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96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96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4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사수올로]

나폴리는 인시네의 2골에 힘입어 우디네세 원정 징크스를 탈출했다. 그러나 세리에A 중상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토리노마저 키에보를 꺾고 나폴리를 제쳤다. 나폴리의 위치는 7위. 사수올로는 침체에 빠졌다. 삼프도리아전에서 막바지 2-0의 리드를 못 지키며 내리 3골을 허용했다. 뒷심 부족이었다. 4연패 수렁이다. 나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디나모 키예프전에서 0-0으로 비기는 등 기복이 있다. 최근 공식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그렇지만 사수올로의 뒷문 불안이 더 큰 변수 같다. 


[6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아틀레틱빌바오]

라스 팔마스는 베티스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에이바르전 극적인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라울 가르시아의 결승골로 비야레알을 1-0으로 꺾었다.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라스 팔마스는 지난 시즌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모두 비겼다. 아틀레틱 빌바오가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할 듯. 다만 라스 팔마스도 최근 홈 4경기에서 승리는 1번에 그쳤다. 


[36경기 FA컵 레가네스 VS 발렌시아]

프리메라리가에서 하위권에 처져있는 레가네스와 발렌시아다. 코파 델 레이를 통해 반등을 꾀할 터. 흐름은 썩 좋지 않다. 레가네스는 에스파뇰에 0-3으로 패했다. 발렌시아 역시 세비야에게 1-2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5경기에서 레가네스는 1승 4패를, 발렌시아는 2무 3패를 기록했다. 그래도 1골 싸움을 벌이는 발렌시아다. 또한, 리그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한 경험도 갖고 있다. 발렌시아에겐 홈 2차전이 있다. 





[37경기 잉리그컵 헐 시티 VS 뉴캐슬유나이티드]

리그컵 8강이다. 헐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죽을 쓰고 있지만 리그컵에서 승승장구했다. 모두 원정 열세를 딛고 올라섰다. 지난 주말에는 웨스트 브롬위치와 1-1로 비겼다. 최근 홈에서 연이어 무너지지 않았다.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뉴캐슬은 선두에 올라있다. 다만 지난 주말 블랙번에게 패하면서 연승 행진이 끊겼다. 리그컵에서 지금껏 만난 상대보다 센 상대를 만나는 두 팀이다. 최근 흐름만 고려하면 뉴캐슬의 우세. 뉴캐슬은 지난 2시즌 연속 헐 시티 원정에서 승리했다. 


[40경기 잉리그컵 리버풀 VS 리즈]

리버풀은 사우스햄튼전에서 골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곧바로 선덜랜드를 2-0으로 제압했다. 리버풀이 놀랍고 대단한 건 2경기 연속 이기지 못한 적이 없다. 리즈는 리그컵 8강에 오르기까지 참 험난한 길을 걸었다. 승부차기만 2번이었다. 리버풀 원정은 늘 힘겨웠지만 올 시즌에는 난이도가 더 높아졌다. 물 오른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내기 버거워 보인다. 


[44경기 FA컵 스포르팅 히혼 VS 에이바르]

스포르팅 히혼은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패했다. 스코어는 1-2. 카르모나는 만회골을 넣었고 초프의 페널티킥 실축에 고개 숙였다. 리그 3연패지만 그 상대는 말라가, 소시에다드, 레알 마드리드 등 오름세를 타는 팀이었다. 에이바르는 레알 베티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이겼다. 최근 홈 3연승으로 텃세를 톡톡히 뽐내고 있다. 비야레알, 셀타 비고 등 그 상대가 결코 약하지 않았다. 단, 이번 경기는 스포르팅 히혼의 홈에서 열린다. 스포르팅 히혼은 지난 시즌 호에서 에이바르를 2-0으로 꺾었다. 






[47경기 FA컵 레알 베티스 VS 데포르티보]

레알 베티스는 모처럼 루벤 카스트로의 골이 터졌다.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에이바르에게 1-3으로 패배했다. 기복이 있는 페이스다. 적어도 9월 중순 이후 무승부는 모른다. 데포르티보는 내림세다. 말라가 원정에서 3골을 넣었지만 4골을 내줬다. 1-3으로 뒤지다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47분 중거리 슈팅 한방을 못 막아 결승골을 허용했다. 그래도 믿는 구석은 레알 베티스 원정 승률이 매우 높다는 것. 2005-06시즌 이후 레알 베티스 원정 무패다. 최근 득점력도 원정팀이 더 낫다. 


[75경기 FA컵 아탈란타 VS 페스카라]

아탈란타의 기세가 좀처럼 꺾일 줄 모른다. 볼로냐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폼이 좋은 쿠르티치는 쐐기골을 넣었다. 아탈란타는 최근 6연승 포함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의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다. 선두 유벤투스도 부럽지 않을 놀라운 퍼포먼스와 페이스다. 페스카라는 하위권이다. 좀처럼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실점도 부쩍 늘었다. 페스카라의 느슨한 수비가 아탈란타의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 같다. 


[83경기 잉리그컵 아스날 VS 사우스햄튼]

아스날은 노팅엄, 레딩을 연파하며 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우승트로피에 대한 목마름은 늘 크다. 리그컵에선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골 행진이 펼쳐지는 중이다. 지난 주말 본머스전에는 산체스가 2골을 기록했다. 사우스햄튼은 프리미어리그 팀만 만났다. 크리스탈 팰리스, 선덜랜드를 차례로 격파했다. 단 모두 홈에서 치렀다. 시즌 첫 맞대결 결과는 아스날의 2-1 승리. 사우스햄튼의 그물망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다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 웃었다. 사우스햄튼은 아스날 원정에서 웃은 날이 극히 적었다. 





[86경기 FA컵 그라나다 VS 오사수나]

그라나다와 오사수나는 일찌감치 강등 위협을 받고 있다.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부진의 터널에도 갇혀있다.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가 길어지지 않았으나 승수 쌓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그라나다는 버티면서 1골이라도 넣고 있다. 반면 오사수나는 실점도 많을뿐더러 득점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답답한 행보다. 생존을 위해 만나야 할 상대다. 그 전에 코파 델 레이에서 먼저 만났다. 기를 눌러야 한다. 

[87경기 FA컵 삼프도리아 VS 칼리아리]


삼프도리아는 크로토네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0-1로 끌려가다 후반 2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크로토네의 꼴찌 탈출만 도와준 꼴이다. 사수올로전 대역전승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4경기 연속 무패지만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 칼리아리는 우디네세를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승리했다. 3연패는 없다. 또한, 9월 이후 무승부를 모른다. 단판 승부다. 1골이 중요한데 삼프도리안느 최근 홈 3연승이다. 콸리아렐라, 무리엘의 활약이 좋았다. 


[88경기 잉리그컵 맨체스터 Utd VS 웨스트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그컵 16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꺾었다. 프리미어리그와 달리 리그컵, UEFA 유로파리그 홈경기 승률은 100%다. 10득점 1실점으로 내용도 좋았다. 웨스트햄은 자이언트 킬러다. 지난 시즌만큼 위용을 떨치지 못하나 리그컵 16강에서 첼시를 제압했다. 공교롭게 2연전이 됐다. 장소도 올드 트래포드로 같다. 앞선 결과는 1-1 무승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리뉴 감독이 퇴장한 가운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웨스트햄의 육탄방어를 뚫지 못했다. 상위권과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이번에는 무승부는 없다. 준결승 티켓이 걸려있다. 출처: 사커라인 (www.soccer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