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사커라인 분석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사커라인 분석



[제1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잉골슈타트]

샬케는 전반기를 마친 뒤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8번이나 졌다. 기나긴 연패를 탈출하며 반등하는가 싶었지만 전반기 막판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이다. 모두 1골차 접전이었지만 골문이 자주 열렸다. 샬케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바트슈투버, 버그스탈러 등을 영입했다. 10라운드까지 1번도 못 이겼던 잉골슈타트는 그 이후 3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라이프치히, 레버쿠젠을 꺾기도 했다. 17위지만 만만히 볼 팀이 아니다. 다만 전력 상승 요인은 샬케에 더 있다. 


[제2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함부르크]

강등권 추락 위기까지 몰렸던 볼프스부는 프랑크푸, 묀헨글라를 연파하며 한숨을 돌렸다. 그렇지만 강등권과 승점차는 3점이다. 그리고 그 마지노선인 함부르크와 상대한다. 다이슬러가 파리생제르맹으로 떠났으나 말리, 바조어, 은텝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함부르크는 올 시즌도 생존 경쟁 중이다. 그래도 희망적인 건 전반기 막바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름슈타트, 아우크스부르크, 샬케를 꺾고 3승1패를 기록했다. 원정 경쟁력이 떨어진다. 1승을 거뒀지만 상대는 최하위 다름슈타트였다. 





[제3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호펜하임]

바움감독이 새로 부임한 아우크스부는 첫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선제골을 터뜨린 지동원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우크스부는 지난해 11월 이후 7경기에서 단 1패만 기록했다. 실점은 단 3골이었다. 어떻게든 버텨냈고 막아냈다. 호펜하임은 선두를 넘보기도 했다. 16라운드 현재 유일한 무패 팀이다. 그렇지만 무승부가 너무많다. 무려10번. 최근 7경기에서6번이나 비겼다. 아우크스부가 의외의 일격을 가할지 모른다. 


[제4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묀헨글라드바흐]

다름슈타트는 분데스리가 최하위다. 16경기를 치러 12번을 졌다. 최근 8연패 수렁이다. 얼마나 심각하냐면 강등권인 잉골슈타트, 함부르크 등에게도 패했다. 묀헨글라드바흐도 14위까지 추락했다. 감독 교체가 불가피했다. 볼프스부르크를 이끌었던 헤킹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극약 처방 효과는 있을까. 문제는 원정 징크스다. 올 시즌 1무 6패로 성적이 초라했다. 





[제5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왓포드]

본머스는 헐 시티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내리 3골을 내줬다. 또 대량 실점이다. 최근 5경기에서 3실점만 4번이다. 뒷문이 불안하다. 왓포드는 미들즈브러를 홈으로 불러들여 0-0으로 비겼다. 3연패 위기를 벗어났으나 6경기째 무승(2무 4패)이다. 반등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 공-수 밸런스가 흔들린다. 본머스는 적어도 홈에서 강했다. 


[제6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에버튼]

크리스탈은 앨러다이스 감독 부임 이후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웨스트햄 원정 0-3 패배로 3연패다. 강등권과 승점차도 없다. 그래도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서 벤테케의 2골로 볼튼을 2-1로 꺾었다. 공식 대회 첫 승이다. 그런데 하필 만난 상대가 에버튼이다. 4번의 유효슈팅만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완파하며 최근 3승 1무로 오름세다. 골 행진 중인 루카쿠의 폼이 상당히 좋다. 다만 엉뚱한 타이밍에 부러지는 경향이 있다. 





[제7경기 프리미어 미들즈브러 VS 웨스트햄]

미들즈브러는 왓포드 원정에서 무실점과 함께 승점 1점을 땄다. 그러나 또 득점이 없다. 최근 4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강등권 위협을 받고 있는데 승점 관리가 소홀하다. 웨스트햄은 서서히 힘을 내는 것 같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캐롤의 환상적인 골까지 터지며 3-0으로 이겼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다. 미들즈브러는 홈 이점을 가졌으나 레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다.

 

[제8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맨체스터 Ut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버풀전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39분 이브라히모비치가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뜨렸다. 공식 대회 9연승이 끝났지만 내용은 좋았다. 리버풀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현재 맨유는 절대 부러지지 않을 팀 같다. 스토크 시티는 아르나우토비치의 2골과 크라우치의 1골을 묶어 선덜랜드를 3-1로 이겼다. 왓포드, 선덜랜드를 연파하며 9위까지 도약했다. 그렇지만 중상위권 이상 팀과 대결에서 명확한 한계를 드러냈다. 리버풀, 첼시에게 4골씩을 허용했다. 






[제9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선덜랜드]

웨스트 브롬위치는 토트넘 원정에서 0-4로 대패했다. 슈팅 2-25로 완패였다. 힘 한 번 못 썼다. 강팀을 만나면 번번이 패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19위로 강등권이다. 승점 2점만 따면 벗어날 수 있는데 1번을 이기는 게 힘들다. 스토크 시티에게 1-3으로 패하며 4경기째 무승(1무 3패)이다. 데포는 골을 넣고 있으나 수비가 무너지고 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홈 승률이 괜찮은 편이다. 창도 선덜랜드의 방패를 뚫을 정도는 된다.


[제10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토트넘 홋스퍼]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다. 토트넘은 케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브롬위치를 4-0으로 완파했다. 6연승 행진이다. 공격의 파괴력이 폭발, 골 폭죽을 터뜨리고 있다. 어느새 2위까지 뛰어올랐다. 반면, 맨체스시는 5위까지 미끄러졌다. 에버튼 원정에서 0-4로 크게 졌다. 흐름이 좋지 않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던 맨시다. 설욕을 꿈꾸는데 토트넘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단, 맨시의 홈 텃세는 토트넘에게도 부담이다. 





[제11경기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VS 프랑크푸르트]

분데스리가 전반기 최고의 화제 팀이었던 라이프치히는 바이뮌헨과 맞대결에서 0-3으로 졌다. 선두 탈환에 실패했지만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파파도풀로스가 레버쿠젠으로 임대 복귀했지만 전력에 큰 보탬이 된 선수는 아니었다. 그리고 우파메카노를 영입했다. 분명한 건 홈에서 무척 강했다는 것. 6승1무를 거뒀다. 프랑크푸르트는 선전하고 있다. 4위까지 차지했다. 쉽게 부러지지 않았다. 1골차 접전이 많았다. 다만 득점력의 기복이 있다. 치열한 접전을 예상한다. 


[제12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레스터 시티]

사우스햄튼은 연패의 늪에있다. 번리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4연패를 기록했다. 중위권이었던 순위는 13위까지 추락했다. 레스터의 분위기도 암울하다.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0-3으로 졌다. 마레즈, 슬리마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이탈해 공격의 날카로움도 떨어진다. 시즌 첫대결 결과는 0-0이었다. 그러나 주도권은 사우스햄튼이 잡았다. 레스터는 원정만 가면 힘을 못 썼다.




 

[제13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헤르타베를린]

레버쿠젠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주춤했다. 전반기 성적은 9위. 승리(6)보다 패배(7)가 더 많았다. 상위권 팀과 대결에서 웃지 못했던 데다 잉골슈타트전 패배의 충격은 컸다. 최근 6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헤르타 베를린은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더니 3위에 올라있다. 다만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다. 또한, 이제 포인트는 3위 싸움이다. 그런데 후반기 첫 경기부터 난관이다. 헤르타 베를린은 2009-10시즌 이후 레버쿠젠 원정 무승이다. 


[제14경기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쾰른]

마인츠는 프랑크푸르트에 0-3으로 패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최근 5경기에서 4패다.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주축 선수 말리의 이탈이다. 말리의 활약으로 이 정도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그 공백을 쉽게 메우기 어려울 듯.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쾰른은 H베를린전 패배 이후 평범해졌다. 최근 5경기에선 1승도 못 거뒀다. 무승부가 4번이었지만 득점이 3골이었다. 골 가뭄이다. 그렇다고 장점이었던 수비도 흔들리고 있다.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