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18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18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2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토리노]

피오렌티나는 AC밀란 원정에서 1-2로 졌다. 슈팅 18-6으로 3배나 많았으나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더 치고 나갈 기회마다 미끄러지고 있다. 토리노는 AS로마 원정에서 1-4로 크게 졌다. 최근 수비에 문제가 있다. 강등권의 페스카라에게도 3골이나 허용했다. 7경기 연속 실점 중이다. 피오렌티나는 최근 홈 4경기에서 11골을 몰아쳤다. 


[13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리버풀]

레스터 시티는 결국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미들즈브러를 꺾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밀렸다. 스완지 시티에 패하며 5연패 수렁까지 빠지자 라니에리 감독을 경질했다. 이 결정이 어떤 영향을 끼칠 지는 미지수다. 레스터 시티는 최근 6경기에서 1골도 넣지 못했다. 근본 문제를 고치기 어렵다. 리버풀은 토트넘을 2-0으로 꺾고 6경기 만에 승리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빅4 재진입을 꾀하고 있다. 


[39경기 ACL 울산 VS 브리로어]

울산은 가시마 원정에서 0-2로 졌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키치전보다는 나은 경기력이었다. 가시마 골키퍼 권순태 선방에 막혔다. 골대 불운도 있었다. 브리즈번은 플레이오프에서 상하이 선화를 꺾었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는 무앙통과 0-0으로 비겼다.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가시마 원정만큼의 경기력만 펼쳐도 승산이 있다. 



[42경기 ACL 우라와 VS 서울]

서울은 상하이 상강에게 0-1로 졌다. 데얀의 페널티킥 실축이 뼈아팠다. 그리고 헐크의 한 방을 막지 못한 게 부메랑이 됐다. 우라와는 쉽지 않은 웨스턴 시드니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화력이 세다. 지난해 16강 이후 재대결이다. 승부차기까지 치른 혈투였다. 우라와는 K리그 팀과 홈경기에 꽤 강했다. 서울의 고전이 예상된다. 


[57경기 FA컵 프랑크푸르트 VS 아르미니]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주말 헤르타 베를린에게 0-2로 패했다. 세페로비치의 퇴장으로 추격의 힘을 잃었다. 최근 3연패로 흐름이 매우 안 좋다. 득점은 1골도 없으며 실점만 7골이다. 아르미니 빌레펠트는 2부리그에서도 잔류 싸움을 벌이고 있다. DFB 포칼 8강까지 올랐으나 승부차기 승리만 2번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차를 간과할 수 없다. 


[60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에이바르]

소시에다드는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 샤비 프리에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기록했다. 유효슈팅 3-12로 크게 밀렸지만 라스 팔마스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상위권 팀과 대결이 아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놓치지 않고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이 7승 3패로 오름세를 타며 4위를 위협하고 있다. 에이바르는 말라가를 3-0으로 꺾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7위까지 점프했다. 흐름이 좋은 두 팀의 격돌이다. 올 시즌 에이바르가 소시에다드를 2-0으로 이기기 전까지 두 팀은 1골차 접전을 벌였다. 





[62경기 FA컵 스포로테 VS 도르트문트]

스포로테 로테는 DFB 8강에 오른 유일한 3부리그 팀이다. 대진운이 따른 것도 아니다. 베르더 브레멘, 레버쿠젠을 연파하며 자이언트 킬러로 명성을 떨쳤다. 8강 상대는 도르트문트다. 지난 주말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오바메양의 2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다만 DFB 포칼에서 승부차기만 2번이었다. 결코 순탄치 않았다. 그래도 스포로테 로테가 도르트문트마저 제압할 수 있을까. 돌풍이 소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65경기 FA컵 유벤투스 VS 나폴리]

유벤투스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상위권 팀을 잇달아 만났다. 아탈란타, AC밀란을 연파했다. 모두 1골차 승리였다. 나폴리는 그 두 팀보다 전력이 강하다. 다만 지난 주말 홈에서 아탈란타에게 일격을 당했다. 홈 앤 어웨이의 1차전이다. 두 팀은 최근 1골차 접전을 벌였지만, 유벤투스의 우세로 끝난 경우가 많다. 엠폴리를 2-0으로 꺾은 유벤투스는 최근 공식 대회 9연승 중이다. 


[69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레알 베티스]

라스 팔마스를 꺾고 10경기 만에 승리했던 말라가는 에이바르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로살레스는 퇴장까지 했다. 반등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베티스는 세비야와 접전을 벌였다.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들어 연속 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했다.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이다. 원정 5연패 중이다. 베티스의 원정 득점력이 떨어지는데 말라가의 홈 득점력도 못지않게 낮다. 





[71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레가네스]

발렌시아는 뒷심 부족으로 알라베스 원정에서 1-2로 졌다. 후반 33분 이후 2골을 내주며 1골차 리드를 못 지켰다. 4경기만의 패배. 레알 마드리드전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레가네스는 데포르티보를 홈으로 불러들여 4-0 대승을 거뒀다. 12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면서 1계단을 끌어올렸다. 그렇지만 득점력이 높은 팀이 아니며 이전까지 실점이 많았다. 최근 홈 승률이 좋은 발렌시아의 우세를 예상한다. 


[100경기 ACL 수원 VS 광저우E]

수원은 가와사키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땄다.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패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공격은 답답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슈퍼리그를 대표하는 팀이다. 첫 경기부터 막강 화력을 뽐냈다. 이스턴을 상대로 7골을 몰아쳤다. 수원의 방패가 광저우의 창을 막을 수 있을까. 


[103경기 ACL G오사카 VS 제주]

제주는 장쑤에 0-1로 패했다.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으나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아시아 클럽 대항전 경험 부족이 크다. 감바 오사카는 애들레이드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제주와 달리 아시아 클럽 대항전 경험도 풍부하다. 플레이오프부터 2경기 연속 3골이다. 다만 공격에 비해 수비가 단단한 인상은 아니다. 





[111경기 FA컵 함부르크 VS 묀헨글라드바흐]

강등권의 함부르크는 DFB 포칼에서 승승장구했다. 16강에선 쾰른을 2-0으로 꺾기도 했다. 그런데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 주말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무려 8골이나 허용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DFB 포칼에서 무실점 전승 중이다. 최근 흐름도 괜찮다. 잉골슈타트를 2-0으로 이기면서 최근 공식 대회 7경기에서 5승을 거뒀다. 


[112경기 라리가 오사수나 VS 비야레알]

오사수나는 최하위 탈출도 요원하다. 에스파뇰 원정에서 0-3으로 패하며 16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24경기 중 승리는 단 1번이다. 최근 4경기 연속 3실점이다. 동네북이 따로 없다. 비야레알은 레알 마드전에서 2골차 리드를 못 지켰다. 2-3의 역전패. 최근 4경기 연속무패(2승2무)도 종료됐다. 에이바르, 빌바오가 승점1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연패는 위험하다. 객관적인 전력차가 뚜렷하다.

 

[114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스포르팅 히혼]

바르셀로나는 종료 직전 터진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AT마드리드를 2-1로 이겼다. 고비로 여겨졌지만 거침이 없다. 최근 7경기에서 승점 19점을 쓸어 담았다. 히혼은 셀타 비고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땄다. 그러나 리드를 못 지키며 승리할 기회를 놓쳤다. 메레의 퇴장이 뼈아팠다. 최근 들어 대량 실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바르셀로나의 화력을 견뎌내기엔 역부족 같다. 





[119경기 FA컵 바이에른 뮌헨 VS 샬케04]

올 시즌 전적은 바이에른 뮌헨이 1승 1무로 우세했다. 그러나 이달 초 가진 경기에서 샬케는 꽤 날카로운 공세를 펼치며 바이에른 뮌헨을 위협했다. 샬케는 DFB 포칼에서 4경기 연속 원정이다. 난타전을 벌이며 차기 라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상대가 모두 하부리그 팀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를 연거푸 제압했다. 지난 주말에는 함부르크를 8-0으로 대파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화력 싸움에서 차이가 난다. 


[122경기 FA컵 라치오 VS AS로마]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에서 로마 더비가 펼쳐진다. 시즌 첫 대결에선 라치오의 치명적인 수비 미스 하나가 흐름을 바꿨다. 그 실점 전까지 주도권을 잡은 건 라치오였다. 두 팀 모두 최근 흐름이 좋다. 최근 공식 대회에서 라치오는 4승 1무를, 6승 1패를 거뒀다. 지난 주말에도 라치오는 우디네세를, AS로마는 인터밀란을 꺾었다. 가장 최근 코파 이탈리아 대결에선 라치오가 1-0으로 이겼다.

 

[124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에스파뇰]

셀타 비고는 히혼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의 퇴장 직후 1분 만에 아스파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에스파뇰은 최하위 오사수나를 3-0으로 완파했다. 카이세도의 페널티킥 실축에도 3골을 넣었다. 3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승점 1점차인 9위와 10위의 대결이다.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한 승부다. 셀타 비고는 최근 홈 3연승인 데다 에스파뇰은 셀타 비고 원정에서 2008-09시즌 이후 1번도 못 이겼다. 





[126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라스 팔마스]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 원정에서 0-2로 뒤지다 3-2 역전승을 기록했다. 베일, 호날두, 모라타가 나란히 골 맛을 봤다. 바르셀로나에게 내준 선두 자리도 하루 만에 되찾았다. 발렌시아전 패배 후 주춤할 수 있던 위기를 극복했다. 라스 팔마스는 하향세다. 소시에다드에게 0-1로 패하면서 4연패 늪에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5개월 전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이번에는 결가가 다를 것이다. 


[166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AT마드리드]

데포르티보는 레가네스 원정에서 충격의 0-4 대패를 거뒀다. 알벤토사의 퇴장 여파도 있으나 공격의 효율성이 떨어졌다. AT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게 패하며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3위 세비야와도 승점 7점차. 4위 사수조차 쉽지 않다.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가 깨졌는데, 데포르티보 원정이 결코 쉽지 않을 듯. 데포르티보가 4연패를 벗어나지 않을까. 


[168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아틀레틱빌바오]

세비야는 베티스 원정에서 메르카도와 이보라의 연속 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권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 빌바오는 그라나다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이겼다. 홈 3연승으로 기세를 탔다. 그러나 원정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다. 최근 원정 5경기에서 1무 4패로 부진했다. 두 팀은 최근 맞붙으면 승자와 패자로 갈렸다. 빌바오가 세비야전 3연승 중이나 최근 흐름을 고려해 세비야에 무게가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