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34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34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10경기 세리에A 페스카라 VS AS로마] 나폴리가 사수올로와 2-2로 비기면서 AS로마는 다시 달아날 기회를 얻었다. 두 팀의 승점차는 1점. 최하위 페스카라를 이길 경우 4점까지 벌어질 수 있다. AC밀란, 엠폴리와 연이어 비겼던 페스카라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0-2로 졌다. 70실점으로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 AS로마는 아탈란타와 1-1로 비기기 전까지 11골을 몰아치며 4연승을 달렸다.


[49경기 ACL 수원 VS 가와사키]

수원은 이스턴 5-0 대파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선두로 올라섰다. 다소 부진을 겪었으나 FA컵 인천전, K리그 강원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염기훈, 신화용의 폼이 좋다. 화력이 약해진 가와사키는 수원에 승점 4점 뒤져있다. 수원은 이 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16강을 확정 짓는다. 여유가 있는 수원의 우세를 예상한다. 


[54경기 ACL 장수쑤닝 VS 제주]

제주는 애들레이드와 2연전에서 6골을 허용했다. 수비 보수가 시급하다. H조는 장수쑤닝이 조 1위를 일찌감치 확정한 가운데 다른 3개 팀이 2위 자리를 놓고 경합하고 있다. 제주는 장수 원정에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첫 대결에서 0-1로 패했으나 경기력은 더 좋았다. 장수는 최근 슈퍼리그에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76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에스파뇰]

스포르팅 히혼은 오사수나 원정에서 2골차 열세를 따라잡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3연패를 마치면서 승점 1점을 땄다. 5경기째 무승이나 17위 레가네스와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혔다. 에스파뇰은 AT마드리드를 상대로 0-1로 분패했다. 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은 쉽지 않아 보인다. 스포르팅 히혼은 최근 3경기에서 8골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에스파뇰은 득점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두 팀은 최근 맞대결에서 무승부가 없었다. 


[77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말라가]

그라나다는 세비야에게 0-2패. 시즌 21번째 패. 최근 8경기에서 1무 7패를 기록했다. 잔류 기회를 번번이 놓치고 있다. 이 기간 3골을 넣으면서 17골을 허용했다. 말라가는 흐름이 좋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뒀다. 승점 9점을 쓸어담으며 사실상 잔류를 확정했다. 5경기를 남겨두고 18위 스프로팅 히혼과 승점 13점차다. 흐름 싸움에서 말라가의 우세다. 


[78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사우스햄튼]

첼시는 맨유에 0-2 패하며 2승 2패로 주춤. 그러나 FA컵 준결승에서 토트넘을 4-2 꺾으며 분위기 반전. 콘테 감독의 전략이 빛났고 토트넘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아자르, 윌리안의 폼도 좋았다. 사우스햄튼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0-3으로 졌다. 최근 4경기 만에 패배. 사우스햄튼은 첼시를 상대로 잘 싸워왔으나 무게중심이 최근 들어 첼시로 넘어갔다. 





[81경기 FA컵 묀헨글라드바흐 VS 프랑크푸르트]

묀헨글라드바흐는 DFB포칼 준결승을 앞두고 흐름이 좋지 않다. 지난 주말 도르트문트와 난타전 끝에 2-3으로 졌다. 뒷심이 딸렸다. 후반 42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프랑크푸르트는 DFB포칼에서 승승장구다. 그렇지만 상대가 약했으며 압승도 없다. 그나마 기나긴 부진 끝에 아우크스부르크를 3-1로 이겼다. 공식 9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두 팀은 2016-17시즌 두 차례 만나 모두 0-0으로 비겼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최근 프랑크푸르트와 5경기에서 1실점만 기록했다.


[84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비야레알]

AT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의 결승골로 에스파뇰 1-0승. 최근 8경기 7승 1무로 파죽지세다. 그리즈만의 골 감각이 좋은 데다 골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비야레알은 5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생존 경쟁 중인 레가네스를 어렵게 이겼다. 후반 47분 바캄부가 결승골을 넣었다. 최근 3승 1패를 기록했으나 불안감이 있다. 


[130경기 ACL 울산 VS 가시마]

울산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지난 주말 전남 원정에서 무려 5골을 허용하며 대패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무앙통에게 0-1로 패하며 빨간불이 켜졌다. 브리즈번 원정이 조별리그 최종전이라 가시마와 홈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 만약 가시마에 패할 경우 조별리그 탈락이다. 절박한데 딱히 반등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 





[137경기 ACL 상하이상강 VS 서울]

서울은 AFC 챔스리그 16강 꿈 접지 않았다. 웨스턴 시드니 원정 3-2 이기면서 승점 3점 땄다. 남은 2경기를 다 이겨야 하는데, 자력 16강 진출은 어렵다. 상하이 상강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조별리그 탈락이다. 최근 데얀이 물 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다. 그렇지만 상하이 상강은 홈에서 8골을 넣는 등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다.


[148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오사수나]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 메시 2골과 라키티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3-2 승.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 제치고 선두 탈환. 최근 난타전 양상 경기 많은데 그래도 메시가 중심 잡아주고 있다. 오사수나는 시즌 막바지 힘 내고 있다. 그러나 히혼과 2-2 비기면서 잔류 가능성 낮아졌다. 2-0의 리드를 못 지킨 것은 뼈아팠다.


[153경기 라리가 레가네스 VS 라스 팔마스]

레가네스는 비야레알 원정에서 후반 45분 게레로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2분 만에 골문이 열렸다. 4연패 수렁이다. 최근 7경기에서 승점 3점만 땄다. 그 사이 18위 스포르팅 히혼이 승점 4점차로 추격했다. 라스 팔마스는 알라베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레가네스는 연패 중이나 분패가 많았다. 더 이상 여유를 부릴 상황이 아니다. 라스 팔마스는 최근 원정 4연패다. 





[155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소시에다드]

발렌시아는 세비야와 0-0 비긴 뒤 말라가에 0-2패. 3연승 이후 기세가 꺾였다. 골 잔치를 벌였으나 180분 동안 침묵했다. 소시에다드는 퐁당퐁당 기복이 있다.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하고 있다. 최근 원정 3경기에서 모두 1골차로 패했다. 내용이 나빴던 것은 아니다. 소시에다드는 최근 발렌시아전 3연승을 기록했다. 


[157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레스터 시티]

아스날이 반등의 날개를 달았다. FA컵 준결승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행운이 다소 따르기도 했다. 그렇지만 아스날은 스리백이 미들즈브러보다 안정감을 보였다. 또한, 산체스의 폼이 매우 좋다. 레스터 시티는 2-0의 리드를 못 지키며 크리스탈 팰리스와 2-2로 비겼다. 최근 2경기에서 6골을 허용했다 레스터 시티는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이후 아스날전 무승이다. 


[160경기 프리미어 미들즈브러 VS 선덜랜드]

아스날을 상대로 선전했던 미들즈브러는 본머스 원정에서 0-4로 대패했다. 잔류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17위 헐 시티와 승점차가 9점이 됐다. 내리막길만 걷고 있는 미들즈브러가 남은 5경기에서 기적을 연출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선덜랜드는 미들즈브러보다 1계단 아래다. 최하위다. 그만큼 선덜랜드도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8경기에서 2무 6패를 기록했다. 웨스트햄과 2-2로 비겼으나 종료 직전 보리니가 극적으로 동점골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강등이 유력하나 두 팀의 자존심이 걸린 티스위어 더비다. 1골차의 박 터지는 승부가 또 펼쳐질 듯. 





[163경기 FA컵 바이에른 뮌헨 VS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은 잔류 경쟁을 벌이는 마인츠 상대로 힘겹게 2-2 무승부. UEFA 챔스리그 8강 혈투 여파가 이어졌다. 최근 공식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로 흐름이 나쁘다. 실점만 10골이다. 도르트문트와는 1달도 안 지나 또 만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4-1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DFB포칼 결승 진출 티켓이 걸려있다. 도르트문트에겐 유일하게 들어올릴 수 잇는 우승트로피다. 접전을 예상한다. 


[166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VS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의 사기가 하늘 찌른다. 리버풀 원정도 벤테케의 2골에 힘입어 2-1 역전승. 최근 8경기에서 6승 1무 1패로 가파른 상승세다. 순위도 12위까지 올라섰다. 18위 스완지 시티와 승점차는 7점으로 잔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그 가운데 7연승 중인 토트넘을 상대한다. 토트넘은 본머스를 4-0으로 완파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보다 더 좋은 페이스다. 다만 FA컵 준결승 첼시전 패배의 후폭풍에 시달릴 수 있다. 


[171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레알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게 2-3으로 패했다. 종료 직전 메시의 슈팅을 못 막았다. 전반적으로 밀린 양상이었다. 선두 자리도 바르셀로나에게 뺏겼다. 역전할 기회는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력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데포르티보는 16위다. 강등권과 승점 8점차지만 잔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최근 6경기에서 1번 밖에 못 이겼다. 데포르티보는 홈에서 바르셀로나도 격침시켰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에게 유난히 약했다. 2012-13시즌 이후 7연패 중이다. 





[218경기 라리가 알라베스 VS 에이바르]

라베스는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이바이 고메스의 동점골로 1-1 무승부. 3연패 뒤 2경기 연속 승점을 챙겼다. 이번에는 에이바르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시즌 첫 대결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에이바르는 원정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기록하다가 레알 베티스에게 0-2로 졌다. 그래도 꾸준하게 골을 넣는 팀이다. 


[220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셀타비고]

세비야는 2골을 터뜨린 간수의 활약에 힘입어 그라나다를 2-0으로 이겼다. 5경기 연속 무승으로 부진하더니 데포르티보전 승리 이후 2승 1무를 기록했다. 3위 자리를 놓고 AT마드리드와 경쟁 중이다. 셀타비고는 널뛰기가 심하다.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고 있다. 홈에서 레알 베티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라 리가 최소 무승부 팀으로 최근 8경기에서 무승부가 없다. 세비야에게는 홈 이점이 있다. 시즌 첫 만남에서도 3-0 완승을 거뒀다.





[222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맨체스터 Utd]

맨체스터 더비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 4,5위에 올라있는 두 팀 승점차는 1점에 불과.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덜미를 잡히면서 더 높이 오를 수 있어 동기부여가 강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돌아온 루니가 번리전에서 골을 넣었으나 이브라히모비치의 공백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FA컵 준결승에서 아스날과 연장 혈투 끝에 패했다. 골대를 두 차례나 맞히는 등 상당히 불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23경기 연속 무패(13승 10무)로 부러지지 않고 있다. 2016-17시즌 전적은 1승 1패였다. 팽팽한 힘겨루기가 펼쳐질 것 같다. 


[226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레알 베티스]

아틀레틱 빌바오의 홈 텃세는 매우 심하다. 이를 바탕으로 홈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으며 중상위권 경쟁을 벌였다. AT마드리드와 2-2로 비긴 뒤 홈 7연승을 내달렸다. 6경기가 멀티 골이었다. 레알 베티스도 흐름이 나쁘지 않다. 에이바르를 꺾고 3연패 사슬을 끊더니 셀타비고 원정에서도 웃었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0-1로 패했지만 2013-14시즌 이후 레알 베티스전 홈 3연승을 기록했다.