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25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25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24경기 WC예선 스페인 VS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2강 체제를 깰까. 이탈리아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그 상대는 마케도니아, 리히텐슈타인, 알바니아였다. 스페인은 유럽지역 예선에서 우월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탈리아전 원정 무승부 외에는 압승의 연속이다. 특별한 전력 누수도 없다. 이스라엘의 기세가 나쁘지 않으나 스페인 원정에서 대형 사고를 칠 정도의 거센 파도는 아니다. 


[30경기 WC예선 이탈리아 VS 알바니아]

이탈리아는 유럽지역 예선 G조에서 3승 1무로 스페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2강 체제는 아니다. 이스라엘, 알바니아가 쫓고 있다. 벤투라 감독 부임 후 이탈리아는 보다 화끈해졌다. 4경기에서 11골을 몰아쳤다. 임모빌레(3골), 벨로티, 칸드레바(2골)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유로 2016 본선까지 올랐던 알바니아는 2승 후 2패다. 홈에서 스페인, 이스라엘에게 무득점 패배를 했다. 객관적인 전력차가 분명 있다. 





[82경기 WC예선 포르투갈 VS 헝가리]

포르투갈은 유럽지역 예선 B조에서 3승 1패로 스위스(4승)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스위스 원정 패배 이후 16골을 몰아치며 3연승 바람을 탔다. 호날두는 절반에 가까운 7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당연히 소집됐다. 헝가리는 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가 흥미진진한 3-3 무승부를 거뒀다.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스위스전 패배도 후반 45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재미난 경기가 펼쳐질 듯. 다만 포르투갈 텃세를 헝가리가 이겨낼 지가 관건이다. 


[85경기 WC예선 벨기에 VS 그리스]

벨기에는 유럽지역 예선 최다 득점 1위다. 21골을 터뜨렸다. 지브롤터라는 약체와 한 조를 이뤘지만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4골), 에스토니아(8골)를 상대로도 골잔치를 벌였다. 그리고 스위스, 독일과 함께 전승 팀이다. 압도적이다. 그리스는 H조에서 벨기에를 위협할 유일한 후보다.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1위 혹은 2위 싸움이 결정된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그리스를 승점 3점차로 쫓고 있다. 그리스의 강점은 수비다. 2골 밖에 내주지 않았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벨기에의 간판공격수 루카쿠는 최근 물 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87경기 WC예선 룩셈부르크 VS 프랑스]

프랑스는 유럽지역 예선 A조 1위다. 벨라루스와 0-0으로 비기면서 출발이 삐걱거렸으나 불가리아, 네덜란드, 스웨덴을 내리 꺾었다. 물론, 압승을 거둔 경기는 많지 않다. 스웨덴전도 역전승이었다. 룩셈부르크는 A조 최약체다. 벨라루스 원정에서 1-1로 비기기도 했지만 예상대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프랑스는 포그바, 라카제테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지루, 그리즈만, 가메이로 등이 건재하다. 


[90경기 WC예선 불가리아 VS 네덜란드]

유럽지역 예선 A조는 혼전 양상이다. 네덜란드의 부진 탓이 크다. 스웨덴과 비겼고 프랑스에게 졌다. 유로 2016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던 네덜란드는 2018 월드컵도 가시밭길 예선을 걷는 중이다. 불가리아는 룩셈부르크, 벨라루스를 참 어렵게 이겼다. 네덜란드는 5년 전 불가리아에게 1-2로 패한 적이 있다. 유로 2008 예선 불가리아 원정에서도 1-1로 비겼다. 결코 쉽지는 않을 듯. 





[124경기 WC예선 잉글랜드 VS 리투아니아]

잉글랜드는 유럽지역 예선 F조 단독 선두다. 슬로베니아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을 뿐이다. 무실점을 자랑하고 있다. 결과만큼 내용까지 완벽했던 건 아니다. 리투아니아는 슬로바키아 원정에서 4실점을 하며 첫 패배를 기록했다. 현실적으로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스코틀랜드와 2위 자리를 놓고 다툴 듯. 다만 다른 후보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유로 2016 예선에서 잉글랜드를 만나 0-4, 0-3으로 완패했다. 


[129경기 WC예선 아제르바이잔 VS 독일]

독일은 유럽지역 예선에서 가장 완벽한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4경기를 다 이겼다. 실점은 1골도 없다. 득점은 16골이다. 최소 2골은 넣는다. 노이어, 보아텡, 괴체 등이 빠졌으나 뮐러, 드락슬러, 크루스, 외질 등이 선발됐다. 아제르바이잔은 고춧가루의 팀이다. 노르웨이를 울렸고, 체코와도 비겼다 북아일랜드전 외 3경기는 무실점이었다. 하지만 독일과 객관적인 전력차가 너무 크다. 독일은 유로 2016 예선에서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6-1, 3-1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