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20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20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5경기 라리가 알라베스 VS 세비야]

세비야의 오름세가 가파르다. 이보라의 결승골로 빌바오를 1-0으로 격파하며 4연승중이다.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5점 뒤져있다. 최근 5경기에서 실점이 단 1골이다. 공-수 균형이 잘 잡혀있다. 알라베스는 강등권의 그라나다에게 일격을 당했다. 발렌시아를 꺾고 홈 4경기 만에 승리했지만 강팀을 만나면 다소 불안했다. 세비야의 5연승을 예상한다. 


[7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첼시]

첼시는 최근 흐름이 끊기는 인상이지만 잘 패하지 않는다. 선두자리를 잘 지키고 있다. 그래도 2위 신경을 써야 할 때다. 토트넘, 맨시가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난적이다. 빌리치 감독이 부임한 2014-15시즌 이후 매 경기가 접전이었다. 올 시즌도 두 차례 겨뤄 1승1패를 기록했다. 웨스트햄이 최근 홈에서 맨시에게 대패를 두 번이나 경험했지만 이번에는 다를 듯. 





[46경기 UCL 아스날 VS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원정에서도 패하고 돌아온 아스날에게 기적이 일어날 확률은 극히 낮아 보인다. 올 시즌 유난히 빅클럽을 맞아 고개 숙이는 날이 많다.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무려 5골을 허용했다. 코시엘니의 교체 아웃이 뼈아팠으나 아스날 수비의 현주소로 여겨야 할 듯. 분위기도 좋지 않다. 최근 공식 6경기에서 4패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주말 쾰른을 3-0으로 꺾고 몸 풀기도 마쳤다. 다만 이미 추가 기운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2000-01시즌 이후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아스날에 스윕을 한 적은 없었다.


[49경기 UCL 나폴리 VS 레알마드리드]

나폴리는 UEFA 챔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전반 8분 만에 인시네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레알마드의 화력을 견뎌내지 못했다. 레알마드는 호날두, 베일이 없는 가운데 에이바르 원정에서 4골을 퍼부었다. 호날두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메르텐스의 2골로 AS로마를 꺾고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뒤집기가 쉽지 않다. 





[73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레알 베티스]

데포르티보는 단두대 매치에서 히혼을 1-0으로 이겼다. 콜락이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모스케라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9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면서 강등권과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하지만 17위로 불안한 위치다. 베티스는 소시에다드에 2-3으로 분패했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주춤하다. 무엇보다 실점이 많다. 10골이나 허용했다. 


[74경기 UCL 도르트문트 VS 벤피카]

도르트문트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벤피카에 0-1로 졌다. 후반 3분 세트피스를 못 막았다. 그러나 주도권을 잡았던 건 도르트문트다. 점유율 65%-35% 슈팅 14-4 등 일방적이었다. 그러나 오바메양이 결정적인 찬스를 두 차례 놓쳤다. 페널티킥 실축도 있었다. 벤피카는 90분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또 90분을 버텨야 한다. 벤피카는 조별리그에서 나폴리, 베식타스 원정에서 각각 4골, 3골을 허용했다. 






[78경기 UCL FC바르셀로나 VS 파리생제르맹]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8경기 중 가장 충격적인 결과였다. 파리생제르맹은 홈에서 바르셀로나를 4-0으로 완파했다. 디 마리아와 드락슬러에 농락을 당했다. 천하의 바르셀로나지만 4골차를 뒤집기란 쉽지 않다. 흐름이 나쁘지 않다. 파리의 악몽 이후 15골을 몰아치며 4연승을 내달렸다. 그러나 파리생제르맹은 히혼, 셀타 비고보다 레벨이 높다. 2차전을 가져갈 수 있을지언정 8강 티켓은 어렵다고 본다. 


[82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스토크 시티]

맨체스시는 아구에로와 사네의 연속 골을 묶어 선덜랜드를 2-0으로 꺾었다.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스토크시를 꺾을 경우, 토트넘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다. 상당히 안정됐다. 아구에로는 3경기 연속 골 맛을 봤고, 측면의 스털링과 사네는 위협적이다. 실바의 패스 공급 능력은 여전히 최고다. 스토크시가 반등세이긴 하나 빅클럽 원정에 약한 면이 있다. 





[121경기 UEL 로스토프 VS 맨체스터 Ut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유로파리그 4연승 중이다. 32강에서 생테티엔을 어렵지 않게 제압했다. 4연승 동안 실점이 없다는 건 고무적이다. 그런데 로스토프는 스파르타 프라하를 꺾고 UEFA 유로파리그 16강까지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긴장해야 할 로스토프 원정이다. 


[127경기 UEL 올림피크리옹 VS AS로마]

리옹은 UEFA 유로파리그 32강에서 알크마를 완파했다. 1,2차전 합계 11골을 퍼부었다. 가장 화끈했다. AS로마도 비야레알을 4-1로 꺾고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골키퍼 베커의 선방이 있었기에 2차전에서 1골차로 패할 수 있었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라치오, 나폴리에게 잇달아 패했다. 최근 공식 4경기에서 6골을 허용했다. 뒷문이 흔들리고 있다. 


[128경기 UEL 샬케04 VS 묀헨글라드바흐]

UEFA 유로파리그 16강에서 성사된 분데스리가 팀끼리 맞대결이다. 샬케에 비해 묀헨글라드바흐가 극적으로 올랐다.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3골차로 뒤지다 4골을 몰아쳤다. 공교롭게 두 팀은 이미 한 판 붙었다. 지난 주말 묀헨글라드바흐가 샬케를 홈으로 불러들여 4-2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최근 맞붙으면 많은 골이 터졌던 두 팀이다. 묀헨글라드바흐가 샬케에 우세를 보였지만 유럽 클럽 대항전은 또 다를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