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승무패 42회차 사커라인 분석

축구승무패 42회차 사커라인 분석



[1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호펜하임]

묀헨글라드바흐가 추락하고 있다. 홈에서 쾰른에게 1-2 역전패를 했다. 6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면서 13위까지 미끄러졌다. 슈틴들의 골로 6경기 만에 득점했지만 수비는 또 무너졌다. 호펜하임은 5연승 이후 무승부 늪이다. 바이에른 뮌헨 원정 무승부는 기염을 토할 만하나 홈에서 최하위 함부르크와 2-2로 비겼다. 승점 3점을 놓치면서 선두 라이프치히와 승점차가 6점이다. 최근 흐름만 따지면 호펜하임의 우세다. 그런데 유난히 묀헨글라드바흐에 약한 징크스가 있다. 


[2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아우크스부르크]

쾰른은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리세는 후반 46분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모데스테도 12호 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쾰른은 4위. 하지만 3위부터 7위까지 승점이 같다. 대혼전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헤르타 베를린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0-0 무승부. 쾰른에 유난히 강한 면이 있다.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1번도 안 졌다. 2014-15시즌 이후 쾰른 원정에서도 모두 1골차로 이겼다. 





[3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베르더브레멘]

강등권의 두 팀이 만났다. 함부르크는 18위, 베르더 브레멘은 16위다. 함부르크는 최근 뮐러의 활약으로 골이 터지기 시작했지만 그보다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베르더 브레멘은 뒷심 부족과 함께 4연패를 했다.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툭하면 대량 실점이다. 답이 안 보이는 두 팀이다. 따라서 서로를 밟고 올라서려 한다. 이제 유일한 무승 팀이 된 함부르크가 첫 승을 올릴 기회라고 예상한다. 


[4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볼프스부르크]

잉골슈타트는 개막 11경기 만에 마침내 첫 승리를 기록했다. 다름슈타트 원정에서 하트만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승리와 함께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쐈다. 15위 다름슈타트와 승점차는 3점이다. 볼프스부르크는 그 바로 위인 14위다. 프라이부르크를 3-0으로 꺾고 반등하는가 싶더니 홈에서 샬케에게 0-1로 졌다. 유효슈팅이 1개도 없었다. 감독 교체 효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두 팀의 차이는 크지 않다. 오히려 잉골슈타트는 홈에서 너무 무기력하지 않았다.





[5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는 18세 바르콕의 극장골에 힘입어 베르더 브레멘을 2-1로 제압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달리면서 7위로 점프했다. 3위 도르트문트와 골 득실차에서 밀릴 따름이다. 그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도르트문트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4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며 주춤하더니 함부르크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을 눌렀다. 오바메양의 골 감각이 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당히 위협했다. 그 같은 화력이면 충분히 프랑크푸르트를 위협할 만한데, 문제는 최근 프랑크푸르트 원정 추억이 썩 기분 좋지 않다. 


[6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웨스트 브롬위치]

헐 시티는 선덜랜드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18위인데 더 밑으로 추락할 위기다.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다. 사우스햄튼전 승리로 6연패서 벗어났지만 장밋빛 미래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레스터 시티, 번리를 연파했다. 모리슨과 필립스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다시 반등 효과다. 화력 싸움에서 웨스트 브롬위치의 우세를 예상한다. 최근 그들에게 패배를 안긴 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였다. 






[7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미들즈브러]

레스터 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확정했다. 문제는 프리미어리그다. 왓포드에게도 1-2로 패하면서 벌써 6패를 기록했다. 레스터 시티의 지난 시즌 패배는 3번 뿐이었다. 미들즈브러는 홈에서 첼시의 선두 등극을 지켜봐야 했다. 0-1 패배다. 맨체스터 시티전 무승부도 앞서 운이 따른 면이 있다. 다만 와르르 무너지진 않고 있다. 매 경기 1골 싸움이다. 


[8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크리스탈 팰리스]

스완지 시티는 에버튼전에서 11경기 만에 승리를 놓쳤다. 시구르드손의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4분 콜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경기 연속 무승(3무 8패)이다. 그리고 최하위로 추락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0월 이후 스완지 시티보다 더 위험할지 모른다. 맨체스터 시티에게 1-2로 패하면서 5연패 수렁이다. 뾰족한 반등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득점은 있지만 실점이 더 많다. 





[9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토트넘 홋스퍼]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다. 그게 최대 장점일지 모른다. 그 가운데 미들즈브러마저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 그리고 순위표 맨 위에 올라섰다. 무실점 행진도 지속되고 있다. 방패가 단단하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4경기 연속 무승부 늪에서 탈출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만큼 프리미어리그에 집중한다. 그러나 최근 실점이 꾸준하다. 첼시 원정에서도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유일한 무패 팀 토트넘의 첫 패를 예상한다. 


[10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스토크 시티]

왓포드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2골을 넣으며 레스터 시티를 2-1로 이겼다. 최근 홈 3승 1무로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거침없던 스토크 시티는 7경기 만에 패했다. 본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0-1로 졌다. 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 실패. 기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서로 원정 승리를 거뒀다. 다만 두 팀의 올 시즌 홈 및 원정 승률 차이는 뚜렷하다. 





[11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다름슈타트]

샬케의 반전이다.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후반 37분 고레츠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이다. 개막 5연패 이후 높이 뛰어올랐다. 부실했던 수비도 안정감을 갖췄다. 다름슈타트는 강등권 추락 위기다. 무승의 잉골슈타트에게마저 졌다. 3연패다. 객관적인 전력이나 흐름, 홈 이점 등 모든 점을 고려해 샬케에게 무게가 실린다. 


[12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웨스트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스날전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추가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친 게 뼈아팠다. 6위지만 5위 토트넘과 승점차는 5점이다. 간극이 더 벌어졌다.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웨스트햄은 토트넘 원정에서 후반 44분과 46분 연속 실점하며 2-3 역전패를 했다. 1무 2패로 다시 부진 터널에 갇혔다. 다만 2014-15시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골차 접전을 벌였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13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에버튼]

사우스햄튼은 리버풀의 파상공세를 견뎌내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이다. 골이 잘 터지지 않으니 이기기가 쉽지 않다. 에버튼도 주춤하다. 최하위 스완지 시티와 1-1로 비겼다. 이마저도 후반 44분 콜먼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가능했다. 최근 7경기에서 1승이다. 하락세의 두 팀이다. 지루한 공방이 펼쳐질 듯. 


[14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마인츠]

헤르타 베를린은 아우크스부르크와 0-0으로 비겼다. 유효 슈팅 10개를 퍼부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매 경기 2골은 기본적으로 넣었던 헤르타 베를린이나 최근 득점의 기복이 생겼다. 마인츠는 홈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프라이부르크를 4-2로 꺾고 홈 3연승이다. 하지만 원정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이다. 기세가 좋은 샬케, 라이프치히 등을 만난 면이 있지만 그만큼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순간적으로 수비가 와르르 무너질 때가 있다. 출처: 사커라인 (www.soccer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