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97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97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7경기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바이에른 뮌헨]

마인츠는 헤르타 베를린에게 1-2 역전패를 했다. 연승 도전은 또 실패다. 승리와 패배의 널뛰기다. 바이에른 뮌헨은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당히 고전했다. 레버쿠젠을 홈으로 불러들여 2-1 신승을 거뒀다. 압도적인 힘이 아니다. 화력도 개막 초반 같지 않다. 마인츠는 최근 홈 3연승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원정에서 주춤한 것도 불안 요소다. 다만 마인츠 원정만큼은 매우 강했다. 2012-13시즌 이후 마인츠 원정 4연승이다. 


[19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인터밀란]

나폴리는 사수올로와 홈경기에서 인시네가 또 골을 넣었으나 리드를 못 지켜 1-1로 비겼다. 승점 3점을 또 놓치면서 최근 4경기에 1승뿐이다. 토리노에 밀려 7위까지 내려갔다. 인터밀란은 피오렌티나를 4-2로 꺾었다. 이카르디는 2골을 넣어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피올리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이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8위까지 뛰어올랐다. 득점이 많다. 그런데 실점도 많다. 난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40경기 FA컵 서울 VS 수원]

FA컵 결승 2차전이다. 수원은 올해 첫 서울전 승리로 FA컵 우승에 가까워졌다. 그러나 냉정히 말해 염기훈의 결승골은 행운이 많이 따랐다. 서울의 골키퍼가 유현이 아닌 유상훈이 나서는 것도 변수다. 수원은 비기기만 해도 되지만 서울 원정에서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서울은 더블을 노린다. 게다가 안방에서 라이벌의 우승 세리머니를 보고 싶지 않을 터. 180분으로 모자라 연장까지 치를 가능성도 있다. 





[63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세비야]

그라나다는 셀타 비고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유효슈팅 1-9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또 못 이기면서 개막 13경기 연속 무승이다. 세비야는 발렌시아를 2-1로 꺾었다. 초반 상대의 공세를 견뎌내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그라나다는 셀타 비고전 이전까지 1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수비가 단단한 편은 아니다. 세비야는 원정 경쟁력이 지난 시즌보다 향상됐다. 


[65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첼시]

맨체스터 시티는 번리전에서 아구에로의 2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아구에로의 골문 앞 집중력이 빛났지만 번리 수비진이 우왕좌왕했다. 자칫 덜미를 잡힐 수 있던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번리전을 모두 이기면서 선두 첼시를 승점 1점차로 압박하고 있다. 첼시는 무패의 토트넘마저 격파하며 7연승을 내달렸다. 에릭센의 강력한 슈팅에 7경기 만에 실점했지만 페드로의 환상적인 골과 디에구 코스타의 저돌적인 돌파로 역전승을 거뒀다. 흥미로운 싸움이다. 지난 3시즌 전적은 3승 2무 3패로 팽팽했다. 


[68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묀헨글라드바흐]

도르트문트는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일격을 당했다. 오바메양의 동점골이 터진 지 2분 만에 세페로비치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바이에른 뮌헨전 승리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레기아전 8득점의 화력도 금세 꺼졌다. 묀헨글라드바흐는 부진의 터널에 갇혀있다. 호펜하임과 1-1로 비겼다. 선제골을 못 지켰다. 유효슈팅 15개를 시도하고도 1득점에 그쳤다. 7경기째 승리가 없으면서 13위까지 내려갔다. 묀헨글라드바흐는 도르트문트에 강한 기질이 있지만 최근 페이스가 너무 떨어진다. 더욱이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관계를 청산했다. 





[70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프라이부르크]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분패했다. 후반 11분 훔멜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2승-2패-2승-2패의 패턴이다. 승점 쌓기 페이스가 더니니 중위권을 맴돌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선두 라이프치히에게 1-4로 크게 졌다. 3연패에 빠졌다. 무엇보다 뒷문이 허술하다. 무려 11골이나 허용했다. 레버쿠젠의 우세를 예상한다. 


[72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헤르타베를린]

볼프스부르크는 강등 위기에 직면해있다. 그 가운데 17위 잉골슈타트전에서 가까스로 비겼다. 고비를 넘겼지만 1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추락할 수 있다. 골은 지독하게 안 터지고 있다. 헤르타 베를린은 이비세비치의 2골로 마인츠를 2-1로 꺾었다.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을 압박하고 있다. 다만 이비세비치의 퇴장으로 창이 무뎌졌다. 헤르타 베를린은 집 밖에 나가면 힘을 쓰지 못했는데, 최근 원정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이다. 볼프스부르크는 2013-14시즌 이후 헤르타 베를린전 홈 3연승이다. 다만 최근 흐름이 너무 나쁘다. 


[73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잉골슈타트]

베르더 브레멘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승리는 아니다. 함부르크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45분 나브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실점이 너무 많다. 최근 5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갈 길 바쁜 잉골슈타트는 볼프스부르크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7분 하트만의 페널티킥 실축이 뼈아팠다. 연승 기회를 놓치면서 강등권 탈출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잉골슈타트는 득점력이 떨어진다. 12경기에서 9골밖에 넣지 못했다. 승점 3점을 노릴 외나무다리 대결이다. 





[74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쾰른]

호펜하임의 무패 행진은 12경기로 늘었다.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후반 8분 아미리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순위는 내려가고 있다. 3경기 연속 승점 1점을 쌓는데 그쳤다. 쾰른도 잡아야 할 아우크스부르크를 못 이겼다. 공세를 퍼부었으나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들쭉날쭉한 득점력이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두 팀이다. 쉽게 부러지지 않은 색깔은 이번에도 유효할 듯. 


[75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사우스햄튼]

크리스탈 팰리스는 4골을 터뜨렸지만 연패를 끝내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에게 5골이나 허용하면서 6연패를 기록했다. 수비에 구멍이 뚫리니 이길 재간이 없다. 사우스햄튼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터진 오스틴의 결승골로 쿠만 감독의 에버튼을 제압했다. 5경기 만에 거둔 승리. 그러나 무수히 많은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뒷문이 너무 허술하다. 사우스햄튼은 올 시즌 리그컵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이긴 겨험이 있다. 다만 사우스햄튼의 득점력도 딱히 폭발적이지 않다. 


[78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번리]

스토크 시티는 왓포드전에서 전반 29분 아담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지만 골키퍼 고메스의 몸을 맞고 자책골이 되는 행운이 따랐다. 이 한 골로 스토크 시티는 3경기 만에 이기면서 11위로 올라섰다. 번리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마니의 선제골을 못 지켰다. 클리어 도중 미와 워드의 충돌로 어이없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번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81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레스터 시티]

선덜랜드는 리버풀에 패하면서 다시 최하위로 내려갔다. 골키퍼 픽포드의 선방 속에 잘 버텨냈지만 후반 30분 오리기의 강력한 슈팅에 골문이 열렸다. 3연승 좌절. 레스터 시티는 미들즈브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페널티킥 2방으로 기사회생했지만 4경기째 승리가 없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180도 다른 행보다. 더 이상 철벽 수비는 없다. 선덜랜드는 리버풀전 경기력이 아주 나쁘지 않았다. 삐걱거리는 레스터 시티라면 한 번 해볼 만하다.

 

[84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스완지 시티]

토트넘은 개막 13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에릭센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연속 실점했다. 후반 6분 디에구 코스타의 돌파에 대한 수비가 너무 느슨했고 반대편의 모세스를 완벽히 놓쳤다. 토트넘은 최근 6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이마저도 손흥민의 막판 번뜩이는 활약 덕분이었다. 흐름이 꺾었다. 스완지 시티는 엽기적인 스코어 끝에 승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9골을 주고받았다. 3-4로 끌려가다 요렌테가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넣으며 드라마를 연출했다. 브래들리 감독 부임 후 첫 승이다. 꼴찌도 탈출했다. 시구르드손과 요렌테의 활약이 돋보였다. 2012-13시즌 이후 토트넘전 1무 7패로 열세지만 1골차 승부가 대다수였다. 


[87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왓포드]

웨스트 브롬위치는 헐시티전에서 맥아울리의 선제골을 못 지키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3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승리 시 7위까지 오를 수 있었다. 왓포드는 스토크 시티의 공세를 견디지 못했다. 골키퍼 고메스의 자책골과 브리토스의 퇴장에 고개 숙였다. 들쭉날쭉한 왓포드의 행보다. 최근 흐름은 웨스트 브롬위치가 더 좋다. 수비가 와르르 무너진 건 맨체스터 시티전 뿐이었다. 





[90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는 2경기 연속 부러졌다. 말라가,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잇달아 비겼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스포르팅 히혼전에서 상대의 페널티킥 실축의 행운까지 따르면서 6연승을 달렸다. 두 팀의 간극은 승점 6점까지 벌어졌다. 바르셀로나로선 이번 경기마저 그르칠 경우 곤란해진다. 최근 경기력이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루스에 이어 베일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럼에도 잘 이겨내고 있다. 지단 감독 부임 이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2-1로 이긴 경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에도 지지 않을 듯. 


[94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아스날]

웨스트햄은 빌리치 감독 부임 후 아스날과 두 차례 겨뤄 1승 1무로 우세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4경기째 무승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몸을 사리지 않은 육탄방어 때문이다. 가까스로 비겼다. 무승부 늪에 빠졌던 아스날은 산체스의 2골로 본머스를 3-1로 이겼다. 선두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수비 불안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웨스트햄의 공-수 밸런스도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아스날은 2014-15시즌까지 웨스트햄의 천적이었다.


[97경기 라리가 레가네스 VS 비야레알]

레가네스는 에스파뇰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후반 2분 선제 실점 이후 와르르 무너졌다. 최근 6경기에서 5번이나 졌다. 비야레알은 승격팀 알라베스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홈에서 슈팅 29개를 시도하고도 0-2로 졌다. 무패 행진을 달리더니 최근 4경기에서 3패나 기록했다. 비야레알이 주춤하다. 무수한 기회에도 마무리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골 가뭄은 레가네스도 다르지 않다. 어쩌면 지루한 공방이 펼쳐질 지도 모른다. 






[98경기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VS 샬케04]

최근 잘 나가는 두 팀이 맞붙는다. 라이프치히는 프라이부르크를 4-1로 대파하면서 7연승을 내달렸다. 그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근 들어 골 잔치를 벌이는 데다 득점 경로가 상당히 다양하다. 샬케도 기세는 매우 좋다. 베르더 브레멘, 볼프스부르크, 다름슈타트를 연파했다. 공격의 짜임새도 갖췄다. 하위권에 처져있더니 어느새 8위까지 올라섰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듯. 다만 샬케의 원정 경쟁력은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 같다. 올 시즌 원정 1승 2무 3패다. 


[114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에스파뇰]

AT마드리드는 오사수나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하며 3연패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4위에 오르며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그리즈만, 가메이로, 카라스코 등이 최근 골 맛을 보고 있다. 에스파뇰은 만만치가 않다. 7경기째 패배를 모른다. 결정력 부족으로 이길 경기를 놓치기도 했지만 레가네스전에서 3골을 몰아쳤다. 피아티의 골 감각이 절정이다. AT마드리드를 충분히 괴롭힐 만한 경기력이다. 


[117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아탈란타]

유벤투스는 제노아 원정에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전반 13분 만에 시메오네에게 2골을 내주더니 전반 29분에는 알렉스 산드로가 자책골을 넣으며 무너졌다. 4연승 종료. 아탈란타는 볼로냐를 2-0으로 꺾고 6연승 포함 8승 1무를 기록했다. 선두 유벤투스와 간극이 승점 5점이다. 유벤투스는 아탈란타의 천적이다. 2009-10시즌 이후 12연승 중이다. 다만 최근 아탈란타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156경기 라리가 레알 베티스 VS 셀타비고]

레알 베티스는 에이바르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피치니의 이른 퇴장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레알 베티스는 최근 9경기에서 3승 6패로 부진하다. 셀타 비고는 그라나다를 3-1로 꺾고 홈 5연승을 내달렸다. 그런데 원정 승률이 좋지 않다. 1승 2무 3패로 부진하다. 무엇보다 실점이 많아졌다.

 

[157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크로토네]

AC밀란은 엠폴리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수소는 3경기 연속 골을 넣었으며 라파둘라는 2골을 터뜨렸다. AC밀란은 최근 8경기에서 6승 1무 1패로 상승세다. 크로토네는 삼프도리아와 1-1로 비겼다. 리드를 못 지키며 2번째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승점 1점을 추가해 최하위를 벗어났다. 그렇지만 안정된 경기력은 아니다. 삼프도리아전에도 상대의 소나기 슈팅에 고전했다. 물 오른 AC밀란 화력을 견뎌내기 힘들 듯. 


[160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리버풀]

본머스는 아스날 원정에서 전반을 1-1로 마쳤다. 이변을 일으키나 싶었지만 후반 들어 잇달아 실점하며 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하락세가 뚜렷하다. 리버풀은 거침없는 상승세다. 선덜랜드마저 꺾고 첼시,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쿠티뉴의 부상은 악재지만 마네, 피르미누, 오리기 등의 폼이 좋다. 리버풀의 막강 화력을 본머스 수비가 막아낼지 미지수다. 본머스는 최근 4경기에서 2실점 이상이 3번이다. 





[166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AS로마]

라치오는 밀린코비치-사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팔레르모를 1-0으로 이겼다. 최근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이다. AS로마는 아탈란타전 패배 이후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페스카라를 3-2로 제압했다. 제코는 2골을 터뜨려 득점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승점 1점차 내 로마 더비다. 최근 웃는 쪽은 AS로마였다. 3연승 중이다. 화력은 제코, 살라를 앞세운 AS로마가 더 낫다. 


[167경기 세리에A 페스카라 VS 칼리아리]

페스카라는 최하위 추락이 머지않았다. AS로마 원정에서 2골을 넣으며 5경기 만에 득점했지만 3골을 허용했다. 벌써 6경기를 내리 졌다. 동네북 신세다. 칼리아리는 파리아스와 소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우디네세를 2-1로 꺾고 3연패 위기를 넘겼다. 고비를 넘겼으나 원정 경쟁력이 떨어진다. 최근 원정 3연패 포함 1승 6패로 부진했다. 페스카라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맞붙은 칼리아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꺾었다. 


[168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토리노]

삼프도리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크로토네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무패 행진을 4경기로 늘렸지만 10번이나 패한 최하위 팀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토리노는 거침이 없다. 팔케의 2골로 키에보를 2-1로 눌렀다. 3연승을 내달리며 6위까지 점프했다. 토리노의 상승세 원동력은 막강 화력이다. 멀티 골은 기본이다. 그런데 삼프도리아도 홈에서만큼 공격이 상당히 예리하다. 골 잔치가 펼쳐질 수 있다. 





[169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엠폴리]

사수올로는 연패에서 벗어났다. 나폴리 원정에서 후반 37분 데프렐이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나폴리의 소나기 슈팅을 1실점으로 막았다. 다만 무승이 6경기까지 늘었다. 엠폴리는 페스카라전 대승 이후 다시 연패다. 문제는 수비. 2경기 연속 4골이나 허용했다. 페스카라전에도 수비는 불안했다. 엠폴리는 공격 횟수에 비해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사수올로의 무승 탈출을 예상한다. 


[171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함부르크]

다름슈타트는 샬케 원정에서 전반 6분 만에 헬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내리 3골을 허용했다. 역전패와 함께 4연패 수렁이다. 강등권의 3개 팀이 모두 비기면서 자리 바꾸기는 없었지만 간극은 좀 더 좁혀졌다. 함부르크는 최하위다. 4연패 중이던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2골을 넣었지만 또 2골을 내줬다. 최근 3경기 연속 2득점. 하지만 실점이 더 많다는 건 함부르크의 고민이다. 서로를 이겨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뻥 뚫린 수비는 엇비슷하다. 코스티치, 뮐러, 그레고리슈 등 공격 자원은 함부르크가 더 많다. 


[172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에이바르]

아틀레틱 빌바오는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원정 승점 관리 능력이 떨어진다. 또한, 득점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 에이바르는 레알 베티스를 3-1로 꺾고 최근 오름세를 탔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7위까지 점프했다. 원정 6경기에서 1승에 그쳤지만 일방적으로 밀린 적은 별로 없다. 1골차 접전의 연속이었다. 





[176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맨체스터 Utd]

에버튼은 사우스햄튼전에서 0-1로 졌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오스틴에게 실점했다. 전반적으로 밀렸지만 찬스도 있었다. 콜먼이 만들어준 완벽한 찬스를 게예가 놓쳤다.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승부만 재배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무승부가 5번이다. 4위 아스날과 승점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이는데 골 결정력과 행운 부족에 울어야 했다. 최근 두 팀 모두 가라앉은 분위기지만 내용은 그래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 낫다. 


[181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프랑크푸르트]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수를 잘 쌓지 못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1승뿐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적어도 지지 않고 있다. 상위권의 헤르타 베를린, 쾰른을 상대로 승점 1점씩을 땄다. 프랑크푸르트는 라이프치히, 샬케와 버금가는 페이스다. 세페로비치의 결승골로 도르트문트마저 제압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2위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버티고 막기에 능하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그런데 수비의 견고함은 프랑크푸르트가 더 낫다. 


[182경기 라리가 알라베스 VS 라스 팔마스]

알라베스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비야레알 원정에서 이바이 고메스와 카마라사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강등권 추락 위기를 벗어나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라스 팔마스의 홈 텃세는 대단하다. 아틀레틱 빌바오마저 꺾었다. 중상위권 도약의 발편을 마련했다. 골도 곧잘 터지고 있다. 최근 패배는 그렇기 많은 편이 아니다. 





[183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오사수나]

스포르팅 히혼은 초프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발목을 잡지 못했다. 그리고 3연패다. 강등권 탈출이 쉽지 않다. 오사수나는 스포르팅 히혼 바로 아래인 19위다. AT마드리드에 0-3으로 패하면서 역시 3연패다. 두 팀의 승점차는 2점이다. 서로를 잡아야 생존 가능성이 커진다. 그런데 최근 경기력을 고려하면 스포르팅 히혼이 더 낫다. 오사수나는 1골 넣기도 벅차다. 


[185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말라가]

발렌시아는 세비야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잇단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가라이의 자책골부터 불운했다. 5경기째 무승이다.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던 말라가는 데포르티보를 홈으로 불러들여 4-3으로 이겼다. 후반 47분 온티베로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활짝 웃었지만 후반 들어 데포르티보의 반격에 상당히 고전했다. 발렌시아는 세비야전에서 초반 거센 공세를 퍼부었다. 2009-10시즌 이후 말라가전 홈 전승이다. 


[187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팔레르모]

피오렌티나는 인터밀란 원정에서 경기 시작 19분 만에 3골을 허용했다. UEFA 유로파리그 PAOK전에 이어 수비는 또 다시 와르르 무너졌다. 곤살로 로드리게스는 퇴장해 이번 경기를 뛸 수 없다. 그런데 팔레르모가 피오렌티나 수비를 공략할 수 있을까. 라치오에게도 0-1로 패한 팔레르모는 8연패 수렁에 빠졌다. 크레토네에게도 밀려 최하위로 추락했다. 피오렌티나는 그래도 화력이 뜨겁다. 일리치치, 칼리니치, 베르나르데스키의 폼이 상당히 좋다. 

출처: 사커라인 (www.soccer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