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99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99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5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호펜하임]

프랑크푸르트는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1분 만에 선취골을 넣었지만 지동원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그 사이 호펜하임이 쾰른을 4-0으로 대파하며 4위로 도약했다. 프랑크푸르트에 골 득실차에서 3골 앞서있는 호펜하임은 무승부 늪에서도 빠져나왔다. 최근 흐름이 괜찮은 두 팀이다. 4,5위의 상위권 대결로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호펜하임은 2008-08시즌 이후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4승 2무 2패로 강했다. 


[16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그라나다]

말라가는 발렌시아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48분 포르날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말라가는 최근 8경기에서 AT마드에게만 졌다. 그라나다는 개막 14경기 만에 첫승을 거뒀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3위 세비야에 일격을 가했다. 승리한 그라나다는 탈꼴찌에도 성공했다. 앞서 히혼, 데포르티보, 발렌시아와 비기면서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원정 경쟁력이 떨어진다. 2무5패로 무승이다. 


[55경기 라리가 오사수나 VS FC바르셀로나]

오사수나는 히혼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4연패 포함 6경기째 무승(1무 5패)이다. 첫 승을 거둔 그라나다에 밀려 순위표 맨 아래까지 미끄러졌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데 하필 이번 상대가 바르셀로나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수아레스의 선취골을 못 지키고 1-1로 비겼다. 3경기 연속 무승부다. 이제는 2위 자리마저 위태롭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바르셀로나다. 최근 5경기에서 5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오사수나는 최다 실점 2위다. 





[58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에버튼]

왓포드는 웨스트 브롬위치 원정에서 유효슈팅 11개를 시도했지만 1-3으로 패했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하락세다. 에버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을 베인스가 성공시켰다. 하지만 마냥 웃기 어렵다. 최근 9경기에서 단 1승이다. 최근 4경기에서 득점은 2골이었으며 모두 후반 44분에 터졌다. 어쩌면 왓포드보다 더 답답한 행보다. 


[61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아우크스부르크]

함부르크는 개막 1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4연패 중이던 다름슈타트를 2-0으로 꺾었다. 최하위도 탈출했다. 최근 4경기 연속 2득점. 적어도 공격은 원활하게 풀리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골에 힘입어 3연승 중이던 프랑크푸르트의 발목을 잡았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다. 실점도 딱 1골이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상위권 팀도 고전한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문 열기다. 뜨거워진 함부르크라 해도 쉽지 않을 듯. 


[62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볼프스부르크]

바이에른 뮌헨은 선두 라이프치히를 쫓는 ‘추격자’다. 도르트문트전 패배 이후 레버쿠젠, 마인츠를 연이어 꺾고 반전에 성공했다. 다만 실점이 꾸준하다. 최근 8경기 중 무실점은 1번뿐이다. 볼프스부르크는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뒷심 부족으로 헤르타 베를린에게 2-3 역전패를 했다. 좀처럼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수비가 견고하지도 않다. 바이에른 뮌헨의 3연승을 예상한다. 





[65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도르트문트]

쾰른은 호펜하임 원정에서 무려 4골이나 허용하며 대패했다. 시즌 1경기 최다 실점이다. 이전까지 2실점도 1번 밖에 없다. 시즌 초반 선두권에 오르며 예상 밖의 선전을 펼쳤지만 최근 들어 기세가 주춤하다. 최근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헤르타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호펜하임 등 순위 경쟁팀에게 연이어 졌다. 도르트문트는 쾰른 바로 위에 있다. 프랑크푸르트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묀헨글라드바흐를 4-1로 완파했다. 오바메양은 2골을 추가해 15골로 득점 단독 선두다. 단, 쾰른은 4승 2무로 홈 무패다. 게다가 도르트문트는 주중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다녀왔다. 


[66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라이프치히]

잉골슈타트는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1-2로 졌다. 이 패배로 함부르크에 밀려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다름슈타트전 승리 효과는 지속되지 않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현재 분데스리가 최강이다. 단 1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8연승을 내달렸다. 거침없던 샬케도 라이프치히를 저지하지 못했다. 잉골슈타트가 홈 이점을 가졌다 해도 라이프치히의 막강 화력을 견뎌낼 지는 의문이다. 


[68경기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VS 다름슈타트]

프라이부르크는 레버쿠젠 원정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골키퍼 슈볼로프의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어 승점 1점을 땄다. 3연패도 함께 마감했다. 다름슈타트는 현재 분데스리가 최약체다. 무승의 잉골슈타트, 함부르크에게 첫 승 제물이 됐다. 어느덧 5연패다. 이대로면 최하위 추락이 머지않았다. 흐름은 프라이부르크도 좋지 않다. 대량 실점을 하는 것도 비슷하다. 그래도 그들에겐 홈 텃세가 있다. 





[70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스토크 시티]

아스날은 웨스트햄 원정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다. 후반 27분 이후 4골을 터뜨렸다. 산체스는 14분 사이 3골을 몰아쳤다. 아스날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2위까지 점프했다. 8연승 중인 선두 첼시와는 승점 3점차다. 스토크 시티는 번리를 2-0으로 이기면서 5할 승률 기록했다. 그리고 9위까지 올라섰다. 최근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그런데 아스날 원정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2008-09시즌 이후 아스날 원정 전패다. 


[73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본머스]

번리는 스토크 원정에서 0-2로 졌다. 원정만 가면 골을 못 넣고 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에는 홈이다. 그들은 돌변한다. 4승1무3패로 승률이 괜찮다. 아스날, 맨시에게도 분패했다. 본머스는 리버풀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1-3으로 뒤지다 후반 31분 이후 3골을 몰아쳤다. 의외성을 갖고 있는 복병이다. 다만 역사적으로 번리에 약한 면모가 있다. 번리의 홈 텃세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76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크리스탈 팰리스]

헐 시티는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리그컵 준결승 진출에 따른 반등은 없었다. 그나마 비빌 언덕은 홈경기라는 점이다. 최근 홈 3경기에서 패배를 몰랐다. 리그컵 8강도 홈에서 열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6연패 사슬을 끊었다. 벤테케의 2골 등으로 사우스햄튼을 3-0으로 꺾었다. 또 대량 득점이지만 그것보다 시즌 첫 무실점이다. 그 동안 뒷문이 단단한 팀은 아니었다. 





[79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선덜랜드]

스완지 시티는 토트넘 원정에서 5골을 허용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보다 1실점이 더 많다. 그런데 득점은 0골이었다. 완패였다. 득점은 고사하고 슈팅조차 없었다. 무기력했다. 스완지 시티의 현주소가 잘 드러났다. 선덜랜드는 스완지 시티에 승점 2점 앞서있다. 지난 14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이기면서 위치가 뒤바뀌었다. 데포는 결승골을 넣었다. 전방에서 무게감을 잡아주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뒀다. 그 1패도 리버풀전 원정이었다. 오리기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기 전까지 잘 버텼다. 최근 흐름에서 원정팀이 더 낫다. 


[82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발렌시아]

고공행진의 소시에다드가 스톱했다.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무려 5골이나 허용하며 대패했다. 5경기 연속 무승(4승 1무) 마감. 4위까지 오를 찬스를 놓쳤다. 하지만 그 전까지 꽤 폭발적인 화력을 뽐냈다. 발렌시아는 또 이기지 못했다. 말라가전에서 후반 48분 통한의 실점을 하며 2-2로 비겼다. 6경기째 무승(3무 3패)이다.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바르셀로나만큼 소시에다드 원정에 유난히 약했다. 2011-12시즌 이후 1무 4패를 기록했다. 


[85경기 세리에A 크로토네 VS 페스카라]

크로토네는 AC밀란 원정에서 이변을 일으키는가 싶더니 후반 41분 라파둘라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시즌 11패째를 거뒀다. 페스카라는 6연패 사슬을 끊었다. 칼리아리전에서 후반 47분 카프라리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두 승격팀은 세리에A에서 높은벽을 절감하는 중이다. 하지만 잔류 가능성은 남아있다. 서로를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18위와 19위의 절박한 싸움이다. 지난 5시즌 2부리그 전적은 7승1무2패로 페스카라의 우세였지만 크로토네는 적어도 홈에서 꽤 희망적인 내용을 선보였다. 





[86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최하위 선덜랜드에게조차 패했다. 시즌 7패째. 14경기 중 절반을 졌다. 최근 9경기에서 승리는 딱 1번이다. 강등권과 승점차는 2점이다. 맨체스터 시티도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가 끝났다.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에만 3골을 내줬다. 특히 아구에로, 페르난지뉴가 퇴장해 전력 공백이 크다. 레스터 시티는 홈에서만큼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3승 3무 1패로 쉽게 부러지지 않았다. 


[89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레가네스]

라스 팔마스는 알라베스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원정 경쟁력이 떨어지는 라스 팔마스라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다. 이번에는 다른 승격팀인 레가네스를 상대한다. 레가네스는 이변을 연출했다. 비야레알을 홈으로 불러들여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6경기에서 무득점만 5번이다. 공격 전개가 답답하다. 라스 팔마스는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 못지않다. 4승 3무로 무패 중이다. 


[91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베르더브레멘]

헤르타 베를린은 후반 46분 칼루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볼프스부르크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짜릿한 승리로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압박도 계속 이어졌다. 베르더 브레멘은 잉골슈타트를 2-1로 꺾고 5경기 만에 웃었다. 강등권과 간극을 벌렸지만 승점 3점차다. 헤르타 베를린은 화력이 세다. 베르더 브레멘의 수비는 호펜하임, 아우크스부르크만큼 단단하지 않다. 






[105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데포르티보]

레알마드는 6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라모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선두권 경쟁팀이 모두 못 이기면서 간극은 좁혀지지 않았다. 데포르티보는 7경기 만에 승리. 소시에다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5골을 퍼부었다. 수비는 1실점으로 막았다. 승점 3점을 따면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데포르티보는 세비야, 말라가를 상대로도 꽤 인상적인 공격을 펼쳤다. 레알마드가 다소 고전할 수 있다. 그러나 데포르티보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징크스가 절대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108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라치오]

삼프도리아는 하늘을 찌를 것 같던 토리노의 사기를 꺾었다. 홈으로 불러들여 바레토와 쉬크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홈 4연승이다. 안방에선 역시 강하다. 5승1무 1패로 상위권 팀과 비슷하다. 라치오는 AS로마와 더비에서 0-2로 졌다. 10경기만의 패배. 5위로 내려갔다. 로마 더비 이전까지만 해도 4승1무로 가파른 오름세를 탔던 라치오다. 로마더비 패배의 충격이 영향을 끼칠수 있다.

 

[136경기 클럽월드컵 전북 VS 클럽아메리카]

10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전북은 클럽월드컵에서 또 같은 상대를 만났다. 1경기만 이기면 바르셀로나를 만날 수 있었지만 클럽 아메리카에게 0-1로 패한 바 있다. 설욕전이다. 전북은 10년 전보다 전력이 강해졌다. 하지만 로페즈, 권순태 등 부상자가 꽤 있다. 특히 골키퍼 권순태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페랄타, 무뇨스, 아길라르 등 멕시코 국가대표는 물론 남미 출신 선수들이 즐비하다. 세계의 벽은 이번에도 높아 보인다. 





[152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알라베스]

에이바르는 빌바오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3연승 도전이 무산됐다. 승리 시 5위까지 오를 수 있었지만 그 찬스를 놓쳤다. 비야레알 원정에서 승리했던 알라베스는 정작 홈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라스 팔마스전에서 전반 4분 만에 알렉시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최근 홈 4경기째 무승. 그러나 원정에서 오사수나, 비야레알을 이겼다. 세비야를 궁지에 몰아넣기도 했다.

 

[154경기 세리에A 칼리아리 VS 나폴리]

칼리아리는 페스카라 원정에서 덜미를 잡혔다. 보리엘로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47분 통한의 실점을 했다. 전반 33분 만에 디 젠나로의 퇴장이 변수였다. 그리고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데 악재다. 기복 심한 나폴리는 인터밀란을 3-0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지엘린스키와 함식이 나란히 골을 터뜨렸다. 최근 기회에 비해 득점이 적었는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칼리아리는 5승 1무 1패로 홈 승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2009-10시즌 이후 나폴리를 이긴 적이 없다. 


[157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웨스트 브롬위치]

첼시의 고공행진에 빨간불은 없다. 맨체스터 시티마저 3-1로 꺾으면서 8연승을 내달렸다. 경쟁팀과 간극도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 코스타, 아자르 등의 폼이 매우 좋다. 이들은 나란히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골을 넣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한때 5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을 하더니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뒀다.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최근 첼시를 매우 괴롭혔던 웨스트 브롬위치다. 2011-12시즌 이후 전적은 3승 3무 4패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골차 이상 패배는 딱 1번이었다. 이변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163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우디네세]

6연승을 내달리던 아탈란타는 유벤투스까지 잡지 못했다. 슈팅 6-15로 크게 밀렸다. 전반 19분 만에 2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우디네세는 볼로냐를 극적으로 이겼다. 유효슈팅 12개를 시도한 가운데 후반 48분 다닐로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5경기 만에 승리였다. 아탈란타는 홈에서 특히 강한데 최근 4연승이다. 대량 득점도 가능하다. 


[164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엠폴리]

볼로냐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0-1로 졌다. 볼로냐는 부진이 매우 심각하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1실점 이하로 막던 수비도 헐거워졌다. 엠폴리는 다시 3연패다. 피오렌티나, AC밀란, 사수올로를 상대로 11골이나 허용했다. 득점도 단1골이다. 공-수의 총체적 난국. 그런데 볼로냐도 최근 5경기에서 무득점이 4번이었다. 


[165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키에보]

팔레르모는 세리에A 최하위다. 그리고 승점 자판기다. 피오렌티나전에서 후반 48분 결승골을 내주며 분패했다. 8연패 수렁이다. 하위권 팀이 지지부진하나 그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키에보 베로나는 제노아와 0-0으로 비겼다. 전반 37분 비르사의 페널티킥 실축이 뼈아팠다.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이다.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내려만 간다. 최근 흐름만 고려하면 팔레르모에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키에보 역시 딱히 좋지 않다. 팔레르모는 키에보 베로나전 홈 3연승 중이다. 





[166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유벤투스]

3연승을 내달렸던 토리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0-2로 졌다. 막강 화력의 토리노 무득점은 10경기 만이다. 제노아에 일격을 당한 유벤투스는 다시 달아났다. 8승 1무의 아탈란타 태풍을 잠재웠다. 유벤투스는 역시 강하다. 토리노 더비다. 다른 더비와 마찬가지로 치열했다. 토리노는 유벤투스를 꽤 괴롭혔다. 다만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12-13시즌 이후 전적이 8승 1패로 유벤투스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170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토트넘 홋스퍼]

맨유는 에버튼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또 골을 넣었지만 후반 44분 페널티킥 실점을 했다. 최근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결정력 및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놓치고 있다. 최근 5경기 중 4번을 그렇게 비겼다. 첼시에게 패하며 첫 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스완지를 홈으로 불러들여 모처럼 대승을 거뒀다. 무려 5골을 몰아쳤다. 실점도 없었다. 올 시즌 가장 완벽했던 경기였다. 토트넘은 더 이상 맨유에 약하지 않다. 2012-13시즌 이후 전적은 3승3무2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치열한 접전을 예상.


[173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미들즈브러]

사우스햄튼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에버튼에 아스날까지 잡으면서 기세를 타는가 싶더니 6연패 팀에게 덜미를 잡혔다. 미들즈브러는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헐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라미레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3위로 올라섰다. 미들즈브러는 최근 첼시에게만 0-1로 패할 정도로 잘 버티고 있다. 





[176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마인츠]

묀헨글라는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전반 6분만에 하파엘이 선취골을 넣었지만 내리 4골을 허용했다. 묀헨글라의 이날 슈팅은 딱 1개였다. 완패였다. 최근 8경기째 무승(3무5패)이다. 강등권과도 가까워지고 있다. 마인츠는 바이뮌헨과 악연을 또 끊지 못하면서 1-3으로 졌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흐름이 썩 좋지 않다. 그래도 지난 2시즌 동안 묀헨글라를 상대로 2승2무로 강했다 .


[178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세비야]

셀타 비고는 베티스 원정에서 난타전을 벌였다. 6골을 주고받은 가운데 3-3 무승부로 종료. 후반 40분 롱카글리아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3득점. 세비야는 그라나다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했다. 그라나다전 승리 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2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그 기회를 놓쳤다. 지난 시즌보다 낫지만 여전히 세비야의 원정 경쟁력은 다소 떨어진다. 셀타 비고는 최근 홈 5연승 중이다. 15골을 퍼부었다. 바르셀로나를 제압하기도 했다. 


[182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웨스트햄]

리버풀은 쿠티뉴가 빠진 뒤 치른 첫 경기에서 본머스에 충격패를 했다. 3-1로 앞서다가 후반 31분 이후 3골이나 내줬다. 번리 원정 이후 12경기 만의 패배다. 선두 첼시와 승점차도 4점으로 벌어졌다. 웨스트햄은 최근 리그컵과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을 상대로 9실점을 기록했다. 수비에 구멍이 크게 났다. 최근 5경기째 무승(2무 3패)으로 17위까지 미끄러졌다. 18위 선덜랜드와 승점차는 단 1점이다. 그런데 딱히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리버풀이 웨스트햄전 악연을 끊을 기회라고 판단된다. 





[185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레버쿠젠]

샬케는 오름세가 꺾였다. 선두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경기 시작하자마자 페널티킥을 내주더니 1-2로 졌다.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도 마감했다. 그래도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완전히 밀리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3경기째 무승이다. 레버쿠젠은 지난 2시즌 샬케 원정에서 모두 1골차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최근 흐름이 썩 좋지 않다. 수비부터 삐걱거린다. 


[186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스포르팅 히혼]

에스파뇰이 계속 한 계단씩 오르고 있다. AT마드 원정에서도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최근 8경기 연속무패(3승5무)다. 무승부가 많긴 해도 무실점이 7번에 달한다. 철벽이 따로 없다. 히혼은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레알마드를 궁지로 몰아넣기도 하더니 오사수나를 3-1로 꺾었다. 무려 11경기(2무8패) 만에 거둔 승리다. 그런데 곧잘 골이 터지는 히혼의 공격과 달리 수비는 너무 약하다. 에스파뇰의 역습에 무너질 듯. 





[188경기 라리가 레알 베티스 VS 아틀레틱빌바오]

베티스는 셀타비고와 혈투 끝에 3-3으로 비겼다. 후반 28분 페젤라의 골로 3-2로 앞섰지만 후반40분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최근 5경기에서 승리는 딱 1번이다. 빌바오는 홈에서 강하다. 에이바르를 불러들여 3-1 승리를 거뒀다. 홈 성적표는 5승 1무 1패다. 이번에는 원정경기다. 하지만 빌바오는 베티스의 천적이다. 2013-14시즌 이후 전적 5승 1패로 우세했다. 


[189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제노아]

인터밀란은 나폴리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완패였다. 감독 교체를 단행했지만 뚜렷한 반등은 없다. 무엇보다 실점이 너무 많다. 제노아는 키에보 베로나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상대 페널티킥 실축이 있었고 원정경기였다는 걸 고려하면 아주 나쁜 결과는 아니다. 다만 유벤투스전 승리 직후 경기였다.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제노아의 득점력은 너무 기복이 심하다. 인터밀란은 제노아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 제노아와 홈경기에서 승리를 놓친 적은 극히 드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