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31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31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27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라스 팔마스]

아틀레틱 빌바오는 비야레알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후반 중반 이후 수적 우세를 잡았으나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기 들어 3연승이 없다. 그렇지만 연패도 없다. 라스 팔마스는 3연패 위기에서 베티스를 4-1로 제압했다. 모처럼 골이 펑펑 터졌다. 그렇지만 라스 팔마스의 수비는 견고하지 않다. 얼마든지 뚫릴 수 있다. 최근 원정 5경기에서 15실점을 하며 1무 4패를 기록했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홈 이점을 잘 살리는 팀으로 최근 홈 6연승 중이다. 


[60경기 K리그 인천 VS 전남]

인천과 전남은 나란히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인천은 포항에게, 전남은 대구에게 졌다. 순위는 11위와 12위로 바닥이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급한 건 전남이다. 5경기를 내리 졌다. 12실점으로 최다 실점 1위다. 뒷문이 너무 헐겁다. 인천도 무실점은 1번뿐이다. 승점 페이스도 해마다 더뎠다. 두 팀이 맞붙으면 골이 잘 터지지 않았다. 그래도 전남은 인천에게 잘 지지 않았다. 


[63경기 K리그 포항 VS 대구]

포항이 달라졌다. 인천마저 2-0으로 꺾고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3위까지 점프했다. 선두 제주와는 불과 승점 1점이다. 주요 선수의 이적으로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대구는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전남을 2-1로 이겼다. 잡을 경기를 못 잡았는데 삼세번은 달랐다. 대구는 상당히 끈끈한 축구를 펼친다. 두 팀은 만나면 꽤 흥미로운 경기를 펼쳤다. 





[84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AC밀란]

인터밀란은 강등권인 크라토네 원정에서 충격의 1-2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그 사이 AC밀란이 인터밀란을 추월했다. AC밀란은 팔레르모를 홈으로 불러들여 4-0 대승을 거뒀다. 페스카라와 무승부 이후 강등권 팀에 또 발목 잡히는 일은 없었다. AC밀란은 최근 9경기에서 유벤투스 원정 이외 패배가 없다. 더욱이 최근 밀라노 더비에서도 우위다.


[86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말라가]

데포르티보는 세비야 원정에서 전반 중반까지 2-2로 맞섰으나 결국 힘겨루기에서 밀렸다.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다. 18위 스포르팅 히혼도 패하면서 간극이 좁혀지지 않았으나 승점 6점차는 불안하다. 말라가는 바르셀로나를 2-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1무 5패 이후 2연승이다. 말라가는 2014-15시즌 이후 데포르티보전 4승 3무로 강했다. 


[87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본머스]

토트넘의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왓포드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나란히 골 맛을 본 손흥민, 알리의 폼이 매우 좋았다. 6연승을 내달린 토트넘은 선두 첼시를 승점 7점차로 쫓고 있다. 우승을 넘보기가 쉽지 않으나 3위 리버풀과 승점차가 5점이다. 6연승 동안 내용도 매우 좋았다.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본머스는 5경기 연속 무패를 하다가 첼시에게 1-3으로 졌다.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쌓았으나 케인마저 돌아온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보다 화력이 더 세다. 





[91경기 세리에A 칼리아리 VS 키에보]

칼리아리는 토리노전에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졌다. 패배에도 북한 출신 한광성의 데뷔골로 관심을 모았다. 긍정적인 부분은 부족했던 골이 생산되고 있다. 키에보는 내림세가 뚜렷하다. 유벤투스에게 패하면서 3연패를 기록했다. 볼로냐, 크로토네 등 순위가 낮은 팀에게 덜미를 잡혔다. 관건은 칼리아리가 키에보를 상대로 골을 넣을 수 있느냐다. 2011-12시즌 이후 키에보전 9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92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엠폴리]

피오렌티나는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44분 바바카르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챙겼다. 연승을 4경기까지 이어가지 못했지만 6경기째 무패다. 4위 라치오와 승점차를 8점으로 좁혔다. 엠폴리의 부진이 심각하다. 최하위 페스카라를 홈으로 불러들여 1-1로 비겼다. 내용도 압도적이지 않았다. 7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인터밀란을 꺾은 크로토네와 승점차가 3점으로 좁혀졌다. 잔류를 자신하기 어렵게 됐다. 공-수 불균형이 심각하다. 피오렌티나는 엠폴리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94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라치오]

제노아가 무기력하다. 우디네세 원정에서 3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4연패다. 이 기간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실점만 10골이다. 크로토네의 상승세와 맞물려 잔류를 안심할 수 없다. 라치오는 3위 진입이 쉽지 않게 됐다. 나폴리와 맞대결에서 0-3으로 졌다. 이제 목표는 4위 사수다. 아탈란타, AC밀란이 승점 3점차 이내로 추격하고 있다. 라치오는 2015-16시즌 이후 제노아전 3승 1무로 강세를 보였다. 2016-17시즌 두 차례 격돌해 7골을 터뜨려 모두 이겼다. 





[96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볼로냐]

팔레르모는 AC밀란 원정에서 0-4로 대패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첫 골을 내주더니 수비가 와르르 붕괴됐다. 5연패다. 17위 엠폴리가 부진한 가운데 추격할 기회를 번번이 놓치고 있다. 뾰족한 해법도 없다. 5연패 동안 17골이나 허용했다. 볼로냐는 2연승 후 2연패다. 피오렌티나, AS로마 등 강팀을 만났다. 팔레르모는 이들 두 팀보다 전력이 떨어진다. 


[97경기 세리에A 페스카라 VS 유벤투스]

잔류할 확률이 극히 낮은 최하위 페스카라는 고춧가루 부대가 됐다. AC밀란과 1-1로 비기더니 엠폴리와도 무승부를 거뒀다. 17위와 18위 승점차가 3점으로 좁혀지면서 생존 경쟁이 흥미로워졌다. 페스카라는 안방에서 선두 유벤투스를 맞이한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했다. 득점도 모두 1골.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차가 크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바르셀로나와 1차전 대승으로 자신감도 충만하다. 


[99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아탈란타]

AS로마는 거침이 없다. 볼로냐 원정에서도 3-0으로 이겼다. 로마 더비에서 쉼표를 찍었던 제코는 다시 골 행진을 펼쳤다. 4연승의 휘파람이다. 최근 9경기에서 8승 1패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아탈란타는 사수올로전에서 슈팅 21-4로 일방적인 공세를 퍼붓고도 1-1로 비겼다. 3연승이 좌절됐다. 나폴리에 덜미를 잡힌 4위 라치오를 제칠 기회를 놓쳤다. 화끈하게 공격을 펼치나 간혹 저득점을 보이기도 한다. AS로마는 아탈란타를 상대로 최근 4경기에서 못 이겼다. 설욕할 때다. 





[101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크로토네]

토리노는 칼리아리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득점 공동 선두 벨로티는 2번째 골을 터뜨리며 시즌 24호 골을 기록했다. 4경기 만에 승수를 쌓았다.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실점이 많다는 것은 고민거리다. 최근 4경기에서 9골을 허용했다. 크로토네는 시즌 막바지 힘을 내고 있다. 키에보, 인터밀란을 연파했다. 17위 엠폴리와 승점차를 3점으로 좁히며 생존 희망을 키우고 있다. 


[103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프랑크푸르트]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4골을 허용하며 대패했다. 최근 주요 원정경기에서 무릎을 꿇고 잇다. 그래도 홈에서는 5연승 중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번에도 이기기 못했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0-2로 뒤지다 2골을 넣었으나 역전골까지 성공시키지 못했다. 최근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이다.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2골이라도 넣었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 1골 밖에 못 넣었다. 


[106경기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헤르타베를린]

마인츠는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최근 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강등 위기다. 17위 잉골슈타트에 승점 1점차까지 쫓겼다. 16위 아우크스부르크와 더불어 분위기가 매우 안 좋다. 헤르타 베를린은 아우크스부르크를 2-0으로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4위 도르트문트와 간극을 승점 7점으로 좁혔으나 냉정하게 5위 사수가 현실적인 목표다. 헤르타 베를린의 원정 경쟁력도 떨어진다. 최근 원정 7연패다. 





[107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잉골슈타트]

볼프스부르크는 샬케 원정에서 1-4로 크게 졌다. 슈팅은 10-11로 엇비슷했지만 유효슈팅이 1-10으로 확연히 차이가 났다. 공격의 세밀함이 떨어지는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3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는데 그치면서 강등 위기에 몰렸다. 17위 잉골슈타트와 승점 2점차에 불과하다. 이번 맞대결에서 패할 경우, 두 팀의 승점차가 뒤바뀐다. 잉골슈타트는 거침이 없다. 3연승이다. 특히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 다름슈타트 등 승점 6점짜리 경기를 다 이겼다. 이번에도 승점 6점짜리 단두대 매치다. 


[109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쾰른]

아우크스부르크는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 0-2로 졌다. 3연패 포함 최근 5경기째 무승이다. 그 사이 17위 잉골슈타트에게 승점 1점차로 따라 잡혔다. 올라갈 수도 있지만 내려갈 수도 있다. 쾰른은 묀헨글라드바흐와 난타전을 벌였으나 2-3으로 패했다. 7위지만 최근 원정 1무 3패로 부진하다. 아우크스부르크와 쾰른의 최근 4번 맞대결에서 터진 골은 단 1골이었다. 


[111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묀헨글라드바흐]

호펜하임은 함부르크의 거센 바람을 뚫지 못했다. 1-2 패배.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도 마감했다. 2위 라이프치히와 승점차는 4점에서 7점으로 벌어졌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쾰른을 3-2로 꺾고 8위까지 점프했다. 3연승 도전이다. 득점력이 떨어졌으나 쾰른전에서 매서운 공격을 펼쳤다. 묀헨글라드바흐는 2014-15시즌 이후 호펜하임전 3승 2무로 우위를 보였다. 





[113경기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VS 프라이부르크]

라이프치히는 후반 48분에 터진 폴센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버쿠젠을 1-0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리면서 3위 호펜하임과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렸다. 2위 굳히기 모드다. 프라이부르크는 페테르센의 결승골로 마인츠에 1-0 승리를 거뒀다. 잇달아 승점 3점을 따면서 6위로 올라섰다.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도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최근 원정 4경기에서 2승 2무로 빈손이 아니었다. 


[115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레스터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는 아스날을 3-0으로 완파했다. 좌우 측면 날개가 살아나면서 골 폭죽을 터뜨리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18위 스완지 시티와 승점차를 6점으로 벌리며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레스터 시티는 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끝났다. 에버튼 원정에서 2-1로 앞서다 내리 3골을 허용했다. 루카쿠 봉쇄에 실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자하의 활약 여부가 열쇠가 될 듯. 


[118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번리]

에버튼은 루카쿠의 2골에 힘입어 레스터 시티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과 머지사이드 패배 이후 홈 7연승이다. 무려 26골을 몰아쳤다. 멀티 골은 기본이었다. 2경기를 더 치렀으나 6위 아스날과 승점이 같다. 최근 흐름만 고려하면 남은 일정에 따라 역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번리는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또 무득점이다. 최근 4경기에서 단 1골이다. 화력 싸움에서 차이가 난다. 





[121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헐 시티]

스토크 시티는 리버풀에게 1-2로 패했다. 월터스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25분과 27분 연속 실점을 했다.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헐 시티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더니 1-3으로 졌다. 3연승 도전은 무산됐다. 어차피 쉽지 않은 원정길이었다. 헐 시티는 17위를 지켰으나 스완지 시티와 승점 2점차다. 문제는 홈에서만 승률이 높다. 최근 원정 4연패다. 12골을 허용했다. 헐 시티가 원정 실점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포인트다. 


[124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웨스트햄]

선덜랜드가 잔류할 가능성이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0-3으로 패하면서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17위 헐 시티와 승점차는 10점이다. 문제는 반등 기미가 안 보인다. 최근 7경기에서 1무 6패를 기록했다. 무득점이 6경기에 이른다. 웨스트햄은 7경기 연속 무승 끝에 쿠야테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완지 시티를 1-0으로 꺾었다. 한숨을 돌린 상황이다. 이기면 생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웨스트햄도 동기부여가 강하다. 다만 그들의 공-수 불균형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127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선덜랜드]

선덜랜드, 웨스트 브롬위치를 연파했던 왓포드는 토트넘 원정에서 4골이나 내줬다. 토트넘의 파상공세에 정신을 못 차렸다. 스완지 시티는 강등을 걱정해야 한다. 5연패의 웨스트햄에게도 졌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치면서 18위에 머물러있다. 답답한 흐름이다. 두 팀은 만나면 1골 승부를 벌였다. 최근 득점력을 고려하면 왓포드가 더 낫다는 판단이다. 





[130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레알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5연승을 달리다가 AT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후반 40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선두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말라가에 일격을 당하면서 승점차는 오히려 3점이 됐다. 소프르팅 히혼은 18위로 갈 길이 급하다. 데포르티보, 레가네스가 주춤하고 있지만 말라가전에 이어 소시에다드전에도 졌다. 딱히 긍정적인 요소가 없는 스포르팅 히혼의 이변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144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삼프도리아]

사수올로는 아탈란타와 1-1로 비겼다. 펠레그리니의 선제골을 못 지키면서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이다. 무기력증에 빠진 것은 아니지만 딱히 긍정적이지도 않다. 삼프도리아는 피오렌티나전에서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놓쳤다. 후반 44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래도 최근 10경기에서 패배는 1번 밖에 없다. 삼프도리아는 2013-14시즌 이후 사수올로 원정 무패다. 


[145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맨체스터 시티]

사우스햄튼은 클라시의 1골을 잘 지키면서 웨스트 브롬위치를 1-0으로 이겼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이어 승점 3점을 땄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5경기 만에 웃었다. 헐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승리했다. 현실적으로 리버풀과 3위 싸움을 벌이면서 빅4를 유지하는 게 목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이 그 자리를 위협하는 중이다. 사우스햄튼은 2015-16시즌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4-2로 이긴 바 있다. 최근 흐름까지 고려해 쉽지 않을 사우스햄튼 원정길이다. 





[148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오사수나]

AT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후반 40분 그리즈만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다.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오사수나는 최하위다. 17위 레가네스와 승점차가 10점이다. 이만큼이나 줄인 것이다. 알라베스, 레가네스 등 승격팀을 상대로 모두 이겼다. 다만 AT마드리드는 승격팀과 비교가 안 된다. 게다가 홈 이점까지 갖고 있다. 


[151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은 라이프치히전에서 막판에 골문이 열리면서 0-1로 졌다. 6경기 만에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가 싶더니 시즌 13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강등권과 간극도 조금씩 좁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를 4-1로 완파하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레반도프스키는 2골을 추가해 26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월 이후 13골을 몰아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 최근 흐름을 고려해 원정팀이 수세하나 레버쿠젠 원정에서 꽤나 고전했던 바이에른 뮌헨이다. 


[174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소시에다드]

바르셀로나는 말라가 원정에서 0-2로 졌다. 3연승이 끝났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간극이 승점 3점이다. 악재가 있다. 이어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유벤투스에게 0-3으로 완패했다. 반전은 없고 충격만 커졌다. 더욱이 네이마르는 이번 경기에 뛸 수 없다. 소시에다드는 히혼을 3-1로 꺾고 5경기 만에 이겼다. 소시에다드는 바르셀로나를 자주 괴롭혔다. 다만 그 장소는 대부분 홈이었다. 





[177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우디네세]

나폴리는 라치오 원정에서 인시네의 2골과 카예혼의 1골을 묶어 3-0 대승을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 승점 13점을 챙긴 나폴리는 4위 라치오와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렸다. 그들의 목표는 2위일 뿐이다. 이번에는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다. 우디네세는 제노아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했다. 공-수 균형이 잘 잡혔는데 특히 13골을 몰아쳤다.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듯. 


[225경기 K리그 전북 VS 상주]

전북은 단독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김신욱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페널티킥을 내주며 강원과 1-1로 비겼다. 내용이 나쁜 건 아니지만 딱히 두드러지지도 않는다. 경기당 평균 1골을 겨우 넘길 정도로 닥공과는 어울리지 않는 행보다. 상주는 올해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경기째 무패다. 지난해 4번 겨뤄 2승 2무로 우세했던 전북이다. 그런데 16골이 터졌다. 전북의 낙승까지 기대하기 어렵다. 


[229경기 K리그 제주 VS 강원FC]

제주는 3경기 연속 승리 이후 2경기를 잇달아 비겼다. 주중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애들레이드에게 1-3으로 졌다. 공격의 실타래가 꼬였다. K리그 클래식엣 실점이 1골뿐이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주 열리고 있다. 서울전에도 위기 상황이 두 차례 있었다. 강원은 전북을 괴롭히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만만치 않다. 타이트한 일정은 제주를 힘들게 할 수 있다. 





[232경기 K리그 수원 VS 광주FC]

수원은 AFC 챔피언스리그 이스턴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면서 G조 선두로 올라섰다. 그런데 정작 K리그 클래식에서 부진하다. 상주와도 0-0으로 비기면서 5경기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조나탄, 염기훈, 고승범 등의 릴레이 골로 회복할 여지를 뒀다. 광주는 올해도 색깔이 끈끈하다. 울산전에서도 0-1로 뒤지다 후반 40분 조성준의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광주는 지난해 수원을 상대로 1승 3무로 근소한 우세를 점했다. 


[235경기 K리그 울산 VS 서울]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희비가 엇갈린 두 팀이다. 울산은 무앙통 원정에서 0-1로 패한 반면, 서울은 웨스턴 시드니를 3-2로 꺾었다. 두 팀 모두 원정을 떠난 터라, 그 후유증이 있다. 상대적으로 머나먼 호주 원정을 다녀온 서울이 더 피로할 터. 다만 서울은 울산보다 더 공-수 균형을 이루는 면이 있다. 또한, 울산에 강한 면모도 있다. 지난해 상대 전적은 2승 2무로 서울의 우세였다. 


[245경기 라리가 레가네스 VS 에스파뇰]

레가네스는 오사수나와 승격팀 맞대결에서 1-2 역전패를 했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스포르팅 히혼과 승점차는 5점이다. 에스파뇰은 공세를 펼친 끝에 피아티의 결승골로 알라베스를 1-0으로 꺾었다 .널뛰기 흐름이다. 그런데 홈과 원정의 기복이 심하다. 홈 4연승인 반면 원정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이다. 





[248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리버풀]

웨스트 브롬위치는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슈팅 19개를 퍼부었으나 0-1로 졌다. 최근 3경기째 승리가 없는데 골도 없다. 8위지만 7위 에버튼과 승점차가 10점이다. 리버풀은 6경기째 무패(4승 2무)다. 무승부의 늪에 빠지는가 싶었으나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쿠티뉴, 피르미누의 연속 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3위 자리를 두고 맨체스터 시티와 다투는 그림이다. 매 경기 아슬아슬하나 부러지지 않고 있다. 다만 웨스트 브롬위치를 상대로 압승을 거둔 적이 많지 않다. 


[256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함부르크]

오름세가 뚜렷한 베르더 브레멘과 함부르크가 맞붙는다. 베르더 브레멘은 프랑크푸르트와 2-2로 비겼다. 2-0의 리드를 못 지켰으나 8경기째 무패(6승 2무)다. 함부르크 역시 기세 좋던 호펜하임을 2-1로 제압했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을 쓸어 담았다. 강등권과 간극을 벌렸으나 안심할 수 없는 두 팀이다. 이번 경기를 이겨야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 두 팀 모두 최근 공격이 원활하게 잘 풀리고 있다. 팽팽한 힘겨루기를 예상한다. 


[258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세비야]

발렌시아가 막바지 상승세를 타고 잇다. 그라나다를 3-1로 이기면서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최근 3경기 연속 3득점이다. 순위를 12위까지 끌어올렸다. 강등권과 승점차는 17점으로 사실상 잔류에 성공했다. 세비야는 3위를 넘보고 있다.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가 데포르티보와 난타전 끝에 4-2로 이겼다. 그러나 실점이 많다. 뒷문이 헐겁다. 2012-13시즌 이후 발렌시아 원정 5연패다. 





[270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승부가 많다. 최근 10경기에서 6번이나 비겼다. 그나마 선덜랜드 원정에서는 3-0으로 이겼다. 아스날을 제치고 5위가 됐다. 무승부 비율을 얼마나 낮추느냐에 따라 빅4 진입 여부가 가능해질 듯. 그런데 이번 상대는 선두 첼시다. 토트넘의 맹추격에도 승점 7점차로 여유 있게 앞서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강세다. 2016-17시즌 두 차례 겨뤄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꺾은 건 2012-13시즌이 마지막이다. 


[277경기 라리가 베티스 VS 에이바르]

베티스는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 유효슈팅 9-8로 앞섰으나 결과는 1-4 패배였다. 분위기 반전에 실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반면, 에이바르는 3연승이다. 셀타 비고 원정에서 키케와 레온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3연승 상대도 비야레알, 라스 팔마스, 셀타 비고 등 쉬운 팀은 아니었다. 에이바르는 2015-16시즌 이후 베티스전 2승 1무로 우세했다. 득점만 8골이었다. 





[275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샬케04]

다름슈타트는 최하위다. 고춧가루 부대 역할도 못하고 있다. 잉골슈타트에 2-3 역전패를 했다. 4연패 수렁이다. 샬케는 볼프스부르크를 4-1로 대파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거뒀다. 홈에서는 확실히 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원정이 문제다. 최근 원정 7경기에서 1승 밖에 없다. 원정만 가면 골문이 자동문으로 바뀌는 샬케가 다름슈타트를 이길 수 있을까. 


[287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셀타비고]

그라나다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슈팅 22개를 시도했으나 폰세의 1골 뿐이었다. 넣어야 1골 정도다. 최근 6경기에서 3득점에 그치면서 1무 5패를 기록했다. 잔류 가능성은 있으나 스스로 기회를 못 살리고 있다. 셀타 비고는 에이바르전에서 0-2로 졌다. 2경기 연속 부러지면서 중상위권 도약이 어려워졌다. 셀타 비고 또한 잦은 실점이 고민거리다.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를 거뒀는데 실점이 12골이다. 최근 그라나다전 3연승 중이지만 최근 행보를 고려해 승리를 장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