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21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21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25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베르더브레멘]

레버쿠젠은 도르트문트 원정에 2-6 참패를 했다. 이에 슈미트 감독이 경질됐다.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를 하며 좀처럼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브레멘은 막판 힘을 내고 있다. 크루스의 2골에 힘입어 다름슈타트를 2-0으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14위다. 다만 강등권인 함부르크와 승점차는 2점이다. 최근 기세는 브레멘이 더 좋다. 레버쿠젠전 3연승 중이기도 하다. 다만 레버쿠젠도 감독 교체라는 칼을 뽑았다. 


[27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라스 팔마스]

에스파뇰은 비야레알 원정에서 0-2로 졌다. 오사수나를 꺾고 셀타 비고와 비기며 반등하는가 싶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라스 팔마스는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 빠져나왔다. 최하위 오사수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5골을 퍼부었다. 6경기만의 승리다. 후반 25분 이후 3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다만 실점이 끊이지 않고 있다. 


[29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AC밀란]

유벤투스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선제 실점을 하며 끌려가다 후반 15분 보누치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땄다. 하지만 연승 행진이 7경기에서 멈췄다. 주춤하던 AC밀란은 다시 신바람을 내고 있다. 키에보를 3-1로 꺾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4위 라치오와 승점차는 불과 3점이다. 두 팀은 올 시즌 세 차례 겨뤄 매번 1골차의 접전을 벌였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듯. 다만 AC밀란은 유벤투스 원정에 유난히 약했다. 




[51경기 K리그 대구 VS 인천]

대구는 승격팀이다. 돌아온 클래식 무대에서 광주에게 0-1로 졌다. 인천은 첫 판부터 졌다. 제주에게 0-1로 패했다. 인천은 최근 슬로 스타터 기질이 강했다. 올 시즌도 그 성향이 보인다. 대구는 홈 이점을 가졌지만, 지난해 챌린지에서 6승 9무 5패로 홈 승률이 높은 팀이 아니었다. 지루한 공방이 펼쳐질 것 같다. 


[66경기 K리그 수원 VS 전북]

수원은 초반 대진이 산 넘어 산이다. 서울과 슈퍼매치를 끝내니 전북이 기다리고 있다. 전북은 전남을 2-1로 꺾었다. 후반 48분 김신욱이 극장골을 터뜨렸다. 김진수는 멋진 프리킥 골로 K리그에 데뷔했다. 수원은 올해 공식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리드한 경기도 있지만 버티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됐다. 팽팽한 힘겨루기가 예상되나 K리그에만 집중하는 전북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69경기 K리그 제주 VS 울산]

올해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두 팀이다. 제주와 울산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폭을 터뜨리며 첫 승을 거뒀다. 그리고 그 기세를 K리그로 이어갔다. 제주는 인천을, 울산은 포항을 나란히 꺾었다. 두 팀 다 공-수 균형이 잘 잡혀있다. 힘겨루기도 팽팽할 듯. 90분 내 승부를 가리기 어려워 보인다. 





[72경기 K리그 강원FC VS 서울]

강원은 투자한 효과를 본 것일까. 개막전에서 상주를 2-1로 꺾었다. 이근호는 2골을 넣었고, 정조국과 김승용은 도움을 올렸다. 서울의 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수원과 슈퍼매치에서 1골씩 주고받으며 비겼다. AFC 챔피언스리그 2패 후 3연패는 피한 셈이다. 경기력이 썩 좋지 않다. 게다가 스키점프대 원정은 처음이다. 서울에게 낯선 경험일 것이다. 


[92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스포르팅 히혼]

발렌시아는 AT마드리드 원정에서 0-3 완패를 거뒀다. 원정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이다. 하지만 홈에서는 180도 다르다. 빌바오, 레알 마드리드, 레가네스를 연파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히혼은 19위에 머물러 있다. 4경기째 무승(1무 3패). 반등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잔류권인 17위 데포르티보와 대결에서 패하면서 승점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94경기 프리미어 미들즈브러 VS 맨체스터 시티]

미들즈브러는 FA컵 8가에 오르기까지 1부리그 팀을 만나지 않았다. 대진운이 있었다. 그리고 매 경기 홈 이점을 가졌다. 이번에도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맨체스터 시티는 16강에서 허더스필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바 있다. 그렇지만 재경기에서 0-1에서 5-1로 뒤집는 화력을 뽐냈다. FA컵 4경기에서 총 13골을 터뜨렸다. 웨스트햄, 크리스탈 팰리스도 완파했다. 





[97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프랑크푸르트]

바이에른 뮌헨은 강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또 다시 5-1로 대파했다. 헤르타 베를린전 극적 무승부 이후 화끈한 골 잔치를 펼치고 있다. 함부르크, 쾰른을 상대로도 각각 8골, 3골을 퍼부었다. 프랑크푸르트는 DFB 포칼 준결승 진출이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에게 1-2로 지면서 4연패 늪에 빠졌다. 프랑크푸르트가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발목을 잡았지만 이번에는 어려워 보인다. 


[100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도르트문트]

헤르타 베를린은 함부르크 원정에서 의외의 일격을 당했다. 최근 4경기에서 승점 4점을 따는데 그치면서 4위권과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이번에는 3위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 그 간극을 좁힐 기회다. 그런데 도르트문트의 흐름이 워낙 좋다. 레버쿠젠을 6-2로 완파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벤피카를 4-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최근 공식 4경기에서 무려 16골을 터뜨렸다. 


[102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마인츠]

최하위 다름슈타트는 브레멘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3연패다. 승강 플레이오프라도 치를 수 있는 16위와 승점차가 11점으로 벌어졌다. 11경기가 남아있지만 강등은 점점 현실화된다. 마인츠는 홈에서 볼프스부르크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1로 비겼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면이 있다. 원정에서 3승 1무 7패로 주춤해도 레버쿠젠을 이기기도 했다. 객관적인 전력은 마인츠의 우세다. 다만 다름슈타트도 홈에서만큼 나름 저항이 거셌다.




 

[104경기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VS 호펜하임]

프라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따면서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의 희망을 키웠다. 5위 헤르타 베를린과 승점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 호펜하임은 그보다 위에 있다. 잉골슈타트를 5-2로 대파하며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무패의 팀은 최근 라이프치히, 볼프스부르크에게 잇달아 졌다. 모두 원정이다. 최근 원정 3경기에서 1무 2패다. 2010-11시즌 이후 프라이부르크 원정 무승이다. 


[105경기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VS 볼프스부르크]

라이프치히의 우승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에 발목을 잡히면서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라이프치히는 실점이 확실히 늘었다. 최근 6경기 연속 실점이다. 볼프스부르크는 감독 교체 후 첫 경기에서 마인츠와 1-1로 비겼다. 유효슈팅 9개를 기록했지만 결승골을 넣지 못했다. 시즌 중 두 번째 교체다. 그만큼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5위에 올라있지만 16위 함부르크와 승점이 같다. 17위 잉골슈타트와도 승점 5점차에 불과하다. 생존이라는 동기부여가 강하다. 


[107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웨스트햄]

본머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변이었다. 그러나 서먼과 밍스가 징계로 뛸 수 없다. 또한, 무승은 8경기(3무 5패)로 늘었다. 웨스트햄은 첼시를 불러들여 맞섰으나 체급 차이를 실감했다. 1-2로 패하면서 올 시즌 빅클럽 상대 약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웨스트햄도 흐름이 한풀 꺾여있다. 




[110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웨스트 브롬위치]

에버튼은 빅6를 위협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결정적인 고비였던 토트넘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다. 케인과 알리를 묶지 못했다.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가 끝났다. 웨스트 브롬위치도 하위권의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홈 4연승이 멈췄다. 두 팀은 흥미로운 게 최근 맞대결에서 원정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2013-14시즌 이후 7번의 대결에서 홈팀의 승리는 1번도 없었다. 


[113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스완지 시티]

헐 시티는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1-3으로 졌다. 3경기째 승리가 없다. 레스터 시티, 스완지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는 강등권과 점점 멀어지고 잇다. 때문에 이번 스완지 시티전도 매우 중요하다. 생존이 걸린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스완지 시티는 최근 홈 4연승이다. 번리전에서도 후반 47분 요렌테가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요렌테는 어느덧 시즌 11호골째. 최근 흐름은 분명 스완지 시티가 더 낫다. 


[116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레가네스]

세비야는 알라베스 원정에서 고전했다. 유효슈팅은 벤 예데르의 골 1개였다. 연승 행진도 4경기에서 멈췄다.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2강 구도를 깨기는 어려워 보인다. 레가네스는 그라나다를 1-0으로 꺾었다. 부진했지만 잡아야 했던 데포르티보전, 그라나다전을 모두 이겼다. 강등권과 승점차도 5점으로 벌렸다. 아직도 갈 길이 급하다. 시즌 첫 대결에서 레가네스를 맞아 고전했던 세비야다. 그러나 이번에는 홈 이점을 갖고 있다. 





[121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알라베스]

말라가는 빌바오 원정에서 후반 27분 페널티킥을 헌납하면서 0-1로 졌다. 수비가 삐걱거리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알라베스는 세비야를 상대로 공세를 퍼붓더니 1-1로 비겼다. 승점 1점도 아쉬웠을 경기다. 바르셀로나전 대패 이후에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 알라베스다. 무승부가 많은 팀이다. 10번으로 최다 무승부 1위다. 그만큼 잘 지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시즌 첫 대결 결과도 1-1이었다. 


[123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쾰른]

잉골슈타트는 호펜하임 원정에서 후반 15분까지만 해도 2-1로 리드했다. 그러나 이후 4골을 내주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를 거뒀다. 잔류의 희망도 싹트기 시작했지만 다시 연패 모드다. 수비가 너무 헐겁다. 그래도 3연패는 하지 않았다. 쾰른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0-3으로 패하며 4경기째 무승(1무 3패)이다. 9골이나 내줬다. 수비의 견고함이 떨어졌다. 이변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 


[126경기 FA컵 아스날 VS 링컨시티]

벵거 감독의 절대적이었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연이어 1-5 대패를 한 건 충격적이었다. 그렇다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도 않다. 리버풀에게 1-3으로 패하며 5위로 밀려났다. 잡음도 끊이지 않는다. 물론, FA컵 8강에 올랐지만 모두 하부리그 팀을 만나는 행운이 따랐다. 5부리그의 링컨 시티는 최고의 신데렐라 팀이다. 번리를 격파하고 8강까지 진출했다. 냉정히 말해 동화는 끝날 가능성이 크다. 객관적인 전력상 아스날이 우세하다. 그리고 벼랑 끝에 몰린 아스날에게 FA컵은 반드시 따야 할 트로피다.




 

[140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AT마드리드]

그라나다는 레가네스와 단두대 매치에서 0-1로 졌다. 슈팅 2-16으로 크게 밀렸다. 버텼지만 후반 38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 패배로 잔류권과 승점차가 5점이 됐다. AT마드리드를 맞아 반등을 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AT마드리드전 3연패다. 1골을 넣으면서 12골을 허용했다. AT마드리드가 우여곡절을 겪고 있지만 4위라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다. 발렌시아를 3-0으로 완파하며 분위기 반전도 꾀했다. 


[142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삼프도리아]

제노아가 아무리 부진해도 하위권 팀보다는 낫다. 엠폴리 원정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2-0으로 이겼다. 11경기 만에 거둔 승리였다. 특히 실점이 없다. 최근 자동문 같던 제노아의 수비였다. 지역 라이벌인 삼프도리아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칼리아리, 팔레르모를 상대로 이기지 못했으나 페스카라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이겼다. 제노아 더비다. 2011-12시즌부터 스윕은 없었다. 두 팀이 맞붙으면 매번 치열했다. 그래도 승패가 대부분 가려졌다. 


[184경기 K리그 전남 VS 상주]

전남은 전북과 개막전에서 뒷심 부족에 울었다. 후반 39분 페체신의 동점골로 짜릿한 무승부를 만드는가 싶었지만 후반 48분 김신욱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비록 졌지만 전남의 경기력은 퍽 인상적이었다. 상주는 냉정히 말해 지난해보다 전력이 떨어진다. 개막전에도 승격팀인 강원에게 1-2로 졌다. 전남이 홈 이점을 갖고 첫 승을 신고할 듯. 





[187경기 K리그 포항 VS 광주FC]

포항은 울산과 개막전에서 1-2로 졌다. 양동현의 동점골이 터진지 4분 만에 결승골을 내줬다. 문제는 황지수의 부상이다. 허리가 더 얇아졌다. 광주는 대구를 1-0으로 꺾고 첫 판부터 웃었다. 지난해 포항을 맞아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쳤다. 김민혁도 포항전에 뛸 수 있을 듯. 포항의 첫 승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질 듯. 



[206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아틀레틱빌바오]

소시에다드는 프리에토의 2골에 힘입어 베티스를 3-2로 꺾었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거두면서 승점 사냥을 착실히 하고 있다. 4위 AT마드리드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쫓고 있다. 빌바오는 라울 가르시아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말라가를 1-0으로 힘겹게 이겼다. 홈 4연승이다. 문제는 원정이다.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세비야를 차례로 만났다고 해도 무득점 전패다. 


[208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볼로냐]

사수올로는 크로토네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5연패 중이던 강등권 팀을 상대로 1골도 넣지 못했다. 2경기 연속 무득점. 최근 4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하향세가 뚜렷하다. 볼로냐는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라치오전에서 0-2로 패하며 7경기째 무승이다. 득점은 단 4골이다. 공-수 불균형이 심각하다.




 

[213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엠폴리]

키에보는 AC밀란전 약세를 이번에도 극복하지 못했다. 최근 연승이 없다. 그래도 최근 패배도 AS로마, 아탈란타, 인터밀란, 피오렌티나, 나폴리, AC밀란 등 자신보다 상위권 팀이었다. 엠폴리는 강등권과 승점 7점차다. 하지만 제노아에게도 패하면서 4연패 포함 6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강팀과 잇달아 만나 대진운이 안 따르기도 했지만 반드시 잡아야 했던 제노아에게 오히려 졌다. 


[215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아탈란타]

인터밀란은 칼리아리 원정에서 5번이나 골망을 흔들었다. 페리시치, 이카르디, 바네가 등이 모두 골 맛을 봤다. 최근 14경기에서 유벤투스, AS로마, 나폴리등 상위 3개 팀에게만 패했을 뿐, 다른 11경기를 모두 이겼다. 아탈란타의 돌풍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피오렌티나와 0-0으로 비기며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끝났다. 하지만 여전히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수비 조직력이 상당히 좋다. 백중세가 예상된다. 


[217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크로토네]

나폴리는 메르텐스의 2골로 AS로마를 2-1로 꺾었다. 간극을 승점 5점에서 2점으로 줄이면서 2위 등극이 머지않았다. 나폴리의 이번 상대는 강등권의 크로토네다. 사수올로와 0-0으로 비겼지만 그 전까지 5연패 수렁에 빠졌던 팀이다. 최근 6경기에서 득점은 단 1골이다. 나폴리가 최근 크로토네를 상대로 의외로 고전했지만 승점 3점을 놓치지 않았다. 





[220경기 세리에A 페스카라 VS 우디네세]

페스카라는 최하위다. 제노아전 5-0 대승 이후 키에보, 삼프도리아에게 멀티 실점을 하며 무릎을 꿇었다. 꼴찌 탈출이 쉽지 않다. 우디네세는 최강 유벤투스와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따면서 3연패도 마감했다. 우디네세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유벤투스전 무승부는 충분히 그 계기가 될 수 있다. 페스카라는 제노아전 이전까지 홈 12경기 연속 무승이었다. 


[221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칼리아리]

피오렌티나는 쉽지 않은 아탈란타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땄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을 따는데 그쳤다. 칼리아리는 인터밀란전에서 무려 5골이나 허용하며 대패했다. 최근 흐름도 나쁘다. 1승 1무 5패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흥미로운 건 칼리아리가 피오렌티나를 제법 괴롭혔다는 점이다. 2011-12시즌 이후 전적은 3승 3무 3패로 팽팽했다. 


[223경기 FA컵 토트넘 홋스퍼 VS 밀월]

토트넘은 FA컵에서 골 잔치를 벌이고 있다. 9골을 몰아쳤다. 32강 위컴전에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겨냈다. 이번에도 하부리그의 밀월을 상대한다. 1라운드부터 재경기 없이 모두 승리한 밀월이다. 그러나 더 이상 홈 이점이 그들에게 없다. 토트넘은 케인의 골 감각이 매우 좋은 편이다. 어렵지 않게 준결승 티켓을 획득할 듯. 




[229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아우크스부르크]

샬케는 묀헨글라드바흐에게 2-4로 졌다. 후반 중반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5경기 만에 패배다. 하지만 무승부가 많았던 흐름이었다. 승점 관리를 못하며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샬케보다 흐름이 괜찮다. 라이프치히와 2-2로 비기기도 했다. 구자철의 폼이 좋은 편이다. 두 팀은 승점 1점차다. 아직 잔류에 안심할 위치는 아니다.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지만 두 팀은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1골차 접전을 벌였다. 


[231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FC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기적을 연출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6-1로 이겼다. 후반 43분 이후 3골을 몰아쳤다. 바르셀로나의 화력은 절정이다. 히혼, 셀타 비고를 상대로도 6골, 5골을 퍼부었다. 데포르티보가 생존 문제로 안간힘을 내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의 이 같은 공격력을 막아낼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는 2010-11시즌 이후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최소 4골을 넣었다. 


[236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번리]

갈피를 잡기 어려운 리버풀의 행보다. 그러나 토트넘도 울리더니 아스날을 꺾고 4위로 올라섰다. 의적이 따로 없다. 번리는 리버풀에 첫 패를 안긴 팀이다. 리버풀은 주도권을 잡고도 두 번의 반격에 무너졌다. 이번 경기는 설욕전이다. 번리는 최근 4경기째 무승이다. 실저이 7골로 많다. 아스날전 승리를 계기로 리버풀이 치고 나가지 않을까. 




[248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레알 베티스]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이 흥미로워졌다. 바르셀로나가 엄청난 골 잔치로 기세를 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인다. 그렇지만 여전히 뒤집을 기회는 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도 서서히 화력이 세지고 있다. 득점 경로도 다양해지고 있다. 나폴리를 가볍게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베티스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베티스는 연이어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잡을 경기를 놓쳤다. 시즌 첫 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6골을 허용했다. 


[251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AS로마]

팔레르모는 토리노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리스폴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중반 이후 내리 3골을 허용했다. 강등권의 3개 팀은 변화가 거의 없다. AS로마는 나폴리에게 1-2로 졌다. 시즌 홈 12연승 후 첫 패배. 4연승도 끊겼다. 나폴리와 승점차가 2점으로 좁혀지면서 2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AS로마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출처: 사커라인 (www.soccer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