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32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32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9경기 라리가 알라베스 VS 비야레알]

알라베스는 에스파뇰에 0-1로 패하면서 3연패를 기록했다.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에스파뇰전 유효슈팅은 1개도 없었다. 비야레알은 아틀레틱 빌바오를 3-1로 이겼다. 2연패 후 2연승이다. 다만 빅토르 루이스의 퇴장 여파가 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알라베스가 2-0으로 승리했다. 


[10경기 프리미어 미들즈브러 VS 아스날]

아스날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제대로 힘쓰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빠른 공격에 무너졌다. 최근 8경기에서 5번이나 졌다. 미들즈브러는 번리와 0-0으로 비겼다. 잔류권인 17위 헐 시티와 승점차가 6점에 불과하나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최근 14경기째 무승이다. 미들즈브러는 아스날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지만 이길 수 있던 경기였다. 아스날의 고전은 계속될 듯. 





[55경기 UCL 레스터 시티 VS AT마드리드]

AT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그리즈만의 페널티킥 골로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꺾었다. 그러나 찝찝했다.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레스터 시티는 16강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홈 4연승인데 실점이 단 1골이다. 그러나 AT마드리드도 지지 않는 축구로 맞설 가능성이 크다. 


[58경기 UCL 레알마드리드 VS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2골에 힘입어 바이에른 뮌헨을 적지에서 꺾었다.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을 비달이 실축한 게 뼈아팠다. 레알 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홈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승 1무 9패로 매우 약했다. 





[82경기 FA컵 전북 VS 부천FC]

전북은 K리그 클래식 선두다. 지난 주말 상주를 4-1로 대파했다. 새 외국인선수 에델은 2골을 넣었다. 개막 후 닥공에 어울리지 않는 화력이었는데 마침내 폭발했다. 부천은 K리그 챌린지 3위다. 객관적인 전력상 차이가 있다. 그러나 지난해 FA컵 8강에서 전북을 3-2로 꺾은 바 있다. 격파 일등공신이었던 바그닝요는 올해 3골로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듯. 다만 전북도 올해만큼 FA컵 우승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105경기 FA컵 대구 VS 경남]

대구는 지난 주말 포항에 1-2로 졌다. 하지만 내용은 더 알찼다. K리그 클래식 승격 후 끈끈한 축구와 함께 8위에 올라있다. 경남은 승잠 삭감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리고 5승 2무로 K리그 챌린지 단독 선두다. 패배가 없다. 공-수 균형이 잘 잡혀있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에서 전적은 2승 1무 1패로 경남의 근소한 우세였다. 90분 내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듯. 






[111경기 FA컵 서울 VS 안양FC]

사연이 있는 서울과 안양이 맞붙는다. 서울은 일정이 타이트하다. 호주 시드니, 울산을 다녀왔다. 그래도 소득이라면 데얀이 골 감각을 되찾았다는 것이다. 안양은 최근 K리그 챌린지에서 3승 1패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정재희, 조석재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그렇지만 서울은 최근 FA컵에서 강했다. 3년 연속 결승에 올랐다. 


[115경기 FA컵 부산 VS 포항]

포항의 흐름이 매우 좋다. 대구를 2-1로 꺾고 K리그 클래식 3연승을 내달렸다. 전북에 이은 2위다. 특히 양동현의 폼이 절정이다. 대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5골로 득점 단독 선두다. 부산에는 이정협이 있다. 6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부산도 K리그 챌린지에서 4승 2무 1패로 2위에 올라있다. 포항은 황선홍 감독이 떠난 뒤 FA컵에서 부진했다. 지난해에도 32강에서 탈락했다. 접전이 예상된다. 





[118경기 FA컵 인천 VS 수원]

수원은 광주와 0-0으로 비겼다. AFC 챔피언스리그와 다르게 K리그 클래식에서 부진을 겪고 있다. 1승도 없다. 내용도 좋지 않다. 인천 역시 K리그 클래식에서 무승이다. 전남과 외나무다리 대결에서 1-3으로 졌다. 그러나 3번째 골을 내주기 전까지 흐름은 괜찮았다. 공격의 날이 예리하다. 수원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러나 우승까지 손쉽게 오르지는 않았다. 


[125경기 UCL 모나코 VS 도르트문트]

모나코는 파비뉴의 페널티킥 실축에도 음바페의 2골로 도르트문트를 3-2로 이겼다. 원정에서 대량 득점과 함께 승리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매우 유리한 위치다. 2골차로만 패하지 않으면 된다. 도르트문트는 벼랑 끝에 몰렸다. 가가와가 1골 1도움을 올렸으나 수비가 부실했다. 모나코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포함 홈에서 5승 1무를 기록했다. 실점은 4골 뿐이다. 





[128경기 UCL FC바르셀로나 VS 유벤투스]

또 한 편의 드라마가 펼쳐질까.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1차전 0-4 패배에도 2차전 6-1 대승으로 역전극을 이뤘다. 유벤투스에게 0-3으로 패한 바르셀로나가 택할 방법은 오직 공격 밖에 없다. 기회가 없지 않았으나 메시, 수아레스의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부폰이 있는 유벤투스는 파리 생제르맹과 다를 터. 3골차 이상 패배는 면할지라도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179경기 UEL 맨체스터 Utd VS 안더레흐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안더레흐트와 1-1로 비겼다. 추가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치더니 후반 41분 덴돈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 골은 안더레흐트의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유로파리그 홈 전승이다. 실점도 없다. 안더레흐트가 선전했지만 1차전 내용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세했다. 골 결정력만 없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