편이다. 





[173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소시에다드]

스포르팅 히혼은 말라가 원정에서 2번의 리드를 못 지키면서 2-3 역전패를 기록했다. 수비수 릴로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다. 또 이기지 못하면서 8경기째 무승이다. 소시에다드는 AT마드리드전에서 페널티킥 2개를 얻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변이었다. 그리고 최근 무실점 3연승의 휘파람이다. 3위 비야레알과 승점차가 불과 3점이다. 흐름 싸움에서 소시에다드의 우세다.

 

[174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비야레알]

아틀레틱 빌바오는 에스파뇰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유효슈팅은 1개도 없었으니 승점 1점을 딴 것도 만족이다. 다만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순위는 7위로 하락했다. 비야레알은 레알 베티스를 2-0으로 이겼다. 에이바르전 역전패의 충격에서 깨어났지만 원정은 불안하다. 올 시즌 원정에서 1승 3무 1패로 만족스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더욱이 아틀레틱 빌바오는 홈에서 비야레알에게 무척 강했다. 2013-14시즌 이후 공식 홈경기 3승 1무로 일방적인 우세였다. 


[175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인터밀란]

AC밀란은 팔레르모 원정에서 후반 37분 라파둘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1골차 신승이 많아지긴 했지만 최근 9경기에서 7승을 거두면서 3위에 올라있다.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인터밀란은 감독 교체 강수를 뒀다. 그리고 크로토네전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3-0으로 이겼는데, 그 3골도 참 늦게 터졌다. 그래도 이카르디가 2골을 넣었다. 밀라노 더비다. 두 팀은 최근 상당히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다만 안정감에 있어선 AC밀란이 좀 더 낫다는 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