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95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95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9경기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VS 라이프치히]

프라이부르크는 베르더 브레멘을 꺾고 원정 4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그 징크스마저 탈출한 건 아니다. 마인츠에게 무려 4골을 허용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시즌 1경기 최다 실점이다. 라이프치히는 승격팀의 거센 돌풍 속 단독 선두까지 올랐다. 레버쿠젠을 3-2로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 거침이 없다. 4경기 연속 멀티 득점이다. 프라이부르크가 홈에서 돌변하나 라이프치히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20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레알 베티스]

에이바르는 전반 9분에 터진 리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셀타 비고를 1-0으로 이겼다. 시즌 5승째. 순위도 8위로 점프했다. 레알 베티스는 직전 라운드에서 에이바르를 꺾은 라스 팔마스를 2-0으로 제압했다. 3연패는 없었다. 가라앉은 분위기 속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두 팀이다. 레알 베티스는 원정에서 발렌시아, 오사수나를 이기기도 했다. 지난 시즌 에이바르 원정에서도 1-1로 비겼다. 


[68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데포르티보]

말라가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땄다. 요렌테, 후안 카를로스 2명이 퇴장한 가운데 버티기에 성공했다. 최근 6경기에서 1패만 기록했다. 점차 순위도 상승하고 있다. 데포르티보는 5경기째 무승이다. 홈에서 세비야에게 2-3 역전패를 했다. 뒷심이 부족해 후반 42분 이후 2골을 허용했다. 최근 5경기에서 무려 13골이나 허용했다. 말라가는 최근 홈 4연승인데 11골을 터뜨렸다. 




[69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맨체스터 시티]

번리는 웨스트 브롬위치 원정에서 4골이나 내줬다. 올 시즌 1경기 최다 실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무승부 및 크리스탈 팰리스전 극장골 승리로 좋았던 흐름이 끊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야야 투레의 2골에 힘입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2-1로 이겼다. 다만 최근 압도하는 정도가 아니다. 2골 넣기도 쉽지가 않다. 번리는 홈에서 4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역습에 여러 팀이 당했다. 리버풀도 울렸다. 번리는 지난 시즌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72경기 ACL 알아인 VS 전북]

전북은 레오나르도의 2골로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을 2-1로 이겼다. 하지만 1실점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알아인은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최철순 시프트가 또 다시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알아인의 홈 텃세를 이겨내기가 쉽지 않을 터.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승률이 썩 좋지 않았다. 다만 무승부도 전북에게 유리하다. 급한 건 알아인이다. 전북 카운터어택의 좋은 예가 될 수도 있다. 


[75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호펜하임]

묀헨글라드바흐가 추락하고 있다. 홈에서 쾰른에게 1-2 역전패를 했다. 6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면서 13위까지 미끄러졌다. 슈틴들의 골로 6경기 만에 득점했지만 수비는 또 무너졌다. 호펜하임은 5연승 이후 무승부 늪이다. 바이에른 뮌헨 원정 무승부는 기염을 토할 만하나 홈에서 최하위 함부르크와 2-2로 비겼다. 승점 3점을 놓치면서 선두 라이프치히와 승점차가 6점이다. 최근 흐름만 따지면 호펜하임의 우세다. 그런데 유난히 묀헨글라드바흐에 약한 징크스가 있다. 





[76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아우크스부르크]

쾰른은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리세는 후반 46분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모데스테도 12호 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쾰른은 4위. 하지만 3위부터 7위까지 승점이 같다. 대혼전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헤르타 베를린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0-0 무승부. 쾰른에 유난히 강한 면이 있다.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1번도 안 졌다. 2014-15시즌 이후 쾰른 원정에서도 모두 1골차로 이겼다. 


[78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베르더브레멘]

강등권의 두 팀이 만났다. 함부르크는 18위, 베르더 브레멘은 16위다. 함부르크는 최근 뮐러의 활약으로 골이 터지기 시작했지만 그보다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베르더 브레멘은 뒷심 부족과 함께 4연패를 했다.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툭하면 대량 실점이다. 답이 안 보이는 두 팀이다. 따라서 서로를 밟고 올라서려 한다. 이제 유일한 무승 팀이 된 함부르크가 첫 승을 올릴 기회라고 예상한다. 


[79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볼프스부르크]

잉골슈타트는 개막 11경기 만에 마침내 첫 승리를 기록했다. 다름슈타트 원정에서 하트만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승리와 함께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쐈다. 15위 다름슈타트와 승점차는 3점이다. 볼프스부르크는 그 바로 위인 14위다. 프라이부르크를 3-0으로 꺾고 반등하는가 싶더니 홈에서 샬케에게 0-1로 졌다. 유효슈팅이 1개도 없었다. 감독 교체 효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두 팀의 차이는 크지 않다. 오히려 잉골슈타트는 홈에서 너무 무기력하지 않았다.





[81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는 18세 바르콕의 극장골에 힘입어 베르더 브레멘을 2-1로 제압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달리면서 7위로 점프했다. 3위 도르트문트와 골 득실차에서 밀릴 따름이다. 그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도르트문트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4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며 주춤하더니 함부르크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을 눌렀다. 오바메양의 골 감각이 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당히 위협했다. 그 같은 화력이면 충분히 프랑크푸르트를 위협할 만한데, 문제는 최근 프랑크푸르트 원정 추억이 썩 기분 좋지 않다. 


[83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웨스트 브롬위치]

헐 시티는 선덜랜드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18위인데 더 밑으로 추락할 위기다.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다. 사우스햄튼전 승리로 6연패서 벗어났지만 장밋빛 미래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레스터 시티, 번리를 연파했다. 모리슨과 필립스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다시 반등 효과다. 화력 싸움에서 웨스트 브롬위치의 우세를 예상한다. 최근 그들에게 패배를 안긴 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였다. 


[86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미들즈브러]

레스터 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확정했다. 문제는 프리미어리그다. 왓포드에게도 1-2로 패하면서 벌써 6패를 기록했다. 레스터 시티의 지난 시즌 패배는 3번 뿐이었다. 미들즈브러는 홈에서 첼시의 선두 등극을 지켜봐야 했다. 0-1 패배다. 맨체스터 시티전 무승부도 앞서 운이 따른 면이 있다. 다만 와르르 무너지진 않고 있다. 매 경기 1골 싸움이다. 





[89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선덜랜드]

리버풀은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슈팅 14-2로 일방적인 공세를 펴치고도 0-0으로 비겼다. 홈과 달리 원정에서 곧잘 골이 터지지 않는다. 반면 홈에서는 골 잔치의 연속이다. 선두 자리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첼시와 승점 1점차다. 선덜랜드는 19위다. 그러나 요즘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본머스, 헐 시티를 연파하며 시동을 걸었다. 첫 승, 연승 미션은 성공. 이제 강등권 탈출을 꾀한다. 리버풀은 2012-13시즌 이후 선덜랜드전 무패를 자랑한다. 하지만 2시즌 연속 앤 필드에서 승리가 없다. 


[93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크리스탈 팰리스]

스완지 시티는 에버튼전에서 11경기 만에 승리를 놓쳤다. 시구르드손의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4분 콜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경기 연속 무승(3무 8패)이다. 그리고 최하위로 추락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0월 이후 스완지 시티보다 더 위험할지 모른다. 맨체스터 시티에게 1-2로 패하면서 5연패 수렁이다. 뾰족한 반등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득점은 있지만 실점이 더 많다. 


[96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스포르팅 히혼]

레알 마드리드의 오름세다. AT마드리드와 더비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가 말라가에 덜미가 잡히면서 승점을 4점차로 벌렸다. 단독 질주다. 호날두가 막히면 베일, 벤제마가 터진다. 스포르팅 히혼은 소시에다드에게 1-3으로 졌다. 홈에서 유효슈팅 1-17로 일방적으로 끌려갔다. 최근 9경기에서 2무 7패로 성적도 참담하다. 이변을 기대하기엔 퍼포먼스가 좋지 않다. 





[101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키에보]

토리노는 벨로티의 2골로 크로토네를 2-0으로 이겼다. 최근 활화산 같은 공격력이다. 최근 8경기에서 무려 21골을 몰아쳤다. 29골로 세리에A 최다 득점 2위이며 벨로티는 10골로 득점 선두로 뛰어올랐다. 키에보는 6경기 만에 승리했다. 칼리아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고비의 결승골을 잘 지켰다. 4경기 만에 무실점이지만 수비가 안정된 건 아니다. 


[103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토트넘 홋스퍼]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다. 그게 최대 장점일지 모른다. 그 가운데 미들즈브러마저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 그리고 순위표 맨 위에 올라섰다. 무실점 행진도 지속되고 있다. 방패가 단단하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4경기 연속 무승부 늪에서 탈출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만큼 프리미어리그에 집중한다. 그러나 최근 실점이 꾸준하다. 첼시 원정에서도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유일한 무패 팀 토트넘의 첫 패를 예상한다. 


[106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레가네스]

에스파뇰은 알라베스를 1-0으로 이겼다 모레노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2분 만에 결승골을 넣었다. 무승부만 쌓더니 승리도 쌓고 있다. 특히 골문이 열리지 않는다. 최근 6경기 중 5경기가 무실점이다. 레가네스는 승격팀 대결에서 이바네스의 2골로 오사수나를 2-0으로 이겼다. 4연패를 탈출했다. 하지만 오사수나와 에스파뇰의 수비력 차이는 있다. 






[107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 11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전반 11분에 내준 오바메양의 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내용도 좋지 않았다. 찬스는 도르트문트가 더 많았다. 최근 6경기에서 4번이나 못 이겼다. 선두도 뺏겼다. 절대 강자의 이미지가 아니다. 레버쿠젠은 들쭉날쭉하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넣고도 라이프치히에게 일격을 당했다. 최근 들어 실점이 상당히 많아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에서 레버쿠젠을 늘 이겼다. 그러나 지금 같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자신할 수 있을까. 


[122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발렌시아]

세비야는 데포르티보에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에서도 잘 하는 세비야다. 반면, 발렌시아는 무승의 최하위 그라나다조차 못 이겼다. 답답한 행보다.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다. 강등권과 승점차는 2점에 불과하다. 최근 흐름은 너무 극과 극이다. 발렌시아는 세비야 원정에 유난히 약했다. 마지막 승리가 2003-04시즌이다. 


[124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AC밀란]

엠폴리는 페스카라를 4-0으로 대파하며 8경기 연속 무승 및 무득점 사슬을 끊었다. 그러나 뒤이은 피오렌티나전에서 0-4로 크게 졌다. 유효 슈팅 12개를 시도했지만 피오렌티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AC밀란은 인터 밀란과 더비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47분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선두 유벤투스와 승점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그래도 최근 절정의 폼인 수소는 2골을 넣었다. 화력에서 차이가 난다. 





[136경기 FA컵 수원 VS 서울]

FA컵 결승 1차전이다. 단판 승부가 아니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다르다. 동기부여는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서울보다 수원이 더 크다. 시즌 내내 부진하면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시즌 전적도 2무 1패로 열세다. 2013년 이후 수원의 서울전 무승은 올해 처음이다. 서울은 홈에서 열릴 2차전을 대비할 가능성도 크다. 무승부도 그들에게 나쁜 결과는 아니다. 수원은 막판 흐름을 탔다. 그러나 여전히 실점이 많다. 


[154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알라베스]

비야레알은 아틀레틱 빌바오에 0-1로 졌다. 징크스는 이번에도 깨지 못했다. 9경기 연속 무패를 하다가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기록했다. 알라베스는 에스파뇰에게 0-1로 패했다. 오사수나전 승리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다. 무너질 때는 와르르 무너지기도 한다. 비야레알은 14골과 함께 홈 5연승 중이다.


[156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라치오]

팔레르모는 볼로냐전에서 1-3으로 졌다. 네스토로브스키가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내리 3골을 허용했다. 네스토로브스키는 7골로 득점 랭킹 상위권이다. 하지만 그가 골을 넣어도 수비가 버티지 못한다. 팔레르모는 6연패 포함 최근 8경기째 무승(1무 7패)이다. 라치오는 제노아를 3-1로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 2위 AS로마와 승점차가 1점 밖에 나지 않는다. 공-수 균형이 잘 잡혀있다. 최근 2시즌 연속 팔레르모 원정에서 승리했는데 득점만 7골이었다. 





[160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스토크 시티]

왓포드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2골을 넣으며 레스터 시티를 2-1로 이겼다. 최근 홈 3승 1무로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거침없던 스토크 시티는 7경기 만에 패했다. 본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0-1로 졌다. 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 실패. 기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서로 원정 승리를 거뒀다. 다만 두 팀의 올 시즌 홈 및 원정 승률 차이는 뚜렷하다. 


[167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아탈란타]

볼로냐가 마침내 기나긴 무승에서 벗어났다. 8경기 만에 이겼다. 팔레르모를 홈으로 불러들여 3-1 역전승을 거뒀다.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아탈란타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AS로마마저 제압했다. 5연승 포함 최근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 행진이다. 공격 전개가 상당히 매끄럽다. 볼로냐는 최근 8경기 연속 실점하고 있다. 다만 홈에서 쉽게 부러지지 않았다. 2011-12시즌 이후 아탈란타전 홈 3승 1패로 우세했다.

 

[168경기 세리에A 칼리아리 VS 우디네세]

칼리아리는 키에보에게 0-1로 졌다. 3연승 이후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했다. 기세가 꺾였다. 수비가 헐겁다. 16골이나 허용했다. 우디네세도 나폴리에게 1-2로 졌다. 무패가 4경기에서 끝났다. 우디네세의 뒷문 또한 단단하지 않다. 최근 10경기 연속 실점하고 있다. 칼리아리는 홈에서 곧잘 골도 넣고 승점 3점도 땄다. 최근 홈 5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4승을 챙겼다. 최근 우디네세를 만나 골도 많이 넣고 있다. 





[169경기 세리에A 크로토네 VS 삼프도리아]

크로토네는 토리노에게 0-2로 패하면서 다시 한 번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세리에A 최약체 중 하나. 13경기를 치러 패배만 10번이다. 삼프도리아는 사수올로전에서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0-2로 뒤지다가 후반 39분 이후 내리 3골을 터뜨렸다. 콸리아렐라와 무리엘은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합작했다. 그리고 최근 오름세를 타면서 중위권으로 점프했다. 최근 원정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으로 약했지만 크로토네 원정은 큰 고비가 안 될 듯. 


[170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페스카라를 3-0으로 이겼다. 만주키치는 또 골 맛을 봤다. 4연승이 멈춘 뒤 다시 4연승이다. AS로마, AC밀란이 발목 잡힌 사이 더 멀리 달아났다. 제노아는 라치오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최근 3경기에서 7골이나 내줬다. 승점 관리가 소홀하면서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노아는 2014-15시즌 홈에서 유벤투스를 이겼다. 그러나 2009-10시즌 이후 유일한 홈 승리다. 유벤투스는 제노아의 천적이다. 


[173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본머스]

아스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44분 지루의 헤더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그 전까지 골키퍼 체흐의 선방으로 버텨냈다. 승점 1점을 땄으나 선두권과 간극은 점차 벌어지고 있다. 어느새 3개 팀이 아스날보다 위에 있다. 최근 토트넘처럼 무승부가 유난히 많아진 아스날이다.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본머스는 스토크 시티를 꺾고 4경기 만에 웃었다. 하지만 여전히 안정된 경기력이 아니다. 





[176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다름슈타트]

샬케의 반전이다.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후반 37분 고레츠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이다. 개막 5연패 이후 높이 뛰어올랐다. 부실했던 수비도 안정감을 갖췄다. 다름슈타트는 강등권 추락 위기다. 무승의 잉골슈타트에게마저 졌다. 3연패다. 객관적인 전력이나 흐름, 홈 이점 등 모든 점을 고려해 샬케에게 무게가 실린다. 


[178경기 라리가 오사수나 VS AT마드리드]

오사수나는 강등권이다. 밑에는 무승의 그라나다 뿐이다. 오사수나, 레가네스 등 승격팀과 2연전을 치렀지만 오히려 승점 3점씩을 나눠줬다. AT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에 신경을 좀 더 쓸 때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기록했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간극은 승점 9점이다. 충격패가 적지 않다. 실점도 부쩍 많아졌다. 그러나 오사수나의 화력으로 멀티 골을 넣을 정도는 아니다. AT마드리드가 힘을 낼 타이밍이다. 


[183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웨스트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스날전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추가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친 게 뼈아팠다. 6위지만 5위 토트넘과 승점차는 5점이다. 간극이 더 벌어졌다.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웨스트햄은 토트넘 원정에서 후반 44분과 46분 연속 실점하며 2-3 역전패를 했다. 1무 2패로 다시 부진 터널에 갇혔다. 다만 2014-15시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골차 접전을 벌였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186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에버튼]

사우스햄튼은 리버풀의 파상공세를 견뎌내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이다. 골이 잘 터지지 않으니 이기기가 쉽지 않다. 에버튼도 주춤하다. 최하위 스완지 시티와 1-1로 비겼다. 이마저도 후반 44분 콜먼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가능했다. 최근 7경기에서 1승이다. 하락세의 두 팀이다. 지루한 공방이 펼쳐질 듯. 


[189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마인츠]

헤르타 베를린은 아우크스부르크와 0-0으로 비겼다. 유효 슈팅 10개를 퍼부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매 경기 2골은 기본적으로 넣었던 헤르타 베를린이나 최근 득점의 기복이 생겼다. 마인츠는 홈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프라이부르크를 4-2로 꺾고 홈 3연승이다. 하지만 원정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이다. 기세가 좋은 샬케, 라이프치히 등을 만난 면이 있지만 그만큼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순간적으로 수비가 와르르 무너질 때가 있다.

 

[191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그라나다]

셀타 비고는 에이바르 원정에서 0-1로 졌다.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기회를 놓쳤다. 좋았던 흐름도 끊겼다. 하지만 최근 연패를 모른다. 그라나다는 최하위다. 12경기째 승리가 없다. 하지만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대상이 스포르팅 히혼, 데포르티보, 발렌시아 등 하락세 팀이었다. 





[195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FC바르셀로나]

소시에다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스포르팅 히혼 원정에서 3골을 몰아치며 4연승을 내달렸다. 이 기간 10골이나 넣었다. 순위도 5위까지 뛰어올랐다. 2위 바르셀로나와 승점차가 4점이다. 바르셀로나는 4연승을 달리다가 말라가와 0-0으로 비겼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 추격에 불씨를 당겨야 한다. 메시가 다시 돌아왔다. 그 존재감이 크다는 건 셀틱 파크에서 다시 한 번 경험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매우 작아졌다. 최근 프리메라리가 기준 소시에다드 원정 4연패다. 


[197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페스카라]

AS로마는 아탈란타 원정에서 페로티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못 지키면서 1-2로 졌다. 종료 직전 제코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7경기만의 패배. 선두 유벤투수와 승점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오히려 2위 자리가 위태롭다. 6위 나폴리와 간극이 승점 2점에 불과하다. 페스카라는 크로토네, 팔레르모와 함께 최근 승점 자판기 신세다. 유벤투스에게 0-3으로 패하면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AS로마는 올 시즌 연패가 없다.

출처: 사커라인 (www.soccer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