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98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98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4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제노아]

키에보는 토리노 원정에서 1-2로 졌다. 칼리아리전 승리에 따른 반등은 없었다. 수비수 카치아토레는 퇴장했다. 제노아는 선두 유벤투스를 격침했다. 시메오네가 경기 시작 13분 만에 2골을 넣으면서 완승 분위기로 넘어갔다. 모처럼 3골이 터졌다. AC밀란전(3-0) 이후 4경기 만이다. 그런데 득점력이 아주 폭발적인 팀은 아니다. 최근 원정 3연패다. 


[5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소시에다드]

데포르티보는 말라가 원정에서 매서운 뒷심을 발휘해 3-3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중거리 슈팅 하나에 당했다.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이다. 1점차 승부가 많으나 실점이 너무 많다.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에서도 베티스에게 졌다.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소시에다드는 바르셀로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1-1로 비겼다. 5연승이 가능했지만 벨라의 연속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흐름이 매우 좋다. 4위 AT마드리드와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하다. 


[6경기 프리미어 미들즈브러 VS 헐 시티]-(승)---하위권의 두 팀이다. 승점차는 1점에 불과하다.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의 얼굴이 뒤바뀔 수 있다. 미들즈브러는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후반 49분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래도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아스날, 첼시, 맨체스터 시티를 힘들게 했다. 헐 시티는 뉴캐슬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리그컵 준결승에 올랐다. 분위기 반전의 계기는 마련한 셈이다. 하지만 원정만 가면 대량 실점을 하고 있다. 


[9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볼로냐]

우디네세는 칼리아리 원정에서 1-2로 졌다. 포파나의 동점골이 터진 지 7분 만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볼로냐는 아탈란타에 0-2로 패했다. 최근 9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동네북 신세로 전락한 최하위 팔레르모만 이겼을 따름이다. 우디네세는 그래도 1골차 싸움을 하고 있다. 볼로냐는 골이 너무 안 터진다. 





[44경기 UCL 바이에른 뮌헨 VS AT마드리드]

UEFA 챔피언스리그 D조는 1,2위가 이미 확정됐다. 두 팀의 대결은 자존심 싸움 외 다른 동기 부여가 없다. 로스토프에게 일격을 당한 바이에른 뮌헨은 AT마드리드 원정에서도 0-1로 졌다.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 첫 패배다. 그 경기 이후 주춤하고 있다. AT마드리드는 5전 전승이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 행보가 좋지 않다. 지난 주말 에스파뇰과도 0-0으로 비겼다. 


[47경기 UCL 맨체스터 시티 VS 셀틱]

맨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2위가 확정됐다. 셀틱전에 전력을 쏟을 이유는 없다. 첼시에게 패하면서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원정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래도 두꺼운 선수층이다. 셀틱은 2무 3패로 최하위가 결정됐다. 맨사, 묀헨글라와 한 차례씩 비기긴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차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 


[51경기 UCL FC바르셀로나 VS 묀헨글라드바흐]

바르셀로나는 맨시를 제치고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그런데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레알마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종료 직전 실점하며 승점 3점을 놓쳤다. 최근 공식 5경기에서 무승부만 4번이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묀헨글라는 C조 3위로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 바르셀로나와 홈경기에서 1-2 역전패를 했다. 나름 잘 싸웠다. 하지만 최근 공식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으로 부진하다. 





[55경기 UCL 벤피카리스본 VS 나폴리]

UEFA 챔스리그 B조는 대혼전이다. 마지막 경기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티켓 2장의 주인이 가려진다. 벤피카와 나폴리는 1,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승점1점차의 베식타스가 탈락이 확정된 디나모 키예프와 맞붙는다. 둘중 하나는 고개를 숙일수 있다. 나폴리는 3개월 전 홈에서 벤피카를 4-2로 꺾었다. 최근 자주 삐걱거리는 게 문제다. 그나마 지난주말 인터밀란을 3-0으로 완파하며 반전의계기를 마련했다. 그런데 벤피카의 홈텃세는 유명하다. 


[61경기 UCL 바젤 VS 아스날]

아스날은 웨스트햄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산체스의 골 감각이 절정이다. 그렇지만 아스날은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위다. 파리생제르맹과 2번 겨뤄 모두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린다. 게다가 일정도 불리하다. 무승의 팀이라 해도 바젤 원정은 부담이 따른다. 동기 부여는 바젤이 더 크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A조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3위는 UEFA 유로파리그 출전이라는 부상이 따른다. 


[64경기 UCL 파리생제르맹 VS 루도고레츠]

파리생제르맹은 아스날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선두를 탈환했다. 루도고레츠를 꺾으면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루도고레츠 원정에서 상당히 고전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루도고레츠는 아스날, 파리생제르맹 등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빅 클럽과 3경기에서 12실점을 기록했다. 






[95경기 UCL 유벤투스 VS 디나모자그레브]

벤투스는 세비야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선두에 올랐다. 디나모 자그레브전 승리 시 자력으로 1위로 16강에 나간다. 홈에서 두 차례나 비겼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유벤투스의 압승이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5전 5패로 H조 최약체다. 특히 득점이 1골도 없다. 유벤투스는 지난 주말 아탈란타에 3-1 승리를 거두면서 제노아전 패배의 후유증도 씻었다. 


[99경기 UCL 올림피크리옹 VS 세비야]

올림피크 리옹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다. 디나모 자그레브 원정에서 라카제테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유벤투스에 덜미를 잡힌 세비야를 승점 3점차로 좁혔다. 이번 홈경기에서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둘 경우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한다. 세비야는 흐름 좋던 세비야는 기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 주말 프리메라리가 최하위 그라나다에게 충격패를 했다. 





[102경기 UCL FC포르투 VS 레스터 시티]

레스터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첫 출전해 16강에 올랐다. 느긋한 입장이다. 반면, 포르투는 G조 2위지만 코펜하겐에 승점 2점차로 쫓긴다. 코펜하겐에 원정 다득점으로 뒤지고 있어 무승부도 불안하다. 포르투는 공격적으로 덤빌 수밖에 없다. 레스터 시티는 오히려 집 밖에서 바가지가 새지 않고 있다. 실점이 단 1골이다. 


[111경기 UCL 레알마드리드 VS 도르트문트]

UEFA 챔피언스리그 F조는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가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절대적으로 유리한 건 도르트문트다. 승점 2점차로 앞서 비기기만 해도 1위가 확정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홈 이점을 갖고 있다. 지난 주말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사기도 충만하다. 다만 부상자가 적지 않고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다. 도르트문트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고 있다. 





[114경기 UCL 토트넘 홋스퍼 VS CSKA 모스크바]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유럽 클럽 대항전 경험 부족은 유연하지 않은 전술 대처에 잘 드러났다. 그래도 이번 경기가 중요한 건 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손흥민의 활약 속에 스완지 시티를 완파했다. 최근 부진을 씻는 중요한 경기였다. CSKA 모스크바는 분위기가 상당히 가라앉았다. 조별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117경기 UCL 레버쿠젠 VS 모나코]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다. 모나코는 일찌감치 E조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16강행이 결정된 레버쿠젠이 이번 경기에 전력을 쏟을 까닭도 없다. 두 팀은 이번 주말에 샬케 원정, 보르도 원정이 예정돼 있다. 3개월 전 맞대결에선 모나코가 후반 49분이 터진 글릭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에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