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15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15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7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레버쿠젠]

아우크스부르크는 마인츠와 천적 관계를 청산하지 못했다. 마인츠 원정에서 0-2로 졌다. 실점이 꾸준하다. 후반기 들어 4경기에서 7골을 내줬는데 2실점 이상이 3번이다. 레버쿠젠은 찰하노글루가 징계로 못 뛰는 가운데 프랑크푸르트를 3-0으로 격파했다. 치차리토는 2골을 넣었다. 8위와 13위의 대결이나 두 팀의 승점차는 3점에 불과하다. 레버쿠젠은 2015년 이후 아우크스부르크와 4경기 연속 비겼지만 그 전까지 절대 강세를 자랑했다. 


[19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레알 베티스]

그라나다는 에이바르 원정에서 유효슈팅 12-13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결과는 0-4 대패였다. 이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득점은 적고 실점은 많다. 최근 7경기에서 1승 1무 5패로 부진에 빠졌다. 베티스는 발렌시아와 0-0으로 비겼다. 슈팅 11개 중 골문으로 향한 건 2개뿐이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인데 실점은 1골이나 득점도 1골이다. 공-수의 엇박자가 나는 두 팀의 대결이다. 베티스가 좀 더 나을 수 있겠지만 최근 원정 4연패다.


[20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팔레르모]

유벤투스는 이과인의 2골에 힘입어 칼리아리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이과인은 득점공동선두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5연승을 내달렸는데 실점이 제로다. 팔레르모는 강등권에 놓여있다. 크로토네와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했으나 반등은 쉽지않다. 아탈란타에게 1-3으로 패했다. 홈에서 유벤투스에 자책골로 분패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차가 크다. 2011-12시즌 이후 유벤투스를 상대로 1골도 못넣었다. 





[44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AT마드리드]

AT마드는 셀타비고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2로 뒤지다 후반41분 카라스코와 후반43분 그리즈만의 연속골로 뒤집었다. 최근 7경기 연속무패(5승2무)다. 그러나 압승과는 거리가 있다. 히혼은 레가네스 원정에서 2-0으로 이기며 8경기 만에 승수를 쌓았다. 그러면서 잔류권과 간극을 승점 2점으로 좁혔다. 히혼은 최근 꾸준하게 골을 넣고 있다. 2009-10시즌 이후 AT마드와 홈경기 무패이다. 


[46경기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베르더브레멘]

마인츠는 5경기 만에 웃었다. 이전 상대 전적 5승1무로 강했던 아우크스부르크를 2-0으로 제압했다. 최근 홈 4경기 연속무패(2승2무)다. 브레멘은 묀헨글라를 상대로 유효슈팅 13개를 시도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후반기 들어 4연패로 전패로 강등권인 16위까지 추락했다. 공-수 불균형이 심하다. 특히 수비가 허술하다. 2005-06시즌 이후 마인츠 원정 무패로 매우 강했지만 흐름 싸움에서 밀린다. 


[48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바이에른 뮌헨]

헤르타 베를린은 샬케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후반기 들어 1승 3패로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3위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이번 상대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이다. 최근 9경기에서 8승 1무를 거뒀다. 게다가 최근 바이에른 뮌헨전 11연패 중이다. 절대 열세다. 그렇지만 헤르타 베를린은 홈 성적이 8승 1패로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가장 좋다. 더욱이 바이에른 뮌헨은 잉골슈타트를 가까스로 이기는 등 후반기 들어 행보가 계속 불안하다. 





[50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다름슈타트]

호펜하임은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선제골을 못 지키며 1-2 역전패를 했다. 무패였던 팀은 최근 3경기에서 2번이나 졌다. 상위권 팀이 모두 패하는 사이 3위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다름슈타트는 이변을 일으켰다. 도르트문트를 맞아 보이드와 콜락의 연속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시즌 3승째이자 12경기만의 승리였다. 두 자릿수 승점(12점)을 거두면서 잔류 희망도 키웠다. 그런데 원정 전패(9패)다. 호펜하임은 홈에서 무승부가 많기는 해도 10경기 연속 무패다. 


[53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잉골슈타트]

프랑크푸르트는 레버쿠젠 원정에서 0-3로 졌다. 그렇지만 도르트문트, 헤르타 베를린 등 경쟁팀도 패했다. 잉골슈타트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분패했다.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으나 후반 45분과 46분 잇달아 실점했다.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기록했다. 내림세가 뚜렷한데 무엇보다 득점력이 떨어진다. 프랑크푸르트는 홈에서 6승 3무로 무패다. 


[55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볼프스부르크]

(3승 4무)도 마감했다. 후반기 들어 상승세를 타는가 싶었지만 롤러코스터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그 가운데 볼프스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볼프스부르크에 한때 밀리기도 했지만 2015-16시즌 이후 3연승 중이다. 5득점만 2번이었다. 볼프스부르크는 무실점 경기가 많지 않다. 





[58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에스파뇰]

레알마드는 오사수나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쉽지 않았으나 3연승을 했다. 바르셀로나에 승점 1점차로 쫓기지만 2경기를 덜 치렀다. 베일도 훈련에 참여하면서 전력이 나아졌다. 에스파뇰은 홈에서 소시에다드에게 일격을 당하며 4연승이 좌절됐다. 흐름이 한풀 꺾였는데 레알마드에 유난히 약한 징크스가 있다. 2013-14시즌 이후 9전 전패다. 다시 상승기류를 탄 레알마드가 승점 3점을 놓치지 않을 듯. 


[63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크로토네]

아탈란타는 팔레르모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최근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고메스의 골 감각도 좋다. 크로토네는 강등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AS로마에게 0-2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잔류권 팀도 주춤하나 그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아탈란타는 잡아야 할 팀은 거의 다 잡았다. 


[65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알라베스]

데포르티보는 원정 3연전을 치르고 홈으로 돌아왔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다. 빌바오 원정에선 선취골을 넣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짠물 수비를 자랑하던 알라베스는 바르셀로나전에서 무려 6골을 허용했다. 최근 실점이 많아졌다. 레가네스, 히혼에게도 2골씩 내줬다. 두 팀은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맞붙었다. 알라베스가 8강에 올랐지만 1,2차전 합계 스코어는 3-3이었다. 시즌 3번 대결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려지지 않을까. 데포르티보는 최근 홈 3경기에서 패배를 몰랐다. 





[66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프라이부르크]

함부르크는 라이프치히에게 홈 첫 패를 안겼다. 이른 시간에 2골을 터뜨리더니 3-0으로 이겼다. 최근 샬케, 레버쿠젠, 라이프치히 등 강팀을 잇달아 잡으면서 자이언트 킬러가 됐다. 그리고 강등권에 벗어났다. 다만 지속성이 있느냐가 관건이다. 시즌 3연승은 없었다. 프라이부르크도 2010-11시즌 이후 함부르크 원정에서 3승 2무로 매번 승점 사냥에 성공했다. 


[77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에이바르]

세비야가 3경기 연속 승리를 놓친 적은 없었다. 험난한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 코레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그런데 라스 팔마스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에이바르다. 그라나다를 4-0으로 대파했다. 최근 3연승인데 11골을 퍼부었다. 최근 가장 화끈한 팀이다. 두 팀은 최근 만나면 1골차 접전이 많았다. 세비야가 의외로 고전할지 모른다. 


[79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라치오]

엠폴리는 인터밀란 원정에서 0-2로 졌다. 3경기째 무승이다. 강등권 팀의 부진으로 간극은 여전히 승점 8점차지만 안심할 수준이 아니다. 라치오는 AC밀란을 상대로 마지막 5분을 못 버텼다. 후반 40분 수소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12경기만의 무승부다. 그 동안 승패가 분명했던 팀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라치오 우세인데 엠폴리 원정에서는 유난히 약했다. 2007-08시즌 이후 3번가서 모두 졌다. 






[97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비야레알]

소시에다드는 벨라와 이야라멘디의 연속 골로 에스파뇰을 2-1로 꺾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면서 완연한 상승세다. 4위 AT마드리드를 승점 1점차로 압박하고 있다. 비야레알은 6위다. 그러나 소시에다드에 승점 5점이 뒤진다. 이번 경기를 내줄 경우 간극은 더욱 벌어진다. 문제는 흐름이 좋지 않다. 말라가와 1-1로 비기며 최근 6경기에서 1승 밖에 없다. 소리아노도 퇴장했다.

 

[98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인터밀란]

볼로냐는 뒷심 부족으로 삼프도리아에게 역전패를 했다. 후반 37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한 뒤 6분 사이 2골을 더 내줬다. 볼로냐는 3연패를 했는데 실점이 11골이다. 인터밀란은 유벤투스에 패하며 7연승이 끊겼지만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에데르와 칸드레바의 연속 골에 힘입어 엠폴리에 2-0 승리를 거뒀다. 시즌 두 차례 격돌해 90분 기준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모두 다 인터밀란의 홈경기였다. 다만 당시 볼로냐의 분위기는 지금보다 더 좋았다. 


[104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나폴리]

키에보는 사수올로전에서 수적 우세 속 인글레세의 해트트릭으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4연패 늪에 빠졌다가 탈출 후 2승 1무를 기록했다. 과거 나폴리를 울렸지만 상황 역전이다. 최근 상대 전적 4연패다. 나폴리는 제노아를 2-0으로 꺾고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로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다. 2위 AS로마를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다만 주중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다녀와 피로가 누적돼 있다. 





[106경기 세리에A 페스카라 VS 제노아]

페스카라는 최근 2경기에서 5골을 퍼부었다. 그러나 11골이나 내줬다. 최근 6연패인데 총 실점이 22골이다. 뒷문이 매우 허술하다. 제노아의 흐름도 분명 좋지 않다. 나폴리에게 패하며 8경기째 무승이다. 2무 6패로 형편없는 성적인데 18실점을 했다. 수비가 흔들리는 두 팀의 대결이다. 딱히 누가 더 낫다고 보기 어렵다. 


[107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칼리아리]

삼프도리아의 흐름이 심상치 않다. 매서운 뒷심으로 볼로냐에 3-1 역전승을 거두면서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그 전까지 득점력 빈곤 속 답답한 행보를 보였던 것과 딴판이다. 칼리아리는 유벤투스에게 0-2로 패하며 4경기째 승리가 없다. 반대로 칼리아리가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4경기 동안 1골에 그쳤다. 최근 흐름 싸움에서 삼프도리아의 우위다. 최근 3번 만나 모두 이겼다. 


[109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사수올로]

우디네세는 엇비슷한 공격을 시도하고도 피오렌티나에게 0-3으로 졌다. 최근 7경기에서 1승 밖에 없다. 내림세가 뚜렷하다. 사수올로는 레츠셰흐트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퇴장하면서 꼬이더니 1-3으로 졌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중이다. 12위와 13위의 대결인데 두 팀은 최근 맞붙을 때마다 1골차 접전을 벌였다. 골도 많이 터지지 않았다. 최근 득점력은 사수올로가 조금 더 나은 편이다. 





[112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라이프치히]

묀헨글라드바흐가 제 궤도에 오른 것일까. 끝없이 추락하더니 후반기 들어 3승 1무로 무패 행진이다. 2무 6패로 원정에서도 레버쿠젠, 브레멘을 격파했다. 라이프치히는 홈에서 강등권의 함부르크에게 0-3으로 졌다. 홈 8승 1무의 절대 강세도 끝났다. 도르트문트전을 기점으로 기세가 꺾인 모양새다. 묀헨그라드바흐는 홈에서 더 강한 데다 시즌 첫 대결에서 라이프치히와 1-1로 비긴 바 있다. 


[113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아틀레틱빌바오]

발렌시아는 베티스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며 3연패를 막았다. 대량 실점으로 흔들렸던 수비가 버텨냈다는 게 고무적이다. 주춤했던 빌바오는 다시 힘을 내고 있다. 데포르티보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6위 비야레알과 승점차는 불과 1점이다. 동기부여는 발렌시아가 더 크다. 18위 히혼의 추격을 피해야 한다. 빌바오가 최근 원정에서 득점력 빈곤 속 승점 쌓기에 애를 먹고 있다는 걸 감안하자. 


[119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샬케04]

쾰른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2골을 내줬다. 7경기만의 멀티 실점인데 7경기만의 패배이기도 하다. 3위와 승점 3점차지만 8위와도 승점 3점차다. 위로 올라가느냐 아래로 내려가느냐의 갈림길이다. 샬케는 버그스탈러와 고레츠카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헤르타 베를린을 2-0으로 승리했다. 멀티 득점은 다름슈타트전(3-1) 이후 8경기 만이다. 공격의 물꼬가 터졌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쾰른의 짠물 수비를 뚫을 수 있을까. 쾰른은 2014-15시즌 이후 샬케와 5번 겨뤄 4승 1패를 기록했다. 





[121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토리노]

AS로마는 제코의 페널티킥 실축에도 크로토네를 2-0으로 이겼다. 제코는 후반 32분 쐐기골을 넣으며 18호 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토리노는 페스카라를 홈으로 불러들여 5골을 터뜨렸다. 2골을 넣은 벨로티는 17호 골로 득점 3위다. 그리고 5경기 연속 무패(4무 1패)도 끝냈다. 다만 5-0으로 앞서다 후반 28분 이후 꼴찌에게 3골을 허용했다. 반복적으로 경기 막바지 집중력이 떨어지는 토리노 수비다. AS로마의 우세를 예상한다. 


[123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오사수나]

셀타 비고는 AT마드리드 원정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막판 2골을 잇달아 내주며 패했다. 원정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중상위권 도약 기회를 놓쳤다. 오사수나는 최하위다.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패하면서 14경기 연속 무승(4무 10패)이다. 뒷문의 견고함이 떨어지니 실점이 너무 많다. 셀타 비고는 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5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레가네스]

바르셀로나는 알라베스의 철벽 수비를 무너뜨리며 6골을 터뜨렸다. MSN이 축인 화력은 무시무시하다. 최근 8경기에서 6승 2무로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레가네스는 강등 위기를 맞이했다. 히혼에게 패하며 10경기째 무승(5무 5패)이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 무득점이 5번에 이른다. 파리 생제르맹 원정 대패를 했지만 이변은 없을 듯.


[128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피오렌티나]

AC밀란은 최근 행보가 불안하다. 라치오 원정에서도 후반 40분에 터진 수소의 동점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승점 1점을 땄다.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이다. 피오렌티나는 AC밀란이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AS로마전 0-4 대패 이후 치른 우디네세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최근 6경기에서 승점 13점을 획득하며 상위권 도약을 꾀하고 있다. 그 점에서 AC밀란을 넘어야 한다. 못 넘을 산은 아니다. 2011-12시즌 이후 AC밀란 원정에서 3승 1무 1패로 꽤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