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프로토 14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14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4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그라나다]

에이바르는 발렌시아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힘겨루기는 전반 46분 솔레르의 퇴장 이후 급격히 에이바르 쪽으로 기울었다. 엔리키는 위치 선정이 좋았으며 다니 가르시아의 골도 인상적이었다. 에이바르의 화력은 일회성이 아니다. 최근 4경기에서 3득점 이상이 3번이다. 무득점은 바르셀로나전이었다. 그라나다는 페레이라의 그림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라스 팔마스를 1-0으로 꺾고 7경기 만에 이겼다. 하지만 강등권 팀이다. 올 시즌 원정 무승이다. 


[6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AC밀란]

라치오는 페스카라 원정에서 6-2로 이겼다. 하지만 전반까지 스코어는 2-2였으며 골키퍼 마르케티의 페널티킥 선방도 주효했다. 파롤로가 머리로만 해트트릭을 달성했는데 페스카라 수비가 헐거웠다는 걸 고려하자. AC밀란은 볼로냐 원정에서 2명이 퇴장한 가운데 후반 44분에 터진 파살리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3연패를 마감했다. 그러나 최근 골 결정력이 떨어지는 데다 수비도 빈틈이 자주 노출되고 있다.





[7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시는 헤수스 때문에 웃는다. 스완지전에서 헤수스가 2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안겼다. 위치선정이 상당히 뛰어나며 골 냄새도 잘 맡는다. 헤수스 신드롬이 불 정도다. 본머스는 에버튼에게 6실점을 했다. 초반수비 미스플레이가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흐름을 빼앗겼다. 최근 5경기 연속무승(2무3패)으로 내림세다. 홈에선 강팀이지만 이번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41경기 UCL 벤피카리스본 VS 도르트문트]

벤피카는 올 시즌에도 포르투갈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챔스리그 조별리그 문턱도 넘겼다. 베식타스가 디나모 키예프 원정에서 대패한 덕을 봤지만, 수세에 몰린 경기는 많지 않았다. 다만 뒷심 부족으로 놓친 승리가 여럿 있다. 도르트문트는 조별리그에서 무려 21골을 몰아쳤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두 차례 겨뤄 끈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스포르팅 리스본 원정에서 2-1로 이긴 바 있지만 결코 쉽진 않았다. 벤피카의 홈 텃세도 고려하자. 






[44경기 UCL 파리생제르맹 VS FC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은 2012-13시즌과 2014-15시즌 바르셀로나와 챔스리그 8강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모두 바르셀로나의 준결승 진출이었다. 최근 전적은 바르셀로나의 3연승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조별리그를 무패(3승 3무)로 통과했지만 압도적인 내용이 아니었다.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챔스리그에 초점을 맞췄다. 10골로 득점 단독 선두인 메시의 폼은 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조별리그 무실점이 1번 밖에 없었다. 


[68경기 UCL 바이에른 뮌헨 VS 아스날]

바이에른 뮌헨은 AT마드리드에 밀려 D조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우울한 건 A조 1위 아스날이다. 16강 징크스를 깨트리기가 이번에도 쉽진 않아 보인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의 행보는 썩 긍정적이지 않다. 시즌 초반과 비교해 압도적이지 않다. 그러나 삐걱거림은 아스날이 더 심각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5-16시즌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아스날을 5-1로 대파한 경험이 있다. 최근 아스날의 수비는 견고함이 매우 떨어진다. 





[71경기 UCL 레알마드리드 VS 나폴리]

레알마드리드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조별리그를 가볍게 통과했지만 F조 1위를 놓쳤다. 도르트문트와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43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가시밭길이다. B조 1위 나폴리가 기다리고 있다.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2번째다. 경험이 많지는 않으나 유로파리그를 통해 나름 축적했다. 또한, 조별리그에서 결코 쉽지 않은 디나모 키예프, 벤피카 원정에서 승리를 했다. 메르텐스, 함식 등을 중심으로 막강화력을 자랑한다. 천하의 레알마드리드도 긴장해야 할 정도다. 


[117경기 UEL 묀헨글라드바흐 VS 피오렌티나]

묀헨글라드바흐는 UEFA 챔피언스리그 C조에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 2개 팀에게만 11골을 허용했다. 홈에서는 나름 접전을 벌였지만 승리는 없었다. 피오렌티나는 UEFA 유로파리그 J조 1위를 차지했다. 유일한 패배였던 PAOK전에서 초반 수비가 삐걱거렸으나 화력(15득점)이 더 세다. 원정에서 2승 1무로 성적이 더 좋았지만 묀헨글라드바흐는 조별리그 상대팀보다 전력이 더 위다. 승부는 2차전에서 가려질 듯. 





[120경기 UEL 헨트 VS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은 챔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험 부족에 따른 경기 운영 미스가 발목을 잡았다. 그게 유로파리그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헨트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다. 조별리그에서도 코냐스포르를 2번 이긴 게 32강 진출의 열쇠가 됐다. 그러나 기복이 너무 심하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패하기 전까지 가파른 오름세를 탔다.


[129경기 UEL 비야레알 VS AS로마]

유로파리그 32강 빅매치 중 하나다. AS로마는 무패(3승3무)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반면, 비야레알은 마지막 스테아우아전까지 32강진출 여부가 불투명했다. 두 팀을 조별리그 성적표를 바탕으로 비교하긴 어렵다. AS로마는 세리에A 2인자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비야레알은 예년보다 주춤한 면이 없지 않다. 최근 무승부 비율도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러나 홈에서 쉽게 부러지지 않는 팀이다.

 

[130경기 UEL 맨체스터 Utd VS 생테티엔]

맨유는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서 32강 진출이 확정됐다.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낮은 원정승률이 문제였다. 그러나 홈에선 승리를 놓치지 않았으며, 4득점만 2번이었다. 생테티엔은 UEFA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부터 참가했는데 단 1번도 패하지 않았다. 안더레흐트 원정(3-2 승) 이전까지 11경기에서 4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 그래도 생테티엔에게 부담스런 원정길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파리 생제르맹 시절 리그1을 평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