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27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27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27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호펜하임]

헤르타 베를린은 쾰른 원정에서 4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최근 연승이 없다는 건 헤르타 베를린의 고민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얻으려면 좀 더 힘을 내야 한다. 이번 상대는 4위 호펜하임이다. 두 팀의 승점차는 5점이다. 이번 경기를 패할 경우 4위는 어려워진다. 헤르타 베를린은 홈에서 10승 1무 1패로 매우 강하다. 그러나 호펜하임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기록했다. 팽팽한 힘겨루기가 펼쳐질 듯. 


[28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레알 베티스]

에스파뇰은 에이바르와 1-1로 비겼다. 후라도가 날린 단 하나의 유효슈팅이 동점골이 됐다. 홈으로 돌아왔다. 에프사뇰은 최근 홈 8경기에서 6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매우 높은 승률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분패했던 레알 베티스는 최하위 오사수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이겼다. 전반 28분 만에 2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대개 1골차 접전이었다. 


[84경기 K리그 상주 VS 대구]

상주는 예상을 깨고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남에 이어 울산마저 꺾었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터뜨린 김호남은 3골로 득점 공동 선두다. 신진호, 김태환 등 경쟁력 있는 선수로 베스트11을 꾸리고 있다. 승격팀 대구는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인천전과 수원전에서 모두 리드를 잡고도 이를 지키지 못했다. 그래도 세징야는 클래식에서도 통하고 있다.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다. 





[87경기 K리그 인천 VS 수원]

인천은 매년 시즌출발이 좋지않다. 올해도 3경기째 무승이다. 하지만 패배는 1번이다. 대구전에서 매서운 뒷심으로 2골차 열세를 따라잡더니 우승후보 전북을 맞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음 먹고 잠금을 하면 쉽게 열리지 않는다. 수원은 AFC 챔피언스리그와 다르게 클래식에서 주춤하다. 대구와도 1-1로 비기면서 2무1패다. 그래도 서정원 감독은 내용에 만족해했다. 점차 살아나는 모양새인데, 관건은 최근 인천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90경기 K리그 전남 VS 포항]

전남은 올해도 하위권에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제주에게 0-2로 지면서 3연패다. 승점 1점도 따지 못한 팀은 전남이 유일하다. 포항도 치고 나가는 모양새는 아니지만 끈끈함이 있다. 강원과 맞불을 놓으며 2-2로 비겼다. 제철가 형제 대결인데 지난해 상황이 뒤바뀌었다. 전남은 2승 1무로 강세를 보였다. 


[109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에이바르]

비야레알은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 0-1로 졌다. 전반 19분 만에 빅토르 루이스가 퇴장해 경기의 실타래가 꼬였다. 상대의 파상공세에 추가 실점을 안 한 게 용했다. 에이바르는 반대로 밀어붙이고도 에스파뇰과 1-1로 비겼다. 슈팅 17-4로 크게 앞섰지만 골문을 두 번 열지 못했다. 비야레알은 3연승을 마감했고 에이바르는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으나 무승부가 3번이다. 최근 득점이 많지 않은 두 팀이다. 





[111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에버튼]

머지사이드 더비다. 4위 리버풀과 7위 에버튼의 승점차는 6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에버튼이 승리한다면 상위권 순위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흐름은 에버튼이 좀더 낫다. 최근 4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3승1패를 거뒀다. 그러나 리버풀도 원정성적이 좋지 않았을 뿐, 홈 3연승 중이다. 에버튼은 리버풀의 벽을 깨느냐가 관건이다. 에버튼이 가장 최근 리버풀을 이긴 건 2010-11시즌이다.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겠지만 에버튼이 무승부로 자존심을 지킬까. 


[114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아우크스부르크]

바이에른 뮌헨은 뮐러의 결승골에 힘입어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비록 1골이었지만 슈팅 20개를 퍼부은 파상 공세였다. 4연승을 달린 바이에른 뮌헨은 2위 라이프치히와 승점차를 13점으로 벌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와 1-1로 비겼다. 최근 6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이마저도 최하위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거둔 역전승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차가 크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와 두 차례 겨뤄 모두 3-1로 승리했다. 


[117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도르트문트]

샬케는 콜라시나치의 결승골로 마인츠를 1-0으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이어 연승을 거두며 9위까지 뛰어올랐다. 도르트문트는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헤르타 베를린에 일격을 당했으나 잉골슈타트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14분 만에 오바메양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강등권 팀을 상대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득점의 기복이 있다. 레비어 더비다. 2015-16시즌 이후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샬케의 자존심이 걸려있다. 





[119경기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VS 베르더브레멘]

프라이부는 아우크스부 원정에서 페널티킥 선제골을 못 지키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6경기에서 1번 밖에 안 졌으나 무승부가 3번이었다. 무실점 경기가 11경기 연속으로 없다. 베르더 브레멘은 반전에 성공했다. 라이프치히를 3-0으로 완파하며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로 승점 13점을 땄다. 현재 승점이 29점이니 절반 가까이를 최근에 쌓았다. 특히 프라이부 원정 승률이 나쁘지 않다. 2009-10시즌 이후 4승1무1패를 기록했다. 


[120경기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VS 다름슈타트]

라이프치히는 이제 2위 자리가 위태롭다.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볼프스부르크전에 이어 연패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차는 13점으로 벌어졌다. 오히려 3위 도르트문트와 승점 3점차다. 다름슈타트는 최하위다. 승강 플레이오프 기회가 주어지는 16위 함부르크와도 승점차가 12점이다. 잔류가 쉽지 않다. 마인츠를 꺾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가 싶었으나 볼프스부르크에게 졌다. 


[123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쾰른]

함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유효슈팅 1개도 날리지 못했지만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7경기에서 패배는 바이에른 뮌헨전뿐이다. 강등권인 16위지만 흐름이 좋다. 12위 마인츠와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하다. 얼마든지 오를 수 있다. 쾰를은 모데스테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헤르타 베를린을 4-2로 꺾었다. 6경기 만에 승리하면서 6위로 점프했다. 다만 실점이 너무 많다. 최근 6경기에서 13골을 허용했다. 함부르크는 올 시즌 DFB 포칼 16강 홈경기에서 쾰른을 2-0으로 이긴 바 있다. 





[124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은 에릭센과 알리의 연속 골로 사우스햄튼을 2-1로 이겼다. 3연승이다.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으나 승리를 거두고 있다. 그것이 저력이다. 2위를 지키는 가운데 부담스러운 번리 원정을 떠난다. 번리는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로 주춤했는데 홈경기는 1번 밖에 없었다. 그 경기도 첼시와 무승부였다. 토트넘은 최근 원정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엉뚱한 곳에서 발목이 잡히기도 했다. 


[127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크리스탈 팰리스]

맨 위에 있는 첼시는 좀처럼 추락하지 않고 있다.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도 후반 42분 케이힐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기록했다. 토트넘전 패배 이후 6승 2무로 가파른 오름세다. 2위 토트넘과 승점차는 10점이다. 그 가운데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한다. 강등 위기에 직면했던 크리스탈 팰리슨느 왓포드마저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이 기간 실점이 1골도 없다. 앨러다이스 감독의 색깔이 뿌리내린 크리스탈 팰리스는 만만치 않다. 첼시도 쉽게 이겼던 적이 없다. 


[131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웨스트햄]

헐 시티는 에버튼 원정에서 0-4로 졌다. 후반 28분 허들스톤 퇴장 이후 추가 완전히 기울었다. 3골을 더 내줬다. 헐 시티의 유효슈팅은 0개였다. 웨스트햄은 부진의 터널에 갇혔다. 레스터 시티에 2-3으로 패하며 3연패 포함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이다. 계속 1골차 분패다. 수비의 견고함이 떨어진다. 헐 시티는 18위다. 잔류권의 스완지 시티와 승점차는 3점이다. 분발해야 할 시기다. 





[134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스토크 시티]

레스터 시티는 라니에리 감독 경질이라는 극약처방이 통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더니 프리미어리그 3연승이다. 강등을 걱정해야 했지만 15위까지 점프했다. 18위 헐 시티와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 스토크 시티는 첼시전에서 뒷심 부족으로 1-2로 패했다. 최근 흐름이 좋지는 않으나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다. 다만 레스터 시티의 기세가 워낙 좋다. 바디, 마레즈의 골도 터지고 있다. 


[137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웨스트 브롬위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3-1로 이기면서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뒀다. 2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리버풀에 승점 4점 뒤져있다. 최근 다시 가파른 오름세를 타며 분위기도 좋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복병이다. 아스날을 3-1로 꺾었다. 빅클럽에 약했던 면을 지웠다. 시즌 첫 맞대결에선 웨스트 브롬위치가 잘 싸웠으나 이브라히모비치 봉쇄에 실패하며 0-2로 졌다. 그때와 크게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 듯. 


[141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선덜랜드]

왓포드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디니의 자책골로 0-1 패배를 했다. 왓포드에겐 불운한 경기였다. 그리고 4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강등 위협을 피하기 어렵다. 선덜랜드는 최하위다. 번리와 0-0으로 비기면서 3연패를 벗어났으나 정작 필요한 승점 3점을 못 땄다. 4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144경기 라리가 오사수나 VS 아틀레틱빌바오]

오사수나는 최하위다. 에이바르와 1-1로 비기면서 6연패를 마감했지만 뒤이어 치른 레알베티스전에서 0-2로 졌다. 28경기 중 패배가 19번이다. 동네북 신세다. 잔류권인 17위 레가네스와 승점차가 2배 이상이다. 빌바오는 레알마드리드를 맞아 접전을 펼쳤으나 1-2로 졌다. 3연승 도전이 좌절됐고 비야레알, 레알 소시에다드와 간극을 좁힐 기회를 놓쳤다. 빌바오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2-0으로 꺾고 원정 3연패를 끝냈지만 불안감이 없지 않다. 


[148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라치오]

사수올로는 AS로마 원정에서 데프렐이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으나 내리 3골을 허용하며 졌다. 4경기째 무승이다. 라치오는 4위를 사수해야 한다. 4연승을 내달리다 칼리아리 원정에서 덜미를 잡혔다. 유효슈팅 8개에도 칼리아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3위 나폴리와 간극이 승점 4점으로 벌어졌다. 인터밀란, 아탈란타, AC밀란 등이 라치오를 위협하고 있다. 강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라치오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150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본머스]

사우스햄튼은 토트넘에게 1-2로 패하며 3연승이 좌절됐다. 반면, 본머스는 스완지 시티를 2-0으로 꺾으면서 4연패 뒤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렸다. 흐름이 묘하게 바뀐 두 팀이다. 사우스햄튼은 연승과 연패를 번갈아하고 있다. 원정 3경기를 마치고 홈에 돌아왔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본머스는 최근 원정에서 1무 3패로 썩 좋지 않았다. 





[153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레가네스]

레알 소시에다드는 알라베스전에서 0-1로 패하면서 2연패를 기록했다. 잘 터졌던 공격이 다시 잠잠해지고 있다. 비야레알을 제칠 수 있었으나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레가네스는 말라가와 0-0으로 비겼다. 1승 2무로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18위 스포르팅 히혼과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으나 안심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레가네스는 최근 득점이 적지만 실점도 적다. 


[155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묀헨글라드바흐]

프랑크푸르트는 연패를 5경기에서 끝냈다. 하지만 함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0-0으로 비겼다.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 연패는 멈췄으나 상황을 반전시키지 않았다. 묀헨글라는 2경기 연속 1골차 분패를 했다. DFB 포칼 4강에서 만날 두 팀이 먼저 만난다. 두 팀의 승점차는 4점이다. 묀헨글라에겐 더 높이 오르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묀헨글라는 2012-13시즌 이후 프랑크푸르트 원정 3승 2패로 승률이 괜찮다. 


[164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AT마드리드]

말라가는 레가네스와 0-0으로 비기며 연패를 4경기에서 멈췄다. 그러나 희망의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AT마드리드는 4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오히려 세비야를 3-1로 꺾으면서 간극을 승점 2점으로 좁혔다. 말라가는 2015-16시즌 홈에서 AT마드리드를 1-0으로 꺾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매우 안 좋다. 수비가 견고하지도 않다. 





[166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엠폴리]

AS로마는 살라, 제코 등의 골로 사수올로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나폴리전 패배 이후 2경기 연속 3골을 터뜨렸다. 화끈한 골 잔치는 계속되고 있다. 엠폴리는 승점 자판기가 됐다. 나폴리에 2-3으로 패하며 6연패를 기록했다. 15골을 허용했는데 최소 2실점이었다. AS로마의 화력을 막아내기 어려워 보인다. 


[211경기 K리그 전북 VS 서울]

클래식 4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다. 지난해 최종전에서 희비가 엇갈리며 우승팀이 바뀌었다. 전북은 설욕을 노릴 것이다.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인천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후유증도 있다. 서울은 전북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러나 광주전 승리는 오심으로 얼룩졌다. 내용이 좋지 않다. 그래도 최강희 감독과 만나면 자주 웃었던 황선홍 감독이다. 


[214경기 K리그 울산 VS 강원FC]

울산은 상주에게 0-1로 패하면서 연패를 기록했다. AFC 챔스리그 무앙통전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브리즈번전 같은 폭발력이 보이지 않는다. 강원은 1승1무1패로 선전하고 있다. 이적생 효과는 분명 있다. 돌아가면서 골을 터뜨리고 있다. 포항전에는 김승용과 김경중이 골맛을 봤다. 색깔이 뚜렷하게 대조적인 두팀이다. 





[217경기 K리그 제주 VS 광주FC]

제주는 현재 클래식 최강이다.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실점이 없다. 공-수 균형이 상당히 잘 잡혀있다. 무엇보다 공격이 원활하게 잘 전개되고 있다. 득점 경로도 다양하다. 광주는 서울에게 1-2 역전패를 했다. 페널티킥 오심에 울었다. 그리고 종료 직전 또 페널티킥을 내줬다. 긴 준비기간 동안 얼마나 팀분위기를 추슬렀는지가 포인트다. 지난해 전적은 2승 1패로 광주의 우세다. 하지만 제주는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224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스포르팅 히혼]

세비야는 AT마드리드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승점 2점차로 쫓겨 3위 자리가 위태롭다. 문제는 이 1경기가 아니다. 세비야는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알라베스, 레가네스 등 승격팀을 상대로도 못 이겼다. 스포르팅 히혼은 생존이 걸려있다. 17위 레가네스와 승점차가 5점이다. 그라나다를 3-1로 꺾고 줄였지만 더 줄여야 한다. 흥미로운 건 세비야를 상당히 괴롭혀왔다는 점이다. 다만 세비야는 고전해도 홈에서만큼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227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우디네세]

토리노는 인터밀란과 2-2로 비겼다. 아쿠아가 역전골을 넣었으나 3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릴르 놓치며 홈 3연승도 무산됐다. 홈에서 8승 5무 1패로 승률이 높으나 최근 들어 무승부 횟수가 많아졌다. 실점도 꾸준하다. 우디네세는 팔레르모를 홈으로 불러들여 4-1로 승리했다. 2경기 연속 대승이다. 하지만 그 상대가 페스카라, 팔레르모 등 강등권의 팀이었다. 





[231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미들즈브러]

살벌한 강등권 전쟁이다. 스완지 시티는 17위다. 헐 시티, 본머스에 잇달아 패하면서 들골이 오싹해졌다. 미들즈브러는 19위다. 11경기째 승리가 없다. 최근에는 3연패다. 두 팀의 승점차는 5점이다. 미들즈브러로선 이번 경기를 잡으면서 반전을 꾀해야 한다. 시즌 첫 맞대결 결과는 미들즈브러의 3-0 승리였다. 다만 최근 원정 부진이 심각하며 스완지 시티는 홈 3연승 중이다. 스완지 시티가 설욕에 성공할 듯. 


[236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크로토네]

키에보 베로나는 볼로냐 원정에서 전반을 1-0으로 마친 채 끝냈으나 후반에만 4골을 허용했다. 원정 2경기 연속 대패다. 그러나 최근 홈 2경기 연속 승리했다. 페스카라, 엠폴리 등 하위권 팀을 확실히 잡았다. 크로토네는 19위로 키에보 베로나가 이전에 홈에서 만났던 팀과 큰 차이가 없다. 피오렌티나에게 0-1로 패하며 최근 8경기에서 1무 7패를 기록했다. 


[238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볼로냐]

피오렌티나는 크로토네 원정에서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슈팅만 32개였다. 비록 1골 밖에 넣지 못했으나 승점 3점을 놓치진 않았다. 다만 득점력이 떨어진다. 최근 3경기에서 2득점에 그친다. 볼로냐는 키에보 베로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대역전 승리를 거뒀다.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7경기 연속 무승 이후 2연승이다. 다만 피오렌티나에 유난히 약했다. 2013-14시즌 이후 1무 4패로 열세다. 





[240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아탈란타]

제노아는 AC밀란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1골만 내준 게 다행이었다. 엠폴리를 꺾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가 싶었으나 다시 연패 모드다.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다. 아탈란타는 4위를 넘보고 있다. 인터밀란 원정에서 1-7 참패를 했으나 페스카라를 3-0으로 제압했다. 라치오와는 승점 2점차다. 이번 경기에 대한 승리 의지가 강하다. 


[241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칼리아리]

팔레르모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1-4로 크게 졌다. 대패가 낯설지 않다. 최근 6경기에서 3실점 이상만 5번이었다. 성적도 1무 5패로 매우 부진했다. 엠폴리의 기나긴 부진에도 승점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답이 없다. 칼리아리도 흐름이 좋지 않다. 1무 2패다. 그나마 라치오전에서 상대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칼리아리의 문제점은 골이 적다. 원정에서 2승 2무 11패로 승률이 높지 않다. 상당히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수 있다. 


[242경기 세리에A 페스카라 VS AC밀란]

AC밀란은 페르난데스의 결승골로 제노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한 AC밀란은 4위 라치오를 무섭게 쫓고 잇다. 승점차는 4점으로 크지 않다. 이번 상대는 최하위 페스카라다. 제노아전 5-0 승리 이후 4연패다. 2골을 넣고 11골을 내줬다. 총체적인 난국이다. 이제 공격의 예리함도 떨어진다. AC밀란이 기세를 이어갈 듯. 





[246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마인츠]

잉골슈타트는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1골 밖에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득점에 실패하며 16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16위 함부르크와 승점차는 8점으로 더 벌어졌다. 최근 4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는데 그치며 잔류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 마인츠는 하락세가 뚜렷하다. 최하위 다름슈타트에 이어 원정 승률이 저조한 샬케에게도 졌다. 잉골슈타트가 힘을 낼 경기라고 내다본다. 


[247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알라베스]

레알마드는 단독 선두다. 고비가 될 것으로 여겼던 빌바오 원정에서도 벤제마와 카세미루의 연속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내달리며 바르셀로나와 간극을 승점 2점 유지했다. 그 가운데 껄끄러운 알라베스를 상대한다. 말라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연파하며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6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그렇지만 레알마드 원정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레알마드는 6개월 전 맞대결에서 4골을 몰아쳤다. 


[253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은 추락하고 있다. 웨스트 브롬위치에게마저 1-3으로 졌다. 1승 4패다. 빅4 진입이 쉽지 않다. 오히려 6위 자리마저 위태롭다. 뚜렷한 반등 요소가 없다. 선수들의 폼마저 좋지 않다. 맨체스터 시티는 3위에 올라있다. 4연승 이후 스토크 시티, 리버풀과 잇달아 비겼으나 쉽게 부러지지 않고 있다.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에 강세를 보였지만 이 관계도 시즌 첫 대결에서 깨졌다. 아스날은 올 시즌 빅클럽 상대로 단 1승에 그쳤다. 





[260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볼프스부르크]

레버쿠젠은 호펜하임 원정에서 유효슈팅 14개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0-1 패배였다. 꼬이는 경기가 많다. 자연스레 성적도 좋지 않다. 1무 3패로 주춤하면서 11위까지 미끄러졌다. 반면, 15위의 볼프스부르크는 분위기가 살아났다. 라이프치히, 다름슈타트를 연파했다. 레버쿠젠과 승점차가 2점이다. 서로 위치가 뒤바뀔 수 있는 경기다. 레버쿠젠이 최근 볼프스부르크전 2연승을 기록했지만 그 전까지 4연승을 거뒀던 볼프스부르크다. 두 팀의 대결에서 무승부는 흔하지 않았다. 


[262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2-4로 졌다. 전반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후반 들어 밀렸다. 망갈라의 퇴장도 발렌시아에게 불운 요인이었다. 최근 3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는데 그치며 순위가 다시 하락하고 있다.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달리던 데포르티보는 셀타 비고에게 0-1로 졌다. 강등권과 거리를 벌리는가 싶었으나 그들의 위치는 16위다. 불안한 두 팀이다. 단두대 매치에 가깝다. 최근 3경기 연속 비겼지만 이번에는 승부를 가릴 듯. 스포르팅 히혼을 이기기 전까지 데포르티보는 원정 3연패였다.

 




[267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FC바르셀로나]

그라나다는 스포르팅 히혼과 단두대 매치에서 1-3으로 졌다. 3연패와 함께 19위로 밀려났다. 생존 가능성이 조금 더 낮았다. 갈 길이 다급한 가운데 만난 팀이 바르셀로나다. A매치 후유증이 걸림돌이긴 하다. 이 시기에 약점을 보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도 데포르티보에 덜미를 잡히면서 선두 자리를 뺏겨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실점이 늘어난 건 부정적이나 네이마르의 폼이 좋다.

 

[270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유벤투스]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과 맞물린 나폴리와 유벤투스의 2연속 맞대결이다. 2경기 모두 나폴리 홈에서 펼쳐진다. 나폴리는 선두 유벤투스에 승점 10점 뒤져있다. 9경기가 남아있지만 간극을 좁히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유벤투스의 무적 행진이 대단하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무를 거뒀다. 나폴리는 현실적으로 2위 자리를 노린다. AS로마에 승점 2점차다. 엠폴리 원정에서 상대의 추격에 꽤 고전했으나 3연승을 이어갔다. 두 팀이 맞붙으면 팽팽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웃었다. 다만 변수는 이과인이 이적 후 처음 방문하는 나폴리 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