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94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94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4경기 라리가 레가네스 VS 오사수나]

레가네스는 레알마드에 0-3으로 패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뾰족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3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오사수나 또한 알라베스에게 0-1로 패했다. 기회가 없지 않았으나 살리지 못했다. 페널티킥 상황도 오심이었다. 승격팀끼리의 대결이다.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는 서로 홈에서 1승씩을 챙겼다. 최근 두팀의 답답한 행보를 고려해 무승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5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번리]

웨스트 브롬위치는 레스터 시티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상대의 미스 플레이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6경기 만에 승리하며 중위권으로 올라섰지만 강등권과 승점차가 크지 않다. 번리는 후반 49분 역습 기회서 반스가 결승골을 터뜨려 크리스탈 팰리스를 3-2로 이겼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로 반등했다. 다만 원정만 가면 골이 안 터지는 번리다. 


[35경기 UCL CSKA 모스크바 VS 레버쿠젠]

CSKA 모스크바는 모나코에 0-3으로 완패했다. 16강 진출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번 레버쿠젠전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그러나 주축 미드필더 에레멘코가 도핑 양성 반응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전력 누수가 있다. 레버쿠젠은 3경기 연속 비기다가 토트넘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땄다. 분데스리가에서 기복이 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끈끈하다. 





[38경기 UCL 세비야 VS 유벤투스]

세비야는 UEFA 챔스리그 H조1위다. 승점 1점만 따도 자력으로 16강에 오른다. 유로파리그 우승팀은 역시 유럽 클럽대항전에 매우 강했다. 4경기를 치러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데포르티보에 짜릿한 역전승까지 거둬 분위기가 좋다. 유벤투스는 들쭉날쭉하다. 홈에서 세비야, 리옹과 연이어 비겼다. 실망스러운 결과. 오히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고 있다. 페스카라를 3-0으로 꺾고 몸도 풀었다. 


[47경기 UCL 레스터 시티 VS 클럽브뤼헤]

레스터 시티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웨스트 브롬위치에 이어 왓포드에게도 졌다. 최근 공식 4경기째 무승이다. 코펜하겐 원정에서도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포르투가 코펜하겐을 잡아주기만 해도 확정이다. 클럽 브뤼헤는 4패로 G조 최하위다. UEFA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도 낮다. 동기부여가 떨어진다. 


[50경기 UCL 도르트문트 VS 레기아]

도르트문트는 분위기가 매우 좋다. 분데스리가에서 무패의 바이에른 뮌헨을 1-0으로 꺾었다. 결승골을 넣은 건 오바메양.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한다. 도르트문트는 이미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F조 1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레기아는 레알 마드리드와 3-3으로 비기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약체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원정길에서 레기아를 6-0으로 대파했다. 





[54경기 UCL 스포르팅리스본 VS 레알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주말 AT마드리드와 더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결과는 물론 내용도 알찼다. 이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때다. 이번 스포르팅 리스본을 잡아야 도르트문트와 마지막 경기에서 조 선두 탈환을 꿈꿀 수 있다. 다만 스포르팅 리스본은 지난 9월 레알 마드리드를 상당히 괴롭혔다. 레알 마드리드가 고전할 수 있지만 승점 3점을 가져갈 듯. 


[57경기 UCL 모나코 VS 토트넘 홋스퍼]

모나코는 혼전 양상의 UEFA 챔피언스리그 E조에서 단독 선두다. CSKA 모스크바를 3-0으로 꺾고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이번 토트넘과 리턴 매치에서 승리할 경우 16강이 확정된다. 토트넘은 코너에 몰렸다. 이 경기를 잡아야 16강을 기대할 수 있다. 홈에서 모나코에 패했으나 주도권을 잡은 건 토트넘이었다. 파상공세였다. 지난 주말 손흥민의 활약으로 웨스트햄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사기가 고조됐다. 실수만 되풀이하지 않는다면 승점을 기대할 만하다. 


[85경기 UCL 로스토프 VS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이 삐걱거리고 있다. 도르트문트에게 패하면서 라이프치히에게 내준 분데스리가 선두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최근 득점력도 뚝 떨어졌다. 로스토프는 앞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5골이나 내줬다. 이번에는 홈이다. 분위기도 사뭇 다르다. 하지만 이미 16강행 티켓 2장의 주인은 가려졌다. 객관적인 전력차가 너무 크다. 






[91경기 UCL AT마드리드 VS PSV아인트호벤]

AT마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4연승으로 D조 1위다. 전승 팀은 AT마드가 유일하다. 거침이 없는 흐름이나 프리메라리가에서 주춤하다. 세비야,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지더니 레알마드와 더비에서도 0-3으로 완패했다. 최근 1달 사이 3번이나 졌다. PSV아인트호벤은 현실적으로 UEFA 유로파리그 진출티켓이 주어지는 3위를 노린다. 트벤테, 빌럼과 잇달아 비기는 등 분위기는 좋지 않다. 


[95경기 UCL 묀헨글라드바흐 VS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를 3-1로 꺾고 16강 희망을 키웠다. 묀헨글라드바흐와 승점 3점차다. 지난 주말에는 야야 투레의 2골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압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셀틱을 상대로 선제골을 못 지키면서 16강행 여부가 불확실하다. 게다가 헤르타 베를린, 쾰른에게 연패했다. 실점이 부쩍 많이진 데다 뒷심도 약해졌다. 


[98경기 UCL 셀틱 VS FC바르셀로나]

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내달리다가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1패를 기록했지만 C조 1위 16강행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셀틱은 맨체스터 시티, 묀헨글라드바흐의 발목을 한 차례씩 잡았다. 바르셀로나가 앞서 7-0 대승을 거뒀다고 만만하게 봐선 곤란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주말 말라가와도 0-0으로 비겼다. A매치 데이 후유증은 되풀이 됐다. 2012-13시즌 셀틱 원정에서 패한 경험도 있다. 다만 그때보다 셀틱 전력은 더 떨어진다. 





[102경기 UCL 나폴리 VS 디나모키예프]

나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베식타스와 2연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16강 진출은 3대2의 경쟁이 됐다. 디나모 키예프는 B조 최하위다. 3위도 넘보기 어렵다. 고비를 번번이 못 넘겼다. 나폴리는 부담스런 벤피카 원정을 남겨두고 있다. 최근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를 자주 놓쳤다가 지난 주말 인시네의 2골로 우디네세 원정 징크스를 깼다. 


[108경기 UCL 아스날 VS 파리생제르맹]

아스날과 파리생제르맹은 16강을 확정했다. 이제 남은 건 A조 1위 가리기다. 골 득실차에서 아스날이 앞서있지만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 아스날은 최근 빅클럽과 연전이 많다. 그리고 접전의 연속이었다. 피로감이 쌓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무승부도 골키퍼 체흐의 활약 덕분에 가능했다. 파리생제르맹은 낭트를 꺾고서 최근 공식 9경기에서 8승 1무를 거뒀다. 가파른 오름세다. 그러나 아스날은 또한 최근 패배를 모른다. 아스날의 홈 이점을 고려하자.


[180경기 UEL 맨체스터 Utd VS 페예노르트]

맨유는 아스날전에서 리드를 못 지키며 비겼다.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는데 결정력이 떨어졌다. 그래도 분위기는 괜찮다.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페예노르트다. 에레디비지 선두는 최근 흐름이 나쁘다. 강등권의 고 어헤드 이글스에게 덜미를 잡히기까지 했다. 맨유가 아스날전 같은 경기력을 이어간다면 승점 3점을 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