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 사커라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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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5경기 만에 승리했다. 스완지 시티 원정에서 33분 만에 3골을 몰아쳤다. 비난의 화살을 받았던 이브라히모비치(2골)와 포그바(1골)가 골을 넣었다. 페네르바체 원정 패배 이후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아스날은 선두 경쟁을 벌이다 잠시 뒤로 밀렸다. 최근 3경기에서 미들즈브러, 토트넘과 비겼다. 다소 기복이 있는 경기력이다.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 중이나 빅클럽을 상대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건 첼시전뿐이었다. 무리뉴 감독과 악연도 많은 벵거 감독과 아스날이다. 결코 쉽지 않은 원정길이다.


[제2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쾰른]

묀헨글라는 H베를린에 0-3으로 완패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으로 주춤한데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게다가 크라머의 퇴장에 따른 전력 누수도 있다. 쾰른은 프랑크푸르트에게 전반 5분 만에 실점했다. 이 유효슈팅 하나를 못 막으면서 시즌 2번째 패배. 개막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다가 최근 3경기에서 2번이나 졌다. 주춤한 흐름이다. 묀헨글라의 홈 텃세(3승 2무)를 고려해야 할 듯. 





[제3경기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프라이부르크]

마인츠는 라이프치히에게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1-3으로 졌다. 치고 위로 오르지 못하면서 들쭉날쭉한 행보다. 프라이부는 날개없이 추락하던 볼프스부에게 0-3으로 졌다. 홈 4연승이 끝났다. 좋았던 분위기도 스톱. 브레멘을 꺾고 원정 첫 승을 거뒀지만 그 전까지 원정 4연패였다. 홈과 원정 경기력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지난 2시즌 동안 상대 전적도 마인츠의 3승 1무 우세다. 


[제4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샬케04]

볼프스부르크는 마침내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고메즈의 2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와 개막전 이후 9경기만의 승리다. 강등권에서도 탈출했다. 샬케도 강등권에 박혀 있다가 흐름이 좋다. 베르더 브레멘에 3-1 완승을 거두면서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이다. 개막 5연패로 무기력했던 그 팀이 아니다. 반전을 꾀한 두 팀의 대결이라 흥미롭다. 두 팀은 최근 맞대결에서 무승부가 거의 없었다. 그리고 홈팀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골도 적지 않게 터졌다. 





[제5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헤르타베를린]

아우크스는 잉골슈타트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40분 이후 2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만에 수적 우세를 얻었던 것 치고 득점이 꽤 늦게 터졌다.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면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H베를린은 상위권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다. 묀헨글라마저 칼루의 해트트릭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2번의 패배도 바이뮌헨, 호펜하임과 원정이었다. 쉽게 부러지지 않는 데다 화력도 센 편이다. 다만 아우크스의 골문을 여는 건 매번 어려웠다. 최근 3시즌 동안 아우크스전 득점은 6경기 2골이었다. 


[제6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잉골슈타트]

다름슈타트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추격전을 벌였지만 2-3으로 졌다. 3실점을 하면서 시즌 20실점째. 리그 최다 실점 4위다. 그 바로 위가 잉골슈타트다. 21골을 내줬다. 그리고 1승도 못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렉스가 퇴장하면서 꼬였다. 결국 후반 40분과 45분 잇달아 실점하면서 또 패배.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못 만들고 있다. 무실점 경기가 1번도 없으며 최근 9경기 연속 멀티 실점 중이다. 다름슈타트는 그래도 홈에서 2승 2무 1패로 성적이 괜찮다. 





[제7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리버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단독선두다. 이번에는 진짜 우승을 넘볼 만한 페이스다. 왓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6-1 대승을 거뒀다. 융단폭격 속 마네, 쿠티뉴, 피르미누는 또 골 맛을 봤다.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올렸는데, 무려 25골을 몰아쳤다. 사우스햄튼은 흐름이 꺾였다. 첼시에 이어 헐시티에게도 졌다. 특히 6연패 중인 헐시티를 상대로 밀어붙이고도 역전패로 충격이 크다. 수비에 균열이 생겼다.

 

[제8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본머스]

스토크는 웨스트햄과 1-1 무승부를 했다. 웰란의 자책골로 패색이 짙었지만 보얀이 10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최근6경기 연속무패(3승3무)로 오름세다. 본머스는 선제골과 수적 우세에도 최하위 선덜랜드에게 일격을 당했다. 4경기 연속무패(2승2무) 이후 내리2경기를 졌다. 흐름이 상반된 두팀. 최근경기력과 짜임새로 보면 스토크의 우세다. 스토크는 지난 시즌에도 본머스전 스윕을 기록했다. 





[제9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헐 시티]

흥미로운 강등권 싸움이다. 침체에 빠졌던 선덜랜드와 헐 시티는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선덜랜드는 본머스를, 헐 시티는 사우스햄튼을 이겼다. 2무 8패와 1무 7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두 팀 모두 공-수 균형이 잘 잡혀있는 팀이 아니다. 그러나 강등권과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 서로를 이겨야 한다. 단두대 매치다. 치열한 접전 속 선덜랜드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제10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레스터 시티]

왓포드의 흐름은 꽤 괜찮았다. 앤필드에서 리버풀을 만나기 전까지는. 리버풀 원정에서 무려 6골이나 허용했다. 시즌 최다실점이다. 얀마트가 1골을 만회했지만 상처를 보듬기 어려웠다. 레스터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탈을 이기고 토트넘과 비겼지만, 홈에서 브롬위치에게 일격을 당했다. 무실점 경기가 많지않다. 왓포드는 매우 공격적인 색깔이다. 최근 홈3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제11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웨스트햄]

토트넘이 무승부 마법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돌아온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패하지 않았으니 만족하나 이길 수도 있었다. 최근 4경기 연속 승점 1점이다. 선두 리버풀과 승점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웨스트햄은 좀처럼 강등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스토크 시티와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땄지만 18위 헐 시티가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최근 토트넘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는 건 고무적이지만 다소 들쭉날쭉한 경기력이다. 


[제12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격돌이다. 두 팀의 행보는 엇갈리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 끝에 함부르크를 대파한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과 또 비겼다. 오바메양은 함부르크전에서 무려 4골을 몰아쳤다. 시즌 11골로 득점 공동 선두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슈팅 22개를 시도하고도 자책골로 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상대의 밀집 수비에 막혀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개막 전 슈퍼컵에선 바이에른 뮌헨이 2-0으로 이겼지만 그때와 분위기가 다르다. 




[제13경기 프리미어 미들즈브러 VS 첼시]

미들즈브는 올 시즌 의외로 강팀을 울렸다. 아스날, 맨체스시와 비겼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승점 5점을 획득하며 강등권을 벗어났다. 하지만 언제든지 미끄러질 수 있는 위치다. 첼시는 놀라운 페이스다. 최근 경기력은 선두 리버풀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스리백 수비전환 이후 5연승이다. 에버튼을 5-0으로 대파했다. 아자르, 디에구 코스타의 폼도 매우 좋다. 실점은 단 1골도 없다. 미들즈브가 강팀을 상대로 잘 싸우긴 했지만 실점 위기가 상당히 많았다. 첼시가 골 결정력만 갖춘다면 승점 3점을 놓치지 않을 듯. 


[제14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프랑크푸르트

베르더 브레멘은 다시 강등권으로 미끄러졌다. 샬케에게 1-3으로 졌다. 나브리가 최근 물 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지만, 3경기 연속 3실점을 했는데 이길 방도는 없다. 3연패 늪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5분 가치노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난적 쾰른을 1-0으로 꺾었다. 7위다. 3위 호펜하임과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하다. 어느 때보다 혼전 양상의 분데스리가에서 더 높이 뛰어오를 계기를 마련했다. 다만 지난 2시즌 동안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모두 패했다. 또한, 득점의 기복이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