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10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10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0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발렌시아]

라스 팔마스는 데포르티보전에서 1-1로 비겼다. 마테오 가르시아의 선제골을 못 지킨 데다 아이타미가 퇴장해 이번 경기를 뛰지 못한다. 발렌시아는 모처럼 연승이다. 에스파뇰, 비야레알 등 만만치 않은 팀을 잇달아 꺾었다. 시즌 첫 대결에서 발렌시아는 2-4로 졌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 2번의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라스 팔마스의 홈 텃세가 심하나 발렌시아가 빈손으로 돌아가진 않을 듯.


[33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왓포드]

벵거 감독이 징계를 받은 가운데 아스날은 FA컵 32강 사우스햄튼전에서 월콧(3골)과 웰벡(2골)의 골 폭죽으로 5-0으로 화끈한 대승을 거뒀다. 기복이 있긴 하나 최근 거침없는 행보다. 최근 공식 대회 7경기에서 6승 1무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도 2위다. 반면, 왓포드는 내림세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째 무승(3무 4패)이다. 아스날은 왓포드 킬러다. 지난 시즌 FA컵에서 일격을 당했지만 그 외에는 승리를 놓친 적이 없다. 


[37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크리스탈 팰리스]

본머스는 최근 실점이 만하졌다. 최근 공식대회 4경기에서 11골이나 허용했다. 홈텃세도 많이 약해졌다. 흐름은 크리스탈이 더 나쁘다. FA컵 32강 맨체스시티전에서 0-3으로 졌다. 분위기 반전은 없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더 최악이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에 그치면서 강등권인 18위까지 추락했다. 





[40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레스터 시티]

번리는 아스날 원정에서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며 1-2로 졌다. 아스날만 만나면 뒷심 부족에 울었다. 그러나 다시 홈으로 돌아왔다. 브리스톨 시티르 2-0으로 꺾고 FA컵 16강도 진출했다. 최근 공식 대회 홈 6연승이다. 레스터 시티는 반등이 쉽지 않다. 첼시, 사우스햄튼에 0-3으로 졌다. FA컵 32강에서도 더비 카운티와 2-2로 비겼다. 번리 쪽으로 좀 더 기우는 모양새다.


[43경기 프리미어 미들즈브러 VS 웨스트 브롬위치]

미들즈브러는 다우닝의 결승골에 힘입어 4부리그의 애크링턴을 1-0으로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다만 FA컵과 달리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에 빠졌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FA컵 조기 탈락으로 준비기간의 여유가 있다. 또한, 빅클럽 외 팀을 상대로 강한 면모도 보였다. 미들즈브러에 매우 강했는데 2008-09시즌 이후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46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토트넘 홋스퍼]

선덜랜드는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다. 승점 3점을 못 따면서 강등권으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수 불균형이다. 득점은 적고 실점은 많다. 최근 공식 대회 7경기에서 2무 5패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FA컵 32강에서 위컴을 상대로 고전했으나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최근 공식 대회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 중이다. 2013-14시즌 이후 선덜랜드전 6승 1무로 일방적인 우세다. 





[49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사우스햄튼]

리버풀 원정에서 3-2로 승리한 스완지 시티는 최하위를 벗어났다. 단번에 강등권까지 탈출해 17위에 올랐다.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사우스햄튼은 내림세다. 레스터 시티를 3-0으로 꺾고 4연패를 벗어났지만 FA컵 32강에서 아스날에게 0-5 대패를 했다. EFL컵 결승 진출 직후 완패라 충격이 다소 클 듯. 


[52경기 FA컵 인터밀란 VS 라치오]

인터 밀란은 파죽지세다. 지난 주말 페스카라를 3-0으로 완파하며 공식 대회 9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6경기에서 3골만 4번이었다. 라치오는 주춤하다. 홈에서 키에보에 일격을 당했다. 슈팅 28개를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최근 흐름은 인터 밀란이 더 좋다. 시즌 첫 대결에서도 3-0으로 이겼던 인터 밀란이다. 


[53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첼시]

2017년 들어 리버풀이 이상하다. 선덜랜드전 무승부 이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EFL컵 준결승에서 사우스햄튼에 연패하더니 FA컵에서도 울버햄튼에게 한방을 맞았다. 올해 치른 공식 대회 8경기에서 1승 3무 4패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도 4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첼시는 독주 체제다. 토트넘에게 패한 뒤에도 레스터 시티, 헐 시티를 연파했다. FA컵 32강 브렌트포드전에서도 4-0 완승을 거뒀다. 시즌 첫 대결에선 리버풀이 첼시를 꺾었지만 이번에는 첼시가 설욕할 듯. 







[88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맨체스터 시티]

빅4에서 밀린 맨체스터 시티는 5위 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하다. 토트넘전에서 2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한 경기가 없었다. 그래도 FA컵 32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3-0으로 꺾었다. 이번 상대는 웨스트햄이다. FA컵 64강에서 5-0으로 대파했던 게 불과 1달 전이다. 장소도 그대로다. 


[91경기 세리에A 페스카라 VS 피오렌티나]

페스카라는 인터밀란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세리에A 최하위 탈출이 쉽지 않다. 최근 패배는 기본에 대량 실점은 옵션이다. 홈에서 강하지도 않다. 피오렌티나는 키에보를 3-0으로 꺾으며 원정 3연패 사슬도 끊었다. 피오렌티나의 수비가 단단한 편은 아니지만 페스카라의 공격이 예리하지도 않다. 이변은 없을 듯. 


[93경기 FA컵 AS로마 VS 체세나]

AS로마는 체세나 킬러다. 최근 체세나전 5연승이다. 최근 기세도 좋다. 특히 홈에서는 불패다. 세리에A 홈 10연승이다.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도 삼프도리아를 4-0으로 대파했다. 체세나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엠폴리, 사수올로를 연파했으나 세리에B에서 강등권이다. 객관적인 전력차가 크다. 





[96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헐 시티]

EFL컵 준결승에서 맞붙었던 맨유와 헐시티는 일주일 만에 재회했다. 서로 홈에서 1승씩을 나눠가졌으나 골 득실차로 맨유가 결승에 올랐다. 맨유는 리버풀, 스토크를 상대로 패배 위기까지 몰렸다가 가까스로 비겼다. 마냥 흐름이 좋은 편이 아니다. 다만 헐 시티가 맨유 원정에서 힘을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최근 올드 트래포드에서 전패였다. 헐 시티는 최근 홈과 원정에서 기복차가 심했다. 


[100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에버튼]

스토크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종료 직전 루니의 프리킥 슈팅을 막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3연승이 좌절됐지만 분명 오름세다. 그런데 더 가파른 게 에버튼이다. 콜먼의 결승골에 힘입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꺾고 리그 5경기째 무패(4승 1무)다. 두 팀이 맞붙으면 대개 승부가 갈렸다. 최근 상대적으로 공-수 균형이 잘 잡힌 건 에버튼이다. 





[103경기 FA컵 AT마드리드 VS FC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바르셀로나가 7연승으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지만 최근 2번의 대결에선 1승 1무로 AT마드리드의 우위였다. 두 팀 모두 16강에서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8강은 어렵지 않게 통과했다. 다만 AT마드리드는 최근 기복이 있다. 알라베스와도 0-0으로 비기면서 3경기 연속 무승부다. MSN의 화력이 점점 세지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146경기 FA컵 셀타비고 VS 알라베스]

셀타 비고는 코파 델 레이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했다. 가장 큰 고비를 넘긴 셀타 비고는 알라베스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그런데 알라베스가 쉬운 상대가 아니다. 코파 델 레이 무패다. 게다가 실점도 적다. 지난 주말 AT마드리드전에도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해 12울 이후 패배는 1번인데 그게 셀타 비고 원정이었다. 셀타 비고는 알라베스전 3연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