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102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102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4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셀타비고]

아틀레틱 빌바오는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0-1로 졌다. 유효슈팅 8-1로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전반 18분 루벤 카스트로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최근 7경기에서 2승에 그치는 등 주춤하다. 히혼을 꺾은 4위 비야레알과 승점차는 6점이다. 셀타비고는 수비가 헐겁다. 홈에서 세비야에게 3골을 내줬다. 최근 6경기에서 3실점이 3번이다. 


[6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는 치열했다. 2012-13시즌 이후 8번 맞대결에서 무승부만 6번이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패하지 않았다. 뒷심 부족으로 다 잡은 승리를 놓치기도 했지만 4-0 대승도 2번이었다. 에버튼은 고춧가루를 뿌린 경험이 있다. 첼시를 쫓던 아스날을 2-1로 꺾었다. 이번에는 리버풀이다. 하지만 쿠티뉴가 없어도 리버풀의 화력은 막강하다. 수비 실수만 없다면 리버풀이 또 웃을 듯. 


[28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는 호펜하임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쾰른 원정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승부. 선두권과 승점차는 더욱 벌어졌다. 문제는 로이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다는 것. 수비도 불안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힌테레거의 결승골에 힘입어 묀헨글라드바흐를 1-0으로 이겼다. 5경기만의 승리로 12위로 점프했다. 득점이 12골에 불과하나 실점은 16골이다. 도르트문트(18실점)보다 더 적다. 최근 6경기에서 2골만 허용했다. 





[31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볼프스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는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0-1로 졌다. 1무 6패의 원정 징크스를 또 못 깼다. 볼프스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브루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면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두 팀의 승점차는 3점. 분위기 반전을 넘어 생존을 위해 서로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두 팀의 흐름이 마냥 좋지가 않다. 


[33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샬케04]

함부르크는 3연승 및 강등권 탈출이 좌절됐다. 마인츠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전반 21분 우드의 선제골에도 역전패를 했다. 샬케 역시 기세가 한풀 꺾였다. 라이프치히, 레버쿠젠에 잇달아 패하더니 홈에서 프라이부르크와 1-1로 비겼다. 잡아야 할 경기를 못 잡았다. 함부르크는 마인츠에 패하기 전까지 4경기 연속 무패였으며 꾸준하게 골을 넣고 있다. 샬케의 고전이 예상된다. 


[34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마인츠]

프랑크푸르트는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0-1로 졌다. 후반 22분 얻은 페널티킥을 마이어가 실축한 게 뼈아팠다.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가 끝나면서 3위까지 오를 기회마저 놓쳤다. 마인츠는 함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 승리를 거뒀다. 라차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진 팀을 구했다. 다만 원정 약세다. 최근 원정 4연패다. 2득점 9실점으로 내용이 좋지 않았다. 





[35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엠폴리]

아탈란타는 경고 9장이 나온 혈투 끝에 AC밀란과 0-0으로 비겼다. 3경기째 무승이나 귀중한 승점 1점이다. 연패 흐름을 차단했다. 엠폴리는 음체들리제의 2골로 칼리아리를 2-0으로 꺾었다. 시즌 3승째. 강등 위협 속 일단 한숨을 돌렸다. 그렇지만 엠폴리의 득점이 계속 터질 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또한 아탈란타의 화력은 결과 보다 내용이 더 인상적이다. 


[74경기 FA컵 에이바르 VS 스포르팅 히혼]

에이바르는 스포르팅 히혼과 코파 델 레이 32강 원정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후반 44분 페냐가 짜릿한 결승골을 넣었다. 히혼은 매우 유리한 위치에 올라있다. 홈 2차전에서 0-1로 패해도 된다. 프리메라리가 강등권의 스포르팅 히혼이 뒤집기를 연출할 수 있을까. 11월 이후 1승 6패로 뚜렷한 내림세다.


[76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은 더글라스 코스타의 판타스틱 골로 다름슈타트를 힘겹게 따돌렸다. 승점 3점을 얻어 선두 자리를 탈환했지만 수성할 수 있을까. 골 득실차에서 뒤진 라이프치히와 맞대결이다. 라이프치히는 잉골슈타트에게 일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했다. 페이스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더 좋았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79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다름슈타트]

헤르타 베를린은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0-2로 졌다. 무기력했다. 라이프치히를 위협할 만한 장면은 거의 없었다. 다름슈타트는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패했으나 상대를 곤경에 빠트렸다. 꽤 위협적인 장면이 여러 차례 연출했다. 하지만 또 무득점이다. 그리고 연패는 7경기로 늘어났다. 헤르타 베를린은 안방에서 강한 팀이다.

 

[81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레버쿠젠]

쾰른은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1-1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여전히 쾰른은 잘 지지 않는 팀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의 특성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무승부가 부쩍 많아졌다. 최근 4경기에서 3번이나 비겼다. 레버쿠젠은 더 답답하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홈에서 프라이부르크, 잉골슈타트에 덜미를 잡혔다. 레버쿠젠이 쾰른 원정에서 강했지만 최근 흐름이 너무 안 좋다. 


[82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프라이부르크]

잉골슈타트가 분데스리가 순위 경쟁의 ‘치트키’가 됐다. 승점 자판기였던 팀은 다름슈타트전 승리 이후 돌변했다. 라이프치히에 이어 레버쿠젠마저 격침시켰다. 프라이부르크는 샬케 원정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다. 나쁘지 않으나 연패에 허덕이는 다름슈타트전 승리를 빼면 11월 이후 승리가 없다. 





[84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베르더브레멘]

호펜하임은 개막 15경기째 무패다.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2-2로 비겼다. 하지만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했다. 게다가 최근 6경기에서 무승부만 5번이다. 조금은 답답한 행보다. 베르더 브레멘도 쾰른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래도 고무적인 건 팀 내 최다 득점자 나브리가 3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또한, 4경기째 무패(2승 2무)다. 베르더 브레멘은 호펜하임의 천적으로 2011-12시즌 이후 무패다. 4승 1무로 호펜하임 원정에 특히 강했다. 


[86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라치오]

인터밀란은 사수올로를 꺾고 2경기 연속 승리했다. 9월 3연승 이후 3개월 만의 연승이다. 감독 교체라는 극약 처방 이후 나폴리전만 패했다. 라치오는 피오렌티나를 3-1로 이겼다. 기세가 좋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뒀다. 그 1패도 AS로마와 더비였으며 수비수의 실수 하나로 경기를 그르쳤다. 경기력만 놓고 판단했을 때 라치오가 밀리지 않을 듯. 다만 인터밀란은 홈 4연승 중이다. 


[102경기 FA컵 데포르티보 VS 레알 베티스]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에서 웃은 건 레알 베티스였다. 전반 19분에 터진 사나브리아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이번에는 데포르티보의 홈경기다. 그러나 2008-09시즌 이후 레알 베티스전 홈 2무 1패로 열세다. 최근 흐름도 레알 베티스가 더 낫다. 데포르티보는 승리보다 패배가 익숙하다. 





[103경기 FA컵 발렌시아 VS 레가네스]

발렌시아는 레가네스 보다 토너먼트 경험이 풍부하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코파 델 레이 32강 원정 1차전에서 레가네스를 3-1로 꺾었다. 무니르, 메드란, 바칼리가 연속 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16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레가네스는 2차전에서 최소 3골을 넣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원정 4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발렌시아는 최근 홈에서 쉽게 부러지지 않았다. 


[134경기 세리에A 칼리아리 VS 사수올로]

칼리아리는 엠폴리 원정에서 0-2로 졌다. 흐름이 좋지 않다. 나폴리전 0-5 대패 이후 최소 득점 1위 엠폴리에게도 패했다. 저득점이 뚜렷하다. 사수올로는 인터밀란에게 0-1로 패했다. 유효슈팅 11개를 시도했지만 1골을 못 넣었다. 최근 8경기에서 6번이나 졌다. 두 팀 모두 흐름이 나쁘다. 지루한 공방이 전개될 듯. 


[135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나폴리]

피오렌티나는 연패에 빠졌다. 제노아, 라치오 원정에서 잇달아 졌다. 5경기 연속 실점하는 등 뒷문이 불안하다. 나폴리는 적어도 화력이 최고 단계다. 토리노를 홈으로 불러들여 5-3으로 이겼다. 최근 3경기 연속 3득점 이상 하면서 3연승이다. 4골을 넣은 메르텐스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피오렌티나에 매우 강했다. 2011-12시즌 이후 7승 3무 1패를 거뒀다. 





[136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페스카라]

팔레르모는 마침내 이겼다. 제노아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노라운 뒷심이다. 1-3으로 뒤지다 후반 24분 이후 내리 3골을 넣었다. 9연패 끝에 시즌 2번째 승리다. 꼴찌도 페스카라에게 내줬다. 페스카라는 볼로냐에게 0-3으로 패하면서 15경기째 무승이다. 패배가 11번이나 된다. 19위와 20위의 단두대 매치인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팔레르모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 


[137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키에보]

AS로마는 선두 유벤투스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유벤투스와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힐 기회였지만 7점으로 벌어졌다. 오히려 2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나폴리, 라치오, AC밀란과 승점차가 2점 이내다. 키에보는 만만치 않다. 삼프도리아를 2-1로 제압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뒀다. 그러나 최근 AS로마 원정 3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였다. AS로마는 유벤투스와 함께 홈 전승을 달리는 유이한 팀이다. 





[139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우디네세]

삼프도리아는 키에보 원정에서 1-2로 졌다. 홈 연승 흐름도 라치오전 패배로 끊겼다. 우디네세는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테라우의 2골에 힘입어 크로토네를 2-0으로 이겼다. 시즌 첫 3연승 행진이다. 삼프도리아의 홈 텃세를 무시할 수 없으나 우디네세의 상승 곡선이 가파르다. 다만 2013-14시즌 이후 삼프도리아전 승리가 없다. 


[140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제노아]

토리노는 나폴리 원정에서 후반에만 3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22분 만에 메르테스에게 3골을 내준 걸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화끈한 골 잔치 속에 승승장구 하더니 최근 10골을 내주며 3연패다. 제노아는 팔레르모전에서 뒷심 부족으로 2골차 리드를 못 지키며 3-4 역전패를 했다. 더구나 골키퍼 페린이 퇴장하면서 전력 손실이 크다. 페린이 없다면 제노아의 골문은 더욱 넓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