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13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13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5경기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아우크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는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49분 보바디야가 극장골을 넣었다. 구자철은 1골 1도움을 올렸으나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공격의 파괴력이 약해질 듯. 마인츠는 호펜하임 원정에서 4골이나 허용하며 대패했다. 후반 36분 이후 3골을 내줬다. 문제는 득점이 저조하다. 최근 4경기에서 1득점에 그쳤다. 마인츠가 최근 아우크스부르크전 5승 1무로 매우 강했지만 흐름은 대조적이다. 


[17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소시에다드]

에스파뇰은 말라가 원정에서 피아티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1-0으로 이겼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말라가의 공세에 적잖이 고전했다. 골키퍼 디에고 로페스는 말라가의 유효슈팅 10개를 모두 막았다. 소시에다드는 오사수나전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이겼다. 막판 로메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겼지만 수비가 삐걱거렸다. 최근 실점이 늘고 있다. 에스파뇰은 소시에다드에 약한 면이 있지만 최근 3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18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제노아]

나폴리는 볼로냐 원정에서 무려 7골을 터뜨렸다. 함식, 메르텐스가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반 26분 데스트로의 페널티킥 슈팅을 골키퍼 레이나가 막으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갔다. 제노아는 사수올로에게 0-1로 패하면서 7경기째 무승(2무 5패)이다. 젠틸레티의 헤더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히긴 했지만 슈팅 정확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오히려 사수올로의 예리한 공격에 당혹스러운 순간이 여러 차례였다. 제노아 수비는 헐겁다. 





[58경기 라리가 레알 베티스 VS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연승 후 연패다. 홈에서 에이바르에게 0-4로 크게 졌다. 전반 추가시간 솔레르가 몸싸움을 하다가 보복 행위를 한 게 자충수가 됐다.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 추가골로 흐름이 완전히 넘어갔다. 최근 2경기에서 3골과 4골을 내줄 정도로 뒷문이 자주 열리고 있다. 베티스는 그래도 홈에서 쉽게 부러지지 않고 있다. 최근 홈 6경기에서 3승 3무를 거뒀다. 셀타 비고와 바르셀로나도 가까스로 비겼다. 


[59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헐 시티]

아스날은 첼시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전반 13분 알론소의 선제골은 논란이 다분했지만 후반 8분 아자르의 결승골과 후반 40분 파브레가스의 쐐기골은 아스날의 불안한 수비를 단면에 드러내게 했다.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다. 헐 시티는 리버풀마저 꺾으며 최근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열지 못한 헐 시티의 골문이다. 골키퍼 야쿠포비치의 선방도 눈부시다. 헐시티는 결과가 좋지 않을지라도 내용으로 아스날을 괴롭힌 적도 있다. 


[63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은 함부르크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함부르크 원정 징크스를 이번에도 깨지 못했다. 묀헨글라드바흐, 함부르크 등 10위권 아래 팀에 잇달아 패하면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연승의 불을 지폈다. 하세베와 레비치의 연속 골로 최하위 다름슈타트를 2-0으로 이겼다. 도르트문트, 호펜하임, 헤르타 베를린, 쾰른 등과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중이다. 공-수 조화는 프랑크푸르트가 더 낫다. 





[65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을 못 지키고 샬케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적으로 샬게의 반격에 적잖이 흔들렸다. 골키퍼 노이어의 선방도 큰 힘이었다. 최근 득점이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DFB 포칼 16강에서 볼프스부르크를 꺾으며 결과는 놓지 않고 있다. 잉골슈타트는 17위지만 최근 무기력한 경기력이 아니다. 1골차 싸움이 많으며 라이프치히, 레버쿠젠을 잡기도 했다. 의외성을 가졌다. 바이에른 뮌헨도 고전할 수 있겠지만 승점 3점을 놓치지 않을 듯.


[68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묀헨글라드바흐]

베르더 브레멘은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뒷심 부족으로 2-3 역전패를 했다. 요한슨이 두 차례나 찬스를 놓쳤다. 둘 중 하나만 살렸어도 승점 3점을 땄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3연패 포함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이다. 묀헨글라드바흐는 흐름이 좋다. 다름슈타트전 무승부 이후 레버쿠젠, 프라이부르크를 연파했다. 효율성이 높은데 프라이부르크전에도 후반 28분 이후 날린 유효슈팅 3개로 3골을 만들었다. 레버쿠젠 원정에서 이겼다고 하나 묀헨글라드바흐의 원정 경쟁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백중세가 예상된다. 


[69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는 라이프치히전에서 뎀벨레와 오바메양의 합작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스코어는 1골차였지만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로이스, 오바메양 등이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대량 득점이 필요한 도르트문트다. 게다가 종료 직전 실점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되기도 했다. 이번 상대는 최하위 다름슈타트다. 프랑크푸르트에게도 0-1로 지면서 11경기째 무승(1무 10패)이다. 이변은 없을 듯. 





[72경기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VS 함부르크]

라이프치히는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종료 직전 팔라시오스 마르티네스가 골말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분패였지만 전반적으로 대패를 하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골키퍼 굴라치는 정신없이 바빴으며 우파메카노는 골 라인 통과 전 공을 걷어내기도 했다. 함부르크는 반등한 것일까. 레버쿠젠을 꺾더니 DFB 포칼 16강에선 쾰른마저 제압했다. 그렇지만 원정 3연패다. 그리고 함부르크는 홈에서 라이프치히에게 0-4로 대패한 경험이 있다. 


[75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왓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4경기 연속 무승부는 없었다.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미키타리안의 개인 돌파에 이은 선제골 이후 거센 파도 같은 공격으로 레스터 시티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브라히모비치도 15번째 골을 넣었다. 왓포드는 아스날전 승리 이후 연승 모드다. 번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헤더 슈팅 2개로 이겼다. 다만 전반 6분 헨드릭의 퇴장에 따른 이점도 있었다. 왓포드는 시즌 첫 대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때의 팀이 아니다. 


[79경기 프리미어 미들즈브러 VS 에버튼]

미들즈브러는 토트넘 원정에서 0-1로 졌다. 후반 8분 에스피노자가 손흥민을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을 내준 게 뼈아팠다. 종료 직전 데 룬의 회심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그래도 골키퍼 발데스를 축으로 토트넘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았다. 에버튼은 루카쿠의 4골에 힘입어 본머스를 6-3으로 대파했다. 3-2까지 쫓겼지만 루카쿠의 기민한 움직임과 위치선정으로 대승을 거뒀다. 에버튼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로 상위권 팀을 위협하고 있다. 미들즈브러는 잘 싸우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무너지고 있다. 





[82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크리스탈 팰리스]

스토크 시티는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초반 상대의 공세에 고전했다. 론돈의 골은 오프사이가 됐지만 모리슨의 슈팅은 승골이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이다. 꾸준하게 득점을 했지만 이번에는 실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선덜랜드와 외나무다리 대결에서 0-4로 크게 졌다. 전반 9분 실점 과정에서 골키퍼 차징 판정은 없었다. 전반 43분 은동에게 추가 실점한 뒤 와르르 무너졌다.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패했지만 스토크 시티에겐 홈 이점이 있다.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놓치긴 했어도 최근 흐름을 유리하게 끌고 갔다. 


[85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사우스햄튼]

선덜랜드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최하위지만 15위 미들즈브러와 승점차가 2점이다. 전반 9분 코네의 선제골은 논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침묵에서 깨어난 데포의 2골로 승기를 잡았다. 사우스햄튼은 웨스트햄전에서 1-3 역전패를 했다. 후반 몇 차례 찬스가 있었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사우스햄튼은 최근 7경기에서 6번이나 졌다. 두 팀은 최근 6번의 대결에서 모두 1골차 승부를 펼쳤다. 


[88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웨스트 브롬위치]

웨스트햄은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실점 2분 만에 캐롤의 동점골이 터진 뒤 주도권을 잡아 밀어붙이더니 오비앙의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쐐기골은 세트피스에서 나온 자책골이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서 9위까지 점프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모리슨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토크 시티를 1-0으로 이겼다. 빅 클럽에게만 약할 뿐, 다른 팀에게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2013-14시즌 이후 웨스트햄 원정에서 패하지 않았다. 





[91경기 라리가 알라베스 VS FC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빌바오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이겼다. 수아레스 카드는 쓰지도 않았으며 메시도 승기가 기운 후반 19분 교체됐다. 좋은 흐름을 다시 탄 바르셀로나는 설욕에 나선다. 홈에서 알라베스에게 일격을 당한 바 있다. 알라베스는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히혼을 4-2로 꺾고 5경기 만에 이겼다. 페널티킥이 2골이었다. 잘 이기진 못해도 잘 지진 않고 있다. 그렇지만 견고했던 수비에 균열이 생겼다. 물 오른 바르셀로나의 화력을 견뎌낼지 의문이다. 


[94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이 삐걱거리고 있다. 헐 시티 원정에서 16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0-2로 졌다. 전반 44분 골키퍼 미뇰레의 클리어 미스가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꼬였다. 최근 5경기째 무승(3무 2패)으로 5위 자리마저 위태롭다. 토트넘은 미들즈브러를 1-0으로 이기면서 3경기 만에 웃었다. 선두 첼시를 위협할 만한 후보 중 하나다. 다만 공격의 널뛰기가 심하다. 미들즈브러전에도 손흥민의 페널티킥 유도가 없었다면 최악의 결과물을 받아들여야 했다. 두 팀은 최근 5번의 대결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리버풀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97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데포르티보]

빌바오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날린 라울 가르시아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이게 골로 연결됐다면 와르르 무너지진 않았을지 모른다. 6경기만의 패배다. 데포르티보도 빌바오처럼 최근 무승부를 많이 양산하고 있다. 2012-13시즌 이후 빌바오는 2승 4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거의 매 경기 팽팽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지 모른다.




 

[99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헤르타베를린]

샬케는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나우두의 동점골 이후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다. 찬스는 더 많았다. 자신감도 얻었으니 만족스런 원정길이었다. 헤르타 베를린은 전반 2분에 터진 하라구치의 결승골로 잉골슈타트를 1-0으로 이겼다. 강등권 팀을 상대로 힙겹게 거둔 승리였다. 뭔가 삐걱거리는 모양새다. 특히 원정에서 3연패다. 2006-07시즌 이후 샬케 원정 전패다. 


[113경기 라리가 오사수나 VS 레알마드리드]

오사수나는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선제골을 못 지키고 역전패를 했다. 후반 34분 레온의 만회골은 오프사이드였다. 그러나 이후 로메로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행운과 불운이 동시에 찾아온 오사수나다. 레알 마드리드는 셀타 비고 원정이 연기돼 긴 쉼표를 찍었다. 바르셀로나에 승점 1점차로 쫓기나 2경기를 덜 치렀다. 후반기 들어 다소 불안한 면도 있지만 쉽게 부러지진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공식 오사수나와 6번 경기에서 무려 19골을 몰아쳤다. 


[116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우디네세]

피오렌티나는 AS로마 원정에서 0-4로 크게 졌다. 후반기 들어 첫 패배다. 페스카라전에도 테요의 크로스가 극장골이 되는 행운이 따랐는데, 계속 이어지진 않았다. 우디네세는 키에보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세자르 퇴장 이후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지만 공격의 세밀함이 매우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슈팅이 부정확했다. 피오렌티나는 기복이 있다. 그래도 불이 붙으면 2,3골을 몰아칠 능력이 있다. 2008-09시즌 이후 우디네세와 홈경기 전승이다. 





[154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말라가]

비야레알은 세비야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길 경기를 놓친 건 비야레알이었다. 트리게로스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인정받지 못하더니 회심의 슈팅마저 골대를 강타했다. 그러나 나스리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결정적인 위기도 넘겼다. 말라가는 에스파뇰전에서 0-1로 졌다. 슈팅 21개로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로 흐름이 매우 나쁘다. 골 운마저 안 따르는 중이다. 비야레알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156경기 세리에A 크로토네 VS AS로마]

삼프도리아에게 일격을 당했던 AS로마는 피오렌티나를 4-0으로 대파했다. 그리고 나폴리를 밀어내고 2위를 탈환했다. 최근 감이 좋은 제코는 2골을 터뜨렸다. 크로토네는 팔레르모전에서 0-1로 졌다. 실점만 1골이지, 위기는 수없이 많았다. 크로토네의 뒷문은 불안하다. 홈에선 그래도 힘을 내고 있지만 AS로마를 상대로도 발휘할 지는 의문이다. 5개월 전 AS로마 원정에서 0-4로 졌다. 


[159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첼시]

첼시는 아스날을 3-1로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후반 8분 아자르의 결승골은 판타스틱이었다. 첼시를 잡을 팀이 현재로써 보이지 않는다. 번리가 사고를 칠 수 있을까. 왓포드 원정 패배는 헨드릭의 너무 이른 퇴장 여파가 컸다. 더욱이 최근 홈 5연승이다. 강팀도 번리 원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첼시의 내용이 워낙 좋다. 코스타가 조용해도 골을 넣을 자원이 풍부하다. 





[166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엠폴리]

인터밀란은 유벤투스 원정에서 0-1로 졌다. 골키퍼 한다노비치의 잇단 선방으로 대량 실점을 면했지만 콰드라도의 중거리 슈팅 하나를 못 막았다. 무엇보다 페리시치의 다이렉트 퇴장이 악영향을 끼치게 됐다. 엠폴리는 토리노전에서 1-1로 비겼는데 행운이 따랐다. 토리노의 백패스가 빗물에 멈춘 걸 푸치아렐리가 놓치지 않았다. 후반 10분에는 스코루프스키가 팔케의 페널티킥을 막으면서 힘겹게 승점 1점을 땄다. 인터밀란은 유벤투스 원정 패배 전까지 7연승을 내달렸다. 


[168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아탈란타]

팔레르모는 크로토네전에서 네스토로브스키의 정확한 슈팅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6경기 만에 승리하면서 18위로 1계단 올라섰다. 스코어는 1-0이었으나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수많은 찬스에도 대량 득점으로 만들지 못했다. 아탈란타는 칼리아리전에서 슈팅 12-1로 파상공세를 펼치며 2-0으로 이겼다. 공격 전개가 상당히 매끄러웠다. 후반에도 케시, 쿠르티치의 슈팅이 매우 날카로웠다. 두 팀은 공격의 예리함 차이가 있다. 아탈란타의 우세를 예상한다. 


[169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키에보]

사수올로는 세트피스서 터진 펠레그리니의 결승골로 제노아를 1-0으로 꺾었다. 펠레그리니, 베라르디 등 전반 두 차례 더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강등 위협을 받기도 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키에보는 우디네세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격이 매우 단조로웠고 날카롭지도 않았다. 키에보와 달리 사수올로의 흐름이 좋다. 





[170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페스카라]

토리노는 엠폴리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벨로티의 선제골에도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팔케는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실점도 어이없게 허용했다. 번번이 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5경기 연속 무승(4무 1패)이다. 페스카라는 최하위다. 다만 카프라리를 앞세운 공격이 꽤 예리해졌다. 피오렌티나, 라치오를 은근히 괴롭히기도 했다. 문제는 수비가 너무 헐겁다는 것. 토리노에겐 반전의 계기가 찾아왔다.

 

[173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호펜하임]

볼프스부르크는 쾰른 원정에서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0-1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패배. 강등권과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하다. 호페하임은 3위를 노리고 있다. 라이프치히에게 첫 패를 당했으나 마인츠를 4-0으로 완파했다. 후반기 들어 흐름이 괜찮은 편이다. 볼프스부르크는 호펜하임과 홈경기에 절대 강세를 보였지만 옛 이야기가 될 수 있다. 


[174경기 라리가 레가네스 VS 스포르팅 히혼]

레가네스는 AT마드리드에게 0-2로 졌다. 그리즈만의 페널티킥은 막았으나 토레스를 봉쇄하지 못했다. 후반 몇 차례 예사롭지 않은 반격도 펼쳤지만 결과적으로 9경기째 무승(5무 4패)이다. 18위 히혼은 레가네스보다 1계단 아래다. 두 팀의 승점차는 5점이다. 이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잔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히혼이다. 알라베스전에서 2-4로 패했는데 페널티킥 2개를 헌납한 게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두 팀 모두 공-수 균형이 엇박자다. 





[178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레스터 시티]

스완지 시티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1-2로 졌다. 시종일관 밀리다 후반 36분 시구르드손의 중거리 슈팅으로 드라마를 쓰는가 싶었지만 종료 직전 헤수스를 막지 못했다. 비록 패했으나 흐름이 괜찮다. 레스터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0-3으로 완패했다. 후반 들어 반격을 꾀했지만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4연패 수렁에 빠졌고 최하위 선덜랜드와도 승점 2점차다. 현재 흐름만 고려하면 하위권 팀 중 가장 나쁘다. 스완지 시티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183경기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VS 쾰른]

프라이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유효슈팅 10개를 날리며 공세를 펼쳤지만 0-3으로 졌다. 후반 중반 이후 내리 3골을 허용했다. 쾰른은 DFB 포칼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2승 1무로 완연한 오름세다. 3위 프랑크푸르트와도 승점 3점차다. 그런데 프라이부르크 원정 성적이 신통치 않다. 2010-11시즌 이후 4패다. 그래도 프라이부르크가 실점이 잦다는 걸 고려하자. 


[184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볼로냐]

삼프도리아는 AC밀란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25분 콸리아렐라가 얻은 페널티킥을 무리엘이 성공시켰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밀린 경기 양상이었다. 골키퍼 비비아노의 선방 속 AC밀란의 파상 공세를 막아냈다. AS로마에 이어 AC밀란까지 꺾는 등 자이언트 킬러가 됐다. 6승 3무 2패로 홈 승률도 좋은 편이다. 볼로냐는 나폴리전에서 7실점을 했다. 데스트로가 페널티킥을 넣었다면 양상은 달라졌을지 모르나 후반 들어 수비 빈 공간이 너무 많았다. 2008-09시즌 이후 삼프도리아 원정 1무 5패로 매우 약했다. 





[185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세비야]

라스 팔마스는 그라나다의 페레이라에게 중거리 슈팅 한 방을 얻어맞으며 졌다. 원정 부진의 늪은 깊어지고 있다. 그래도 홈에서 승점을 착실히 관리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발렌시아를 3-1로 완파했다. 세비야는 2위 자리를 바르셀로나에게 빼앗겼다. 2경기 연속 무승이다. 비야레알전에는 나스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한 데다 상대 공세에 적잖이 고전했다. 흐름이 한풀 꺾인 모양새다. 라스 팔마스는 지난 시즌 홈에서 세비야를 이긴 바 있다. 이변 가능성이 있다. 


[187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셀타비고]

AT마드리드는 레가네스를 2-0으로 꺾고 3경기 만에 이겼다. 페널티킥을 유도한 데다 2골을 터뜨린 토레스의 활약이 빛났다. 하지만 결코 여유 있는 승리는 아니었다. AT마드리드는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 중이나 다소 불안한 면도 있다. 일정도 불리하다. 코파 델 레이 준결승 바르셀로나와 2차전을 가진 뒤 셀타 비고를 상대한다. 반면, 셀타 비고는 지난 주말 레알 마드리드전이 연기됐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로 흐름도 좋은 편이다. 


[189경기 세리에A 칼리아리 VS 유벤투스]

칼리아리는 아탈란타에게 0-2로 졌다. 슈팅 시도는 단 1개였다. 일방적으로 끌려다녔다. 2골마 내준 게 다행스러웠을 정도. 3경기째 무승(1무 2패)으로 내림세다. 홈 이점을 갖고 있다. 7승 2무 2패로 상위권 팀과 비교해 전혀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수비가 너무 부실하다. 유벤투스의 화력을 견뎌낼 지는 의문이다. 이과인, 디발라, 프야니치 등이 만들어가는 공격 파괴력이 상당하다. 최근 칼리아리 원정에서 승리는 물론 멀티 골도 기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